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 원 등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주민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영양 보충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충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농식품(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카드방식)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액은 매월 1인 가구 기준 4만 원, 2인 가구 5만 7천 원, 3인 가구 6만 9천 원, 4인 가구 8만 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로, 매월 1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충전돼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구매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 가공 채소류, 산양유 등이다. 충주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GS25, GS더프레시,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식품바우처카드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7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제조 상토 공급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전문 제조된 상토 지원을 통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품질 좋은 육묘를 생산하기 위해 군비 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벼 재배 농가 중 자가 육묘 농업인과 진천군 벼육묘장 협회이며, 재배면적 0.1ha 미만 농가와 관외 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 지원기준은 ha당 60포(20리터 기준)로 군비 50% 자부담 50%이며, 지원되는 상토는 지역농협과 공급업체 간 협의 후 마을 단위로 영농기 이전 공급한다. 신청 방법은 자가 육묘 농업인은 주소지 마을 이장에게 신청하며, 지역내 육묘장은 진천군 벼육묘장 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제조 상토 구입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와 지역농협과 협력해 영농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내달 17일까지 2023년산 국립종자원산 보급종 밭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밭작물 종자는 △콩(대원, 대찬) △팥(아라리)으로 2 작물 3품종이며, 콩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고, 팥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소량 공급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539-7553)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오는 4월 공급한다. 품종별 가격은 일반 콩 5kg당 2만6천590원, 팥 5kg당 4만6천60원이며, 품종별 특성은 신청한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식품업계가 고단백, 저당, 저염 등 건강한 식단 관리를 돕는 제품들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레인글로벌에 따르면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한 팩(190㎖) 당 달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으로 일상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천㎎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워 운동족뿐만 아니라 온 가족 건강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검은콩 두유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출시 1년4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가득 채우고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춘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멀티단백질바, 고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통밀로 만든 토르티야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는 지난해 472억6천62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398억2천484만 원보다 18.7% 증가한 것으로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수주 확대가 영향을 줬다. 영업이익은 65억57만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2022년(23억8천464만 원)보다 17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12억1천892만 원)됐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로 일회성 파생상품 금융부채 평가 손실(71억2천만 원)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기후테크 ESG선도기업인 ㈜그린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 실천을 강화를 예고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소재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인 엠플러스(대표 김종성)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엠플러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3천40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천166억 원 대비 191.6% 증대됐다. 또한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99억 원에서 237억 원으로 340.3%, 당기순손익은 △152억 원에서 198억 원으로 230.3% 각각 증가해 흑자 전환하는 등 2003년 창립된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배터리 셀(Cell) 크기 변동 등 글로벌 이차전지 수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객사 니즈에 맞춘 장비를 안정적으로 적시에 납품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수주 규모가 확대되며 장비 제조 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제조 원가를 효율적으로 절감한 것 또한 실적 상승을 주요하게 견인했다. 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태동기인…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8억4천800만 달러(약 3조 7천24억 원)를 기록했다. 이번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캐나다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CT-P47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에 출시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악템라가 피하주사(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지난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운항 재개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지난해 9월 100만 탑승객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까지 확대해왔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국내선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작년 운항 재개일인 3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50만 명의 여객이 탑승해 동일 기간 저비용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빠른 기재 도입을 통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대폭 확대하고, 단기간에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5대 이상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 '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지원 작품을 내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T&G 상상마당은 이번 퍼포먼스 챌린지 공모를 통해 최대 4개 작품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 및 음향, 조명을 비롯한 보유 장비 제공 등을 모두 무료로 지원받는다. 선정 작품당 대관 기간은 일주일이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2021년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창작 공연을 계획 중인 제작사, 단체 또는 전공 학생 등 공연 관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최종 선정된 4개 작품 모두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이 중 'If I Were You'는 대학로 극장에 정규 편성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 (https://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3월~10월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앱, 웹을 통해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2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다낭 12만 6천 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천890원 △부산-비엔티안 13만8천70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에 최대 1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오사카(간사이) 12만1천 원~ △청주-다낭 12만9천 원~ △대구-후쿠오카 10만3천800원~ △대구-나리타(도쿄) 13만4천6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13만7천5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300원부터 판매한다.…
