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과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청은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28일까지 경기 안성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고은지·이초롱·진수아·임지영·문혜원·이현정으로 팀을 짜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진수아는 류태우(순청시청)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옥천군청은 지난달 열린 '60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도 우승한 여자 소프트테니스 전국 최강팀이다. 주정홍 감독은 "이번 대회는 훈련에 열심히 따라준 노력의 결실"이라며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사회·단체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도우미로 나섰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군내 사회·단체들은 자발적으로 엑스포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 참여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6월 28일 충북도지사 기 노인 파크 골프대회에 이어 지난 16일 한국 자유 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 자유 수호 결의대회, 19일 영동 난계 민속풍물단 농악 경연대회 등에 참여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장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용 전단과 물품을 나눠주고, 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활용해 행군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과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인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영동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라며 "충북도와 군민, 지
[충북일보] 영동군은 초·중학생 412명을 대상으로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 캠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초등학교 5~6학년 191명, 8월 5일부터 중학교 221명이 각각 4박 5일간 경남 창원대학교로 영어 캠프를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청소년 복지시책과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군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영동군민 장학회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230명이었던 참가 인원을 올해 412명으로 늘렸다. 이는 여름방학 영어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선발한 것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놀이와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에 관한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전 단계 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각 학급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영동군 장학회를 통해 전액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구읍에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지난 2020년 문을 연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이다. 이 체험관 주변에 정지용 생가, 정지용문학관, 지용 문학공원,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이 있다. 체험관 뒤편에는 윷놀이, 팽이, 제기, 투호, 널뛰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터를 마련해 놓았다.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에 1천~3만 원의 재료비를 내면 민화, 어사화, 점토 놀이, 매듭 팔찌, 토탈공예 등 공예 체험과 오란다 강정, 들깨강정 만들기 등 음식 체험, 다양한 다례 체험을 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숙박 예약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tradition.oc.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은 4인실(10개 실)과 8인실(3개 실) 두 종류다. 이용료는 주중 기준 4인실은 7만 원, 8인실은 11만 원을 받는다. 주말(공휴일) 기준 4인실은 9만 원, 8인실은 16만 원이다. 군민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미성년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국가보훈자, 장애인 등은 숙박료의 30%를 할인해 이용
[충북일보] 영동군은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 수행기관으로 영동군노인복지관을 선정해 찾아가는 영상 촬영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상자서전을 통해 자기 삶과 경험을 직접 영상으로 기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후손과 사회에 남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영동군민이다. 나이 제한은 없으나 60세 이상, 장애인, 임종 대상자 등에게 우선 촬영의 기회를 받는다. 영상 촬영 분량은 15분 이내며, 해당 편집본의 공개를 원하면 '유튜브 충북 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해 충북의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남길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4 보은대추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축제 관련 담당 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재형 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부서별 추진 상황과 민원 발생 대처 요령, 홍보전략 등을 세세히 살폈다. '2024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 전략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음식 메뉴와 가격 사전 공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새로운 체류형 축제 콘텐츠 신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 확대, 휴식 공간 재정비 등 다양하고 세심한 준비를 통해 이번 축제를 '다시 오고 싶은 축제, 머물고 싶은 축제'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목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지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 축제인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엔 충남 금산에서 열린 '금산 삼계탕 축제장'을 찾았다. 군은 지난 27~28일 2일간 '금산 삼계탕 축제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옥천 포도·복숭아 시식 행사와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일정을 담은 홍보 전단을 나눠줬다. 이 자리서 옥천 복숭아 맛에 반한 사람들이 재배 농가를 문의해 택배 주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홍보와 직거래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본 셈이다. 군은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남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린 '서동 연꽃축제장'에서도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했다. 이들 지자체는 축제 때 상호 방문해 자기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부여군과 금산군도 옥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참여해 올해 개최할 '부여 백제 문화제'와 '금산 세계 인삼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다음 달 2~4일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조도연 군 농업정책과장은 "장마가 끝나고 당도가 올라가고 있는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를 맛본 금산…
