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음악가 요시마타 료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요시마타 료는 NHK 대하드라마 '아츠히메'(2008), '고우~공주들의 전국~'(2011) 등 유명 드라마 OST를 다수 작업했다. 대표작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2001)'의 OST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2012)의 OST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과의 인연도 뜻깊다. 한국 드라마 '일지매'(2008),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의 사운드 트랙에도 참여했다. 현재까지도 일본, 이탈리아 관현악단과의 협연 등 공연과 작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주최 측은 국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온 그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2024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요시마타 료를 선정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요시마타 료가 직접 내한해 그의 대표곡들을 피아노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요시마타 료 : 토크콘서트'는 올해 제천시에 새롭게 개관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오는 9월 7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피아노의 요시마타 료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마나베 유, 첼
[충북일보] 충주시의 학교형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인 평생열린학교가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북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학식을 가진 평생열린학교는 이날 학습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학교 학습자 두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호열 씨는 시화부문에서 '내 이름은 박호열'이라는 작품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글봄상을 받았고, 홍순정 씨는 엽서부문에서 '사랑하는 순정에게'로 글꽃상을 수상했다. 이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두 명이 수상한 성과다. 은일신 교장은 "우리 학습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기쁨을 표했다.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 유일의 학교형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중앙탑면 풍류문화관에서 총 6회에 걸쳐 2024년 하반기 토요상설공연 '국악버스킹'을 개최한다. 우륵국악단이 펼칠 '국악버스킹'은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우리 음악의 멋과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무대다. 공연에서는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정도형을 중심으로 전통음악, 창작국악, 영화·드라마 OST 등 다양한 국악실내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민요, 성악, 포크 음악 등 국악이라는 장르를 벗어난 다채로운 음악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하반기 토요상설공연에는 룰렛 돌리기, 국악기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드로잉더뮤직'의 꿀벌 캐릭터 '꾸리버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공연을 즐기며 기후 위기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 보호 캠페인도 진행될 계획이다. 정도형 상임지휘자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음악의 열정과 흥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국악 버스킹'을 통해 우리 음악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초등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춤추는 뮤지엄'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예술로 춤추는 뮤지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문화예술 교육과정이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도비 3천3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10회차로 운영되며, 박물관 소장품과 지역 문화유산을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무용, 음악, 미술, 보드게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하여 진행된다. 또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전해지는 장구와 풍류생활 체험, 택견 한판 체험, 우륵의 이야기와 함께 전해진 가야금 체험, 실감나는 충주성 전투 체험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박흥수 박물관장은 "박물관 방문이 단순 관람이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문화예술 향유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 기조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는 이달 원도심골목길 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시작으로 직지문화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준비중이다. 먼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하반기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 축제는 크게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Y2K 음악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신고식'부터 거리 노래방 '도전 1천곡', 그 시절 패셔니스타와 유행 문화를 만나는 '길거리 패셔니스타·꼭짓점 댄스 챌린지', 성안길 상점가와 함께하는 '성안길 만원의 행복', 사진으로 만나는 2000년대 성안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성안길 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2024 직지문화축제(직지, 문명의 불꽃)가 개최된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인쇄하라! 구텐베르크'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
[충북일보] 김인경 (사)예술공장 두레 예술단장이 '34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에서 최고의 광대에게 주어지는 '민족광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예술공장 두레에 따르면 마당극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민족극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34회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인 36개 공연예술단체가 우수한 작품을 다수 출품했다. '민족광대상'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광대들 중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단 한 명의 광대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개인의 예술적 성과와 함께 소속 극단의 기여도, 협회 공헌도 등도 아울러 평가해 시상한다. 희곡 작가이자 배우인 김 예술단장은 지난 1990년 연극 활동을 시작했고, 1992년 대한민국마당극축제 전신인 '전국민족극한마당'에서 신인상 격인 '샛별광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써의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샛별광대상'을 수상한 광대가 '민족광대상'을 수상한 것은 대한민국마당극축제 역사상 최초다. 