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8일 등교 시간에 '학교 폭력 예방 및 학교문화 책임 규약 실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교사, 학부모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한 내용과 책임을 확인하고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을 약속하는 활동이다. 학교 구성원이 책임 규약을 직접 만들고 실천하여 단순히 폭력 예방에 그치지 않고 학생은 학칙 준수, 친구에 대한 배려와 존중, 보호자인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및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및 학칙 존중, 교직원은 안전하고 비폭력적인 학교문화 조성 등 학교 폭력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인식하고 나아가 모두의 학교를 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책임 의식을 실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원동욱 교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유쾌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인정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예방 교육주간, 친구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체험활동,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학교 폭력 예방과 바람직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구안해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단일 체제로 변화하는 과정 중에 있고 2학기에는 전체 학교 대상으로 운영 예정이다. 백운초는 2024년 1학기 100대 늘봄학교로 선정돼 선제적으로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방과후학교의 7개 강좌와 24학년도에 정부의 중점 교육정책으로 신설된 1학년 대상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 5개 강좌를 제천시와 교육청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모두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인 키 성장 체육과 페이퍼크래프트 공개 수업을 모두 참관한 한 학부모는 "1학년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었는데 백운초의 늘봄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하니 놀이 중심으로 대근육과 소근육을 모두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으로 자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초는 학교의 자원을 살리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키울 수 있는 골프, 승마, 칼림바 등 기존의 특색있는 방과후 강좌와…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중국 쑤저우고등직업기술학교가 양국을 오가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은 한국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했고,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는 중국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생과 인솔교사 15명으로 구성된 중국방문단은 △전문교과 기술 교육과정 학습 △한국어·반도체 수업 참관 △한국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한국 가정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양국의 문화적 특성을 경험했다. 태권도와 한국 전통 놀이 체험, 강릉 선교장·정동진·경복궁·명동·용인 에버랜드 등을 찾아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도 체험했다. 방한 기간 평일에는 충북반도체고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생활 체험이 이루어진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김영순) 핸드볼팀은 전남 무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경기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핸드볼팀은 이번 대회에서 광주농성초를 18대9, 하남 동부초를 21대9로 격파하고 4강에서 대전 복수초에 1점 차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임미경) 씨름부 송재효(6년) 선수는 27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장급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 선수는 예선경기 대전둔원초 2대0, 준준결승 경남교방초 2대0, 준승경기 경기 성남제일초 2대1로 승리를 이어가다 충남 인지초등학교와의 결승 경기에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28일 대소원초에 따르면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엄선된 100권의 고전 작품을 통해 동서고금의 훌륭한 예술작품을 통해 지적능력을 계발한다. 또 학생들의 바른 인격과 지속적인 독서 습관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는 초·중 통합학교 인성교육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교에서는 매월 독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달 독서 이벤트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인문 고전 작품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 이벤트에 응모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학년군별로 응모 날짜를 다르게 했다. 안영도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본교의 특색있는 중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바른 인격을 가진 훌륭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7일 한송초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경주를 그리는 마음'의 저자 김종민 작가를 초빙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작가는 '경주를 그리는 마음'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그림책 속 경주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그림책 속 내용과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고 작가의 생각과 이야기에 대한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과 그림책의 장면을 따라 그리며 자신만의 '경주를 그리는 마음' 그림책을 만들어 보고 읽은 책에 작가의 사인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경주 여행을 갔던 일이 기억났어요", "작가님과 함께 그림을 그려보아서 좋았어요",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작가님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이번 시간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추진해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고등학교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이 대전국립현충원 묘역정화활동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을 정비하고 독립유공자 묘소 앞에 태극기 꽂는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종아(2학년) 학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국기를 꽂아드리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안장되신 모든 순국선열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 학부모 59명으로 조직된 봉사단은 점점 무관심해지는 봉사활동을 건전하게 정착,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25일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가족들이 참여하는 '2회 자전거 축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가족 130여 명은 이번 축제에 참가해 1코스 10㎞, 2코스 20㎞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정원식 연양초 교장은 "현재의 아름다운 지구환경이 미래에도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축제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며 환경을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행복이 행복해지기 위해'를 집필한 채인선 작가를 초빙해 도서위원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채 작가는 '행복, 평화, 자연' 등 학생들의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 현재의 이슈들과 함께 강의했고 학생들은 평소에 상상하지 못했던 내용을 알아가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해주며 다소 생소한 직업인 작가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담당인 정효헌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실 작가님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고등학교가'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지원사업 2차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측은 27일 오전 군청에서 음성고의 자공고 전환을 교육발전특구 핵심사업으로 정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군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사회 참여실천 프로젝트 운영 협력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학생 및 교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성공적 자공고 운영을 위한 지원에 합의했다.'