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충북 도내서 최초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백내장·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이 군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정영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2024년 상반기 모두 280명(백내장 수술 222명·369안, 무릎 인공관절 수술 58명·79건)에게 의료비 1억8천7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노인 의료비 부담경감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백내장은 1안 당 25만 원 양쪽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했다. 무릎 인공관절은 한쪽 무릎 당 120만 원, 양쪽 최대 240만 원까지 줬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이다. 지원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이다. 군은 사전 신청을 통해 대상자로 뽑혀야 지원했던 방식을 지난 3월 조례를 개정, 수술 뒤에도 소급 적용(2024년 1월 이후 수술 건)해 88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다만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노인의료나눔재단·한국실명예방재단 지원신청을 위해 반드시 수술 전 수술할
[충북일보] 보은군은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인 '11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응모자는 미등단 신인이어야 하며, 응모 작품 수는 제출 일까지 발표하지 않은 창작 시 5편(장시 제외) 이상이어야 한다. 작품 접수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나 담당 공무원 이메일(yjkim114@korea.kr)로 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청 누리집과 각종 공모전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군은 9월 당선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시상은 오는 10월 5일 '29회 오장환 문학제' 본 행사장에서 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5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준다. 이 상을 통해 등단한 이재연(1회)·신윤서(2회)·리호(3회)·채인숙(4회)·박순희(5회)·김백형(6회)·신성률(7회)·이신율리(8회)·정민식(9회)·박은영(10회) 시인이 모두 현재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지역 회인면에서 태어난 오장환 시인(1918~1953)은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1937∼1947년 '성벽(城壁)' '헌사(獻詞)' '병든 서울' '나 사는 곳' 등의 시집을 발표한 한국의 대표
[충북일보] 보은군과 자매결연한 일본 미야자키시의 중학생 10명과 인솔 단장 등 일행 15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군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다. 군과 미야자키시는 30여 년 전부터 매년 청소년 교류를 해왔으나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몇 년 정상적으로 교류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화상으로 교류를 재개한 데 이어 올해 5년 만에 대면 교류한다.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은 취타대를 운영하는 보덕중학교 방문, 속리산 법주사 견학, 군 청소년센터 K-POP 댄스·암벽 등반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군내 학생들도 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호교류의 시간을 보낸다. 보은군 중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일본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로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 의원들이 24일 충북도와 도의회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신현광 의장을 비롯한 의원 4명이 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힘을 보탠 충북도와 도의회 등 관련 기관을 찾아갔다. 이 지역은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농지·주택 등이 침수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군 의회도 긴급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 덕분에 정부는 지난 15일 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의원들은 이번 선포로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군의 재정부담을 덜고, 재난지원금과 세금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 점에 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도와 도의회를 방문했다. 신 의장은 "조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응원해준 충북도와 도의회 등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라며 "주민의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군과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1학기 감 고을 체험활동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전날 용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천면의 시나브로 제빵소와 와이너리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용화초 학생들은 시나브로 제빵소에서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넣은 소금 빵을 만들었다. 학교 자체 예산을 사용해 뱅쇼와 와인 족욕 체험도 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 교육공동체의 힘으로 대응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 15개 초·중·고에 51차례 감 고을 탐방 버스를 지원했고, 학생 1천213명이 참가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감 고을 탐방 사업비로 약 4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교육장은 "지역에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영동 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지역에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의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지회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천118곳을 대상으로 했다. 군 지회는 복수유형(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 형) 부문 상위 66개 기관에 이름을 올려 우수상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군 지회는 지난 2020년부터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 형 유형을 수행하며 노인 9천8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 소득증진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양 지회장은 "포상금은 사업개발비, 복리후생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노인들의 소득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49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로 정현주(40·여·대전) 씨를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정 씨는 영예의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그는 섬세하고 뛰어난 솜씨로 가야금을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대회는 이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분인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을 기리고, 국악인 발굴과 부흥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국악체험촌과 영동 문학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전국서 244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정현주(가야금·대전)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신희재(대금·부산) △2등(충청북 도지사상) 장수호(피리·경기 안양) △3등(영동군수 상) 박민지(가야금·충북 청주)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선은새(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1등(충청북 도지사상) 윤정빈(해금·서울대) △2등(국립국악원 장상) 주영훈(피리·서울대) △3등(영동군수 상) 이규원(대금·경북대)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박지영(가야금·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규 착한 가격 업소를 접수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착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업소를 말한다. 현재 군내서 32곳의 착한 가격 업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 가격 업소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다.