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심의 선정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업 부문 산학협동에 관한 주요 시책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는 2024년도 분야별 추진되는 시범사업 설명하고 시범요인 수용자세, 신기술보급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를 2024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시범사업은 △인력육성분야 3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4개 사업 △원예분야 8개 사업 △축산·특작분야 5개 사업 △농촌자원분야 6개 사업 등 5개 분야 총 26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8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 수요자 맞춤형 농업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지역농업 경쟁력 및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74개 사업을 잠정 선정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농업농촌식품사업 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사업비 총액은 767억 원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생산기반 분야 240억 원, 농촌·공동체 분야 250억 원, 식량 분야 140억 원, 원예·유통 분야 31억 원, 축산 분야 64억 원, 친환경농업 분야 14억 원, 산림 분야 28억 원 등이다. 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공고를 내고 관련 부서, 읍·면,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내년도 사업을 신청받았다. 군이 선정한 사업은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중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혁신으로 성장하는 농업특화도시 건설을 위해 양질의 시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건립하는 제산컬쳐센터가 지난 1일 보은읍 삼산리 93-5번지 현지에서 기공식과 함께 첫 삽을 떴다. 이 센터는 인천에 본사를 둔 IK 그룹 김상문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제산(霽山)평생학습'(이사장 조윤환 전 산림청장)에서 김 회장의 고향인 보은지역 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우중충한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짓는 초현대식 건물이다. 이 재단에 따르면 13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면적 2천78.27㎡) 규모의 '제산 컬쳐센터'를 내년 3월 1일 오픈을 목표로 건립한다. 이 건물의 실제 높이는 일반 건물 8층 규모와 맘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엔 책읽기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독서 카페, 일반 사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 아동용 서적 등을 비치한 북카페, 갤러리, 강연장, 공연장 등으로 사용할 복합문화공간을 갖춘다. 이 건물은 프랑스 공인 건축사이자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진 이은석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직접 설계했다. 독서와 도서관 이미지를 토대로 책꽂이를 형상화하고, 지식의 문을 여는 형태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번 건축물 신축과 함께 '제산(霽山) 평생학습'은…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상인농자재와 통상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기술뿐 아니라 수확 후 건조와 관리가 중요하다. 그동안 마늘은 관행적으로 수확 후 줄기를 엮어 비닐하우스 등에서 건조했다. 하지만 장마기에 습해지면 마늘혹응애, 뿌리응애를 비롯한 저장성 병·해충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경제적 손실을 준다. 또 이런 건조 방법은 다량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열풍 건조기 등을 설치해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비가 비싸 실용적이지 못하다. 이에 마늘연구소는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수확한 마늘을 농산물 박스에 넣고 배풍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건조하는 방식이다. 공간에 큰 제한을 받지 않아 환기가 잘 되는 곳이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해체를 쉽게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건조 소요일수가 12일 정도 단축되고 병해충 피해는 25% 정도 줄어든다. 한 번에 최대 4.5t의 마늘을 건조할 수 있고 설치 가격은 70% 정도 저렴하다.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이승주 연구사는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이용한 효율적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1기 대학생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파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자격은 충청권 내 대학교 재·휴학생으로 개인 SNS를 운영하고 이미지나 영상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는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2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 내년 1월까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임명장과 기념품, 원고료,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직위는 내년 선발할 2기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등 서포터즈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전 세계 대학생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하계와 동계 2년마다 열린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이 공동 개최한다. 18개 종목에 18세 이상 25세 이하 대학생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장애인협의회 등 3개 단체는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장애인협의회,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입원 및 진료대상 회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주시장애인협의회 홍석주 회장은 "장애인 단체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협약 단체 회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지난 28일 금성면에 소재한 '요한네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후원은 요한네 집에 어려운 소식을 접합 아세아시멘트의 긴급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후원 품목으로는 쌀 20㎏ 10포, 휴지 15묶음, 기저귀 24박스 등 2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지역 이웃의 힘들고 어려운 곳을 찾아 사랑과 희망을 줌으로써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2024년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 6개월 이상된 소상공인이다. 점포 시설개선비(인테리어, 간판, 디지털시스템, 이동약자편의시설 분야) 공급가액의 80%를 1개소당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준다. 지원 규모는 총 220여 개소로,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에 대해 1억 원 이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키오스크, 서빙 로봇, 디지털메뉴보드, 객실 도어록 등 디지털시스템분야 지원을 확대해 디지털 소비시장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4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점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제기업과(850-6015)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점포환경개선사업은 2018년 첫 시행 이후 꾸준히 소상공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기업을 이달부터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10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실비 2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일손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 및 소기업(연 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으로 연 최대 2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손이음 참여자와 일손이음, 일손지원 기동대의 지원이 필요한 농가·기업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중지했던 급수공사를 4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해왔다. 