자율형 공립고 2.0'은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해 공교육 혁신을 실현하자는 목표를 놓고 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협력하면서 특색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공립 일반계고교가 사업 대상이다. 교육부는 올해 1차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의 40개 학교를 선정했다. 충북도내에선 청주고·청원고·충주고·제천제일고가 뽑혔다. 군과 음성고는 교육부의 자공고 2차 추가 선정 2차 공모에 도전하기로 했다. 자공고로 지정되면 교육과정·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갖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장공모제와 교사 초빙(정원의 100%)을 통해 유능한 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자공고 지정기간(5년)에 매년 2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는 '비타민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효능감 기르기'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문예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몸활동을 촉진해 건강체력을 강화하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증진학교 비타민 챌린지 Walk&Run, 전학년 학교스포츠클럽,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함께 힘모아 챌린지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맘껏 실컷 놀이터, VR스포츠실, 꿈담놀샘터, 생각놀이터 등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칠금초 관계자는 "이번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금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지난 24일 제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진로탐색을 위한 이번 견학은 구급차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차 탑승 및 구조 장비 시연 등을 통해 소방관의 업무와 활약상을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춰 제공했다. 류지노 서장은 "안전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미래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멋진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교육 3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와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위해 교장실을 개방하고 있다. 26일 미덕중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라는 학교 경영의 목표를 가지고 학부모와 함께 올해 학교의 목표, 교육과정 운영성 등을 공유하며 솔직하고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이렇게 3주체의 의사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3주체의 능동적인 학교 경영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희영 교장은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 경영을 목표로 한다"면서 "학생, 학부모, 학교 이 3주체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해결하며 학교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24일 '건강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학급별로 건강에 대한 지식을 올바르게 학습하고 건강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기 건강관리 능력 함양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반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체험 중심의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와 함께한 성폭력 예방 교육은 '장난과 폭력의 차이점과 사례로 살펴보는 처리 구제 절차'에 대해 배운 학생들은 성교육의 본질을 알고 성에 대해 올바른 가치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어울림 인재개발원과 함께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체험형 흡연 예방 프로그램에서 1~2학년은 쌀 건빵을 활용한 자존감 키우기, 3~4학년은 스크래치 페이퍼(금연 캠페인), 5~6학년은 감성 캘리그라피 만들기 활동으로 담배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자아존중감을 키우는 등 금연을 다짐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발달단계에 맞는 올바른 건강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성, 흡연에 대한 건전한 태도 및 의식을 심어줘 건강한 사회
[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눈높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판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 분야를 주제로 정해 수질 교실 간이정수기 만들기, 소음 교실·미세먼지 알아보기 등의 활동에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 교장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서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해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최선미)가 지난 2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대운동장에서 열린'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전국 청소년(중등부U-15) 6대6 축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대회로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열렸다. 옥동초등학교는 여자부에 출전해 11명의 학생 선수들이 멋진 역량을 보여주며 전승 우승을 거머쥐었다. 6학년 진민주 학생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득점왕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결승에서 온양여자중학교를 만나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학교는 매일 아침 기본기 연습을 반복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고등학교 팀, 타 초등학교 팀을 초청해 연습경기를 갖고 경기 영상 촬영 및 분석을 통해 끊임없는 전력 강화 및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22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외교관 학교 방문 진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영사안전정책과 윤재호 외무사무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외교부에서 하는 일, 외교관이 되는 방법, 진로에 대한 조언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가졌다. 제천제일고는 이번 특강에서는 여느 특강과 달리 사전질문을 통해 강의 내용을 구성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특별히 많이 할애해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윤 사무관의 개인적 경험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의 외교 관련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 업무에 대한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강에 참여한 1학년 이지아 학생은 "특강을 통해 외교부가 어떤 일을 하며 외교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우리나라 외교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지난 22일 2024학년도 학생회를 대표하는 임원 6명을 학교 경영과 운영에 학생들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충주미덕중이 운영하는 '열린 교장실'은 직급, 나이 관계없이 소통을 통한 학교 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학생회 임원과 학생들의 의견을 미리 수렴한 뒤 이를 반영시키기 위해 관련과 부장 교사들과 계속해서 협의한 점이다. 