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지용제'(35회)가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에서 '詩끌북적 문학축제'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옥천읍 교동리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지용제'는 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펼친다. 행사장의 실개천 주변에 주민이 직접 키운 국화로 '주민 키움 정지용 국화 거리'를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 실개천의 시등(詩燈)과 청사초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축제 첫날인 22일은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인문학 캠페인 2022 아이 러브 포엠 개막식, 북한예술단 초청공연 등으로 꾸민다. 다음 날은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와 전국 초등학교 14팀이 참가하는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향수콘서트를 연다. 24일에는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 정지용 동북아 국제 문학포럼, 지용제 본행사인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 전국 정지용 청소년 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전국 정지용 백일장과 정지용 전국 시 낭송 대회, 정지
[충북일보] 홍성열 전 증평군수가 오는 24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홍 전 군수는 12년 재임기간 동안의 감동실화를 담은 '우리 남편 바람, 군수님이 책임지세요'(출판사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를 출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후 2시~3시 싸인회, 3시부터 4시는 본행사로 진행된다. 홍 전 군수는 "지난 12년간 증평군정을 원만하게 이끌 수 있도록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책은 군수시절 틈틈히 써놓았던 다양한 이야기를 엮은 것"이라며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난날을 회고하며 사랑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푸른솔문인협회가 지난 16일 '18회 수필문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부 시상식과 2부 수필문학 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13회 버드나무 문화축제 시상식과 15회 도민백일장, 15회 수필 문학상, 11회 카페문학상 시상이 각각 이어졌다. 13회 버드나무 문화축제 수상자는 △동화구연 최우수 송재윤 △초등운문 장원 지수아(각리초) △산문 장원(오송중) 최지우 △호드기 불기 최우수 김만호씨 등 총 40명으로 상장과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15회 도민백일장은 △운문 장원 윤연옥씨 △산문 장원 유선희씨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 15회 수필문학상은 신현애 작가가 수상했다.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교실 김홍은 교수는 △신인문학상 이현자·배금일씨 △11회 카페문학상 류근홍씨에게 수여했다. 이어진 2부 세미나에서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인 유한근 교수가 '수필과 인간미'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의 자리가 진행됐다. 유 교수는 수필과 인간에 대한 이해와 수필적 상상력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푸른솔문인협회 임현택 작가의 좌장진행으로 조순희 작가, 김민정 작가의 질의·토론이 이어졌다. 이기원
[충북일보] 김남석(사진) 충북도청 주무관이 2022년 공직문학상에서 수필 '겨울실업'으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공직문학상은 매년 공직사회의 문학적 저력과 성취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 출품돼 공신력 높은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시, 시조 등 8개 부문에 2천58여 편이 접수됐다. 김 주무관은 "평소 머릿속에 맴돌던 아버지의 그림을 표현할 수 있었던 서툰 글 이었다"며 "행우문학회 활동을 하며 느끼는 문학의 힘은 상을 받는 기쁨만큼 큰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 주무관은 충북도청 직장동호회인 행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우문학회는 1987년에 창립돼 올해 동인지 '문학과 생활' 제35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동하는 윤방울(윤현자)시인이 19회 황금펜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시인의 당선작은 '번지점프'외 4편의 동시다. 황금펜아동문학상은 매년 계몽아동문학회와 황금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가 6월 말까지 공모해 동시와 동화 부문에서 각각 1명을 선정·시상한다. 윤 시인의 '번지점프' 외 4편은 전국에서 응모한 153명의 응모작 중 1차 예심과 3인의 2차 예심, 최종심을 거쳐 계몽아동문학회 전 회원이 심사를 해 등위를 집계·선정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윤 시인은 "오랫동안 시조를 써왔지만 동시를 쓰기 시작한 지는 채 2년이 되지 않아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더구나 신인뿐만 아니라 이미 동시로 등단한 시인들도 응모할 수 있는 장이라 전혀 예상 밖"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시인은 1995년 중앙일보시조백일장 연말장원으로 등단해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하얀 거짓말' 등 5권의 시조집 출간과 지난 8월 나래시조 단수시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15시 수원 행궁 옆 호텔 도노1796에서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김수현 / 92쪽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소담이에게 사촌 오빠가 말했다. 