이후 김 예술단장은 1999년 마당극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극본을 쓰며 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특히 연극 마니아층이라면 누구나 아는 우리나라 대표 연극 '염쟁이 유씨' 작가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드라마 전문가 특강 '드라마 토크쇼' 참여자를 모집한다. 2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드라마 토크쇼'의 강연자로는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와 영화 '패션왕', '작업의 정석' 등의 감독과 각본을 맡았던 오기환 작가 겸 연출가가 초청됐다.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열리는 첫 토크쇼에서는 정 평론가가 강단에 선다. 그는 지상파 드라마부터 OTT 시리즈 예능까지 대중문화 전반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정 평론가는 '좋은 드라마가 보여주는 시대 변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드라마를 통해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토크쇼는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이날 오 연출가는 다수의 드라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되는 글쓰기' 비법을 전수한다. 두 토크쇼 모두 청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각각 100명이다. 신청 기간은 △1회차 19일~9월 1일 △2회차 9월 9~22일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단양호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CJB모닝와이드(CJB 청주방송)와 수난구조대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이번 영상 촬영은 수난구조대 전반적인 역할과 대원들의 일상을 홍보하고자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양호119 수난구조대 소개 △여름철 수난사고의 형태 △수난 구조정 및 수난 구조장비 등 소개 △수난구조대 훈련 장면 연출 등이다. 촬영 영상은 유튜브 CJB청주방송 "단양호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평소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부재로 수난사고 대응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수난구조대 발대로 인해 단양호 일원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 및 선박 화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0일 '2024 올해의 작가전 1차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 4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안길상(현대 서예), 김민정(한국채색화·민화, 활동명 류민정) 작가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전시 작품 주제는 '자유와 열정'으로 이번 1차 기획전에 이어 김민정 작가의 2차 기획전은 오는 9월 중 예정됐다. 이번 1차 기획전은 제천문화재단 공모를 통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안길상 작가의 현대 서예 작품 15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장소는 최근 문을 연 제천 예술의전당 1층 전시 공간으로 작품 전시는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20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된다. 기획전 전시행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예술의전당 1층에서 진행되며 안 작가의 작품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양성한 도슨트들이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시각예술 분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올해의 작가전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 및 현장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로 제천-서울 역사·문화교류 1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청소년 정책 제안 콘서트를 통해 제안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 한 것으로 서울특별시의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예산지원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청소년과 제천지역 청소년 각 10명을 모집해 1차 서울 역사·문화탐방과 2차 제천 역사·문화탐방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지난 16일부터 양일간은 서울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선사시대 유적지인 암사선사 유적지를 시작으로 한성백제의 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탐방했으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환구단, 덕수궁, 증명전, 고종의 길을 걷고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근대화 유적인 배재학당을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역사적 장소를 문화해설을 들으며 참여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11월 제천을 방문할 서울 청소년들에게 선사시대 유적지인 점말동굴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현존하는 삼한시대 의림지, 예
[충북일보] 단양군 '제2회 시루섬 예술제'가 지난 17일과 19일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예술제는 희생과 헌신, 협동의 정신을 기리는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예술제도 시루섬의 역사가 예술의 향기를 더해 합창곡, 글, 연극, 그림, 공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한 예술제는 기념행사, 전시행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우선 지난 17일 오후에는 올누림센터 1층 '바라봄' 전시 공간에서 오픈 행사가 있었다. 시루섬 특별전 '시루섬, 그날' 전시는 닥종이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지호공예작품으로 시루섬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동시에 시루섬을 주제로 한 그림, 조각 등 미술품도 내달 22일까지 올누림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예술제와 더불어 시루섬의 날을 기념해 UHD 2부작 다큐멘터리 '시루섬'이 오는 22일에 1부 '나의 살던 고향은'과 오는 29일 2부 '720819 다시 태어난 그날'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작은 섬에서 시작된 희생·헌신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은 9월 한 달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학 속 클래식 △복주머니 만들기 △괴불노리개 키링 만들기 △아이스크림 쉐이커 키링 만들기 △내 친구 모루인형 △나만의 독서책장 꾸미기 키트 배부 △과월호 잡지 배부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동글이 아저씨의 복화술 버블쇼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행운의 대출자 뽑기 △과월호 잡지, 도서부록 나눔 △'수채화 일러스트와 캘리 문화교실'수강생 작품 전시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독서낭독공연 '감기 걸린 물고기' 외 1 △석고방향제 만들기 △과월호 잡지 나눔을 추진한다. 감곡도서관은 △입체낭독공연 '호랭떡집&할머니의 용궁여행' △책 읽고 놀이하고 △서가에서 나오고 싶은 책들 △과월호 잡지 나눔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음성군립도서관 4개관은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도서 대출 두배로, 연체자 클린 DAY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5, 대소 043-871-4962, 삼성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4 한여름밤의 음악회 및 군민가요제'를 개최한다. 