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와 음성군이 지역 기업의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배상에 대비하고자 '제조물 책임(PL)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조물 책임보험은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제조·판매자가 부담하는 손해배상금 및 사고처리 비용을 보상한다. 기존에는 피해자에게 제품 결함에 대한 입증 책임이 있었지만 2017년 법률 개정으로 제조업자 입증책임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되는 등 제조업자의 책임이 강화됐다. 음성상의는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비로 군내 기업들이 제조물책임보험에 가입한 때 업체당 보험료 30%인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공회의소를 통해 PL보험에 가입하면 일반 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율 20 ~ 40%를 추가 적용해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료 지원 신청 및 가입 관련 사항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22)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비전과 개최 시·도의 상징색 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대회 엠블럼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 제작에 나섰다. 개발된 시안들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본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로고를 확정했다. 선정된 엠블럼은 U 형태의 곡선을 그리며 날갯짓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충청권 4개 시·도 CI의 색상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밝은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선수들에게 긍정적, 희망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지용환 조직위 사업본부장은 "엠블럼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정된 엠블럼을 활용해 대회 홍보와 각종 경기표지 안내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선정된 엠블럼은 상표등록 출원 중이다. 다음 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조기 개발에 착수한다. 올해 안에 상징물 선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를 생산하는 진천군 소재 ㈜부-스타(대표 유승협)에서 판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용 보일러 제조업체인 ㈜부-스타는 코스닥 상장업체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고효율 저녹스 보일러 개발·보급을 통해 2014년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달 '메탈 화이버(Metal Fiber) 가스버너의 표면 연소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로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았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올해도 우수제품 지정, 희망업체와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내 기술력 있는 많은 기업에서 과감하게 도전해 새로운 우수조달기업이 탄생하는 등 조달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별 산업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5천294곳이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종류, 종사자수, 매출액 등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할 전문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1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과제는 청주공항 현황과 이용권역, 주변 산업과 지역개발 현황 및 계획, 항공노선·공항시설·건설 계획, 공항 연계산업 발전 방향 등을 분석한다. 오는 2060년을 목표로 한 여객·화물 항공수요 예측 조사도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간 활주로 신설 등 슬롯 증대 방안을 찾는다. 활주로 연장,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확충, 계류장 확장 등 기반 시설 확대 계획도 세운다. 세부적으로는 민간 활주로를 신설할 경우 소요 길이와 이격거리, 터미널 확장과 신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민간 활주로 신설에 필요한 법·제도·행정 절차와 제반 사항의 해결 방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필요성, 전문가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방안도 제시한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4천426 농가에 1만5천765t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2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으로 총 5종류다.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20㎏ 기준) 4천300원에서 1천3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군은 '단양군 부산물비료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기존 국비 지원 외에도 군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포당 2천700원, 부숙 유기질 비료를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은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께서는 비료가 도로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학·연 4곳과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군은 지난 16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농업회사법인 ㈜뜨란·㈜샐러디팜과 푸드테크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괴산군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는 푸드테크 스타트기업 입주·홍보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에 나선다. 농업회사법인 ㈜뜨란과 ㈜샐러디팜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의 실증 자문과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한 식물성 대체식품의 유통 및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푸드테크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서 임직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충북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첫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 미래를 위한 AI산업이란 주제로 인공지능 직무 강의를 실시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화합의 밤 등 네트워킹을 통해 직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유대감을 형성했다. 고근석 원장은 "부임 이후 첫 단체 행사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처럼 워크숍을 계기로 조직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장보기도 만만치 않지만, 네 식구 외식 한 번 하는게 더 부담스러워 집에서 해먹게 돼요." 높은 물가 상승세로 외식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집밥'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확산됐던 집밥 수요는 엔데믹 이후 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위축된 바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he 외식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73.67로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해제된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가계 부채 비중이 높아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현상이 장기화된데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밥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면서 신선 식품 등 식재료를 찾는 이들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식자재 관련 유통업체들의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청주점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기준 전년에 비해 약 1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며 "농협의 경우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이 이뤄지다보니 더 많이 찾으시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점들도 전반적인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충북일보]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일반 기계류의 수출 증가에도 충북지역 1월 수출 금액은 1년 전과 비교해 8.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 금액이 수출 금액보다 더 줄어 '불황형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수출액은 21억9천100만 달러, 수입액은 6억4천400만 달러로 15억4천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금액은 2023년 1월 대비 8.6%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 금액은 △반도체(8억4천500만 달러) △화공품(4억5천4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2천3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2천1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8천700만 달러) △정밀기기(7천8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 금액에서 38.6%를 차지한다. 그 다음은 △화공품(20.7%) △전기전자제품(10.2%) △일반기계류(5.5%) △정보통신기기(4.0%) △정밀기기(3.5%)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 △정보통신기기(209.1%) △반도체(15.3%) △일반 기계류(14.6%)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41.5%) △전기전자제품(-3
