[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10개 대학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동물원에서 동물원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주동물원에서 진행해오던 기존 '수의사 임상실습 교육'과는 다르게 이번 교육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시각에서 본 동물복지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9일에는 '고민하는 동물원'이라는 주제로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와 '특별한 동물들 그리고 수의사'라는 주제로 최유진 서울대학교 수의인문사회학 연구원이 강단에 선다. 20일에는 '미디어고고학 시점에서의 한국 동물원사'를 주제로 왕민철 영화감독(영화 '동물, 원' 감독)이, 마지막으로 21일에는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이 '야생동물의학 개체에서 질병까지'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자는 서울대, 충북대, 제주대 등 각지에서 모인 수의과대 학생 25명이다. 올해 청주동물원은 청주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시 소재 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3개 대학 총 2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청주동물원에서 진행되는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청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8일 10회 쌀의 날을 맞아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제정했다. 한자 쌀 미(米)를 분해하면 八·十·八이 되는데 이는 쌀 한 톨을 얻기 위해 농부의 손길이 여든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과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행사에서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벼의 일생, 맛있는 밥짓기 노하우, 볏단과 다양한 유색미를 주제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소포장 쌀과 쌀과자를 나눠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쳤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우리민족은 예부터 밥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할 정도로 우리 쌀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일궈내 쌀 소비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군의 관광지, 축제, 역사, 인물, 특산물 등을 주제로 지역 특성과 상징성을 살린 공산품, 공예품, 패션잡화류 등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미 상품화한 유사 제품이나 다른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제품, 보관·운반이 어려운 작품은 접수하지 않는다. 군은 오는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 뒤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200만 원(1명), 최우수상 100만 원(1명), 우수상 각 50만 원(4명)이다. 선정한 작품은 옥천군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활용하고 관광안내소에서 전시·판매한다. 작품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사무실로 신청서와 함께 완제품을 제출해야 하고,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옥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 조리·급식 관련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식단관리자 양성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의 식단작성 프로그램 '메뉴젠(MenuGen)'으로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이 2004년 개발한 메뉴젠은 '식단(Menu)'과 '창조(genesis)'를 합친 이름으로,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식단을 국가표준식품성분표와 연계해 1일 영양소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조리·급식관련자의 영양 맞춤 식단작성과 간편 조리 교육을 통해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메뉴젠 식단작성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메뉴젠 식단작성 프로그램을 활용, 노인 당뇨 환자를 위한 영양 맞춤 식단 작성과 간편한 한식 조리 실습 등 3시간 진행한다. 김종태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메뉴젠 교육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민선8기 핵심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3년간 군내 344개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군은 지난해 184개 마을 297개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105개 마을 20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내년까지 군내 344개 전 마을에 350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3개년 사업계획이 후반부에 접어든 올해 주요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장 점검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감우리 마을쉼터 조성사업 △원남 하당1리 배수로 정비사업 △소이 봉전2리 세천정비공사 △금왕 정생1리 아스콘 덧씌우기공사 △삼성 용대2리 마을쉼터 조성사업 등 5개 사업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어 오는 26일까지는 △대소 성본2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맹동 동성4리 영무예다음 3차 아파트 △생극 송곡1리 아스콘덧씌우기공사 △감곡 영산2리 기반시설정비 사업장을 점검한다. 조 군수는 "성공적인
[충북일보]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법이 개정돼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또는 시설의 소유자가 저수조를 설치할 시 일반수도사업자에게 설치현황을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수도법 개정안은 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됐으며,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 대상은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1항에 명시돼 있다. 수도법 개정 이후 신고 대상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설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시행 당시 저수조를 운영하고 있던 경우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2025년7월16일) 신고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저수조 설치현황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를 작성하고 저수조 시공 도면을 첨부해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저수조 설치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저수조 설치현황을 재정비하고,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바실러스 벨렌젠시스(Bacillus velezensis) GH1-13 미생물 실증시험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두 종류의 배추묘(휘파람골드, 불암플러스)에 처리 비교 시험으로 추진됐다. 배추묘에 주 1회, 300배 희석한 GH1-13 미생물을 살포한 결과 대조구 대비 초장, 엽면적, 뿌리발당 등에서 생육이 20∼3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초장과 엽면적은 미생물 처리 횟수를 증가함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고 뿌리 발근력도 개선됐다. 또 농촌진흥청의 실증시험결과에 따르면 종자를 미생물에 침지한 후 파종한 고추의 생육이 30% 증대된 바 있다. 다만, 농약과 혼용하면 효과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가곡면 소백산향기나라 내 친환경유용미생물배양실이나 매주 금요일 단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군은 최근 단양마늘에 문제가 되는 흑생썩음균핵병 방제에 효과적인 버크홀데리아(Bukholderia) 미생물도 하반기 실증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주요 작물인 고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16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가을배추모종 무상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중원농협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천여 명의 조합원에게 가을 김장용 배추모종 1판씩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와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절감, 이상기후로 인한 자가 육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추가로 배추모종이나 무 모종이 필요한 농가에는 시중가보다 35% 저렴한 가격인 8천 원에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였다. 진광주 조합장은 "내년부터는 조합원이 육묘를 생산하고 농협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육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품종의 육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조합원의 영농편의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면적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 면적에 일부만 포함된 산업단지에 대한 전체 반영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애초 수립한 계획에 대한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뒤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최근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시·군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산자부에 신청했다. 이 중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 2산업단지와 새로 조성하는 제천 4산업단지로 37만4천539㎡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기존 반도체 가스 연관 업체를 중심으로 보은 3산업단지 내 65만6천12㎡에 첨단 반도체 연관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진천 지구는 청주 오창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조성되는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61만7천346㎡ 규모로 협력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음성 지구는 조성된 산업단지를 확장해 41만5천619㎡에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스템 반도체와 차세대 반도체의 육성…