음성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의 갈증을 해소하고,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음성군민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개 참가팀이 열띤 노래경연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내일은 미스트롯 김희진, 더 트롯쇼 안지완, 전국TOP10가요쇼 김동찬 등 초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행사 도중 틈틈이 경품 추첨을 진행해 참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해 흥겨운 음악을 즐기고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지향하는 청주하우스콘서트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썸머 뮤직 페스티벌(Summer Music Festival)'을 연다. '썸머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018년 청주하우스콘서트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공연이다. 젊은 음악가의 성장을 돕고 높은 수준의 음악가를 배출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 문을 연 '아트센터 올'리브(Art Center All live, 청주시 상당구 수동 228-4)'에서 개최된다. '아트센터 올리브'는 청주하우스콘서트 공동대표인 권오성 대표가 연주자와 관객들에게 가능한 한 완벽한 연주 환경을 만들어 주고싶다는 염원으로 건립했다. 이 공연장은 청주하우스콘서트 전용홀로 사용될 예정이다. 첫날인 20일에는 각각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부 피아니스트 이선호·성해린의 듀오 연주가 준비돼 있다. 모차르트의 '네 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다장조(Sonata in C Major for piano 4 hands, KV 521)'으로 시작해 멘델스존의 '판타지(Fantasie)',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Chaconne)', 라벨의 '두 대의 피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아름동도서관은 독서의 달 기념 '천문학자는 무엇을 연구하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연은 다음 달 8일 오후 2∼5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상철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천문학에 대한 기초 교양과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아름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areum)을 통해 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아름동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아름동도서관(044-301-6362)으로 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자연과학을 친근하게 이해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독서의 달인 9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서 문화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클래식 특강, 북토크, 독서문학 기행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다음 달 1일에는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이, 5일에는 초등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청 '서양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한 클래식 특강은 11일 열린다. 27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동화극 '깜빡 깜빡 도깨비' 무대를 선보인다. 24일에는 황보름 작가와의 독서 이야기마당(북토크)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토크에서는 소설 속에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내용(메시지)과 창작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작가는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계획이다. 이 밖에 독서 문학기행, 그림책 사진 무대(포토존)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0일~23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가입 후 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
[충북일보] 여성주의 가치 확산과 성인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여성영화제가 충북에서도 열린다. 청주YWCA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CGV청주서문점에서 '2024충북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YWCA가 주관하고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에서 후원한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를 부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여성 의제와 관련된 영화 10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플랜75', '추락의 해부' 등 해외영화 6편과 '나의 피투성이 연인', '너와 나'를 비롯한 한국영화 4편이 준비돼 있다. 이들 영화는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속에서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뿐만 아니라 감독과 출연자를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돼 있다. 먼저, 영화제 둘째날인 6일 오후 5시 다큐멘터리 영화 '다섯 번째 방' 상영 때는 출연자인 김효정씨가 함께한다. 이어 마지막날 오후 2시 섭식장애와 모녀 관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사람을 위한 식탁' 상영 때는 김보람 감독과 출연진인 박채영·박상옥씨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
[충북일보] 5명의 작가가 각자 다른 개성을 뽐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설치미술 단체전이 열린다. 충북미술협회(회장 박문현)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1회 충북설치미술전'을 개최한다. '들숨, 날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배정문, 신동욱, 장백순, 차재영, 최민솔 5명의 작가가 참여해 5세트의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설치(installation)'는 '사물을 어떤 장소에 배치함'이라는 사전적 정의도 있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하나의 장르를 가리키는 미술용어이기도 하다. '설치미술(installation art)'은 전통적인 회화나 조소와 달리 표현매체를 주변 환경이나 장소와 밀접한 관계 아래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5명의 작가들도 단순히 갤러리 공간에 각자의 작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곳을 새로운 공간으로 정의하고, 구조화하고, 작품화한다. 이들의 작품을 포함한 갤러리는 천장, 바닥, 벽면은 물론 외부의 자연환경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공간이 된다. 이 공간에서 작가들이 천천히 함께 내쉬는 첫 날숨은 충북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설치미술