상수도급수공사는 조치원읍에 있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44-301-3079)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044-301-3022~7)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최근 충주시 신니면에서 한우농가 3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 질병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인 이번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또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센터는 컨설팅을 통해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농장주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농기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가우스랩스와 국제학회인 'SPIE AL 2024'에 참가해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SPIE AL 2024'는 미국에서 설립된 광학, 광자학 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국제광전자공학회가 주최하는 콘퍼런스로 지난달 25~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됐다. 가우스랩스는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인 '통합 적응형 온라인 모델(Aggregated AOM)'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Panoptes VM을 도입해 현재까지 5천만 장 이상의 웨이퍼에 가상 계측을 진행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초당 1개 이상의 웨이퍼를 가상 계측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의 성능에 힘입어 공정 산포를 약 29% 개선할 수 있었다. 가우스랩스가 학회에서 새로 공개한 알고리즘은 기존 AOM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동일한 패턴을 공유하는 장비 등의 데이터를 통합 모델링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공정 산포 개선율이 높아진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친환경 기술을 접목, 고도화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글로벌 1위 양극소재 기업'을 넘어 '통합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공개했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 평 부지에 2조 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한 것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오는 6~8일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 행사에서도 공개된다. 기존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023년 연결재무제표기준 2조1천764억3천2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천514억8천100만 원, 영업이익률(OPM)은 30%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 공시 및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2022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됐다.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천53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1.6% 성장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글로벌 시장 내 품목별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램시마 정맥주사(IV)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 원에 달했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인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도 연매출 3천억 원을 돌파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 2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캐나다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추가와 미국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출시로 램시마SC의 글로벌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짐펜트라는 유럽에서 입
[충북일보] 2023년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올렸다. 국민연금공단 동청주지사(지사장 정정태)는 29일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천36조 원·수익금 127조 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 원이다.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 공단은 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0%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0%다. 국내·해외주식은 미국 은행권 위기와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부각됐으나,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해외채권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인플레이션(물가 오름세) 둔화에 의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했다.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오는 3월 4일부터 임산부 고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인 '3無 임산부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충북신보 전 영업점에서 임산부 고객을 대상으로 '無예약·無대기·無방문' 3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임산부 고객의 경우 보증 상담 사전 절차인 상담예약을 전면 생략해 영업점 방문 즉시 보증 상담이 가능하고, 영업점 내 전용 창구를 두어 대기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 없이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출장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3無 임산부 패스스트랙 서비스'는 충북신보가 이미 시행 중인 출산 장려 대상자 우대 특별보증과 보증료 지원 사업에 이어 임산부 친화 환경 조성·서비스 차별화에 앞장서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임산부 친화 환경 조성은 임산부 고객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는 충북신보 임·직원들의 마음"이라며 "임산부 고객분들이 품고 있는 소중한 아이들도 충북의 구성원이자 충북신보의…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29일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하고,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Agnes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KT&G 총괄부문장으로 재임 중인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KT&G의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이끌 최적의 후보로 추천 받았다. 또한, 탁월한 분석력에 기반한 전략으로 국내시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으며,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차별
[충북일보] 충북이 지난해 출생아 수 반등에 성공했으나, 태어난 사람보다 사망한 사람이 더 많아 자연감소는 방어하지 못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충북 출생아는 7천600명으로 2022년(7천452명) 148명 더 많았다. 도대 출생아 수는 2014년 1만3천366명에서 2015년 1만3천563명으로 올라섰다가 감소 전환됐으며 2022년 7천452명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2022년(0.87명)보다 0.02명 증가했다. 전국 평균(0.72명)보다도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며 충북은 2020년(0.983명) 1명 선이 붕괴됐다.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은 △증평 1.07명 △충주 0.94명 △제천 0.92명 △진천 0.92명 △청주 청원 0.93명 △청주 흥덕 0.90명 △영동 0.87명 △청주 상당 0.86명 △보은 0.86명 △청주 서원 0.81명 △음성 0.76명 △옥천 0.75명 △단양 0.73명 △괴산 0.69명으로 증평이 가장 높고 괴산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1만