[충북일보] 충북 충주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A씨가 지난달 인건비, 임대료, 대출이자, 각종 요금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가져가는 돈은 월 10만 원에 불과했다. A씨는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커피숍 창업이 늘고 있고 저가 프랜차이즈마저 골목골목 생겨나며 언제까지 가게 문을 열어야 하나 고민 중"이라며 한숨을 푹 쉬었다. 물가 상승과 이자 폭탄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서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충북 자영업자는 21만2천 명으로 1년 전(22만명) 3.6% 감소했다. 충북 자영업자는 지난 2018년 20만2천 명을 기록했다가 2019년 19만 명 2020년 18만5천 명까지 떨어졌다. 2021년 20만7천 명, 2022년 22만 명까지 올라섰으나 지난해 감소 전환됐다. 충북 자영업자의 폐업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이 심화되던 지난해 3·4분기 들어 본격화됐다. 지난해 7~8월 22만3천 명 수준까지 늘어났던 자영업자는 9월 22만 명, 10월 21만9천 명, 11월 21만5천 명, 12월 21만2천 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영난이 심해지다 보니 나홀로 장사하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재활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권역 재활병원 설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병원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도는 정부에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수립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수한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 1월 중순 마무리됐다. 도는 재활병원 지정 운영이 타당성이 높다는 용역 결과가 나온 만큼 올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도내 종합병원 등을 재활병원으로 지정해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복지부가 이를 수용하면 올해 말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밑그림도 완성한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시·도별 등록 장애인 현황 분석,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장애인 이용 현황, 도내 재활병상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충북권역 재활병원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재활병원을 운영할 후보 병원별 현지 조사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명절 기차표 예약시스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불편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코레일이 운행하는 전체 명절 기차표 10장 중 4장은 예약 취소 처리됐지만 정작 필요한 이들에게 돌아가지 못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2023년도 설과 추석 명절기간 중 발권된 기차표는 총 951만 8천800매로 이중 약 45%에 해당하는 433만 2천70매가 취소·반환됐다.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쳤지만 전체의 약 4.8%인 45만 4천348매는 재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빈 좌석으로 운행됐다. 100석 중 4~5석은 빈 좌석으로 운행된 셈이다. 특히 기차표 예매취소에 따른 명절기간 반환 위약금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총 70억 8천만 원이 집계됐으며 지난해에만 20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코레일은 설 승차권 발매를 위한 온라인 예매 사이트도 웹 표준을 지키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장벽'은 여전했다. 설 승차권 예매 홈페이지의 사전예매 공지사항은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작성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전예매에 정작 시각장애인은 정보를 읽을…
[충북일보] 설명절이 끝나면서 눌린 물가 폭등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실시된 조치들이 종료될 경우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미 금리 인하는 뒤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인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한동안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4(2020=100)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2.8%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이 2%대로 진입했지만 여전히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13.4%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사과(45.5%) 등을 포함한 신선 과실은 25.6%의 오름세를 보이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정부는 설물가 안정을 위해 16대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등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는 약 12만t이상 출하를 독려했고, 과일류(30만t)·대파(3천t)·닭고기(3만t)·계란 가공품(5천t) 등 할당 관세 물량도 신속하게 도입해 물량 수급에 만전을 기했다.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지원도 지난해보다 2
[충북일보] 통계청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통계를 생산·서비스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득이동통계도 개발한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통계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생통계 생산·서비스와 관련해 통계청은 물가·고용·연금·농가소득 통계 개발·개선, 국민들의 삶의 질 파악을 위한 생활시간조사의 확대 실시, 범죄분류 제정 등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통계를 확충한다.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 개발, 라이프스타일별 주거지를 추천하는 '살고 싶은 우리동네' 콘텐츠 개편 등 이용자 친화적 통계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수출·중소기업 빅데이터를 확충하고 글로벌 통계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통계청은 사회 이동성 제고,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통계 기초자료의 학계와 정부 부처의 요구가 대두됨에 따라 상대적 소득분위의 이동 추이를 분석할 수 있는 소득이동통계를 개발한다. 소득이동통계는 국세청 소득자료 등 다출처 데이터를 결합해 대규모 표본(약 1천만 명)에 대한 패널 형태의 DB를 구축해 개발될 예정이다. 인구 위기 대응…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5년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채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이스타항공 재운항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객실 승무원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00명(두 자릿수)이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550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 OPIc IM 이상인 자 △기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며,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 채용검진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https://recruit.eastarj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한지 살필 것"이라며,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채인 만큼 열정 넘치는 인재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유주쌍화차'가 출시된다. 