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청년 고용에 적극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청년채용을 촉진하고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진흥원은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진흥원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성장촉진지역(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은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건강증진, 식당, 리모델링 등 근로환경개선비(기업당 최대 1천7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cba.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청대학교 생활체육과,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와 전문 현장교육의 내실화와 직업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운기 공단 이사장과 변정균 충청대 학과장, 김범준 서원대 학과장을 비롯한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직무능력 향상 △취업 안내·견학 지원 △사업 홍보·시설 이용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지역 우수인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연계 실무지원 기회 제공, 체육시설 활성화 자문·교육 등에 힘을 모을 전망이다. 현대 청주수영장과 청주실내빙상장은 대학생들의 실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고, 겸임교수 활동을 지원하는 중이다. 공단은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청년인턴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청주지역 우수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재양성과 생활체육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관학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소장은 20일 '충북지식경영포럼 104차 조찬세미나'에서 "올해 예정된 경제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저탄소 등 긍정적 요인에 힘입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오전 7시 30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제학자로 '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4-2028'의 저자인 곽 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2024년 세계 및 한국경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곽 소장은 세계 주요 기관들이 평가한 2024년 경제전망과 주요 국가들의 경제 환경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곽 소장은 "최근 5년간의 세계 경제의 성장률은 1990년대 초기 이후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와 같은 공격적인 금리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우며 연방준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경기침체 기조 또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저성장, 지정학적 갈등, 금융시장의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충북일보] 2월 충북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하며 3개월 연속 '낙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거주자들의 소비심리지수(CSI)는 103.1로 전달(101.1)에 비해 2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역 거주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값을 넘어선 이후 소폭의 오르내림을 보이며 낙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는 향후경기전망이 0.2p 하락한 것 외에 △생활형편전망(+0.7p) △가계수입전망(+0.7p) △소비지출전망(+0.6p) △현재경기판단(+0.2p)은 모두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은 보합세다. 소비자동향지수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생활형편전망CSI(93)는 전달보다 3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CSI(103)와 소비지출전망CSI(115)는 각각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CSI(69)는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79)는 2p 하락했다. 기준
[충북일보] 음성군 기업인협의회장에 채달원(65) 금고텍 회장이 20일 취임했다. 채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권익 신장,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인협의회 회원사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2026년 2월까지 2년간 음성군 기업인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명규 경제부지사,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기업인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군 기업인협의회는 2013년 9월 창립 이후 300여 개 기업체로 구성돼 음성군 기업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기업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세미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건설현장 4대 사회보험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무관리대행·건설근로자 전자카드단말기 전문업체인 서진씨엔에스㈜ 이영화 팀장과 배균정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4대 사회보험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과 신고 실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정선 회장은 "사회보험료 개산 및 확정신고 시기가 다가오면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사 업무담당자의 실무능력이 향상돼 기업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연간 추진 일정을 알리고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순회 수리 교육은 21일 청천면 삼송2리 마을에서 시작해 11월 27일 감물면 구무정리 마을을 마지막으로 110회, 161개 마을을 직접 찾아간다.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를 신속 편리하게 수리, 점검하고 취급 조작에 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로 진행된다. 특히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중심으로 순회 수리 교육을 집중 추진한다. 참석 농업인에게 5만 원 미만의 수리용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gsat.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제주 유채꽃 시즌을 맞아 20일부터 제주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대상 노선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군산-제주 노선이다. 탑승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청주-제주 1만8천900원 △김포-제주 1만8천900원 △군산-제주 2만900원부터다. 15㎏ 위탁 수하물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유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특가 프로모션"이라며, "유채꽃 축제 정보와 명소 등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을 작년 말 기준 20회 이상까지 확대 운항하며 저비용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은 탑승객인 약 150만 명을 실어 날랐다. 지난 2월 9일에는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은 올해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대학찰옥수수 등 농특산물 32여 개 품목의 포장재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보다 3억6천만 원 늘어난 13억1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보조비율도 40%에서 50%로 확대한다. 군은 올해 본예산 대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순위로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다수의 농가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비'를 확대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가공하지 않은 신선 농특산물로, 대학찰옥수수, 사과, 복숭아, 배, 감자, 고구마, 오이, 애호박 등 32여 개 품목이다. 