학교에서는 쓸데없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소담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 쓸데없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그날은 미술 시간이었다. 짝꿍이 말한 것에 대답을 해 줬는데 선생님이 소담이를 세워놓고 말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면,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없어요" 소담이는 친구들의 시선에 온몸이 따끔거리고 가슴이 뛰었다. 친구들은 갑자기 목소리가 작아진 소담이가 왜 그런지 궁금해했고, 친구들의 관심이 커지자 소담이는 목소리 내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 소담이의 목소리가 다시 크게 나올 수 있을까. △우리에게 펭귄이란 류재향 지음 / 116쪽 어른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어린이는 외롭다. 자신을 발견해 줄 친구를 그리워한다. 비대면, 저출생 시대의 어린이에게는 동료가 필요하다. 별일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지만 마음 한 구석은 조금 쓸쓸할지도 모르는 어린이에게 이 책은 든든한 동료다. 어린이끼리는 무엇이든 툭툭 털어놓아도 괜찮고, 읽고 있으면 용기가 생긴다. 성장의 체온이 같은 사람을 만나는 기쁨을 알려 주는 다섯 편
△황혼 피아니스트 마음 담다 김숙영 지음 / 주디자인 / 208쪽 아기가 태어나며 우렁차게 아리아를 부른다. 아기는 어머니의 심장 박동 소리 속 리듬을 타며, 새근새근 잠이 든다. 이처럼 인간은 태교음악부터 음악으로 생활한다고 반추해본다. 필자는 초등 음악 교사를 시작으로 음악학원 설립, 어린이 방송 반주 및 합창지도, 불교 합창단지도까지 48년간 음악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고희를 넘은 지금도 음악학원 강의는 계속한다. 수업할 때의 에피소드와 음악가 이야기를 글로 쓴다. 일상의 음악적인 경험도 담아 이 수필집을 내놓는다. 이번 수필집의 대표작은 팔순을 향해 가는 작가의 남편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96쪽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 시대의 어른 이시형이 이번에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인생 마지막 10년을 준비하는 인문서를 출간했다. 우리 역사상 초유의 장수 시대를 맞이해 2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차지하는 초고령 인구를 '신인류'라 칭했다. 무력하고 외로운 노년에 대한 이미지가 아닌, 모험을 즐기
[충북일보] "인연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자 크고 작은 인연들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오고 가는 때가 있다는 '시절인연(時節因緣)의 인연(因緣)'. 더러운 진흙탕에 있어도 물들지 않고 깨끗함을 늘 유지하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연꽃을 주제로 여섯 번째 칼럼집을 출간합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이 전국의 연지(蓮池)를 찾아 촬영한 연(蓮)꽃과 인연(因緣)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집 '모든 게 다 인연(因緣/人蓮)'을 출간했다. 이번 여섯 번째 칼럼집에는 작가가 연(蓮)에 끌려 무리 지어 피어있는 곳이면 지역과 거리를 어디든 찾아다니며 찍은 수천 장의 연꽃 사진 가운데 엄선해 수록했다. 연꽃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을 대비해보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카메라를 통해 자연과 소통하며 위안을 얻고 명상을 하며 여생을 즐기려는 그의 소망이 148편의 작품 속에 녹아 있다는 평가다. 그는 2020년 4월 영월의 법흥사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모든 게 부족할 때면 한 가지만 채워져도 '감사'하고 모든 게 풍족할 때면 한 가지만 부족해도 '불만'이란다. 지금 삶이 인생의 최고 선물이란 걸 알게 됐다"고 적었다. 윤 작가는 5년 전 아내인 김기숙(전…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4차산업과 심미적 체험을 위한 '상상플러스3'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상플러스3'은 △자율주행로봇, 해시계, 소리센서 취침등 만들기 등 4차산업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 박스' △기존에 만들었던 캔들부터 우드트레이, 가죽지갑 만들기 등 더 다양한 분야로 돌아온 '업그레이드 공예' △댄스 활동인 'K-pop & 락킹댄스' 등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다. 9~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달 20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한다. 군은 현재 음성, 금왕, 대소 등 3개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딩아돌하문예원이 주관하는 '1회 신동문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음시'의 함기석(56) 시인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청주 문인을 대상으로 하는 '1회 신동문청주문학상' 수상자로는 동시조집 '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을 펴낸 전병호(69)시인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이다. 신동문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 사이에 전국에서 발간된 시집 중 전국의 시인, 평론가가 추천한 28권의 시집과 청주 지역 문인이 발간한 작품집 12권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두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함 시인은 청주 출신으로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국어선생은 달팽이', 동시집 '숫자벌레' 등 10여 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박인환문학상, 이형기 문학상, 딩아돌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함 시인이 언어에 대한 본질적 물음, 특히 수학적 사고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시의 경계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확장해왔으며, 이러한 치열한 실험정신이 도달한 성취, 그리고 끊임없이 시세계를 갱신해 나아가는 태도에 지지를 보내며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시인은 청주 출신으로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13일과 27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책읽는청주 일반부문 대표도서 '아픔이 길이 되려면'과 청소년부문 대표도서 '불편한 편의점' 공감토크를 진행한다. 