[충북일보] 중소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전망이 6개월 만에 개선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3천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2,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1.8로 2월보다 6.4%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해 9월(83.7) 이후 6개월 만이다. 다만 지난해 3월(83.1)보다는 1.3p 하락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9.4p 상승한 88.7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 기타 기계·장비, 비금속광물제품 등 18개 업종은 전달보다 상승했고 1차금속, 가구, 종이·종이제품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달보다 1.5p, 서비스업(80.0)은 5.8p 상승했다. 2월 중소기업들이 느낀 경영애로는 내수 부진(61.6%), 인건비 상승(47.1%), 업체 간 과당경쟁(34.8%), 원자재 가격 상승(33.1%)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 추이를 보면 업체 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에…
[충북일보] 김홍숙 HP&C대표가 충북 화장품 기업의 권리 향상과 기업 발전을 새롭게 이끌어갈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28일 오후 4시 '2024 정기총회·이취임식'을 오송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국장을 비롯한 지역 화장품 기업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사업 목표와 방향을 수립하고 오한선 회장 이임식과 김홍숙 신임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화장품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정책 수립 참여 등 화장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충북지역의 역량있는 중소기업 회원 유치를 통해 회원사와 함께하기로 했다. 동시에 회원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등 충북을 빛내는 화장품 협회로의 방향성을 수립했다. 김홍숙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지자체, 회원사, 대학, 연구소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서 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며 "충북이 K-뷰티 화장품
[충북일보] "내려가는가 싶더니 가격 오르는건 순식간이네요."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청주시내 곳곳에는 휘발유 단가가 1천700원대에 들어선 주유소도 심심찮게 보인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정부의 유류세 한시적 인하조치가 오는 4월 30일까지 추가 연장됐지만, 치솟는 기름값에 자동차 운전자들의 지갑 사정은 어렵기만 하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39.82원이다. 전일보다 0.47원 상승했다. 도내 최저가는 1천499원, 최고가는 2천500원이다. 경유는 ℓ당 평균 1천539.64원으로 0.54원 올랐고, LPG(액화석유가스)는 977.30원으로 유지중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하반기 내 상승을 이어간 바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 기름값 역시 상승하며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7월 1주 ℓ당 1천578.79원에서 13주 연속 상승해 10월 1주 평균 1천804.60원을 기록했다. 이후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되고,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이 발생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전환됐고 국내 유가도 한풀 꺾이기…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과 주민편의를 위해 충주시 연수동에 보상사업소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224만1천㎡ 부지에 조성되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10월 국가산업단지 승인됐다. 향후 바이오·헬스케어·정밀의료 등의 업종 유치로 충주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LH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토지·물건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이번 보상사업소 개소로 주민과 소통하며, 원활하고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행사는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시공사는 현대건설·금호건설이다. 건설사들은 2027년 6월까지 서원구 사직동 215-8 일원에 최고 35층 26개동, 2천330세대를 짓는다. 조합원 세대와 보류지 등을 제외한 분양 물량은 1천675세대(일반공급 900세대, 특별공급 775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59세대 △59㎡B형 125세대 △59㎡C형 105세대 △59㎡D형 46세대 △79㎡A형 48세대 △79㎡B형 711세대 △79㎡C형 78세대 △79㎡D형 136세대 △84㎡A형 93세대 △84㎡B형 226세대 △84㎡C형 7세대 △114㎡형 41세대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69만원이다. 이주보상비와 철거비용, 이자비, 명도소송비 등 장기간 재개발 사업에 따라 높은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약은 3월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3월13일이다. 사직3구역은 2008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13년 조합설립 인가, 2019년 사업시행 인가, 2021년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그린광학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공유협력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광학은 청주에 위치한 광학 제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광학 설계부터 가공, 코팅, 조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되는 고성능 광학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양 기관은 △국가와 지역산업의 요구 분석·해결 과제 도출을 위한 정보 교환 △기업의 기술교육 니즈 분석,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운영 △전문인력 교류, 연구 공동참여, 개발 지원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 이수학생 우선취업 혜택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그린광학과의 공유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과학기술발전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감곡농협은 28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했다. 음성군은 올해 감곡농협(조합장 정지태)을 보조사업자로 신청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대상자로 선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와 감곡농협 2곳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하게 됐다. 이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인력중개센터에는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해 도시 및 군내 구직자로 영농작업반을 편성, 지역 구인 농가에 인력을 중개 알선한다. 희망 농가들이 구인·구직을 위해 도농인력중개플랫폼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도시 구직자와 농촌 구인 농가를 연결해 농촌 인력 수급에 나선다. 군은 올해 7억 원을 들여 전담 인력 인건비, 홍보비, 교육비, 교통비,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군내 2곳에서 연인원 7천여명의 근로자를 투입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및 여성화 현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 인력난을 신속히 타개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지난해 농촌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