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오송농협 사업에 대한 운영의 공개'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5년 만에 재개된 운영의 공개는 지난 19일부터 37개 영농회에 대해 매일 영농회별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26일에는 도심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집합 설명회를 가졌다. 오송농협은 지난해 냉해와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를 극복하고 9억여 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해 3억3천700만 원의 출자배당, 2억5천만 원의 이용고배당, 2억6천400만 원의 사업준비금 등 총 8억5천100만 원을 결산 배당했다. 올해는 오송지역 2산단 내 지점 개설과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 강화,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 등의 사업계획을 통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송농협은 이번 운영의 공개를 통해 1억8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교환권 카드를 전 조합원에게 교부해 영농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합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부녀회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병행 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조합원들께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오송농협 사업에 적극…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의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가 경영진에게 직접 경영제언을 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소통은 '상상주니어보드 3기'의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 발표와 현장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상주니어보드는 출산과 육아, 일과 삶의 균형 등 '일하는 방식의 유연화'와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and Inclusion)'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히 제안했다. 더불어 '상상주니어보드 3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도 진행됐다. 지난 10개월 간 상상주니어보드 3기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미래 비전에 대한 내부 공감대 강화 활동을 비롯해 'CEO 타운홀미팅', '신규 입사자 온보딩 콘텐츠', '분야별 우수 리더 선발' 등 조직문화 활성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주정국 상상주니어보드 3기 의장은 "조직문화 혁신은 멀고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구성원의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
[충북일보] 조달청은 연간 5조 원 규모 관급 레미콘·아스콘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확보를 위해 계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레미콘·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규정'을 개정한 조달청은 우선 관급 레미콘 공급시스템을 혁신해 납품실행력을 높인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교육·교통·안전시설 등의 중요공사 현장에는 수급불안 상황이 발생한 때에도 레미콘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우선납품제'를 도입한다. 그간 최종 납품기한을 기준으로 부과하던 지체상금을 매달 말일을 기준으로 부과하도록 하는 '분할납품기한제'를 도입해 성수기에 민수물량을 우선 납품하고 비수기에 일괄 납품하던 관행을 바로잡는다. 분할납품기한제는 우선 희망하는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다. 조합 위주 공급구조를 개별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편을 유도한다. 레미콘·아스콘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조합의 수주 쏠림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9개 광역권역별로 복수조합의 공급규모가 전체의 9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복수조합 실적상한제'를 도입한다. 조합 수주실적이 10% 줄어들면 개별 중소기업 실적이 그 만큼 늘어나게 되어 그간 조합이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적재조사추진단(단장 변상희)은 지난 26일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민·관·공 협의회'를 충북도·지적재조사대행자와 함께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이용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 중요 정책사업이다. 이날 협의회는 사업지구별 업무추진 공정관리 계획, 기술·교육·측량용품의 지원 계획, 공정별 작업방법과 신기술 활용방안 등에 대해 공유·논의했다. 변상희 단장은 "2024년에도 민·관·공 협의체를 통한 상생하는 지적재조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완수를 위해 지적소관청, 대행자, LX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4~2025년도 진행하는 하천사업(설계·시공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수자원·환경 등 18개 분야 149명(위원장1 포함 150명)을 선정·위촉하고 27일 원주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위원 선정은 자문 및 심의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격증, 최종학력, 근무경력, 저서·논문, 접근성 등을 평가하고, 균형 있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공공부문·민간부문 편중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선정된 자문위원들은 원주청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설계자문,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심의, 특정공법 심의 등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24.3.1~26.2.28)이다. 김양동 하천국장은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선정으로 관내 국가하천 사업의 전문성, 공정성을 확보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촉된 위원들에게 "각자의 경력을 통한 전문적 지식과 치우침 없는 공정한 시각으로 공사, 설계의 최적의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기술자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노란우산공제 지급 사유 확대,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요건 완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상근이사 자격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임원 등이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의 과태료를 10만 ~50만 원에서 100만~5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자에게 대출하는 요건도 완화했다. 종전에는 3개월 이상 중소기업공제부금을 내야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1개월 이상 납부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폐업 단계에만 지급받을 수 있었던 노란우산공제를 자연재난, 사회재난(특별재난지역),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급 사유를 확대했다. 