충청북도 영동군에서는 포도와 복숭아 등 여름과일이 풍성하게 나온다. 가을이 되면 또 다른 과일인 사과와 배가 나는 영동군은 과일나라라고 할만한 지역이다. 영동군을 대표하는 오색과일인 포도, 사과, 배, 복숭아, 자두가 콘셉트인 곳이 과일나라 테마공원이다. 영동군의 과일나라 테마공원에는 봄에 과일꽃들이 피어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여행지이기도 한다. 필자도 이 지역을 지나가다가 복사꽃을 본 기억이 난다. 공원 내부는 물도 흐르는 곳이어서 무더운 여름에 이곳을 찾아오면 더위를 식혀볼 수 있다. 충청북도 지자체인 영동군의 영(永)은 '길'을 훈차한 것이라고 한다. 전국에 열대야로 인해 잠을 못 이루고 있을 때에도 영동군이라는 지역은 여름에 열대야가 없을 정도로 시원한 곳이며 겨울에도 상당히 춥기에 큰 일교차로 인해 과일이 맛있게 만들어진다. 과일이 익어가기 시작할 때 과일을 키우는 농부들의 마음도 익어가지만 그걸 생각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대도 익어간다. 이 공원은 영동군이 국내 최대 과일 생산지임을 알리기 위해 만든 관광시설로 10여 종의 과일나무밭을 비롯해 아열대식물이 자라는 레인보우식물원, 곤충체험장, 분재원, 광장 등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는 지난 17일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 과정을 마무리 했다. 올해로 3년째 열리고 있는 '2024 어린이 기록실험가' 과정은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게 만들고 더불어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8주간 매주 금, 토요일에 과정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그림문자 만들기 △샌드아트 공연 관람 및 체험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증평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 현장학습 △목판 인쇄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고무활자를 활용한 북아트 체험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진천 종 박물관 현장학습 △3D 활용한 기록물 만들기 △옛 책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 덕분에 호응이 높았다. 선사시대 기록매체였던 바위에 암각화가 새겨지는 과정을 샌드아트 공연으로 보면서 문자의 탄생을 이해하고, 인류 최초의 종이인 파피루스 종이 위에 그림문자를 직접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이호승)과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2024년 시민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시민강좌인 '시민국어문화학교'는 국어 어문 규범, 언어 예절, 올바른 어휘 등 국어 생활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글날(10월 9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국립청주박물관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개강식과 종강식을 포함해 8회차로 구성되며 '바른 국어 생활'교재를 수강생 전원에게 제공한다. 각 회차별 주제로는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김경열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읽기 전략2(손대익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학사 주무관) △수필 읽는 시간(박진희 수필가·평론가) △다정한 말이 최고의 화법(김태인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어의 변화와 충북 방언(김아름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충북의 심상지리와 정지용의 시 세계(황지영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선인들의 문자 생활과 훈민정음(이규범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장충덕 충북대 교양교육본부 교수)이 준비돼…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024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계절 가을 책놀이'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 '2024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계절 가을 책놀이' 강좌는 4개 프로그램 총 16개 반으로 운영되며, 양육자와 아기로 구성된 128쌍을 모집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나눠 발달과정에 맞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도리도리(2023년 10월생~2024년 3월생) △아장아장(2023년 1~9월생) △쑤욱쑤욱(2022년생) △쭈욱쭈욱(2020~2021년생) 등 4개의 주제로 구분된다. 모집인원은 △도리도리 2개반 16쌍 △아장아장 4개반 32쌍 △쑤욱쑤욱 3개반 24쌍 △쭈욱쭈욱 7개반 56쌍이다. 운영하는 도서관은 △오송 △흥덕 △신율봉어린이 △가로수 △오창호수 △청원 △금빛 △기적의도서관 등 8개소이며, 오는 9월 3일부터 한 달 간 강좌별 4회씩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통합 누리집(library.cheo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물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3)로 문의하면 된다. 오송
[충북일보] 청주향교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주의 여성 유학자 이사주당의 유, 태교당(儒, 胎敎堂)'을 운영한다. '유, 태교당'은 2차에 걸쳐 총 10회가 준비돼 있다. 1차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5강, 2차는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5강이다. 프로그램은 청주향교 명륜당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2시간씩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예비부부(커플), 예비부모(부부)이며 차수별 10쌍씩 모두 20쌍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사주당(1739~1821)은 세계 최초로 태교 관련 저서인 '태교신기'를 남긴 청주에서 출생한 여성 유학자다. 청주향교는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의는 총 5강으로 구성되는데 1강은 태교신기를 번역한 김경미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사주당의 일생, 태교신기를 저술하게 된 배경 등을 강의한다. 더불어 스스로 다스리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2강은 웃으면서 대화하는 기법과 차례(茶禮)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으로 대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3강에서는 현대적 요소가 가미된 금줄 만들기 실습으로 아기를 마중하는 소중한 마음을 느껴볼…
[충북일보] 증평군은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지난해 8월 처음 시작해 총 28회 운영됐다. 올해는 △교통안전 △화재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승강기안전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별천지숲인성학교 체험 패키지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안전에 대해 체험, 놀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유아 숲체험과 다양한 실내 체험놀이 등 어린이들의 힐링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해 1만8756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30% 이상 늘어난 2만4천여 명이 될 전망이다. 특히, 1개월전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유아 자녀 가정에 큰 인기가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문화유산 야행(夜行)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로,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주 관아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충주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8야(夜)' 테마로 구성돼 야경, 야로, 야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문화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즐길 거리로 진행된다. 행사 동안 청녕헌, 제금당, 조선식산은행 및 무형유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옛 충주 읍성의 4개 문이 조성됐던 자리를 따라 걷는 스탬프 투어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과거의 이동 수단인 인력거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마당극, 지역예술인 버스킹, 중원 문화유산 탁본전 및 사기장, 야장 등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관람객이 관아공원에서 아주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충주읍성 밤 풍경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