[충북일보] 보은군은 29일 군청민원실에서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때 경찰과 협업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청원경찰의 초기 진압 능력 향상을 목표로 펼쳤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특이민원 발생 때 민원인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특이민원 지속 때 사전고지 뒤 녹음, 112 상황실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의 제지, 피해공무원 격리와 현장 민원인 대피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했다. 특히 민원실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각자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실제처럼 연습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 비상 상황 때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 체계를 다졌다. 군은 다음 달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민원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녹음 기능 전화기 설치 등을 했다. 방태석 군 민원과장은 "정기적인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과 경찰의 협조를 통해 선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7~28일 옥천고등학교에서 1~2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화여대와 연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을 멘토로 초청해 1 대 1 맞춤형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시간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전공 분야와 대학 생활 경험 등을 듣기도 했으며, 진로 선택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물어보며 앞으로 다가올 대학 진학에 관한 고민을 풀었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멘토링을 자주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경노 보은군 의원이 397회 보은군의회 임시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린 리사이클링 시티 보은'을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 정책 도입과 군민 환경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서 "군의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은 2023년 1천474톤이고, 192톤을 소각처리한다"라며 "군의 소각시설로는 일일 약 20톤만 처리할 수 있고 남은 것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외부에서 처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환경보호 정책 추진과 쓰레기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쓰레기 분리수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라벨지 제거 캠페인' ,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수퍼빈) 체험학습', '전지훈련에 따른 막대한 양의 페트병 처리', '주기적인 환경교육과 홍보 캠페인 전개', ''다시 써 본데이' 활성화', '일몰 후 쓰레기 내놓기'를 꼽았다. 이 의원은 "이런 안들을 군정의 현실에 맞춰 적재적소에 반영해 이른바 '그린 리사이클링 시티'로 불리는 전국 분리수거의 모범 보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烙畵匠) 기능보유자인 김영조(71) 장인과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장인은 지난 6일부터 보은읍 누청리 보은 전통공예 체험학교에서 '불에서 예술, 피어나다'라는 제목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낙화는 인두를 불에 달궈 한지나 나무, 가죽 등의 표면을 지지는 방식으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분야지만 수백 년 역사를 지닌 전통공예·회화 기법이다. 김 장인은 전국 유일의 낙화장 전수교육관인 보은 전통공예 체험학교 이용 촉진과 낙화장 전승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2부로 나눠 열린다. 토요일 오후 7시 문을 여는 1부 행사는 '국가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밤마실'이라는 부제로 김 장인의 낙화에 관한 특강과 시연 등으로 펼친다. 참여 가족의 꿈을 장인의 손으로 직접 그린 낙화도 선물한다. 일요일 오전 10시 진행하는 2부 행사는 '깎고 지지고, 무형유산과 함께 만들어요'라는 부제를 달고 무형유산 목공 체험으로 꾸민다. 김 장인과 하명석(충북…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김준기)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상황 대응에 힘쓰고 있다. 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올해는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 예방을 위한 저수지 수위 조절을 더 안정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옥천·영동지사는 담당 지역 농경지와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배수장 등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로 높아진 수위 때문에 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46개 저수지를 관리하는 데 온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영동군 양산면 오정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이동식 사이펀'장치를 활용해더 효과적으로 수위를 조절 중이다. '이동식 사이펀'은 기존 사이펀 장치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저수지의 빠른 방류를 유도하면서 기존 3~5일 걸리는 설치시간을 2~3시간으로 대폭 줄인 장치다. 옥천·영동지사는 이번 집중호우 때 '이동식 사이펀 장치'를 활용해 현장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를 보았다. 김 지사장은 "앞으로도 관내 수리시설에 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집중호우 때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도를 높이기 위한 치매 친화 인프라와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모두 4천200만 원을 투입,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가정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깜박깜박 불조심! 치매 안심마을의 화재 지킴이'사업을 펼친다. 치매 안심마을 7곳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 105가구에 가스타이머 콕을 보급하고, 낡은 가스관 교체 등 화재 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치매 안심마을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 환경 조성과 치매에 관한 주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군은 옥천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 농가의 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포도왕과 복숭아 왕을 뽑았다. 이 씨는 GAP(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뿐만 아니라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남다른 열정과 신품종 개발, 재배 기술 확산 능력을 보유한 농가로 알려졌다. 장 씨도 GAP 인증 농가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천중도, 수황, 원황도 등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 개막식장에서 열리고, 이들이 생산한 포도와 복숭아는 축제 기간 품종전시관에서 전시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31대 포도왕으로 이상인(군서면 동평리) 씨와 12대 복숭아 왕으로 장현철(옥천읍 삼청리)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이 최고 품질의 제철 복숭아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농협하나로클럽 경기 성남점에서 '2024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강성규 부군수가 축제에 참석해 일일 홍보요원으로 활약했다. 강 부군수는 이날 복숭아 판촉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동 복숭아 매력 알리기와 판매에 열을 올렸다.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과 강대영 농협 영동군지부장, 이 지역농협 조합장들도 복숭아 판촉행사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NH 농협경제지주 군 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이번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농협하나로클럽 경기 성남점과 울산점, 광주점에서'2024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 기간 영동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후에도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 부군수는 "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대청호 수변구역 추가 해제와 2025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26일 국회를 찾아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박정 예결위 원장,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황 군수는 이들을 만나 개발제한구역 지정, 수변구역지정, 특별대책구역 지정 등 이중 삼중의 과다한 환경 규제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군의 실정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환경 규제 개선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군은 그동안 끈질긴 규제개선 노력을 통해 지난 4월 107필지 7만1천26㎡를 대청호 수변구역에서 해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민가정을 위해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모두 7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0만 원까지 왕복 항공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결혼 이민가정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다음 달 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결혼 기간 3년 이상에 최근 2년 동안 친정을 방문한 적 없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군내 다문화가정이 대상이다. 