[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관계자들이 진천군을 찾아 '진천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점검 및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실시한 현장점검은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충북도 토지정보과 △LX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이 참가했고,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공정률, 예산 집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군의 측량대행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무부처와 일선 지자체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동마을회관을 방문해 토지소유자 및 이장과 면담을 갖고 우수 사례 현장을 확인했다.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지구의 경계 확인을 요청하는 경우 GPS 측량 장비를 통해 경계점을 확인해주는 지적재조사 AGAIN 측량 서비스 등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토부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원활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15일 청주상의회관 2층 컴퓨터교육장에서 중소기업 회계 실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법인결산·세무조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박효순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기업회계기준과 세무조정 △사업연도소득 계산 △법인세 신고 관련 자료 작성방법 등 실무상 쟁점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담당자들이 어려워하고 혼동하기 쉬운 법인결산·세무조정 핵심 사항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사례 위주로 구성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결산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주상의는 도내 기업체들을 위한 인사노무·세무회계·경영전략 등의 다양한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는 15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중장년내일센터와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충북중장년내일센터 3개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중장년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 네트워크 활용한 사업 홍보 △여성·중장년 소상공인 일자리연계(교육·취업 정보 제공) △상호 인프라·전문역량 공유를 통한 업무 협조 등 소상공인 지원 업무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곽재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부본부장(센터장 겸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업한 여성·중장년 소상공인의 일자리창출, 우수 기업 발굴과 판로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 간 상호 교류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On)시장'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온시장은 운영을 개시한 2024년 1월 3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2월 8일까지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4천685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사업 초기인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점은 이 매출실적이 현재 육거리시장 등 네 개의 시장에 등록된 총 59개의 매장에서 발생한 실적이라는 데 있다. 시의 계획대로 연내 등록 시장과 상점이 확대된다면 그에 비례해 매출규모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흥행의 이유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설맞이 특별이벤트 효과를 꼽았다. 실제로 설맞이 이벤트 첫날이었던 지난 1월 26일엔 사용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온시장을 통해 전통시장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분들이 우리의 전통시장을 새롭게 경험
[충북일보] 조달청이 나라장터 시스템 사용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입찰 마감이 집중되지 않도록 입찰서 접수 마감 시간을 분산시키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입찰공고 입력 시 입찰서 접수 마감시간은 근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했으나 오는 21일부터는 정각으로만 지정이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1천500건으로 제한된다. 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이 오전 10시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10시 마감에 임박한 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까지 일시에 몰려 해당 시간대 장애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4일에는 나라장터 투찰 관련 서버를 기존 3대에서 2대를 추가 증설하는 등 시스템 장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형식 공정조달국장은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기관 및 조달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달기업도 입찰서 접수 마감 시간에 임박한 투찰 보다는 여유롭게 전날 오후 시간대에 투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문화 확산으로 '얼마나 나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지'가 가전 구매에서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정수기가 시성비 가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정수기 업계 리더인 코웨이의 '엘리트 정수기'가 대표적인 시성비 제품으로 손꼽힌다.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은 엘리트 정수기는 정수기 필터 중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코웨이 RO 필터 시스템은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세밀하게 걸러 언제나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뛰어난 정수 성능을 기반으로 한 엘리트 정수기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로부터 물맛품질인증(WTQ)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그랑 골드 평가를 받으며 물맛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엘리트 정수기는 소비자들의 사용성을 고려해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온수와 냉정수 추출구를 분리해 필요에 따라 냉정수와 온수를 동시에 추출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손쉬운 방식의 전자식 출수 레버를 적용해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물을 받을 수 있다. 고온의 온수가 필요할 경우 온수를 한 번 더 가열해 90℃ 이상의 온수를 만드는 고온 가