허율 학생회장은 "열린 교장실에서 학생회 임원들과 선생님들이 서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하는 '열린교장실'은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희영 교장은 "행복한 학교는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학교"라며 "미덕중은 학생, 교사가 모두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학교 경영은 학생 스스로가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와 송학중학교가 첫 번째 공동교육 과정으로 23일 송학초 6학년 학생들과 송학중 1, 2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송학초·중의 조기자, 김덕진 두 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림보, 신발 컬링, 사방피구, 판 뒤집기, 대동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몸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초체력 및 경기력을 높였다. 또한 송학의 지역사회를 이끄는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큰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만 해도 송학중은 전교생이 6명으로 체육대회와 같은 체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찾아가는 농·산촌 특색학교 프로그램, 충북교육의 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학교와 연계하여 공동교육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해결 방안을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력을 키우기 위한 '영어, 수학 중학 생활 미리 엿보기', 예술문화 감성을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학교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 관람' 등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공동교육 과정 운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송학중 김덕진 교장은 "본교와 같은 작은 학교들이 상생할 방안은 지역사회 안의 작은 학교끼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가 자랑스러운 충고인으로 귀감이 됐던 신경림 시인(충주고 10회)의 별세 소식에 전교생 대상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교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등 고인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로컬 크리에이팅 지역전문가와의 만남'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첫날인 22일에는 보건위생 전문가 심경옥, 농업토양 전문가 김범근 등 10명을 초청해 괴산지역 문제를 탐색하고자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지역 브랜딩 전문가를 초청해 로컬 크리에이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강대훈 교장은 "로컬 크리에이팅 활동으로 지역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확장해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 크리에이팅'은 괴산의 문화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탐색 및 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학교 특색 프로그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2일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몸 활동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선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몸활동 프로그램'으로 인근의 강천사와 송학 주변의 자연환경 돌아보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송학중 학생들은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과제해결',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연상 단어' 등의 활동으로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해 학생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활동을 이어갔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은 송학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철)와 재학생 1, 2학년이 함께했다. 그동안 가꾸어 온 텃밭에서 학생들은 교직원과 함께 정성스레 기른 각종 채소를 직접 수확해 보았다. 또한 이를 환경과 기후 문제로 연계해 교과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대 공감(오이잉~알콩달콩 삼겹살 파티) 활동으로 세대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만듦과 동시에 선후배 간, 친구들 간의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김덕진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 연구학교 컨설팅 및 학부모 공개수업이 지난 21일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장학사와 연구사, 각급학교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렸다. 탄금초는 2023~2024년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학생 평가 연구학교로 선정됐으며 학생 성장 맞춤형 평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도하고 있다. 이날 공개수업은 채점 기준표를 활용한 수업으로 이뤄졌으며 과정 중심 평가와 과정 중심 피드백 활동으로 맞춤형 학생 성장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학부모들은 학생과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교사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수업 후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학부모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업 후에는 연구학교 상반기 컨설팅으로 참관한 동료 교사를 비롯해 같은 학년 간 활발한 수업 나눔 활동으로 수업에 대한 심도 있는 반성과 평가가 이어졌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는지 직접 보게 돼 정말 만족스럽다"며 "항상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에 감사드리며 집에서도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중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주관으로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중산고는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와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이은희 작가를 초빙해 본교 근내관에서 450여명의 학생들이 소통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에서 중산고 학생들은 "작가라는 진로에 대해 학생들이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나 작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창작 과정을 엿볼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준희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찾아가는 작가 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향후 다른 작가들과의 만남을 지속 추진해 그들의 창작 과정을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초등학교(교장 전선재)와 대미초등학교(교장 이영미), 가흥초등학교(교장 이향기)가 지난 21일 작은 학교 공동교육 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산척초와 대미초, 가흥초는 올해 공동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작은 학교 학생들의 사회 정서 역량을 함양하고자 작은 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세 학교의 교원들이 연합해 시너지 학습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연수도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요구로 추진됐다. 강사로 공동교육 과정을 먼저 운영해 본 영동 용화초 교사 이미림을 초빙해 공동교육 과정의 개념을 바로 잡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이 연수에는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회원뿐 아니라 인근 6지구 장학협의회 교사들도 초청해 공동교육 과정의 이해를 돕고 운영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