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가 헝가리 법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1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2025년부터 총 10만 t 규모의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헝가리 내 양극재 1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로 이를 위해 양질의 인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에코프로는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1일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위치한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Debreceni Szakkepzesi Centrum)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과 졸트 티르팩(Zsolt Tirpak)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 총장 등이 참석했다.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헝가리 내 졸업자 및 취업준비생들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해 주는 기관이다. 현재 1만2천 명이 직업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 전공자 등 현지 법인 운영에 특화된 인력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선동 헝가리법인장은 "우수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헝가리 청년들에게 직업 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복지타운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흥덕구 신봉동 장애인복지타운에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5월까지 국비 등 4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가와 놀이, 스포츠, 키오스크 교육, 사회적응 교육, 직업탐색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또 2031년까지 586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타운을 1만3천508㎡에서 2만6천389㎡ 규모로 확충한다. 기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센터, 직업적응훈련센터, 주간보호센터에 문화예술시설과 재활치료시설, 수련교육시설, 청주복지재단 등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디지털 빌리지를 구축해 장애인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이 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 공사대금 50억 미만인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을 비롯해 호남권 30여 개 지방 중소기업단체 소속 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월 31일 서울과 이달 14일 경기 수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에서 '준비기간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지난 1월 27일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영세기업인을 예비 범법자로 만들지 말아달라"며 유예기간 2년 연장을 재차 촉구했다. 현장 애로 발언을 한 중소건설업체 대표는 "영세 중소건설기업에서 안전관리자를 양성하려면 일정 수준의 지원과 시간이 필요하기에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중소기업 대표는 "50명 미만 사업장 대상 정부 컨설팅은 지난해 지원이 시작됐다. 기업 입장에서 너무 짧았던 준비기간을 좀 더 달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도 의무조항과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보다 2천만 원 늘어난 4천만 원의 자체 재원을 확보해 20동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빈집 1동당 2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범죄우려가 있고 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군내 농어촌주택이다. 이 가운데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괴산군청 환경과(043-830-3626)의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처리가 가능하다. 빈집 정비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원칙적으로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상 소유자가 신청 해야 하지만 건축물대장이 없는 경우 과세자료, 빈집소유자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은 위임장을 청부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건축물 구조, 노후정도, 주변환경 저해정도, 빈집 경과년수 등 각 항목별로 평가해 점수의 합이 높은 신청자부터 서대로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 정비로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교육생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농업경영마케팅(30명) △친환경재배·토양관리(30명)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 한 실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경영마케팅 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으로 발생하는 위험요인에 대응하고자 농업경영 전략, 시장과 경쟁자 분석, 유통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친환경재배·토양관리 과정은 토양미생물의 이해, 친환경자재의 이용 등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2)을 방문하거나 전자메일(tlakjt@korea.kr)로 입학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배부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의 모든 정보와 통계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군에 따르면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군정 현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 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빅데이터 분석으로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 선제 수립 등을 통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경제, 관광·축제, 농업, 보건, 일라이트, 재난·안전 등이다. 군은 19일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인프라 구축 현황, 분야별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방안, 위치기반 데이터 적용 방안, 맞춤형 민원 서비스 발굴, 데이터 분석과 활용방안 등을 보고와 질의응답식으로 점검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무난히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충북일보] 옥천군이 옛 읍내인 구읍(舊邑) 일원에 맛집촌을 조성한다. 군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들여 구읍을 옛 문화와 먹거리를 연결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읍은 고려시대 충선왕 5년(1313년)부터 관아가 있던 곳이다. 1917년 군 청사가 신읍(新邑)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600년 넘게 이 지역 행정·경제·문화 중심지 기능을 해 왔다.