유튜브 공감토크는 '후보도서소개영상' 등 책읽는청주와 함께해온 북튜버 락서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꾸준히 책을 이야기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해온 락서 특유의 통찰력과 감성으로 대표도서 '아픔이 길이 되려면'과 '불편한 편의점'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감토크는 13일과 27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진행자와의 소통과 의견 나눔이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락서' 또는 '책읽는청주'를 검색하거나, 청주시도서관 친구톡을 맺으면 접속톡 안내를 받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가을·저녁 책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환경에 익숙해진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은 5만여 권의 책을 대출인원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공간 제약 없이 인기도서, 베스트셀러, 신간도서를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누리집을 통해 정회원 가입 후 전자도서관이나 '충북교육도서관 톡톡' 앱으로 전자책을 구독하면 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초·중·고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 권당 14일 동안 열람가능하며 매월 최대 5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운영으로 인문고전, 교과연계도서 등을 학급 전체가 읽고 독서토론과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 학교연계 독서활성화가 기대된다. 주병호 관장은 "다수의 학생과 교사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전자책을 제공해 인문고전 읽기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연계 독서활성화는 물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김중기(60) 부회장이 문학미디어 가을호 64회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했다. 김 부회장은 종합문예지 문학미디어에 '느티나무 4남매', '사랑의 배달꾼' 등 2편의 수필을 응모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느티나무 4남매'는 고향마을 고목인 느티나무와 어머니의 사랑을 접목시킨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사랑의 배달꾼'은 자신과 주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봉사의 힘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중기 문인은 음성군청 행정복지국장을 마지막으로 4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고향인 원남면에서 텃밭농사를 지으며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마음을 여는 수필교실'에서 반숙자 씨의 지도아래 수필공부를 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밝고 아름다운 세상,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읍성큰잔치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어린이 백일장 수상자가 가려졌다. 국제PEN 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회장 이임선)는 4일 청주중앙공원에서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원은 운문 '소원의 돌탑'을 쓴 청주교대 부속 초등학교 4학년 정새벽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직지초 4학년 김자은 학생과 단양초 3학년 조은성 학생이 차상, 산남초 5학년 조윤아·김성현 학생과 샛별초 1학년 이미선 학생이 차하를 차지했다. 산남초 5학년 최아율 학생과 도담어린이집 안수경·최도윤·이예정·나윤제 어린이는 참방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를 맡은 이임선 회장은 "학교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가야만 하는 아쉬운 교육현실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한 학생들이 반가웠다"며 "특히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더 기뻤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원을 차지한 정새벽 학생의 작품 '소원의 돌탑'에 대해 "삐뚤빼돌 작은 돌을 쌓으면서 자신의 소원을 함께 쌓는 상상력과 청주 읍성을 지킨 의승병처럼 나라를 위해 큰 보탬이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임선 회장은 "저도 초등학교 때 백일장에서 수상을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도서관은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독서를 비롯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사, 작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도서관에 따르면 대표적인 독서행사인 '도전, 교육도서관 미션챌린지'는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청구기호로 찾아서 읽는 책읽기, 독서 쿵쿵타, 숨겨진 책 제목 찾기, 마음따라 글쓰기, 내가 좋아하는 책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행사로 △다양한 도서를 빌려서 빙고를 완성하는 '독서 