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군청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현지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증표찰과 함께 물품·공공요금 지원, 착한 가격 업소 이용자 배달료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집중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에게 재난 심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이번 수해로 발생한 이재민 4세대(7명)를 방문해 거주상황과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발견한 문제에 관해서는 관련기관과 협력해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센터는 지난 18~19일 장기간 재난업무로 지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이용해 불안, 불면 등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해결 방법을 제공했다. 심리상담을희망하는주민은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740-5924~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 트라우마로 우울증을 등을 겪는 주민에게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지원해 빠른 일상 회복을 돕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군에 따르면 부서별로 추천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예비 심사한 뒤 적극 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와 담당 공무원을 뽑았다. 이 결과 장문계 미래전략과 주무관이 영예의 최우수상(1명), 송희환 건강증진과 주무관이 우수상(1명) 수상자로 뽑혔다. 김종찬 건설과 주무관과 이명재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장려상을 탄다. 장 주무관은 지방소멸 지역인 군의 인구감소 문제와 주거·돌봄·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역 활력 타운 공모 사업' 선정에 이바지했다. 군은 장 주무관 등의 노력으로 예산 38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청년과 가족 단위 가구를 위한 정주 여건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송 주무관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9% 이상인 초고령사회인 보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방문·의료 서비스를 월 1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노인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에 앞장섰다. 이들 4명은 성과급으로 실적가산점과 특별휴가(2~3일) 기회를 받는다. 최재형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선 공무원의 생각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급격히 변화하는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3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민생 경제탐방 5호로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뽑힌 '군북 치유마을 스터디' 강좌 현장을 방문했다. (사)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대표 이정심), 항곡·대촌·와정리, 대청댐 주변 주민연합회의 모임인 연합공동체가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강좌는 박영선 마을디자인 평생교육원장이 '대청호 기반 마을 자원을 활용한 치유 마을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일이다. 올해 2단계 사업에 사단법인 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 등 5개 연합공동체가 뽑혔다. 이들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고치고, 가꿔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치유 마을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인 상황에서 6차산업인 치유 마을 디자인을 위해 지역의 리더들이 모여 대청호 주변 마을 발전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여서 기쁘다"라며 "방문객에게는 자연을 통한 치유의 기쁨을 주고, 주민에게는 소득 창출 기반이 되는 치유 마을을 조성해 군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
[충북일보] 영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 체험장을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처음 문을 열었던 이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물놀이장은 조립식 메인 풀장 1개(15m×10m×0.9m)와 큰 에어 풀(10m×10m×0.6m) 2개와 작은 에어 풀(6m×6m×0.5m)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요금을 내지 않고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휴장)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광객은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군은 물놀이장에 그늘막, 쉼터(몽골 텐트 5×5m짜리 40개),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놓았다. 안전사고
[충북일보] 영동군은 금강유역환경청의 '2023년도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문 별로는 6개 사업 부문에서 3개 부문 최우수를 받았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 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기관에 성과급을 줘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1차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종합 1위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양강·양산·심천면의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6천400만 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33개 주민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2024년 특별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기금 3억7천만 원으로 양강면 마포리에 저온저장고(100㎡)를 짓고 있다. 이 밖에 군은 54억 원을 들여 영동 공동하수처리시설 등 35곳의 환경기초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74억 원을 투입해 가곡리 등 4곳의 오수관로 12km, 하수처리장 5곳을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금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금강수계 관리기금 사업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23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군정자문위원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발전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옥천 비전 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의 분야별 전략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 위원회는 군의 주요 정책에 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정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구다. 군은 일반행정·교육,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등 5개 분과에 60여 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이번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이 지역엔 모두 212mm의 비가 내렸고, 이달 누적 강수량은 435mm를 기록했다. 지역별 강우량은 내북면(476mm), 마로면(473mm), 삼승면(472mm) 순이다. 특히 내북면은 지난 8일 최대 70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각종 피해도 잇따랐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공무원 비상 소집 등을 통해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집중호우 기간 보청천과 달천 등 주요 하천의 수위를 수시로 확인해 세월교 등을 사전 통제하고, 하천 변에 주차한 차량을 신속히 대피시켰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피해 우려 지역의 예찰을 강화하면서 주민의 신속한 대피체계를 강화했다. 최재형 군수는 폭우 속에서 낙석위험 지역, 하천 상습 범람지역 등 피해 위험 지역을 찾아 상황을 점검한 뒤 조치 사항을 직접 지시했다. 군은 이번 폭우로 탄부면 사직리 배수로 유실, 중초 천 제방 유실, 기타 지역의 농작물 침수 등 각종 피해를 보았지만, 재해 사전 예방을…
[충북일보]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추풍령 가요제'가 다음 달 31일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19회 추풍령 가요제'를 '2024 영동포도축제' 기간(8월 29~9월 1일)인 이날 영동문화원과 CJB 청주방송 주관으로 개최한다. 1970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까지 출생한 전국의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8월 14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 가수협회 회원 등록자나 본 대회 본선 진출 경험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참가 희망자는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영동문화원을 방문해 직접 내거나 이메일(munhwayd@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8월 18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본선 참가자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대상 1천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포도 향 가득한 과일의 고장에서 관광객과 군민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축제 분위기를 드높이는 가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중부권 최고의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추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방학을 맞이한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22일부터 31일까지 기마순찰대 승마 교실, 농촌 휴양마을 탐방, 지역특산물 활용 베이킹 등 진로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17~18일 충북농업기술원 대추 호두연구소의 농업계열 전문경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대추 농가 현장 컨설팅에도 참여했다. 