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해소나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사업, 지역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 관광, 교통 등 시정 전 분야의 꿀잼도시 아이디어 발굴과정도 신설·운영한다.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 위반 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 이익사업, 타 기관 소관 사업, 기타 공익에 저해되는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은 5월3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예산사업 제안)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골목길 CCTV 확대 사업, 도시 그늘막 설치, 공유형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외곽 버스 운행 확대 등이 제안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2일 전직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배 의정회장(7대 의원)을 비롯해 20여 명의 전직 의원들이 참석해 개원 3년 차에 접어든 9대 괴산군의회의 의정활동에 관해 의견을 전했다. 신송규 의장은 "군정과 의정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해 하반기 군정 업무 가운데 5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공무원들을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지난 2일 포상했다. 평가는 군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했다. 이 결과 김호욱 주민복지과 팀장과 정하용 농촌신활력과 팀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일우 경제과 팀장과 이익선 경제과 주무관, 김보희 미래전략과 주무관은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장시혁 심천면 팀장과 공혜주 환경과 주무관은 장려상에 뽑혔다. 김 팀장과 정 팀장은 적극적인 법령해석을 토대로 법제처와 함께 영동읍 부용리 고령자복지주택 목욕탕 운영 문제를 해결했다. 이 팀장과 이 주무관은 1천69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신규일자리 264개 확보 등 기업 투자에 큰 성과를 냈고, 김 주무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역 상생 발전 협력금 110억 원을 확보하는 역할을 했다. 장 팀장은 마을별 행정지도를 제작해 주민에게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 주무관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충북일보] 한국 양궁의 간판이었던 박경모(공주시청 감독)·박성현(전북도청 감독) 부부가 옥천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군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1일 박 감독의 고향인 군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둘은 현재 한국실업양궁연맹 시설 이사와 경기 이사로 각각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박경모 감독은 이원초등학교 4학년 때 양궁에 입문한 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박성현 감독 역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개인전 은메달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SBS 양궁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부부는 그해 백년가약을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군 단위 종합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4개로 분류(광역시도·시·군·구)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공유 누리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향상, 혁신 우수사례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군은 공공자원 일제 정비와 추가 발굴 등을 통해 2022년보다 56% 늘어난 109개의 체육시설, 회의실, 무료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의 공공자원을 관리·운영했다. 특히 유휴시설을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사례가 눈에 띄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후에도 주민 생활과 관련한 육아 물품, 각종 도구 등 공유 가능 물품뿐만 아니라 주민편의시설, 공유공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주민에게 지속해서 개방·공유할 방침이다. 또 예약과 결제 방식 변경을 통해 공공자원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는 전국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을 유휴시간에 국민에게 개방하고, 공유 누리 포털과 앱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보은군 청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4 보은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2023년 1월 수립한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1년 단위 계획이다. 군은 매년 지난해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추진한 청년 정책사업 성과평가를 토대로 4개 분야 40개 사업을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으로 확정했다. 일자리 분야의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청년 4-H 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생활 분야의 충북 행복 결혼 공제·청년 월세·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등 15개 사업을 펼친다. 문화·여가 분야로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과 청년 축제 개최 등 4개 사업을, 참여·활동 분야로 청년 마음 건강지원과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등 4개 사업을 포함했다. 한편, 군 청년위원회는 이날 청년단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해선 보은 청년회의소 회장을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1월 30일 가슴 통증으로 혈관 확장 시술 후 명지병원에 입원 중인 김창규 제천시장이 당초 5일이었던 업무 복귀 일정을 앞당겨 지난 2일 퇴원해 업무에 복귀했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남은 시정설명회 일정과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설 명절 대책, 산적한 시정 현안을 처리하고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복귀 결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시장님의 조기 업무 복귀 의지가 워낙 강하고 시술 후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다는 명지병원 측의 전문 소견을 받아 퇴원 후 바로 업무에 복귀하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원 기간 중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다음 주로 연기된 4개 읍·면·동 시정설명회 준비와 긴급한 시정 현안에 대한 추진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할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정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4일 '청원복지 직·주·락'을 주제로 3차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원구민들이 거주지 내에서 일(직장), 삶(거주), 놀이(즐거움), 복지(지원)를 하나로 연결하는 신개념 복지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아, 청소년, 청년, 어르신, 다문화가정, 소상공인까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지원"이라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유보통합지원센터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자율공간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복지 및 직주락 케어센터를 조성하고 독거노인 고령 돌봄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엔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기세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저감 장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이 공약은 청원구의 모든 구성원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디지털과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 2호 공약은 청원구민을 위한 행복생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준배(사진)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방문해 22대 국회의원 공직후보자추천을 신청했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국민의힘 정당역사 처음으로 시스템공천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클린 선거지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에 적극 찬성한다"며 "앞으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국회의원의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제출한 공천신청서류에는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 서약서 등이 포함돼 있다. / 총선특별치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 지역은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여야 거대 양당의 벽을 넘기는 매우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제3지대' 정당 바람이 불지 않는데다 경쟁력 있는 후보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가운데 군소정당 소속이나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총 47명이다. 