Book빙고' △어린이 자료실 테마책장에 있는 도서를 대출하면 독후활동키트를 나눠주는 '가족 책놀이'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도서관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TenTen 어린이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슈퍼거북의 유설화 작가,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 등 10명의 작가와 직접 만나 책을 쓰고 만들어 출판하는 색다른 만남의…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2022년 음성의 책' 사업으로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작가 초청강연은 '재미있고 풍성한 동시(童詩)의 세계'를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또 '반전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성인 대상 강연도 열린다. '재미있고 풍성한 동시의 세계'강연의 이안 작가는 초등1학년 교과서 수록과 세종도서 문학부문 추천도서인 '글자동물원'의 저자다. 이 작가는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시 이야기를 강연한다. '반전의 품격' 강연의 박재항 작가는 성인을 대상으로 반전 사고법 15가지를 키워드로 인생의 품격있는 반전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수강 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태환 작가의 장편소설 '박달산, 직지를 품다'가 10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일 '10회 직지소설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며 직지와 청주를 테마로 하는 '직지소설문학상'은 올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문학상 작품 공모에 총 34편(장편 14, 중편 11, 단편 9)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이경 작가의 중편소설 '달루에 걸린 직지', 우수상은 이종숙 작가의 단편소설 '묘덕의 마음'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각 2천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상패와 상금은 향후 한국소설가협회 내 회의실에서 개별 전달될 계획이다. 심사위원들은 김태환 작가의 장편 '박달산, 직지를 품다'를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가독성 높은 문장과 준열한 역사의식으로 직지소설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인 수작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오랜 역사 속에서 생명력을 이어온 민족성의 가치를 돋우는 작가의 역사의식은 왜구의 침략으로 흥덕사가 불타고 금속활자를 박달산으로 옮기는 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스님과 백성과…
[충북일보] 한만수 작가가 장편소설 '12월의 파비안느'를 출간했다. 지난해 '58년 개띠들의 가출'에 이어 출간한 작품이다. 소설의 내용은 한 작가가 1980년 27세 때 소설을 쓰기 위해 들어가 살던 강원도 삼척의 탄광지역인 황지에서 보낸 1년의 기록을 담고 있다. 해마다 1권 이상의 장편소설을 발표한 한 작가는 지난 2014년 그가 살던 영동군을 주 배경으로 12년 동안 집필한 대하 장편소설 '금강'(전15권)을 출간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소설은 우리나라 최초로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동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현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그는 현재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하며 제자들에게 문예창작을 지도한다. 지난해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아르코 문예 창작기금'을 받았다. 한 작가는 그동안 약 160여 권의 장편소설을 발간했다. 실천문학에 장편소설 '하루'가 당선했고, 장편소설 '활'은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우수도서로 선정이 됐다. 제5회 이무영 문학상을 받았다. 지난 2019년 발간한 '백수 블루스' 등 6권의 시집도 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시 우리 곁에 ON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독서한마당, 저자강연회, 마술공연, 북큐레이션,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17일 개최하는 '2022 독서한마당'은 제천시 공공도서관 4곳과 함께 운영해 독서의 달을 알리는 책 문화 잔치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독서 한마당은 △어린이 마술극 책방 속 마법 우체국 △조혜란 작가 초청강연 △다독자 시상식 △야외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은 각 자료실에서 △독서동아리 토론도서 전시회 공유서가 △트릭아트를 주제로 한 '이상한 나라의 북스' △다독인다 △책으로 문화생활 등 북큐레이션을 전시하고 봉양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베이커리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통합회원증으로 발급 시 혜택을 주는 '안녕, 회원증'을 비롯해, 대출확인증을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 스크래치 복권을 주는 '거침없이 행운 긁기', 무인도서대출반납기 확인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주는 '다시, 언택트' 등을 갖는다. 박상천 관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9월,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책이 주는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독서아카데미 3기 '대학 함께 읽기'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22일부터 청주서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학 사업이다. 