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청주시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기자재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자재 대여 서비스는 열악한 예산으로 기자재 확보가 어려운 작은도서관에 기자재 대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이다. 대여 기자재로는 노트북 2대, 장서점검기 2대, 빔프로젝터 1대, 앰프 1대, 이동식스크린 1대이다. 대여시 신청서를 작성해 청주시립도서관과 대여자가 1부씩 보관해야 하며, 대여자는 담당자 입회하에 수령 시 기자재 상태를 확인해야하고 수령 시의 상태 그대로 반납해야한다. 문의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3-201-4084∼6)으로 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마을중심의 문화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모처럼 긴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렸다. 텃밭의 농작물들이 궁금했다. 고구마며 수박, 토마토, 참외, 가지, 오이, 옥수수 등이 단숨에 생기가 돈다. 비가 잠시 멈추고 햇빛이 채전(菜田)을 찿아드니 흙의 냄새, 비의 냄새, 풀의 냄새가 여름의 향기로 가득하다. 지하수가 없어 집에서 수도물을 배관하여 물통에 받았다가 하루나 이틀 뒤에 물을 주곤 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성장하지는 않고 특히 옥수수는 잎사귀가 배배 돌아갔다가 물을 주면 겨우 지탱하곤 했었는데 비가 오니 밤사이 몰라보게 훌쩍 커 버렸다. 퇴비를 주고 물을 매일 정성스레 주었어도 잘 크지 않던 작물들이 비를 맞으니 활기를 찿는다. 대자연의 섭리에 저절로 겸손해진다. 어디선가 벌떼의 소리가 적막을 깨고 들려온다. 자세히 보니 옥수수꽃에 꿀벌들이 수없이 매달려 꿀과 화분을 모으고 있다. 처음에는 꿀벌들이 너무 많아 분봉하는 줄 알았다. 그동안 무심해서일지 모르겠으나 벌이 아카시 꽃처럼 화려하지도 않은 옥수수 꽃에서 꿀을 채취하는 것은 처음 보는데 신기할 따름이다. 옥수수는 맨위에 멋진 수꽃을 피워내고 암꽃은 수염을 예쁘게 치장하고 수꽃의 꽃가루를 받아 수분 되어 열매가 서서히 영글어간다. 장마철인…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영·유아들과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발달, 창의력 향상 등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도서관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옥천군민 도서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 등을 고려해 음악 놀이, 오감 놀이, 그림책 놀이, 영어 그림책 놀이 4개 강좌(8개 반)로 짰다. 보호자를 포함해 모두 128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마다 10회 운영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9일, 20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청전동 그네공원에서 온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마켓인 '2022 온세컬쳐마켓' 8월 행사를 연다. '2022 온세컬쳐마켓'은 다양한 문화예술이 결합된 문화상점으로 지난 6월 첫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총 30여개 부스가 참여하고 프리마켓존, 먹거리 부스, 생활문화예술 체험존, 프리버스킹존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달부터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확대를 통해 가입 기준에 맞는 입점부스 11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온세컬쳐마켓은 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장터 역할을 수행하고 문화누리카드와 연계해 사용처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단순한 소비가 아닌 온 세대 모두가 문화를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온세컬쳐마켓은 8월까지는 무더위를 피해 더욱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 오후 4~8시까지 열리며 오는 9~10월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토요일 양일간 정기적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까지 '2022년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에서 부실 운영으로 평가된 청주시 지역 내 작은도서관 3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현황 점검·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현장점검은 개별 도서관에 방문해 장서, 시설, 이용환경 등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별 작은도서관의 운영여건과 상황 등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개선 의지가 있는 도서관은 운영 자문을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법정 설치기준 미달, 운영 태만 등 부실 운영관은 시정 및 폐관 권고를 통해 정비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도서 추천코너인 '꿈꾸는 서가'를 8월 한 달간 아동자료실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도서전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와 각각의 직업 정보를 제시하는 아동도서로 'Go Go! Job 월드',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미래가 보인다!'등 10권이 선정됐다.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내의 추천도서 서가에서 전시된 도서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시공공도서관 회원 누구나 열람과 대출할 수 있다. 흥덕도서관 특화주제인 '미래과학'과 관련된 미래 직업 세계와 관련된 도서들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직업 세계에 발맞춰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간접적이나마 여러 직업에 대해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은 '왕비, 궁궐담장을 넘다' 김진섭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9월 3일 오후 2시에 상당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역사특화 주제와 연계한 북(BOOK)티크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진섭 작가는 '왕비, 궁궐담장을 넘다' 저서를 통해 조선시대 왕비를 만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드라마에 등장하는 왕비의 이미지, 왕실에서 계비와 유모의 존재 등 조선 왕실에서 왕비의 존재감 엿보기를 다룰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 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청주상당도서관(043-201-4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지은(45) 작가가 우민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1회 우민미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우민아트센터는 지난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우민미술상 공모를 통해 6명의 작가를 최종후보로 선정했으며, 이가운데 김지은씨가 최종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김 작가에게는 1천만 원의 시상금과 우민아트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개인전 기회가 주어졌다. 