지금은 관아 터와 동헌·객사 터가 남아 있지만 여전히 전통·근대한옥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서울 북촌이나 전주 한옥마을처럼 획일적으로 지어진 게 아니라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근대 한옥 마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군은 구읍 맛집촌 조성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구읍(국원리 일부 포함)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커피, 다류, 주류, 도시락 등을 주로 판매하는 음식점은 제외다. 선정 업소에 맛집촌 표지판 부착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홍보 책자를 통해 군의 대표 음식점으로도 소개한다. 사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www.oc.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청 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점프-업(業) 아카데미 액션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성 과정 두 번째인 도약 과정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점프-업(業) 아카데미 액션그룹은 자립적,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 양성 프로그램으로 도움닫기, 도약, 점프-업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도약(새싹) 과정에서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그룹에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아이디어를 다듬고 실현할 기회를 준다. 오문갑 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그룹들이 사업을 현실에 적용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움닫기 과정을 수료한 3인을 포함한 5인 이상의 단체, 법인 등의 그룹이 도약 과정 공모전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들은 회계 및 법인설립 교육 등 조직화에 필요한 사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 및 제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653-9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 조직의 지역 참여를 실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충북일보] 한방의 도시로 유명한 제천시가 2010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준비하며 천연물 도시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엑스포에서 '한방'과 '바이오'가 그 중심이었다면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이 또 다른 주인공이다. 천연물 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식물·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하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1천조 원을 넘어서며 미래를 이끌 핵심 바이오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에서도 충북도와 협력해 천연물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농가 및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간 '한방, 바이오' 부문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여러 천연물 관련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천연물 산업을 컨트롤하기 위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제천시는 △원료 재배 단계에서 지역 생산 우수 약초에 대한 GAP 인증을 실시하고 있고 수집 및 건조 단계에서는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통해 지역 우수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은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150만 원에서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논에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1㏊당 15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전략 작물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 단가는 단작 동계작물(밀, 보리, 청보리 등)을 재배하는 경우 1㏊당 50만 원, 하계작물(두류 등)을 단작 재배하는 경우 ha당 200만 원, 단작 하계 작물(옥수수)을 재배하는 경우 1㏊당 100만 원, 단작 하계 조사료는 1㏊당 430만 원이며 이모작(밀과 두류, 동계 조사료와 두류) 재배하는 경우는 1㏊당 350만 원이다. 또 이모작(동계와 하계 조사료) 재배하는 경우 1㏊당 480만 원을 지급한다.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 작물 직불제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영농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어촌용수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등 영농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정비사업은 6개 분야로 나뉘며 분야별 투입 금액은 △한파 대비 용수개발 2억 원 △용·배수로 정비 14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8억 원 △수자원 관리 지원사업 5억 원 △밭 기반 정비사업 15억 원 △농업시설물 관리 6억 원이다. 군은 주민 생활 및 영농환경과 밀접한 관련 시설임을 고려해 3월 초까지 모든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겨울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해 영농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칠열 농촌활력과장은 "지속해서 노후 농업 생산시설물을 개선하고 가뭄에 철저히 대비해 영농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영농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와 좌구산휴양랜드 방문객 통계자료 분석 결과 이들 관광지에 115만9천42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9년 60만1천854명, 2020년 70만3천892명, 2021년 84만366명, 2022년 106만9천889명, 2023년 115만9천425명 등 최근 5년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관광지별로는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가 67만4천497명, 좌구산휴양랜드가 48만4천92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유료 이용객만을 집계한 것으로 보강천 미루나무숲, 자전거공원, 민속체험박물관, 농촌체험마을 및 축제 방문객, 37사단 신병교육대 영외면회객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증평 방문객은 2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군은 추계하고 있다. 최북단 도안면 원남저수지 일원에는 민간-레이크파크형(水) 벨포레 리조트, 최남단 증평읍 좌구산 일원에는 공공-마운틴파크형(山) 좌구산휴양랜드를 특성화하고 차별화해 중점 육성한 것이 증평 관광산업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평군에는 이외에도 자전거 공원의 미니어처가 일본과 중국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 취약계층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을 3월 11일부터 실시한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지원 사업은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대상자는 △충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 여성 세대주 △소규모농(991㎡미만), 복지농가 등이다.