기존 공무원 경력자 등 까다로운 중소기업협동조합 상근이사 자격 기준을 완화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상근이사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휴면조합 지정 요건에 이사장 1년 이상 공석인 경우와 자기자본 전액 잠식 후 1년 이상 경과한 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27일 제천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일진글로벌과 1천500억 원 규모의 제4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일진글로벌 송영수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진글로벌은 총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약 6만㎡의 부지에 9천㎡ 규모의 공장을 2026년 내 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3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1973년 휠 베어링 제조기업으로 창업해 혁신적인 기술 등을 통해 휠 베어링 분야 국내 1위, 전 세계시장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는 발전 유망한 글로벌기업인 일진글로벌은 1990년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휠 베어링 부품을 국산화하기 시작해 현재는 휠 베어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어링을 생산하며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천 1호 매출 1조 원 기업이다. 일진글로벌은 2005년 제1산업단지 제1공장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4공장까지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이번에 제4산업단지의 5공장까지 제천시에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세계 1위 기업으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날 송영수 대표이사는 "고속도
[충북일보] 중국 우한시에 위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무역사절단 중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상담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중국 우한시·창사시에서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우한시 수출상담회와 창사시에서 열리는 중부지역 최대 박람회인 '중국 중부 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의 기회를 얻는다. 박람회에는 중국 중부권 5개성(후베이, 후난, 산시, 장시, 안휘) 유수 기업이 참가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 소재 화장품, 가정용품 등 제조기업 15곳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제천시가 철도를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유치하며 철도 여행 최적지로 재도약하고 있다. 지난 24일 3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코레일관광개발의 고품격 호텔식 관광열차인 '해랑' 동부권 여행코스에 제천시가 포함되며 중부내륙 철도여행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관광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으로 160명의 서울지역 기차 여행객이 제천을 방문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비룡담 저수지 한방 치유숲길, 아열대 스마트 농장,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을 방문하여 제천의 아름다운 설경을 즐겼다. 과거 주요 철도노선의 환승역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제천역은 최근 여행사와 관광객에게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역까지 연결된 KTX-이음 노선으로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감이 대폭 줄었으며 수도권 1시간대라는 적당한 운행 시간, 차 없이 여행 가능한 '제천 관광택시', '제천 시티투어' 등 연계 관광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맛집 마케팅도 주된 관광객 방문 요인으로 꼽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청풍권을 비롯해 최근 걷기 좋은…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등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2024 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난 1월 운영위원회의 입학생 선발 심의를 거쳐 선발한 대추 과정 30명, 양봉 심화 과정 36명, 농업 드론 방제 과정 20명 등 3개 과정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양봉 심화 과정 교육 내용은 토종벌 육종과 우수여왕벌 선별, 친환경적 병해충 관리, 계절별 적정 사양관리 등으로 짜였다. 대추 과정은 대추 재배 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기술 교육을 통해 명품 대추를 생산하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농업 드론 방제 과정은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조종자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한다. 최재형 군수는 입학식 축사에서 "농업 분야의 이론을 체계화해 지역 사회를 이끄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려인 동포 구인 희망 기업(소상공인)'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에 제천시 이주를 희망하는 젊고 유능한 고려인 동포를 연계해 안정적인 이주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신청유형은 일반고용과 계약고용 등 총 2가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구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청 미래정책과에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기업에 고려인 구인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며 취업 연계 시 이주 정착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우수한 고려인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집 대상은 제천지역 내 고려인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이며 모집 공고는 제천시 누리집(www.je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천시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고려인 동포에게는 4개월간의 단기 체류 시
[충북일보] 세종시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전의면사무소에 신축하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3월 4일부터 정식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북부분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받아 신축됐다. 농기계보관창고, 사무실, 민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농업기술센터는 3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관리기 등 20여종 40여 대의 임대장비를 비치하고 운영인력 2명을 배치했다. 특히 올해도 국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북부분점에 콩선별장, 상하차용 리프트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소 본점과 남부·중부분점에도 안전난간 등 기반시설 설치와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사(2급) 양성 과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정신·육체적 건강을 유지·증진·회복하는 모든 농업적 활동을 말한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유농업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업무를 맡는다. 