김지은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재개발과 철거가 반복되는 도시의 불안정한 풍경에 주목하며 도시화의 본질에 대해 고찰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심사단은 "작업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회화와 설치의 방식을 오가며,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잃지 않으려는 작가의 오랜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향후 거시적인 도시 공간을 주목하는 것에서 나아가 도시 시공간에 삶의 구체성을 결부시키는 양상으로 작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김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서양화과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크랜브룩 예술대학에서 회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첫 개인전 '제도화된 풍경'(인사미술공간, 서울, 200
[충북일보] 유네스코는 2022년 9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7일 전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으며 기록유산의 보존과 연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청주시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며 상장과 상금 3만 달러가 주어진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수상기관 공고과정에서는 역대 최다인 55개의 후보자 추천이 이뤄졌다. 42개국 41개 기관과 14명의 개인 등 총 55건이 후보에 올랐고,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이 선정됐다.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은 1919년에 설립된 이후 이집트의 '건축 관련 소장품', '이집트 사회 및 여성사', '이집트 문화예술 관련 기록물'등 다방면의 기록물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있다. 범아랍권 유관분야연구의 허브를 구축을 통해 기록유산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헌이 인정돼 이번 9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는 △2005년 체코국립도서관
[충북일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9월부터 문화누리카드 연간 1인당 지원금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 중 하나로,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오는 9월 1일 보유한 카드에 자동으로 1만 원이 지급된다. 이날 기준 미발급 대상자는 당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주민센터에서 11만 원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문화누리카드의 안정적인 추가 충전 작업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 카드 발급은 잠시 중단될 예정이다. 이용 중단은 9월 1일 오전 6시까지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규발급·재발급·재충전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전국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지역별 책정 예산 소진 현황에 따라
[충북일보] 재미교포가 세종시에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를 포함해 유물 324점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중인 교포 김대영(91)씨로부터 기증받은 유물 324점(회화 144점, 도자 113점, 공예·기타 67점)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기증 유물은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 공립 안중식의 '화조영모도십폭병풍', 운보 김기창의 판화 등이다.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선면산수도는 말 그대로 선면(扇面), 즉 부채형 화면에 그린 산수화로, 앞쪽에 작은 언덕들과 종류가 다른 나무가 그려져 있고, 그 뒤로는 먼 산이 병풍처럼 배치돼 있다. 노년기 겸재의 원숙하면서도 정제된 필력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는 이 작품을 세종시 지정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심전 안중식(1861~1919)은 조선 말 장승업(1843~1897)의 제자로, 산수화와 행서에 능통한 근대 대표 화가로 꼽히고 있다. 총 10개의 접힌 면으로 구성된 '화조영모도십폭병풍'은 독수리, 말, 닭, 해오라기 등 8가지 소재를 활달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과 여름 송별을 위한 가을맞이 감성 공연 '문화 콘서트 안뜰'을 19일과 26일 두 차례 연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19일 이연훈 대목장(충북도 무형문화재 대목장)의 '내 집을 지읍시다, 한옥 짓기'라는 주제의 강연에 이어 국악과 재즈밴드 공연(양왕렬 퀼텟, 가야금 유동주 외)을 한다. 26일은 현재 EBS 방송에서 '건축 탐구 집'을 진행하는 노은주 건축가(가온건축 대표)의 강연으로 꾸민다. 노 건축가는 '건축의 즐거움'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땅과 사람의 교감을 통한 건축을 살펴본다. 또 클래식 현악과 전자현악의 크로스오버(다울림과 이나영 밴드) 무대를 마련한다. 유정미 군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옥을 짓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한옥이 품고 있는 가치를 조명하고, 더위 속에 지친 일상을 위로받으며 여유롭게 가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성도서관이 가족 힐링 프로그램 '가족소통 독서캠프' 3기에 참여할 새로운 가족을 모집한다. 가족소통 독서캠프는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친밀성과 유연성을 회복하며 정서적 안정을 갖도록 돕는 책을 활용한 가족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주요내용으로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말까지 격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우리 가족에 대하여', '가족의 감정에 대해 알기', '가족의 소중함 알기' 등의 주제로 책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며 부부, 아빠와 엄마와 아이, 엄마와 아이 등 가족 구성에 따라 4~6가족을 모집한다. 박상천 시립도서관 관장은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의 행복을 재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가족을 가꾸길 바란다"며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밖에 프로그램에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641-37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잠 잘 시간도 아껴가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이수자 임규헌(30)씨가 지난 9일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로 인정을 받았다. 무형문화재 인정은 최고명인에 보유자, 그 아래 전승교육사-이수자 순이다. 보유자란 해당 분야 최고기술을 가진 장인에게 부여된다. 전승교육사는 전승 기량을 갖추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된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사람이다. 그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보유단체)'만이 갖던 '이수자 양성 전수교육 권한'을 준 것으로, 무형문화재 전승 기반 확대와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임규헌씨는 아버지이자 스승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인 임인호(58)씨의 아들이다. 어린시절부터 당연하게 곁에서 지켜보던 금속활자 제작은 이제 임씨에게 인생의 절반을 걸어온 길이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됐다. 임씨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너무 힘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도와드렸다"며 "당시에는 이 길에 대한 흥미도 없고, 한다고 해도 잘 해낼 자신이 없어 이 길을 걷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기술을 물려
