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청주지역 46만5만10필지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구청 민원지적과나 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s://gongsi.cheongju.go.kr)로 하면 된다. 최종 공시지가는 다음달 28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조치원읍 상리에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이며 5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6월 2일 동호수를 추첨한다. 입주는 7월부터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국민임대주택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성능 건축자재와 인공지능(AI) 주거 서비스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마을이다 1천931㎡의 대지에 본동(가칭 A동) 지상 5층 26세대, 부동(가칭 B동) 지상 3층 5세대 규모로 건립했다. 면적은 총 8가지 유형으로 전용면적 39㎡형 16세대, 49A㎡형 2세대, 48㎡형 3세대, 35㎡형 3세대, 42㎡형 2세대, 48A형 2세대, 48B㎡형 2세대, 49B㎡형 1세대가 공급된다. 해당 주택에는 에너지 체험하우스(2호), 주민공동시설(홍보관),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복리시설도 갖춰지며, 임대조건은 주변 임대료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세대주·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70% 이하, 총자산가액 3억 6천100만 원 이하, 개별 자동차가액 3천683만 원 이하인 자다
[충북일보] 충북도건축사회가 오는 15일 청주 S컨벤션에서 '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박병현 충북도 건축문화과 과장, 김부일 충북도교육청 교육시설과 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56회 정기총회 회의록 승인, 업무보고, 감사보고, 회칙 개정(안), 2022년도 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개선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공로상과 표창장 수여식도 실시된다. 대한건축사협회장 공로상은 박근동(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건축사가 수상하며, 충북건축사회 회장상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충북도교육청 교육시설과 김부일 과장, 충북도 건축문화과 이호란 팀장,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김미애 주무관, 괴산군 농식품유통과 유기정 주무관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건설업계가 충주시의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공사 입찰참가자격을 전국으로 발주한 데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7일 건설협회 충북도지회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건설산업 업역 개편에 따라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해 전문공사인 상·하수도공사업을 입찰참가자격으로 하면서 종합공사인 토목공사업의 입찰참여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발주됐다. 해당 공사는 추정금액 49억7천만 원 대로 8일 오전 입찰서 제출이 마감된다. 문제는 약 3㎞ 상당의 관로를 부설하면서 밸브실을 설치하는 등 토공사, 포장공사, 구조물 공사 등의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를 공종 간 연계, 종합적인 계획·관리·조정 여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단일 공종인 상·하수도공사업으로 발주했다는 데 있다. 지방계약법령 상 종합공사의 경우 100억 원까지는 입찰참가자격을 지역으로 제한할 수 있는 반면, 전문공사의 경우 10억 원 이상은 전국으로 발주하도록 돼 있어 지역의무공동도급을 허용하더라도 50% 이상의 지역예산을 역외로 유출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입찰이 이대로 진행될 경우 전국에 있는 상·하수도공사업체 뿐만 아니라 토목공사업체까지 참여하게 됨에 따라 경쟁률
[충북일보] 최근 전세사기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심전세 앱' 사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심전세 앱은 지난해 9월 1일 국토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감정평사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앱에서는 전세계약 초심자를 위한 계약단계별 체크리스트, 표준계약서 양식,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보, 전세대출 금리 확인, 등록임대 사업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시세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내 변호사 1대1 법률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지방 광역시에 대한 시세정보도 제공하고, 추후 임차인이 보증금 사고 위험이 많은 집주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집주인 관련 정보를 조회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무등록 중개행위 의심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사기와 관련된 공인중개사가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중개사가 가담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88억 원 규모, 총 5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주택매매거래량은 감소하고,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17개 시·도 주택매매거래량 조사결과 세종은 249건이 거래돼 한달전인 2022년 12월 296건 보다 15.9%p가 줄었다.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022년 12월 2천507건에서 지난 1월 2천652건으로 5.8%p 늘어났다. 장기적인 주택공급을 알 수 있는 주택인허가건수와 착공실적은 크게 감소했다. 주택인허가건수는 2022년 12월 10천97건에서 지난 1월 20건으로 무려 98.2%가 줄었다. 연도말 이전에 주택인허가 신청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착공실적 역시 지난해 12월 14건에서 지난 1월 3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인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8개 업체 응모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위는 목조건축 우수성, 상징성, 지속가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전남 화순)이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탄소순환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물 자체로 전시물이 되는 중목구조 모듈 시스템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탄소순환센터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까지 건립된다. 130억 원을 들여 장연면 장암리 장풍초 폐교 터 1만8천㎡ 가운데 6천㎡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2천500㎡ 규모로 짓는다. 건물 전체의 50% 이상을 국산목재로 쓴다. 기둥과 보 등 주요 부분은 목재가 들어가고 나머지 바닥 기초와 천장은 콘크리트, 벽체는 유리 재질이다. 