부부 동반 나들이가 가능하다. 군은 8월 서류검토와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고향과 부모·형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친정 나들이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군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다문화가정의 심정을 이해하고, 한국 사회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추진한 '나라 사랑 UP 프로젝트, 울릉도·독도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은 '2024년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소중한 국토와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첫날 포항 스페이스 워크를 체험한 뒤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로 이동했다. 둘째 날 울릉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독도의 지리적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셋째 날은 울릉도의 독특한 지질·지형과 식생 등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지역 학생들에게 이번 탐방이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5일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수해 복구비의 70.4%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주민은 지방세 납부 유예·감면, 국민연금 보험료 최장 12개월 납부 예외, 건강보험료 최대 50% 경감,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 지역은 지난 8~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하천, 농경지, 주택, 공공·사유 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피해액만 103억 원이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군에 설치한 특별재난지역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본부의 국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파악한 액수다. 군은 현재 피해를 본 하천과 제방 등을 복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시급한 복구 작업을 일단 마무리한 뒤 최대한 빠르게 항구적인 복구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15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인근 영동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황규철 군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복구 작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라며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장인 2명에게 현판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전통 기술 분야 최초 장인으로 뽑힌 박길호 씨(68·동학공예사)와 김미경 씨(58·이지도예공방)가 대상이다. 박 씨는 지난 40여 년간 이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한 칠공예 특허를 토대로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제작해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김 씨는 독자적인 하회 채색기법으로 도자기(분청사기)를 제조하면서 전시회와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군은 올해부터 장인제도 시행에 나섰다. 선정한 장인에게 '옥천군 장인' 증서와 월 20만 원씩(2년간 총 240만 원)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 발전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25일 교내에서 학생들이 계획하고 만드는 '여름빛 해피 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내북초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여름빛 해피 데이'는 교육 가족 전체의 문화예술 활동과 생일잔치, 다 모임 축제, 공동체 놀이 활동 등으로 열렸다. 문화예술 활동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의 림스 타악기 앙상블 합주 공연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타악기를 이용한 놀이 활동으로 펼쳤다. 이어 학생회에서 준비한 다 모임을 통해 생일잔치와 1학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정리했다. 오후에는 학교 뒷마당에서 공동체 놀이 활동인 물총놀이를 했다. 한편 내북초등학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교육 공동체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인 '해피 데이'를 운영하는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올해 2차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군에 사업장을 두고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낸 국세와 지방세를 합산한 금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한다. 선정자는 인테리어 공사와 옥외 간판 교체 등 점포 환경개선에 필요한 전체 사업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500만 원을 받는다. 단순 물품 구매는 해당하지 않는다. 접수는 보은군청 경제정책실 경제정책팀에서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제정책실 경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를 위해 하반기 운영할 '신중년 청춘 대학' 강좌의 수강생을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신중년 청춘 대학'은 100세 시대에 맞춰 제2의 인생을 설계해 건강한 노후와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역의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4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용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경비 신임 교육 이수 과정, DIY 나만의 소품 만들기 과정, 주거 관리 기술학교 과정 등으로 짜였다.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료는 일부(요양보호사 과정)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송호관광지에 피서지 새마을 문고가 문을 열었다. 새마을 문고 영동군지부(회장 김성윤)에 따르면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2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3주간 송호관광지에서 '피서지 새마을 문고'를 운영한다. 이 새마을 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송호관광지를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전 국민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서지 새마을 문고는 문학과 일반교양 등 도서 3천여 권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송호관광지 피서객은 이 기간 언제든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새마을 문고 영동군지부는 피서지 새마을 문고 운영 기간 환경안내 봉사센터, 관광 안내소, 미아보호소도 등 종합관광안내소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가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한다. 군은 그동안 군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던 죽전리를 다양한 시설과 임대주택 등을 건설해 도시형 주거단지로 바꿀 계획이다. 군은 먼저 죽전리 일원에 240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5천400㎡의 규모의 온누림-플랫폼을 건립한다. 이 시설 1층에 놀이터와 육아 종합 지원설 등을 갖춘 해피아이 센터, 2층에 중고생 학습공간 등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결초보은 지원센터, 3층에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교육 장소인 평생학습관, 4층에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센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마지막 보고회도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업체인 무심건축사 사무소는 현장 여건을 포함한 기초조사 결과와 사업비 산출, 조감도, 각종 인허가(BF 인증, 설계 안정성 검토, 녹색인증 등) 관련 사항 등을 설명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종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죽전리에는 지역 활력 타운을 통한 도시형 주거단지와 커뮤니티센터,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일자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