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임대농기계 활용이 가능한 농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당 30원(991㎡ 이하 기본 3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20일부터 전화(850-3229, 3236) 또는 농기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소규모농가를 제외한 모든 농가는 4천958㎡ 이하로만 신청 가능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영농작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확한 농지 주소와 대상자임을 명확하게 확인 후 신청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디지털 전환과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내수 침체가 충북 고용 지표 개선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충북 취업자는 90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3천 명(3.7%)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3만8천 명, 여성이 36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만2천 명(4.2%), 1만1천 명(2.9%) 늘었다. 고용률은 63.0%로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4%로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취업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사회간접자본·기타 서비스업이었다. 사회간접자본·기타 서비스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4천 명(3.9%) 증가한 63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은 취업자 증가율이 33.0%에 달했다. 1년 전보다 취업자는 2만1천 명 증가한 8만3천 명이었다. 농림어업(3천 명, 3.6%), 광공업(6천 명, 3.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천 명, 5.2%),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 명, 8.2%)도 1년 전보다 취업자가 늘며 고용 여건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도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 소재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전문업체 ㈜케이이씨(대표 이인호·이양호)가 2023년 충북도내 전문건설업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 '2023년도 충북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 결과를 18일 밝혔다. 접수기간 2천416개 업체가 실적신고를 마친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업체는 ㈜케이이씨로 2023년 공사실적액(기성액) 1천835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음성군에 소재한 반도체·하이테크 제조시설 관련 전문업체 ㈜에스비테크(1천674억 원)다. 3위는 충주시 소재 토공·구조물공사 전문업체 ㈜대흥토건(1천163억 원)이다. 2023년도 도내 신고된 공사실적액은 3조6천9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억 원(0.3%) 증가했다.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고 원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열악한 건설경기에서도 회원사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들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하는 에어로케이 항공이 6호기(RF2047)를 신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RF2047은 에어버스사 A320 기종으로 180석 규모로 이전 도입된 항공기들과 같은 기종이다. 세르비아와 알마티를 거쳐 지난 16일 오전 9시 47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신규 도입된 6호기는 감항을 거쳐 에어로케이의 신규 국제 노선에 투입 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6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호기까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 개설된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몽골 울란바트로, 필리핀 마닐라, 홍콩·마카오, 일본의 기타규슈, 후쿠오카, 샷포로 등 으로 정기편 국제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흥건설㈜이 2023년도 충북 종합건설사 공사실적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회원사를 대상으로 접수한 2023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결과를 18일 밝혔다. 실적신고를 한 업체는 회원사 666곳 중 654곳이다. 전년도 실적순위 4위에서 3단계를 뛰어오른 대흥건설㈜은 창립 이후 첫 도내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충북 충주시 소재 대흥건설㈜의 2023년 공사실적(기성액)은 3천331억3천100만 원이다. 전년도(1천572억9천600만 원)보다 2배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도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대원과 일진건설산업㈜은 3천165억8천200만 원·2천291억4천900만 원으로 각각 한단계씩 낮아졌다. 이어 삼보종합건설㈜(1천80억700만 원), ㈜원건설(948억2천600만 원), 인종합건설㈜(785억700만 원), ㈜삼양건설(674억7천만 원) 등의 순이다. 건협 충북도회에 따르면 회원사 666개사 중 서류를 접수한 654곳의 전체 기성액은 4조1천9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반면, 신규계약액은 3조3천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충북일보] 청주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에서 청주페이 활용성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이 나왔다. 지난 16일 시가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국비 지원 규모가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청주페이의 효용성과 활용성은 증가했다"고 극찬했다. 반면 국비 지원 규모가 줄어든 데 따른 인센티브 감액 조치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4년도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꼼꼼하게 검토해 청주페이의 운영방향을 설정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라며 "생활종합 앱으로의 기능 전환을 통해 청주페이가 시민 분들에게 더 큰 편익을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주페이 앱과 연계한 소상공인몰을 3월중 오픈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최근 발레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MOU)을 한국메세나협회·발레STP협동조합·강동문화재단과 함께 KT&G 상상플래닛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레 분야 인재들에게 현역 발레단 무용수와 안무가의 전문 코칭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협력해 운영하기로 했다. KT&G장학재단은 프로그램 운영 비용 1억3천만 원을 전액 지원하며, 한국메세나협회와 발레STP협동조합은 프로그램 운영을, 강동문화재단은 연습·공연 공간을 지원한다. KT&G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문화예술 분야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재단은 발레,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에게 1인당 연간 500만 원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36명을 대상으로 지급된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은 14억여 원에 이른다. 