[충북일보] 속보=인사청문회 없이 진행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두고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의 대립이 격해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4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박영국 대표이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감사원으로부터 징계를 요구받은 인물"이라며 "이로 인해 문체부 1급 실장에서 2급으로 강등됐다"는 내용의 폭로성 논평을 냈다. 시의회는 논평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줄 세우고, 정치편향을 이유로 낙인찍어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당시 처분들이 세종시에서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한마디로 최민호 시장이 벌인 인사 참극"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전문성이 입증되지 않은 공무원 경력만으로, 그것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혐의를 받았던 인물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문체부(유인촌 장관) 추천인지, 특정인의 추천인지, 퇴직공무원 밥그릇 챙기려다 세종시민의 자존심이 무너진 한심한 상황에서 혹시라도 문체부 예산확보를 전제로 인사 청탁은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해충돌 방지 위반"이라며 "추천한 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80여개 중소제조기업을 수출초보기업, 유망기업, 성장기업으로 나눠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 6억4000만원을 들여 시장조사, 마케팅전략 수립, 해외 바이어 추천, 디지털무역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시회 청주시 공동관 운영,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베트남 무역상담회 등도 추진한다. 수출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나 충북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경기 불황에 허덕이는 수출기업의 고충을 최대한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1개 중소기업에 14개 세부사업을 지원해 수출상담 및 계약 508건, 계약금액 986만7천달러의 성과를 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표고버섯 생산액'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괴산군의 2022년도 표고버섯 생산액은 55억 원으로, 충북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드넓은 산림과 자연 친화적인 청정환경으로 임산물을 기르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꼽았다. 또 군에서 추진하는 산림 소득 지원 사업, 표고 버섯 생산시설 지원사업 등과 함께 임업인들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산림소득분야 12개 사업에 3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괴산 표고버섯은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액 대비 가치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은 청정 임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차량구조변경 승인 등 영업신고 조건을 갖추고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푸드트럭 영업자 및 신규 영업신고 조건을 갖춘 사업자(개인)이다. 시는 영업 신고가 청주로 돼 있거나, 거주지가 청주인 신규 푸드트럭 창업 예정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이메일(rlagmdtn3614@naver.com)로 보내거나 시 관광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서류심사를 진행해 축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35대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3월 8일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1운천교 구간) 및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푸드트럭의 먹거리와 지역상생 플리마켓, 체험존,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재즈공연, 버스킹, EDM 디제잉파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설맞이 농특산품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19일간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지난해 대비 154% 증가한 3억8천114만5천원을 기록했다. 시는 서울시 서대문구, 영등포구, 구로구 3개소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해 충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품질과 가격이 좋은 제품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충주씨샵 온라인몰 22일간(1.22~2.12) 3천687명 △충주씨샵 직매장 18일간(1.26~2.12) 4천930명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 10일간(2.3~2.12) 5천2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15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농업인들은 설을 앞두고 안정적으로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구매자들은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고객만족은 향후 추가 구매로 이어져 그 파급효과는 몇 배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다해에너지㈜ 등 3개사와 6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다해에너지㈜ 심재원 부대표, ㈜그린푸드 최효재 이사, 충주상공회의소 박광식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다해에너지는 이차전지 신소재 개발, 생산 및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던 기업이다. 동충주산단 7천748㎡ 부지에 4천230㎡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3년간 400억 원을 투자하고, 7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그린푸드는 미트볼 등의 간편식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이 업체는 50억 원을 투자해 동충주산단 3천873㎡ 부지에 1천413㎡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향후 3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서면협약을 체결한 ㈜에코텍이엔지는 알루미늄복합패널 전문 생산기업이다. 생산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체결된 협약 대비 84억 원을 증액, 총 1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동충주산단 내 1만5천446㎡ 부지에 3천79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지역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편의 장비를 지원했다. 군과 농협은 단양농협 상진지점 경제사업장에서 농협인 에게 전동가위 등 영농 편의장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농협중앙회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전동가위 1천26개는 단양군의 2천134농가 중 무려 절반을 지원할 수 있는 양이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653개와 대형선풍기 455개를 영농철 이전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사업비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 투입되며 현재 2천134농가에 영농 편의장비 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농협 조합원은 장비 구매 비용의 80%까지 지원되고 비조합원은 40%까지 지원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대형선풍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협에서 공동 구매를 하기에…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87만주로, 지난해 공급량 79만주보다 8만주 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추묘 신청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공정육묘장에서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파종량 87만주 중 51만주는 농기센터에서, 36만주는 지역 육묘업체에 위탁해 생산한다. 파종 품종은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탄저병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이 89.7%에 이른다.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키우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성장한다. 이후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군내 1천777여 고추 재배 농가에 공급한다. 자세한 공급 일정은 추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농가가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 관리로 우량 육묘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내 제조·사회복지서비스·사회적경제 기업, 20~75세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최저시급의 40%(일 최대 1만5천800원)를,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 2만 원(연 1회)과 근무일 교통비 1만 원을 받는다. 3개월 이상 만근한 기업과 참여자 모두에게 근속 인센티브 20만 원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기준 4개 기업에 44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도민으로 한정했던 참여자를 대전 등 다른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 참여 범위도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했다. 희망 기업과 구직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나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30-3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