기마순찰대 승마 교실은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중학생 대상 체험 행사다. 이 행사의 내용은 승마 기술뿐만 아니라 말 사육과 관리, 국립공원 전문인력 직업탐색 등의 내용으로 짜였다. 농촌 휴양마을 탐방은 회인면 하얀 민들레 마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6차 산업현장 직업 체험이 중요 내용이다. 토종민들레 자원을 약초와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예술과 휴양의 기능을 겸한 한옥 문화체험관을 운영하는 마을 사례 탐방 행사다. 한편 베이킹 교육은 지역 특산품인 대추를 가공해 다양한 먹거리 산업을 펼치고 있는 ㈜ 쥬쥬베리에서 협찬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연구단체인 '옥천군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송윤섭)는 22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안동시 한국 미래농업연구원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 송윤섭·이병우·박정옥 군의원과 군 관계자 9명, 충북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대의 첨단 농산업 단지로 청년 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창농, 주거, 실증단지 등을 갖추고 미래 농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안동시 한국 미래농업연구원의 노지 스마트팜은 61.5ha 규모의 스마트 생산단지에 데이터센터 구축과 미래형 표준관 조성 등을 통해 노지에서 스마트 기술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곳이다. 견학단은 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고, 군의 스마트팜 농업의 방향 설정과 활용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연구단체는 지난 4월부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 발전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송 대표 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통한 다양한 농업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옥천군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술
[충북일보] 영동군의 난계 민속풍물단(회장 김재수)이 충남 당진시에서 열린 '충남도지사 기 차지 전국 주부 풍물 경연대회'에 참가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했다. 군에 따르면 난계 민속풍물단의 황간 농악단원 40여 명이 지난 20일 이번 대회장에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대형 엑스포기와 홍보 물품(물티슈 500개, 손수건 500개, 카탈로그 300개)까지 준비했다. 대회를 방문한 이들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중요성과 매력을 알렸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군민운동장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김 회장은 "황간 농악단의 이번 공연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사람에게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N번째 기부자 이벤트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기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했다. 총 316명의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했으며 당첨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5만원권이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단양군 누리집 고향사랑기부제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이후에도 매달 기부자 중 3명씩 무작위 추첨해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고향 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양 사랑 기부증'을 발급해 기부자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및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분위기 개선을 위해 22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직 생활 5년 이내 젊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한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했다. 군 주니어보드는 지난 2022년 최초 구성한 뒤 매년 신규 공무원을 선발해 수평적 관계로 운영하는 청년 협의체다. 다양한 부서와 직렬로 꾸려진 구성원들이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에 앞장서는 한편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구성원들은 황규철 군수와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마련해 특별휴가 사용에 관한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니어보드는 오는 11월까지 팀별 수시·정기모임 진, 간부 공무원과 소통 회의,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젊은 공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군 주니어보드를 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군립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이 '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온 누리 반 유아 26명이 이번 대회에서 박혜민 교사의 지도로 '119 소년단 행진가'를 불러 대상을 탔다. 이들은 이번 수상으로 오는 9월 4일 제주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최 '전국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소방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외부 전문위원을 통해 비대면 영상 심사로 수상팀을 가렸다. 향수어린이집은 옥천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2009년 개원해 현재 원아 12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영동군을 대표해 출전한 영동유치원(지도교사 여명금)은 최우수,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지도교사 박미희)는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도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곳이다. 또 대청호와 금강을 배경으로 한 청정 자연 속에서 재배한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이런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수확 철에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에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재배 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포도·복숭아 따기와 과일 케이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 테마 열차와 금강 비경 시티 투어를 운영해 옥천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포도·복숭아를 소재로 한 시음 시식 행사뿐만 아니라 옥천에서 키운 한우 육회 시식,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인들의 포도·복숭아 재배 상담을 통해 수출에 관한 관심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하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일손 지원 기동대(일할 사람)와 지원받을 농가(일할 곳)를 접수한다. 군은 일손 지원 기동대 조장 3명과 조원 6명 등 모두 9명을 선발해 다음 달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만 75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이다. 인력난을 겪는 쌀 3㏊, 과수 1㏊, 화초 0.3㏊, 채소 1.5㏊ 미만을 경작하는 소농도 지원할 수 있다. 일손 지원 기동대는 재난이나 질병 등으로 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농가 등 취약계층에 3인 1조로 꾸린 인력을 지원한다. 군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이 사업을 펼쳐 상반기에만 142 농가에 183차례 인력을 지원했다. 곽동순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취약계층 농가의 큰 호응 아래 상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일손 지원 기동대가 수확을 앞둔 농번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군은 불법 주정차 한 전동킥보드를 신고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민원인은 오픈 채팅방에서 '옥천군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채팅방에 입장할 수 있다. 채팅방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무단 주차한 전동킥보드를 채팅방 서식에 맞춰 신고하면 된다. 안전모 미착용이나 탑승 인원 초과, 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어서 신고 내용에 들지 않는다. 군은 지난달 군내서 발생한 킥보드 사망사고와 관련해 전동킥보드 업체, 관련 기관,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학교 순회 안전교육, 지도단속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번 오픈 채팅방 운영도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