지역 농업경영체 중 농업경영체 정보가 등록된 작목반, 법인, 각 읍면 생산자협의회, 연구회 등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기 위해 '2024년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벼를 재배했거나 쌀 적정 생산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두류나 사료작물 등 다른 작물을 1천㎡ 이상 재배하면 기본직불금 외 ha당 15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벼 재배면적을 감축해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벼를 제외한 곡물자급률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농지에 두류, 옥수수,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면 전략 작물 직불제도 같이 신청해 추가로 ha당 최대 480만 원의 직불금을 받는다. 곡물자급률 향상과 지속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휴경하는 농지와 녹비 작물 재배농지, 사료작물 재배농지는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희망 농업인은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논 타 작물 재배 사업과 전략 작물 직불제를 통해 쌀 생산량을 조정하고, 수매가격을 적정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각종 건설사업에 내렸던 공사·용역 정지 명령을 21일부터 해제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일시 정지했던 공사 90건과 용역 41건 등 1천 66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용역을 일제히 재개하기로 했다. 군은 한파와 기온 하강으로 인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달여간 각종 건설공사와 용역에 관해 정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군은 일시 정지 기간 노반 침하와 붕괴 우려를 안고 있는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에 해제하는 주요 사업은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잔도 설치공사, 추풍령 급수탑공원 활성화,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군은 겨울철 중지했던 건설공사를 일제히 재개함에 따라 건설 경기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욱 군 계약팀장은 "중단했던 여러 공사와 용역 사업들을 계획한 공정대로 진행하겠다"며 "사업의 조기 발주는 물론 견실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당초 예정된 3월보다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12일간 진행한다. 세종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이달 하순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점검기관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상주감리대상 건축공사장 17곳이다. 지반침하나 붕괴 등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나 시설물의 균열, 지반침하 등 이상 징후와 공사장 주변 비탈면의 토사 흘러내림 위험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공사장 안전관리와 감리이행 실태도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겨울철 얼어붙었던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땅속으로 스며들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점검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일정규모의 중소사업장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관리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오염을 줄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세종시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의무가 있는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 3억2천4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2022년 5월 3일 이후 가동개시 신고한 5종 사업장은 오는 6월 말까지, 기준월 이전 가동개시 신고한 4·5종 사업장은 2025년 6월 말까지 부착의무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세종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며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 안정에 힘쓰는 착한가격업소 발굴에 나선다. 군은 내달 4일까지 외식업, 시설이용업, 이·미용업 등 지역 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군청 경제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업체에 대해 현장실사와 '착한가격업소 지정기준'에 따른 적격 여부 심사를 통해 최종 2개소를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주변 평균가격에 비해 저렴한 가격, 위생 청결도,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다.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증평군 누리집과 공식SNS 등을 통한 홍보, 착한가격업소 표찰 교부,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조성에 필요한 종자를 공급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조림수종은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와 활엽수인 굴참나무, 가래나무 등 총 21종 약 1천600㎏의 산림종자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약 6천500ha 가량 조림이 가능한 양이다. 현재 조림용 산림종자는 종자생산에서 품질관리, 저장, 공급까지 국가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채종원(산림종자 과수원)을 통해 우량한 산림용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인 '산씨움터'를 운영해 종자를 건조, 탈종, 정선 등 모든 종자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2022년부터 '산씨움터'를 운영하며 △산림종자의 정밀선별 기술 개발 △종자처리공정의 자동화 및 기계화 △산림종자 입출고 업무 전산화 등 고품질의 산림종자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규명 센터장은 "산씨움터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종자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종자처리 자동화, 공정별 표준화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산업용 전력 사용량은 줄어든 반면 주택용·교육용, 소상공인들이 적용받는 일반용 전력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통계월보를 보면 지난해 1년간 충북지역 전기 판매량은 2천945만797MWh로 역대 연간 판매량 중 가장 많았다. 2022년(2천941만2천227MWh)보다는 0.13%(3만8천570MWh) 증가했다. 계약종별 판매량을 보면 전체 판매량의 68.9%를 산업용(2천30만1천548MWh)이 차지했다. 그다음은 일반용(14.1%), 주택용(8.7%), 농사용(3.5%), 심야용(3.0%), 교육용(1.2%), 가로등(0.6%)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은 판매량이 늘었지만 산업용, 농사용, 가로등, 심야용은 줄었다. 산업분류별 판매량을 보면 전체 판매량의 64.0%를 제조업(1천884만5천39MWh)이 차지했다. 그다음은 서비스업 및 기타(19.2%), 가정용(8.4%), 공공용(4.8%), 농림어업(3.2) 광업(0.4%) 순이었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자·통신, 비금속, 화학, 전