탄소순환센터는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이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난 16일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군순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지난 16일 보은군, 22일 제천시와 음성군을 각각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산의 역외유출 최소화를 위한 대형공사 분할발주 활성화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주요자재 외 관급자재 최소화 △건설노조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적극 조치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하여 공사발주 시 적정 공사기간 및 공사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회장은 "정부의 규제와 SOC 예산의 감소, 건설자재가격 폭등,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건설산업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 건의된 내용이 반영되어 지역건설업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축 분야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무료상담소'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담소는 오는 4월부터 청주지역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건축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일에 구청 건축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재능기부를 약속한 청주지역건축사회 건축사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군민들이 증평군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통해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를 중점으로 상담한다. 군은 지난 15일 노암2구 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토지분야 신청서 접수와 부동산 생활 상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통상담실은 올해 12월까지 마을별로 월례 운영 예정이며, 오는 3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 순회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안내와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부동산 안내를 통해 소통 공감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소통상담실 운영으로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주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편의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면의 민정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부터 청년주거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에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한편 지원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거주조건을 폐지했다. 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만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19~34세 이하에서 만19~39세 이하로 범위를 넓히고, 직업조건도 공무원, 사립교직원 등이 제외됐던 것을 폐지했다. 또 6개월을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거주 조건도 없앴다. 신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6억 원 규모, 총 7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충북도회는 지난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총회에는 윤학수 코스카 중앙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회원사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대학생 31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종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사의 일감확보와 하나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시작한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주민설명회에 총 123명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국비 약 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단성면외중방지구 등 6개 지구 2천868필지 597만8천333㎡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영춘면 남천1·2지구(1월 31일)를 시작으로 열린 주민설명회는 적성면 대가1·2지구(2월 2일), 대강면 두음지구(2월 9일), 단성면 외중방지구(2월 14일)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병행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의 현황과 추진 절차와 경계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에 대해 안내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동의서도 함께 징구했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성공적인 지적재조사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서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꿈꾸는 우리 집)을 통해 안남면 대상 가정의 주택을 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0년부터 매년 1가구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2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3가구의 지붕 교체 등을 할 예정이다. 대상 가정은 낡은 지붕에서 조금씩 빗물이 새고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집 안에 전체적인 수리가 필요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찮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지붕, 창호, LED 형광등 교체, 낡은 전선을 정리해 안전한 집으로 변모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로부터 가전제품, 아동의류, 침구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았다. 앞서 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면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돼 지난해 11월 구세군 자선냄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을 펼치면서 주민의 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박은경 군 자율방범대장 4명의 봉사자가 솔선수범해 어수선한 주택의 내외부 청소를 맡았다. 김천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당 가정에 필요한 진공청소기를 선물했다. 김의영 군 아동친화팀장은