[충북일보] 이상기온으로 인한 과수 병충해 우려가 커지면서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다.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며 과수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평군내 과수원들은 방제·예찰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도내 61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되며 증평지역 농가들도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다행히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수확철인 9월 중순까지도 발병하는 탄저병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과수화상병과 마찬가지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확산하는 탄저병은 열매에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고 과실이 부패하는 병이다. 상품성 저하와 수확량 감소 탓에 과수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장마나 집중호우가 지난 뒤에는 직사광선이나 폭염으로 인해 햇볕 데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햇볕 데임 초기 증상은 과실 표면이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심해지면 해당 부위가 썩는다. 게다가 탄저병 등 2차 병 또한 감염되기 쉬워진다. 이에 따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과수 탄저병 및 과원 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현장지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 특화 작물을 활용한 푸드바이오 기업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과 공모사업 수행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푸드바이오산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12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프로그램별로 연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비즈니스데이에서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했으며 상호 협력을 위한 장을 만들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공모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기업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제품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양군과 충북테크노파크의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푸드바이오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들은 외부 전문가에게 사업 규정과 집행 관련 교육을 받으며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Q&A 시간을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원 프로그램별 네트워킹 시간에는 마케팅 및 판로개척, 식품인증 등 기업 성장을 위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3일까지 '2024년(2025년산) 마늘 재배 의향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 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0.1㏊ 이상 마늘 재배 농업인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25년산 마늘 재배 의향과 재래종, 단산종, 난지형, 홍산, 기타 등 재배 품종을 확인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결과를 취합해 마늘 생산예정자에게 피복 비닐, 전용 비료 등 영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부터 '단양마늘 생산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지역건축사회가 지난 1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유보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최열 청주지역건축사회 부회장, 고영목 청주지역건축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각종 공공 건축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지역상품 여부를 확인해 맞을 경우 우선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청주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하는 데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충주 사과 등 다양한 천연재료가 듬뿍 담긴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충주시민과 관내 어린이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추장의 제조 과정을 소개하고 사과 고추장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는 한편,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시식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우리 할머니 같은 분들과 함께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어서 즐거웠고, 부모님께 내가 만든 고추장을 선물할 생각을 하니 맘이 설렌다"고 말했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는 높은 호응도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했으며,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의 운영 관리를 위한 수익 창출 사업 일환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종부 마을조합 이사장은 "아이들과 함께 맛있고 몸에도 좋은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더위도 잊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가 전통 발효식품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현안림동 도시재생 현장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이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을 받으면 생산자는 △인증 심사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판로 상담을 통한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를 이용해 저탄소 농산물을 구매하면 금액의 15%를 적립받아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전환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군내 저탄소 복숭아 인증 생산자는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 18명(20㏊)을 합해 모두 54명(58㏊)으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생산한 복숭아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를 인증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것을 인증하는 국가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9월 11일까지 '2024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기초 영농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총 10회에 걸쳐 40시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업 관련 법률 등 기본 지식부터 농기계 실습 및 작물재배 기초 등 영농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괴산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 또는 지역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접수(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하거나 이메일(tlakj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원을 받은 영화가 국내 주요 영화제 초청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동주 감독의 미스터리 SF물 '둠벙'은 202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충북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지원작인 이 영화는 영동군 호탄리 물웅덩이에 전해오는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도깨비 둠벙에 홀려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이달 말 극장 개봉한다. 김우식 감독의 영화 '지원의 여름'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웹드라마 전문 창작과정 제작 지원금을 받아 만들었다. 다음 달 개막하는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 상영된다. 7년의 연애 끝 헤어진 같은 이름의 연인 지원과 지원이 20대 후반이 끝나가는 어느 여름밤 재회하면서 전개되는 예상 밖 이야기가 충북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들 영화의 영화제 상영과 극장 개봉은 도의 지역 콘텐츠사업 발굴과 상품화 지원에 대한 결과물이다. '지원의 여름'의 김 감독은 "7년 동안 제작을 꿈꿨던 영화를 충북 콘텐츠 육성 사업의 제작후원금이 마중물이 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긴급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위메프·티몬 피해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개선)자금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에 20억 원 소상공인에 10억 원을 각각 융자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6일부터 위메프·티몬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해기업 신고·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앞서 시는 세종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체,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등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피해 신고·접수 창구는 종합파악 관리를 위해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로 일원화했다. 