국민의힘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군소정당 등의 예비후보들이다. 진보당과 자유통일당이 각 2명, 개혁신당은 1명이다. 무소속으로 총선에 도전한 후보는 5명이었으나 최근 2명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이들 중 진보당 이명주(51) 청주시지역위원장과 김종현(44) 충북도당위원장은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각각 청주시 상당구와 충주시에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자유통일당은 성근용(74) 충북도당위원장이 충주시, 표순열(68) 증평새벽교회 목사가
[충북일보] 상시근로자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이 50억 원 미만인 건설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시점을 향후 2년간 추가로 연장해 달라는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의 요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1일 1월(412회) 임시회 본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유예기간을 2년간 추가로 유예하는 대신 민주당이 요구한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을 2년 내 설치하는 중재안을 제안했다. 민주당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중재안 수용 여부를 논의했으나 거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기간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은 1월 임시회에서 불발됐다. 유예기간 연장 여부는 오는 19월 개회 예정인 2월(413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수 있으나 이미 법 적용대상에 포함됐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논의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포함된 50명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에 포함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부산시 기장군의 한 폐알루미늄…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학도(61)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1일 지역 청년취업 활성화 등을 위해 첨단산업에 주력할 수 있는 인력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기관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북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 이차전지 분야와 관련해 충청권 이남의 인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정부는 국가 핵심산업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수도권 중심의 정책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은 국가 핵심산업과 동일한 산업군이 입주해 있어 비수도권을 대표하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업 수요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수료 이후 즉각 취업할 수 있는 사관학교 형태의 교과 과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을 수도권 이남의 중부권 국가 핵심산업 인재양성 요람으로 육성하겠다"며 "인재양성사관학교 같은 교육기관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고향사랑 기부제도의 모금방법 제한을 현행보다 완화하고, 지정기부금의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에 따르면 이 법의 주요내용은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방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면서, 예외적으로 △호별방문 △개별적인 전화 또는 서신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한정해 금지했다. 현행법은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모금방법를 명시적으로 금지해 과도한 모금방법이라고 지적돼 '전자적 전송매체'와 '향우회' 및 '동창회' 등에 대한 모금 금지규정이 개정안을 통해 삭제됐다. 지정기부에 대한 내용도 명확히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고향사랑 기금 목적 사업에 필요한 경비 충당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고, 기부자는 목적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다만, 목적을 지정해 기부한 기부금의 경우 해당 사업 또는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정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지
[충북일보] 장석남(69) 전 국민의당 청원구지역위원장이 1일 개혁신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개혁신당의 충북 예비후보 1호인 장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살기 좋은 청원을 넘어, 살고 싶은 청원을 만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원구의 미래를 만드는데 일평생 쌓은 모든 경륜과 지혜를 쏟아 붓겠다"며 "구도심, 교통, 고령화 등 청원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만 나타나는 정치인이 아닌 지역 현안을 잘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지역밀착형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전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북이산단 대기업 유치, 오창지구 국제도시와 첨단단지 시즌2 조성, 초정 관광지구 조성, 우암·내덕 구도심 개발, 복고거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당 중앙당 직능위원장, 안철수 대통령후보 시민사회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미호강보호회 고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후원회장 등을 맡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역의료를 살리는 것은 교육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필수의료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참석에 앞서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전공의들의 외과수술 실습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사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고도화된 실습 등 의학교육과 수련의 질을 제고해 우수한 의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작년 10월 '담대한 의료개혁'을 국민께 약속드린 이후, 그 실천…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9일까지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반은 선·후배 토목직 공무원들이 업무연찬을 강화해 전문성 확보와 기술 축적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의 내실화와 효율화로 예산 절감 및 부실시공을 예방해 견실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게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 능력을 배양하고, 건설사업의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 2명과 관련해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며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 영웅의 희생 앞에 옷깃을 여미고 삼가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문경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4층 규모의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송상호(52)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가 1일 무소속으로 청주시 상당구에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송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독재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생태 사회와 전국민 돌봄 사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 재난 시대에 정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탄소 발생을 통해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게 