[충북일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돌면서 1월 집값 하락 폭이 축소됐다. 충북도 부동산 시장 한파가 주춤한 가운데 청주시는 신규 공급 물량 '청약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1.49% 하락했다. 충북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도 전달 보다 0.69% 하락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도내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월별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2022년 7월 0.06% △8월 -0.09% △9월 -0.19% △10월 -0.37% △11월 -0.63% △12월 -1.01% △2023년 1월 -0.69%다. 충북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커져가던 확대폭이 1월 들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도내 1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1.03%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7월 -0.02% △8월-0.23% △9월 -0.36% △10월 -0.64% △11월 -0.85% △12월 -1.51% 로 하락폭의 확대가 심화된 바 있다. 지난 12월까지 부동산 시장의 침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흥덕야구장 공한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4억여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 288-128 일원 흥덕야구장 공한지(1만7천87㎡)에 임시주차장 559면을 만들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부지 개발 전까지며, 주차 이용료는 받지 않는다. 시는 현재 47개 공한지에 임시주차장 1천500면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토지 면적이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15만7천9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강점기 당시 측량 장비와 기술의 낙후로 오류·착오 등록된 부분을 지적재조사사업과 등록사항정정 등의 지속적인 정비로 바로잡은 결과다. 진천군은 407㎢의 작은 면적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73위를 기록하고 있어 지방교부세 교부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 지방교부세는 지방 재정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내국세액의 일정비율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하는 재원을 말하며 할당되는 예산은 토지 면적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군은 7년간 지적 정비를 진행해 매년 2억8천만 원, 총 19억6천만 원의 지방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적 증감 순서를 보면 초평면이 9만2천87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진천읍(3만7천391㎡), 덕산읍(3만2천26㎡)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지적 통계에 따르면 전체 면적 증가 외에도 토지 용도 변화와 지가 상승 부분이 있었다. 진천읍 읍내리 면적 0.94㎢의 8.4배 크기인 7.91㎢가 임야와 농지에서 대지, 공장용지 등으로 변경돼 도시화가 진행됐음을 보여주
[충북일보] 청주 방서동 알코올중독전문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민원실을 방문, '알코올 중독치료 전문병원의 의료기관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불허가 요청' 서류를 접수했다. 대책위는 "생활밀집지역에 알코올 중독병원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취지를 민원서류에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에서도 보듯이 큰 사고가 일어날 위험소지가 크기 때문에 알코올 병원이 들어오는 것을 끝까지 막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아파트 인근 정신병원 건립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상황이다. 방서지구 주민 84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청주지법은 지난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2021년 9월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31-1블록(준주거용지)에 의료시설 건축 허가를 내줬다. 이 병원은 지상 6층, 전체면적 3천893㎡ 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진나해 12월 6일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께 상당구 운동동 기존 병원에서 방서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표준주택공시가격이 결정·공시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며 단양군 조사대상 주택은 전체 1만81 호 가운데 표준주택 553호를 제외한 9천528여 호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후 소유자의 의견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기초생활보장, 국민주택채권 등의 국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조세의 부과기준, 복지분야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충주시와 용산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27일 사업시행계획인가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74조 규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했다고 지난 1일 고시했다. 통상 재건축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건축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면 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설립→조합설립→시공사선정→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철거→착공 및 분양의 순으로 진행된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건축정비사업이 7부 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가된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용산주공아파트는 기존 5층 아파트(680세대)를 철거한 뒤 지하 2층, 지상 28층의 공동주택 8개동과 부속건물 14개동을 신축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충주시 호암동 193-2번지 일원(대지면적 3만3천633.5㎡)으로, 용도지역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며 건폐율 23.66%, 용적률 249.38%가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64가구 △59㎡ 341가구 △84A㎡ 229가구 △84B㎡ 213가구 등이 공급될 예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해 농촌에 정착을 원하는 귀농·귀촌인, 청년농 등에게 주거공간을 임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8억 원(국비 40억 원, 군비 78억 원)을 들여 원남면 보천리 1만6천48㎡ 터에 공공임대주택(30호)과 커뮤니티 시설(공동육아나눔 시설, 사랑방 등 포함)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농식품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년부터 지역주민들과 30여 차례 회의를 열어 대상지를 선정하고 군비 18억 원을 들여 토지를 100% 확보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원남초등학교와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와 귀농·귀촌인 일자리 연계가 가능해 귀농·귀촌인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 덕분에 공모
[충북일보] 영동군은 각종 시설과 공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건축·토목공사 하자 검사를 한다. 대상은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하자 담보 책임 기간에 들어있는 시설과 공사다.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초강 고향의 강 정비 사업 등 1천413건이 해당한다. 업무담당자들과 기술직 공무원들이 설계도 등을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누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군은 하자를 발견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상반기 하자 검사 뒤에도 수시로 이상 유무와 안전 상황 등을 강력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하자 검사를 통해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일 오후 5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5억 원 규모, 총 6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