다만 신속한 처리 지원을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중소기업)와 신용보증기관(소상공인) 내에도 신고·접수 전담 직원을 별도로 지정·운영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3억 원, 이자에 대한 2∼3%의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7천만 원 이내 1.75~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신청은 기관별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중소기업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해당 업종 전업률 30% 이상, 최근 1년 이상 매출액 발생 기업이다. 소상공인은 세종시에 사업자등록…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명절 대비 예초기 작업자의 안전교육과 무상수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예초기 수리비를 2만 원까지 무상 지원해 주민들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혜원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출장수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무상 수리 지원과 예방 교육으로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39-7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며 살기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9개 진료과목에 302개 병상을 갖춘 국립소방병원이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소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관리와 운영을 맡아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를 담당한다. 군은 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헬스케어·첨단소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음성생활체육공원,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도 완공했다. 생활밀착 체육인프라가 속속 조성되면서 실내수영장 3곳과 실내체육관 6개, 체육공원 8개, 파크골프장 3개 등 총 34개의 체육시설을 갖췄다. 이에 군은 군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이 5.23㎡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4.89㎡)을 앞선다. 군은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공동주택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 기준 공동주택 1만3천8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고 5천800세대가 분양에 들어갔다. 성본산단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 1천735세대는 지난달부터 하반기까지 준공돼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지며 지역의 인구 증가가
[충북일보] ◇"어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든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균형잡힌 영양과 질 좋은 식품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기회의 확보는 국민의 기본 권리다. 이가운데 '언제든' 마트와 편의점을 방문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할 수 있다는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집 근처 편의점부터 마트, 시장까지 언제든 원한다면 신선·로컬푸드 코너의 신선식품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상황이다. 2000년대 들어 건강한 식료품 섭취를 통해 건강할 권리는 단순히 '먹고 때우는' 것을 넘어 복지차원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문제로 인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선식품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이가운데 신선한 식료품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 이른바 '식품사막(Food Deserts)' 현상은 주민 생존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식품사막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식사의 영양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고, 가공식품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 식품사막이 건강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이유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충북 3천25개의 행정리…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이용객들의 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3일 청주공항은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송실적이 총 26만3천88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이용객은 1만4천660명이다. 이번 특송 기간 일일 이용객 최다 실적은 두 번이나 갈아치워졌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기존 공항 일일이용객 최다 기록은 올해 설연휴였던 2월 12일 1만5천196명이었다. 이번 특송기간인 8월 3일 1만5천593명으로 갱신한 이후 일주일만인 10일 1만5천748명이 이용하며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청주공항은 '국제노선 활성화와 다변화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은 7개국 1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지난해 5개국 8개 노선보다 57% 가량 확대됐다. 이를 통해 하계 특송기간 1천542편 중 국내선 980편·국제선 562편으로 일 평균 86편이 운항됐으며, 여객은 국내선 17만3천638명·국제선 5천14명으로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2천693명)와 비교해 86.2% 늘었다. 청주공항은 하반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년 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초정치유마을의 개장이 임박하면서 이곳이 청주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오는 10월 초정치유마을을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 부지에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으로 꾸며진다. 이곳은 치유음식 실습실 등의 웰컴동, 스파·명상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등의 힐링동, 치유공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잔디마당 조성 및 로컬푸드매장 콘텐츠 보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 10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대중들에게 이곳이 공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공사 시작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인근 부지를 초정치유마을로 꾸며왔다. 초정치유마을 조성에는 모두 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치유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보다 더 힐링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13일 현장 점검을 진행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시민들의 지친 심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40여 명은 1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딸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참여한 학생들은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든든한 아침밥으로 '밥심'과 '농심'을 충전했다. 이날 충북농협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아침밥과 단체 버스, 농촌 일손 지원 키트(장갑·팔토시·수건·물티슈 등), 점심 도시락, 간식 등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북 쌀로 만든 든든한 아침밥을 먹고 힘차고 농촌 일손 돕기를 할 수 있었다"며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아침밥의 이점을 주변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와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의 주축이 될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아침밥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힘찬 일상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충북대학교에서 연중 운영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충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지원하고 있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2일 충북청주FC 홈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우리 쌀 제품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홍보 행사에는 김현주 충북청주FC 구단주, 주재구 후원회장 등 충북청주FC 관계자들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전광판을 이용해 농협 쌀을 홍보하고 관중들에게 쌀과자를 나눠주며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홍보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구단주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가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구단 홈경기에 충북 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 스포츠 행사에 우리 쌀 제품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