명확한 책임을 묻는 '기후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정당은 거대 양당의 2중대나 위성정당의 유혹에서 벗어나서 독자적 길을 걸어야 한다"며 "과거 노동과 인권, 녹색 의제를 중심으로 약자의 편에서 싸워왔던 진보정당 도전 정신이 미래의 정치를 전면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기후 재난과 불평등에 맞서 생태 사회 등으로 전환을 위한 미래의 정치를 함께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녹색당과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에 기후 의제를 전면화하자고 제안하면서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를 깨뜨리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 만나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개최 등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과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방세수·교부세 감소 등에 따라 어려운 세종시의 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포함한 3건의 현안과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시정 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에서 열리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회식과 육상경기를 대비해 추진 중인 종합체육시설건립 사업타당성 재조사의 조속히 완료를 당부했다. 행정수도완성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절차의 이행과 적정규모의 국비지원도 요구했다. 최 시장은 이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수도지위 확보, 특별자치시 기능보강, 도시경쟁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에 건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본청·읍면동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조사담당관이 이날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선거일 도래에 따른 시기별 행위제한과 위반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선거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투명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금지 등을 수시로 안내해 4월 국회의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했다. 공동 연수회에는 지난해 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충주시를 비롯한 13개 기초 단체장과 도시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연수회를 통해 유인촌 장관과 조길형 충주시장은 문화도시 선정에 그치지 않고 선정 지자체와 함께 문화로 도시 전체를 바꾸는 새로운 모델을 함께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장관이 주재한 오찬 간담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심의위원장의 평가 총평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전략의 개선방향성 전문가 강연 △승인 지자체의 성공적인 예비도시 추진 및 컨설팅 협조 당부 △질의 응답 및 정책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는 간담회에서 각 승인 지자체별 기본 계획 첫 발표자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2024년 예비사업 기간을 포함해 4년간 도시당 최대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천6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시작으로 지역만의 특화된 문화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그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의 발전도 이끌도록…
[충북일보]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2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하는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새로운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우리끼리 부정적·비판적인 시각으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있다"며 "이제는 생각을 바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 실수하고 난관에 부딪칠 수 있겠지만 이미 더 큰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올해는 세계를 선도하는 국민으로, 공직자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지역과 국가발전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재정적으로 어렵고 힘들겠지만 좌절하지 말고 도전적으로 일들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본질을 튼튼히 하고 내공을 쌓아 어려운 일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데서 세종시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세계 강대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해 새로운 정신과 마음으로 세종시의 가보지 않은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구 증가 시책 유공 기관, 기업체와 가족 등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인구 늘이기 시책에 적극 동참한 기관, 단체, 가족에 대해 포상하고 범군민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3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나 군민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방문 혹은 우편, 이메일(ekyungmin@korea.kr)로 단양군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다른 시군구에서 군으로 전입한 뒤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고 있는 인원이 5명 이상 소속된 기관, 기업체, 민간단체와 가족 단위 전입자이며 전년도 전입 인구 실적에 따라 5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군은 전입 인원수, 전입자의 평균 거주 기간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신청 건수가 예산 범위(총 6백만 원) 이내일 경우 신청인 전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단양군과 기관·단체 등이 합심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
[충북일보] 옥천군 공직자들이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청렴 실천 다짐 대회를 열었다. 이날 다짐 대회에서 2024년 임용한 새내기 공무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군민의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부정 청탁·금품수수 금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차별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외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한 '청렴 체감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군이 부패·비위 없이 투명하게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황규철 군수는 전 직원에게 "오늘 결의한 청렴 실천, 부패 척결을 위한 다짐을 구호로만 끝내지 말고 청렴을 생활화해 달라"며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일 2024년 두 번째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직사회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해야 할 일이 있고 챙겨야 할 일이 있기에, 한 해 계획을 잘 구상해 흔들림 없이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사소한 부분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섬세함과 꼼꼼한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다양한 시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이 섬세한 시야로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며 "차타고 다니면서 곁눈질로 보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느리게 주변을 둘러보고 머물러보는, 다녀보지 않은 곳도 일부러 찾아다니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 충주시 3대 시정운영 방향인 '내실, 혁신, 도전'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있는 자원을 제대로 활용해 내실을 기하고, 매 해 해오던 일이라도 '왜'라는 의문을 갖는 혁신적인 태도,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기 위한 도전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충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날로 늘어나는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교과서적인 대응과 곧 다가올 설과 선거철을 맞아 공무원의 청렴의무 및 정치적 중립의무의 철저한 준수를 지시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