청주서원도서관은 6월 '시경 함께 읽기', 7월 '맹자 함께 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학 함께 읽기' 강연은 청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고전인문학자 류시성 강사가 5회 진행한다. 강의는 비대면 ZOOM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어 강의 시작 전에 ZOOM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원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cjsw_lib) 확인 또는 전화(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아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영어인형극 '거꾸로 시계'공연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거꾸로 시계'공연은 주인공 프로기의 유치원 적응기를 다룬 영어 인형극이다.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공연은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전 접수자에 한해 공연 당일 유튜브 주소 링크를 문자로 전송하고 참여자는 링크를 클릭해 시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신율봉어린이도서관(043-201-4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은희 수필가가 27회 충북문학상 창작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충북문인협회는 지난 17일 '27회 충북문학상'심사를 갖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 수상자는 창작부문과 공로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이은희 회원은 수필집 '화화화'로 창작부문에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선정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로부문은 전 괴산문인협회장을 역임한 임현택 회원이 수상했다. 임회원은 괴산에서 '24회 충북문학인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역할을 다 한 점과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협회발전과 괴산문학상 제정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40회 충북문학인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상보도서관은 대학 구성원의 발행 도서를 모아 '중원인 서가'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원인 서가'는 앞으로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중원인 가족이 모두 집필 저자가 되어 서가에 책을 채워나간다. '나다움, 우리다움, 중원다움 · 생각이 책이 되다' 등 교수와 학생이 함께 책을 출판해 학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졸업할 때 책 한 권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근우 상보도서관장은 "중원인 서가는 기존의 도서관 역할을 넘어 창의적 학습공간으로 거듭나고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열린공간에서 꿈을 이루는 곳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마음의 다독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책방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9월 6일 오후 6시까지 '책 속으로 여행, 북토크'에 함께 할 시민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라마아트홀의 북적북적 북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토크는 기존의 책 강연 형식을 넘어 참여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중심으로 심리를 상담하고 위로를 나누는 책 처방의 시간이다. 청주에서 심리전문서점인 '앨리스의 별별책방'을 운영하며 임상심리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구효진 대표와 함께한다. 이번 북토크의 주제는 '천일의 약속, 그리고 우리의 사랑'으로 '치매' '가족' '사랑' 세 개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눈다. '천일의 약속'은 지난 2011년 방영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제목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알츠하이머라는 병이 갖는 근원적 고통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 작품의 의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단어카드를 활용해 누구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지 못하고 삼키고 묻어뒀던 감정을 표현하고, 그와 관련한 책 처방을 나누며 마음을 다독이는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총상금 2천500만 원 규모의 제1회 천태문학상을 공모한다. 천태문학상의 상금 규모는 현 불교계 문학 분야 공모전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공모 분야는 △운문(시·시조·동시 5편 이상) △산문(수필 3편 이상, 단편소설 1편)으로 나뉜다. 등단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순으로 예정돼 있다. 천태종이 주최하고, 금강신문이 주관하는 천태문학상 공모전은 한국 문학의 발전과 불교문학의 지평을 확장함과 동시에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자 하는 대한불교천태종의 뜻을 받들어 제정됐다. 천태종 관계자는 "경전의 발전과 전승은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어 불교문학의 갈래를 형성했다"며 "대승불교의 대자대비 사상을 재기 넘치는 문학작품으로 승화해 시대의 고뇌를 극복하고자 실시하는 문학상인 만큼 전국의 많은 문인들과 지망생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태문학상 응모작은 반드시 신작이어야 하며 표절작품이나 기존 발표작품으로 밝혀질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상금은 회수한다. 문의는 전화(02-723-1548)로 하면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