[충북일보] 청주기록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16일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사례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 수강생 10여 명은 이날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을 찾아 기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주시 1호 마을아카이브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은 청주기록원이 2019년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념하고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이곳에는 독립운동마을 표지석, 태극기 거리, 애국의 길, 정순만 선생 기념관, 3.1 운동 만세광장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정순만 선생의 독립운동사, 옥산지역 신교육의 산실이 됐던 덕신학교의 역사가 기록화돼 있다. 이날 수강생들은 정순만 선생의 일대기를 듣고, 정순만 선생이 민족 교육을 위해 세운 덕신학교와 독립운동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강생들이 우리 지역의 아카이브 현장을 실제 방문함으로써 마을기록화 작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깊어져 자생적 기록 활동 역량을…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17일일부터 '클레이- 텐텐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텐텐텐'이벤트는 지난 달 출시한 문화도시 청주의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 '클레이'의 릴레이 프로모션이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1천 명, 100명, 10명 단위 이벤트가 마련됐다. '텐텐텐' 1탄은 17일~23일 7일간으로, 신규회원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클레이'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 후 '내 정보'창을 캡처해 앱에 공지된 이벤트 참여 링크로 제출하면 된다. '텐텐텐' 2탄은 오는 27일~28일 열리는 청주문화재야행과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 당일 청주문화재야행 현장에 마련된 '문화도시 청주'부스에서 현장 이벤트로 진행되며, 신규 가입 회원 누구나 '꽝 없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룰렛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성안길과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5천원 권'이 주어진다. '텐텐텐' 3탄은 9월 2일~7일 개최하는 2022 직지문화제와 함께 진행된다. 2022 직지문화제가 펼쳐지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주
[충북일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텀블벅이 오는 18일 줌(Zoom)을 통해 예술가의 크라우드펀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위는 창작 활동을 위한 재원 확보 방법 중 하나로 크라우드펀딩(온라인소액투자)을 소개하고, 예술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분야의 크라우드펀딩 시장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예술위와 텀블벅은 오는 18일 예술가를 대상으로 'ARKO X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텀블벅 관계자가 강연을 진행하며 예술가에게 프로젝트 기획부터 작품 홍보, 후원자 예우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텀블벅에서 목표금액의 1천812% 펀딩을 달성해 큰 주목을 받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 문화예술 분야 성공사례들을 소개하며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통해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충북일보]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7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9월 6일까지 받는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그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매년 개최한다.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23~40세 남녀)로 나눠 열린다. 부문은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예선은 비대면, 본선은 대면으로 치른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는 국립국악원장상을 받는다.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54회 난계국악축제에서 공연하고, 우수 수상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할 기회 등을 갖는다. 예선은 9월 16~18일 3일 동안 영동문화원에서, 본선은 10월 6~7일 2일 동안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부별로 나눠 열린다. 접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에서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출신으로 한국 현대 시문학의 개척자로 불리는 정지용 시인(1902~1950)을 기리기 위한 '제35회 지용제'가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그의 고향인 옥천군에서 열린다. 옥천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옥천읍 상계체육공원과 지용 생가 일원에서 여는 이번 지용제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군과 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지난 2년의 경험을 살려 이번 축제에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본행사인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시인과 함께하는 시 노래 콘서트'는 다음 달 24일 오후 4시 상계체육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제34회 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최동호 시인과 역대 지용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여러 문학인이 이 자리에 참석한다. 지용문학공원 입구에 설치할 고향방송국에서는 '정말 좋지용', 'e-지용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축제 현장을 중계할 예정이다. 정 시인의 수필 '꾀꼬리와 국화'를 소재로 한 정지용 국화 거리는 구읍 주민이 직접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로 장식한다.…