군은 2021년 12월 30일 '옥천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육성에 애쓰고 있다. 지난해는 치유농업 실무교육(23년 10회), 치유 프로그램 보급 시범사업, 군 치유농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을 펼쳤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양성기관 학습자로 합격한 농업인 5명을 선발해 학비 130만 원(2024년 기준) 가운데 84만여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우 군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반을 조성해 군내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과학적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명품 생거진천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쌀 품질 관리실'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1층에 있는 쌀 품질관리실은 △유전자 증폭기(PCR, RT-PCR) △성분분석기 △품위분석기 △식미 검정기 △전기영동 장치 등 쌀 품질 관리에 필요한 주요 장비 10종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쌀 DNA 분석(품종, 순도 판별) △성분분석(단백질, 아밀로오스, 수분, 백도) △품위분석(완전립, 분상질립, 열손립, 싸라기, 기타 이물)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진천군 쌀 품질관리실은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단백질 검사, 민원 의뢰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생거진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소비자 신뢰도 정립을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생거진천 쌀을 분기별로 시중에서 구입해 품종순도, 품위, 성분, 식미를 분석하고 해당 도정 업체에 성적서를 통보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결과 지역내 도정 업체의 품질관리 수준이 높아져 2018년 이후 품종순도는 95% 이상을, 단백질 함량은 최고 등급인 '수' 등급을 자랑하며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실제 토지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봉암2리·금호1리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들어간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불부합지와 진입도로가 없는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이용가치를 높여 개인재산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완료 후 조정금 산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의신청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계협의 전에 표준지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주민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 금호1리 마을회관, 27일 봉암2리 마을회관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 첫 단계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에게 사업목적과 필요성, 추진절차, 경계설정기준, 토지소유자협의회구성 등을 안내했다. 또한 봉암2리와 금호1리 지역 518필지, 23만4천621㎡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위해 지난달 실시계획을 세우고 30일간 공람·공고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측량대행자 선정, 사업지구지정, 경계협의, 재조사측량, 경계결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의 사업동의와 경계협의 등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 지자체(4곳)에 충남 서산시, 전남 영암군, 경북 예천군에 이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이후 군은 정부에서 추가로 1곳을 늘리자 사업용지 100% 확보 등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한 뒤 올해 초 추가 공모에 응했다. 정영철 군수는 직접 평가에 참여해 민선 8기 최대 역점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을 위한 군의 의지와 이번 공모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선정의 기쁨을 누렸고,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모두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산면 가곡리 6.3㏊에 임대형 스마트팜( 4.3㏊)을 조성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에 철골 유리온실 3개 동을 지어 머스크멜론, 토마토, 오이, 미니 파프리카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관한 부담 없이 저렴한 임대료만 내고 영농을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다. 기본 3년 동안 임대한 뒤 평가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 수안보 물탕공원~라마다호텔까지 총길이 700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전통시장 주변, 도시재생지역 등이 대상지에 포함된다. 이번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 전선 지중화사업은 총 사업비 26억 원으로 국비 20%(5억2천900만 원), 시비 35%(9억2천600만 원), 한전·통신사 45%(11억9천100만 원)의 비율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오는 3월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9월 착공할 계획이다. 단, 공사 완료 시점은 한전의 전신주 철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의 지하 매설로 도시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온천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주덕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소도읍육성사업으로 18억 원을 투입해 주덕역~능촌교, 주덕삼거리~신대교~주덕시장 등 총 1.82㎞ 구간에 대해 배전 선로…
[충북일보] 충북 경제는 지난해 광공업 생산 감소, 수출입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과 수출 실적은 지난해 4·4분기 들어 침체 국면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매 판매가 줄면서 실물 경기가 조기 회복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2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연간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06.0(2010=100)으로 2022년 대비 6.6%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 등의 호조로 1.0% 증가한 110.7로 집계됐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승용차, 기름값 상승 및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연료소매점 등의 호조로 1년 전보다 1.2% 증가한 102.0%였다. 건설 수주액은 건축(-35.8%), 토목(-47.5%) 부문 부진으로 38.7% 감소했다. 수출은 의약품(-75.3%), 컴퓨터 주변기기(-67.7%) 등이 줄어 14.1% 감소했고 수입은 기타 개별 소자 반도체 및 부품(-40.7%), 실리콘 웨이퍼(-40.2%), 기타 무기화합물 (39.4%) 등이 줄어 20.4% 감소했다. 