올해는 40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충북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2개 단지 총 434호가 청주시와 옥천군에 공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기존 입주자모집에도 해약·접수 미달된 세대들을 추가 모집하는 공고다. 모집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단1 행복주택'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옥천삼양 행복주택'이다. 청주산단1 행복주택(총 건설호수 552호,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40-41번지 일원)은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등 교육시설과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충북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또한 근린공원, 공공시설(흥덕보건소·청주세무서·서청주우체국), 상업시설(지웰시티몰·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번 공급호수는 전용 △26㎡ 276호 △36㎡ 48호 △44㎡ 12호다. 옥천삼양 행복주택(총 건설호수 200호,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은 옥천시외버스터미널과 인근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IC, 국도 4호선과 접하고 국도 37호선과 인접해 있다. 금구천 수변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조성돼있으며, 생활편익시설과 초·중·고, 충북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황금연휴 해외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제선 총 27개(일본·중화권·동남아시아·호주·대양주)의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방콕(수완나폼) 14만1천16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4만600원~ △인천-시드니 33만1천 원~ △인천-홍콩 11만600원~ △인천-괌 15만1천450원~ △청주-다낭 12만6천 원~ △대구-다낭 12만6천 원부터 판매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황금연휴'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 할인률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12만8천 원~ △인천-싱가포르 16만6천600원~ △인천-가오슝 15만3천100원~ △인천-후쿠오카 8만7천3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무료 토양 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정 항목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규산, 석회 소요량이다. 농경지 5~10개 지점에서 시료 500g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결과는 2주 안에 나온다. 검정 결과에 따른 비료 사용량도 추천받을 수 있다. 시료 채취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은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청주 최대 규모의 육거리 종합 시장과 사창동에 있는 사창 시장을 소개한다. -육거리 종합시장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131 육거리 종합시장은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청주 상당구 석교동 도심부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전국 5대 재래시장에 꼽힐 만큼 규모가 크다. 그래서 청주 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 여행객도 꼭 들르는 시장이다. 청주의 시장은 조선시대부터 활발했다. 조선 후기에 이미 9개의 장이 개설돼 삼남에서 올라온 물자와 수도권에서 내려온 물자를 교류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청주장은 1906년 지금의 위치로 자리를 옮긴 이후 미원, 오창, 문의, 부강 등 청주 지역의 여러 5일장과 함께 사람과 물자의 흐름을 주도했다. 육거리 종합시장은 1,226개의 점포와 3,000여 명에 이르는 상인들이 하루 1만 명 이상 시장을 찾는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연 매출액 3,000억이 넘을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육거리 종합 시장에서는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인기 있는 가게의 경우 줄을 서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한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 오후였는데, 시장이 굉장히 붐볐다. 맛있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슬리퍼, 가방, 냄비, 접시 등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정식 품목허가를 통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품목 허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해 미국 FDA에 허가 신청한 'MT10109L'을 낙점하고 지난달 빠른 임상 진행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계약을 체결, 임상 시험 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2028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은 일본에서 정식 허가 받은 세 번째 톡신 제제이자 국내 기업 최초의 톡신 제제가 된다. 메디톡스는 2015년 설립한 현지 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을 통해 일본 피부미용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확신을 갖게 됐다. 2023년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은 약 640억 엔(한화 5천800억 원, 시술가 기준)으로 추산된다. 메디톡스는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으로부터 'MT10109L'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의 약감증명발행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찾아가는 2024년 공익직불제'를 본격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촌의 공익기능에 대한 권장과 농민 소득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소농 직불금의 경우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면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해 적극 행정의 하나로 전화하면 '찾아가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교육 및 현장 접수'를 하고 있다. 매포읍 농업인 대다수가 고령자로 방문 신청 시 많은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공익직불금 신청은 마을로 찾아가 직접 접수와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신청자인 370가구 대비 현재 180가구(40%)가 비대면 신청을 완료해 올해는 더욱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철 매포읍 상시리 이장은 "대면 신청이 3월에 시작하면 바쁜 농번기가 겹치는 것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에게 애로사항이 많다"며 "이렇게 교육도 해주고 신청접수를 도와주니 걱정 없이 농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상균 읍장은 "읍 지역 특성상 연로하신 농업인이 많아 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