[충북일보] 오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9번째 기준금리 동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 후반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가계부채 증가세, 4월 총선 이후 물가 상승 우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유보 등 기준금리를 섣불리 낮출수 없는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어서다. 올해 1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4(2020=100)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8% 상승했다. 과일·채소 등 장바구니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며 영향을 미쳤다. 동월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다. 최근 지속적인 물가 둔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은행 물가 목표 수준인 2%를 크게 웃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3.5% 8번째 동결을 결정하면서 "섣불리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자극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수 있고,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며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함으로써 물가안정을 이루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한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인과 단체가 선정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한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자 공모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세종시 전문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178건이 접수됐다. 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심의에서 이 가운데 69건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예술인과 단체에는 모두 5억200만 원이 지원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창작과정 전반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예술 창작지원'에서 '전문예술지원'으로 사업명을 바꿨다.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 선정결과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공고내용을 보면 다년지원 8건 6천만 원, 문학 15건 6천600만 원, 시각예술 18건 1억2천400만 원, 공연예술로 음악 11건 8천600만 원, 연극 4건 3천800만 원, 무용 6건 7천400만 원, 전통예술 5건 4천만 원, 다원예술 2건 1억4천만 원이 지원된다. 다년지원 분야에는 개인 5명과 극단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들어 월 이용객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다음 달 새로 배정될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한달 간 청주공항 이용객수는 39만467명으로 집계됐다. 1997년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월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37만7천306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8천919명보다 13만1천548명이 늘어났다. 증가율은 50.81%에 달한다. 특히 한달 국제선 이용객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국제선 이용객은 12만3천11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국제선 이용객 52만2천217명의 23.5%에 해당한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여객 회복률이 122.8%이다. 전국 국제공항 8곳 가운데 가장 높다. 이처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국제선 다변화가 영향을 줬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오사카·타이베이·클락·방콕·다낭 등 6개국 9개 노선을 운항한다. 대부분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노선이다. 도는 다음 달 새로 배정될 인도네시아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44개 영농회를 대상으로 2023년 결산 및 '운영의 공개'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영업일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남청주농협은 코로나 이후 조합원과 소통하며 의견수렴을 위한 '운영의 공개'를 본점 대회의실에서 영농회별로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결산 운영의 공개는 하루 6개 영농회 조합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협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3년 농협 사업결산·사업성과 △2024년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지난해는 냉해, 폭우 등 각종 재해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조합원과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농협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당부 드리며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영농지원은 물론 조합원 복지와 소득증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T&G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Leadership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은 지난해 Leadership A-에서 최고등급인 A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Leadership A-등급을 유지했다. KT&G는 2021년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구온도의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2022년 기준연도(2020년) 대비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서는 제3자 검증을 받아 데이터의 신뢰도와 객관성도 강화했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국내외 제조 사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19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recruit.twayair.com)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TOEIC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 또는 OPIc IM 이상의 어학성적(2022년 2월 19일 이후 성적에 한함)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신입 객실승무원 인턴은 5월 중 입사·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내달 20일 발표 예정으로,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창조할 열정적인 인재들을 기대한다"며 "티웨이항공은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3t 미만 굴착기 면허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9일부터 전화(043-201-3946)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10만원의 자부담금을 내고 농업기술센터가 위탁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2일 동안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으로 구성되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3t 미만 굴착기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굴착기 외에 필요한 농기계 관련 교육과정을 발굴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신흥고등학교는 동문인 이흥수 ㈜UIB 코리아 대표가 모교에 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약정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표는 "나를 키워 준 모교에 늘 빚진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는다는 뜻을 담았다"며 "학교가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UIB 코리아는 전 세계 17개 국가에 자리 잡은 네트워크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보험 중개·위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BD는 면역체계가 대장 또는 소장을 표적으로 공격해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장질환이다. 이번 IBD 적응증 승인은 크론병 환자 343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램시마SC는 1차 결과변수인 임상적 관해와 내시경적 반응률, 주요 2차 결과변수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위약대비 우월한 유효성과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형태인 인플릭시맙 성분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해 허가받은 유일한 바이오의약품이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은 물론, 임상에서도 기존 IV 제형 대비 강점을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IBD 적응증 추가 승인을 통해 램시마SC의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