소비자 물가는 112.38로 1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26일 흥덕시니어 클럽과 함께 '시니어 서포터즈' 발대식을 청주공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서포터즈 사업은 최근 큰 숙제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협업하에 추진됐다. 40명의 노인 일자리를 만든 '시니어 서포터즈'는 청주공항에서 주차장 이용, 생체신분 등록, 출국장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이번 시니어 서포터즈 출범이 이용객 500만 명을 목표로 중부권 관문 공항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청주공항에서 '서비스 제고와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훌륭한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식품제조업 사업체와 종사자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충북이 원·하청 상생협력 분위기를 전국 식품제조업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대상㈜, ㈜삼진푸드는 26일 오후 충북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과 김경태 청주지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윤창훈 충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해 왔으며 조선업, 석유화학산업, 자동차산업, 항공우주제조업에 이어 충북의 식품제조업을 포함해 총 5개의 상생협력모델이 마련됐다. 식품제조업은 10명 미만 기업이 91.1%, 50명 미만이 96.1%를 차지하는 등 타산업에 비해 영세업체 비율이 상당히 높다. 낮은 근로여건으로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빈일자리 비율이 2.0%에 이른다. 식품 제조업체 비중(19.1%)과 종사자 비중(15.6%)이 전국 1위인 충북의 빈일자리율이 1.6%로 전국 평균(1.1%)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신청을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314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이다. 매년 7월 첫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포상 접수는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여성기업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국세청장, 조달청장, 특허청장 등)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kwbiz.or.kr) 공지사항의 '2024년 여성기업유공자 포상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지역 신청접수는 여경협충북지회,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로 문의·접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으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4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요 인기 영상은 △운항승무원의 시드니 레이오버 비행(150만 뷰) △50대 승무원의 하루(53만 뷰) △신입사원 다낭공항 첫 출근(20만 뷰) 등이다. 이 중 '50대 승무원의 하루' 콘텐츠는 일반직으로 근무하던 50대 부장님이 17년 만에 다시 신입 승무원으로 도전하는 진솔한 모습을 다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영상의 주요 구독자인 MZ세대에게 친숙한 1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 인기가 두드러진다. 유튜브의 숏폼 콘텐츠가 전체 채널 조회수의 82%에 달했으며, 인스타그램의 경우 2023년 조회수 상위 10개 게시물 중 9개 게시물이 숏폼 콘텐츠였다.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는 '정비사가 비행기에 인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와 같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리즈와 댓글로 참여를 유도하는 퀴즈형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객실·운항 승무원의 입 모양을 보고 기내 방송 중인 승무원을 찾아내는 '기내 방송 퀴즈' 등이 조회수…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26일 충북문화재단의 메세나 릴레이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충북개발공사는 충북지역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과 예술이 상호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의 행복한 정주 환경 조성에 있어 문화예술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충북개발공사의 문화예술 후원은 지역경제 성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화 사장은 "충북의 풍성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충북이 문화예술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릴레이기부 14호 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충북도민의 복리증진과 충북 경제 발전을 위해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2년 연속 릴레이기부 캠페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충북개발공사가 14호 기업으로 참여한 릴레이기부 캠페인에는 셀트리온제약(1호), 충북개발공사(2호), 벨포레리조트(3호), 벽산엔지니어링(4호), 토우건설(5호), NH농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2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화상회의를 열어 각종 농업인 지원체계를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충북 11개 시군의 지부장이 참석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 정세 불안으로 농업 경영비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형(型) 도시농부와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 등을 통한 농촌인력부족 해소와 적시 영농자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충북 농축산물 판매거점 확대 △농업 재해예방 및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한 농촌 안전망 구축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강화 △농업·농촌 숙원사항 해결을 위한 농정활동 추진 등이 논의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충북농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농촌 인력공급 확대와 농축산물 판매활성화 등 두터운 농업인 지원체계를 통해 올해도 사랑과 신뢰를 더해가는 충북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오흥교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연임했다. 26일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22명의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7대 이사장으로 오흥교 현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단독 입후보한 오 이사장은 22명 조합원의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하며 37대 이사장을 역임하게 됐다.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당연직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이 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장의 임기가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개정됐다. 이로써 오 이사장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다. 오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조합 이사장으로 운영을 해왔지만 아직까지 버스조합은 준공영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업계에 큰 손실이 있었다. 이제 적자해소와 각 사업자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버스업계의 경영개선과 충북도민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흥교 대표는 ㈜대성티앤이와 청주교통㈜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