맛있는 건강차를 개발하는 푸드커넥트(대표 강숙영)는 12일 브랜드 티위드미의 '유주차'와 '유주쌍화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위드미는 충북 제천의 한약재와 전남 고흥의 유자를 활용해 100% 유자로 만든 산뜻한 향기의 '유주차'와 10가지 한약재를 추가해 구증구포한 '유주쌍화차'를 개발했다. 기성제품에 함유된 감미료와 합성향료를 과감히 걷어내고, 원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수를 던진 제품이다. 중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티위드미의 유주차·유주쌍화차는 오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슈퍼얼리버드 참여시 최대 30% 할인이 적용되며 유주쌍화고, 핸드메이드유자키링 증정이벤트도 진행한다. 강 대표는 "인공적인 감미료를 넣지 않은 저칼로리로 물처럼 많이 마셔도 좋은 유자차, 쌍화차를 개발하게 됐다" 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커넥트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19년간 식품회사 품질관리사로 재직하던 강숙영 대표가 적은 당류로 맛과 건강에 좋은 식품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전체 면적이 소폭 줄었다. 충북도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도내 면적이 7천407㎢, 지번수는 238만 필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도 지적 통계와 비교하면 지번수는 1만1천652필지가 증가했으나 면적은 39만1천098㎡가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충주시(983㎢)가 전체 면적의 13.3%로 가장 크다. 이어 청주시(941㎢) 12.8%, 제천시(883㎢) 11.9%, 영동군(847㎢)과 괴산군(842㎢) 11.4%, 단양군(780㎢) 10.5%, 보은군(584㎢) 7.9%, 옥천군(537㎢) 7.2%, 음성군(520㎢) 7.0%, 진천군(408㎢) 5.5%, 증평군(82㎢) 1.1% 등의 순이다. 소유 구분별로는 개인 소유(3천350㎢)가 전체 면적의 45.2%로 가장 많았다. 국유지(1천729㎢) 23.4%, 군유지(739㎢) 10.0%, 법인(569㎢) 7.7%, 종중(564㎢) 7.6%, 도유지(314㎢) 4.2%, 기타 단체(66㎢) 0.9%, 종교단체(61㎢) 0.8%, 외국인(9㎢) 0.1%, 창씨명(2㎢) 0.1% 미만 등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도는 토지의 개발행위허가와 도로·하천 정비 사업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지역업체 실질구매율 94%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8%p 증가한 실적이다. 시는 지난해 △청주시 계약사무 처리지침 제정·운영 △지역업체 우선구매 세부계획 마련 및 관외업체 이용 시 사유서 징구 △설계단계부터 지역제품 반영 및 하도급 시 지역업체 우선 수주 △지역 제한 입찰과 가점 반영 △지역업체 우선계약 활성화창구 운영 등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관외업체 계약사유를 품목별·시기별로 분석한 뒤 지역 내 대체제품을 1대 1 맞춤 컨설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 교육과 지도 점검을 다양하게 추진해 지역업체 우선구매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청소년 요리사들이 세계 3대 요리대회인 '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박해림(충청대학교), 이상혁(충북고 3학년), 김현진(서원고 3학년), 임우빈(서원고 2학년), 김서진(봉명고 2학년)으로 구성된 '파이스월드'팀은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 지역 부문(리저널)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이들은 충북의 농축산물과 대한민국의 식재료를 사용해 31개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해림 팀장은 "세계의 3대 요리대회로 불리우는 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서 기쁘고 대한민국과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세계적인 요리사로 성장해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1900년에 시작돼 4년 마다 열리는 '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은 룩셈부르크세계요리월드컵, FHA컬리너리챌린지와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주니어국가대표, 지역, 케이터링 부분에 67개국 1천800명의 요리사가 참가했다.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충북의 학생들로 구성된 '파이스월드'팀이 최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3월 4일까지 '2024년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관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창업기업들이 겪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변리사 등 전문컨설턴트와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IP역량강화 사업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이며 첨단반도체·융합바이오·친환경 모빌리티부품 등 충북지역 특화산업에 해당되는 기업은 최종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특허 동향 조사 △특허분쟁 대응 △IP활용 전략 수립 △기업 IP 관리 등 맞춤형 IP 기술·경영전략에 관한 융복합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특허는 출원부터 등록까지 대리인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특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식재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4년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청년 등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알선해줄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하루 4시간 근로에 인건비 6만원과 최대 2만5천원의 교통비를 준다. 인건비 40%는 지방비로 농가에 지원된다. 도시농부 참여 희망자와 일손 부족농가는 도시농부 지원센터(043-201-0147)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도시농부 2천여명과 농가 500곳을 모집해 2만여 차례 일자리를 알선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용서비스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는 9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잡(job)고-자신감 잡고, 희망 잡고, 취업 잡고'를 주제로 △도전(5주) △도전+중기(3개월) △도전+장기(5개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도전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도전 프로그램에 채용박람회 등 외부활동을 연계하려면 중기, 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이수자에게는 도전 50만원, 도전+중기 170만원, 도전+장기 300만원의 참여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세종시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를 지난 8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일반 모집 22개 과목 총 100명이다. 합격자 중 남자는 41명(41%), 여자는 59명(59%)이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 등 최종 합격자 정보는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15일까지 안내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고향사랑기부제 2년 차를 맞아 기부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 사랑 기부금 누적 금액 3억 원 달성 때부터 10일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준다. 아울러 기부 이벤트로 1천500번째, 2천 번째 등 500번째마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군청 누리집과 군 공식 SNS(네이버밴드 등)에 경품 당첨자를 게시하고, 당첨자와 유선을 통해 경품 금액 상당의 답례품을 선택하면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사과, 고춧가루, 김치, 제과, 대추 잼 세트, 사과즙, 발효 스틱, 전통주 등 8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현재 29개의 품목을 지정해 놓았다. 고향 사랑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이나 NH농협은행(전국 모든 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현재까지 군에서 모은 고향 사랑 기부금은 1천469건에 2억968만 원이다. 김상식 군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벤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