[충북일보] 풍성한 공연과 행사, 전국의 수제맥주와 지역 먹거리들이 함께한 '2022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에서 추진한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영화제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행사의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넘어 제천 시민뿐만 아니라 영화제 관람을 위해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문화의 거리 자연형 수로의 수려한 경관과 모아키친, 스타점포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며 제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제천, 남해, 경주, 안동 등 전국 각지의 8개 업체가 참가한 수제맥주 부스는 50여종 이상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여기에 먹거리 부스 7개는 모아키친과 스타점포, 전통시장 등 제천 원도심 내 입점상인들로만 구성돼 제천의 다양한 맛을 널릴 알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들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볼거리 또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걸그룹, 디제잉, 현장노래방 등의 공연과 더불어 비어바이크, 맥주걸을 이겨라, 안주만들기 다트게임 등 거리이벤트도 함께 열려 더욱더 풍성한 축제를 만들었다.…
[충북일보](재) 선도문화진흥회는 오는 20일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서울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만월 도전 님의 혼궁 이야기 2' 강연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12년 한민족 고유의 선도(仙道)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설립했다.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토대로 선도문화연구와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단체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축하 공연에 이어 2부 만월 도전의 선도문화 체험 강연으로 꾸민다. 이 강연회는 지난 5월 열린 '혼궁 이야기'의 후속 강연으로 유튜브 '만월 도전 TV'로도 생중계한다. 이 단체는 앞으로 생활, 문화, 예술, 전반에 홍익 정신을 알리는 운동을 더 확산할 계획이다. 이사장인 만월 도전은 올해로 21년째 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쉽고 즐겁게 홍익 정신을 만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해져라! 대한민국! 100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00년 UN에서 개최한 밀레니엄 영성 지도자 세계평화회의와 2002년 ACRP(아시아 종교인 평화회의)에 초대받아 참석한 바 있다. 만월 도전은 "수행을 통해 나 스스로 혼궁의 주인임을…
[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2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 속 요리교실, 그림책과 마음 쑥쑥, 함께 그리는 색연필 일러스트 강좌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낭만의 통기타, 세대공감 보드게임, 수채화 캘리그라피, 독서지도사자격증(2급) 등 특색 있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천학생회관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한 선착순 접수며 수강료는 무료(일부 재료비 수강생부담)이다. 제천학생회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좌 내용과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학생회관 홈페이지(www.jcsh.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647-858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은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을 맞아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각종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작가와의 만남△카드지갑 만들기 △추석맞이 나만의 한복 꾸미기 △보석방향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마술사 마술 책방 △작가와의 만남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어반스케치&백드롭페인팅'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 △북큐레이션 독서퀴즈 △행운의 대출자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매직쿠키' △고체 샴푸바 만들기 △서가에서 나오고 싶은 책들을 진행한다. 감곡도서관은 △어린이 공연 '복화술 버블쇼!' △성인 라탄공예 △특이한 형태의 도서 전시 등을 선보인다. 음성군립도서관 4곳에서는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부록 또는 과월호 잡지 배부 △도서 대출 2배 및 연체자 구제 등을 진행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맹동혁신·대소·감곡도서관 18일부터, 삼성도서관 다음 달 1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아울러 전화(맹동혁신 043-871-3994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정해경 관장)이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문화의집은 오는 20일 오후1시 부터 5시까지(재료 소진 시 종료) 문화의 집 3층 청소년카페에서 '일일무료찻집, 증청문으로 가야G'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 달 동안 커피교육을 받은 청소년동아리 '카페노아'학생들(9명)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과 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 텀블러를 가져와야만 음료를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ZERO-WASTE) 운동에도 동참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2022년도 하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강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문화학교는 △'영화의 숲에서 그림책길을 걷다', '소학강독의 서예' 매주 화요일 △'캘리그라피' 매주 수요일 △'내 생각 말하고 표현하기', '사고력 보드게임' 매주 목요일 △'중학생이면 이런 소설은 꼭 읽어야지', '교과서를 빠져나온 한국사' 매주 금요일 △'충과 효에 대한 우리 이야기' 매주 토요일 등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수업에 필요한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부담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16일부터 29일까지다.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이인돈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분야를 충족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