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우수기업 9개 사를 선정해 '2023년 진천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사업은 지난 10월 중 서류 접수를 통해 모집했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근로자 증가율, 주민 채용률, 청년층 채용 실적 등 총 8가지 평가 항목을 심사했으며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대기업 1곳, 중견기업 2곳, 중소기업 6곳으로 △㈜그린제약 △㈜농경 △㈜마이크로필터 △알루스(주) △㈜에프알디 △㈜우리델리카 △㈜이든에프앤씨 △청호나이스(주) △㈜현대에버다임 등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우수기업 인증서, 현판 수여, 기업홍보 지원, 구인 구직 알선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우수기업 근로자 1명 휴양림 1회 이용 기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이 3년간 제공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놀라운 고용성장, 인구 증가의 시작은 양질의 일자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군정도약을 위한 군정철학과 방향을 담은 신년화두로 '집사척도(集思拓道)'를 선정했다. 집사척도는 '괴산군민의 생각을 모아 새 길을 개척해 나가자'는 뜻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거쳐 선정했다. 공직자와 군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자연특별시 괴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괴산군을 발전시키겠다는 군정철학을 담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024년 갑진년은 민선 8기 비전이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시기"라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분야별 전략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 도당3리 경로당(회장 이상익)에 '대한노인회 모범경로당' 현판을 전달했다. 26일 열린 현판 전달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이상익 노인회장과 경로당 회원,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모범경로당은 충북 시·군·구 지회 4,250개 경로당 중 24개소를 추천받아 △회계관리 △회원관리 △운영프로그램 시행실적 △회원증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최종 12개 경로당이 선정된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모범경로당 현판과 함께 상금으로 65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당3리 경로당은 회원들간의 끈끈한 유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증평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를 위한 어르신들의 값진 노력의 결과"라며 "어르신들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부담 없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증평군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익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증평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귀감이 되는 모범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이 '2023년 지방세 징수업무 우수 읍·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불정면은 우수상을, 감물면, 칠성면, 연풍면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은 지난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체납액 징수활동 등 4개 분야, 9개 지표를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업무 우수 읍·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기분 지방세 납기내 징수율, 체납액 징수율 개선 노력, 자체 계획수립 여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천면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군은 세수 감소에 따른 세입 확보 방안과 소액 체납자의 납부를 독려해 올해 지방세 징수율 98.3%, 이월체납액 5억8천여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강력한 체납처분을 벌여 부동산 약 117건과 급여, 예금, 신용카드 매출채권 약 655건을 압류해 약 7억 원을 징수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읍면과 연계해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공감하는 세무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이달 말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이 후 1천441일 만이다. 다만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현행 단계인 '경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이 종료되지만 △먹는치료제 대상군 △60세 이상인 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무료 PCR검사를 할 수 있다. 이들을 제외한 자는 PCR 또는 RAT(신속항원검사) 검사가 가능하지만 검사 비용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른 군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생극면 신양리 일대를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로 조성했다. . 군은 지난 4월 생극면 신양리 일대를 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지난 8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간판을 제작했다. 이어 신양리 일대 49개 업소의 기존 광고물을 철거한 후 아름다운 디자인의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군은 지역 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자 디자이너, 공무원, 주민협의체가 꾸준히 소통하며 디자인을 기획했다.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과 사업 및 주민설명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신양리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충북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점포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과 규격에 맞는 창문형 광고물로 교체해 도시환경이 한층 밝아졌다"며 "아름다운 옥외광고물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올해 베스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올해 도시가치 상승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분야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제성장, 정주여건 개선, 지역발전 등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탄탄한 행정력을 앞세워 이뤄냈다. 군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성과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충북 1위'다. 이어 △민선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 △고용지표 3개 부문 석권 △기초지자체 유일!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분 전국 1위 △4+1 신성장산업 재편, 신산업 주도권 선점 △시 승격의 디딤돌, 인구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확충이 주요 성과로 뽑혔다. 또 △한빛복지관 개관 및 청년대로 개소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 5곳 준공·개장 △농촌활력사업 본격화 10개사업, 1천117억 원 투자 △품바축제, 충북유일! 문체부 '2024~2025년.문화관광축제 지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과 투자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충에 노력을 기울여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졌다"며 "새해에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 군은 이번 임대 농장 청년 농업인 모집을 위해 2024년 2월 중 내부 시설까지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백곡면 사송리 83번지 일원에 2개소, 진천읍 삼덕리 1097번지에 1개소를 조성 중이다. 202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조성사업 1개소, 2023년 3월 1개소 추가 선정에 이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개소 등 총 3개소로 구성됐다. 이는 도내 최다수준으로 진천군은 총 13억여 원의 사업비 중 군비를 제외한 국·도비 등 12억 원 정도를 확보했다. 또한 강풍과 적설 등 지역의 자연재해 환경을 반영한 '진천형 연동 온실 내재해형 규격 3종'을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8월 정식 승인받음으로써 시설비를 절감하고 재난 재해에 강한 온실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농장은 각 1천224㎡의 규모로, 각 작목에 적합한 최첨단 양액 재배 시설, 첨단 ICT 복합 환경 제어시설, 다겹 보온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으로 모집 인원은 동별 1명으로 총 3명이며
[충북일보] 증평군은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로페(대표 황기철)와 함께 증평인삼을 원료로한 기능성 화장품 '순미한(SUNMIHAN)'라인 제품 5종을 출시했다. 군은 지난 9월 출시한 순미한 진 미스트세럼에 이어 이번에 진 릴렉싱 크림을 선보였다. '순미한 진 릴렉싱 크림'은 피부첩포 안정성 평가 관련 인체적용 시험을 거쳐 피부미백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신고를 마쳤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인 라파로페가 증평인삼을 원료로 자체 개발한 △진 허니솝(인삼비누) △진 부스터 플루이드(인삼유황 원액) △진 비타 파우더 워시(인삼 비타민 세안제)를 더해 증평인삼뷰티케어 브랜드 '순미한(SUNMIHAN)'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황기철 대표는 "태국의 SuccessMore社와 협력해 증평 인삼이 함유된 인삼뷰티케어 순미한(SUNMIHAN) 제품라인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을 함유한 인삼뷰티케어 상품 개발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경제 상생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증평인삼의 가치를 높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삼의 고장, 증평이 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어린이집 졸업앨범'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군민 만족 복지 도시'를 실현하고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해소, 군민의 실질적인 보편적 복지서비스 체감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는 양육자가 실비로 부담하는 보육료 외 기타 필요경비로 경제적 부담이 큰 비용 중 하나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충북 도내 최초로 졸업앨범 비용 총 408명에게 3천3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에는 진천사랑상품권(카드 또는 제로페이)을 활용해 지역내 50개 어린이집 500여 명의 아동에게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같이 어린이집 소재지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가 진천군인 경우로 1인당 8만 원을 지원한다. 단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유치원 졸업앨범비와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졸업앨범비는 양육자가 어린이집에 졸업앨범비를 낸 후 신청 기간(1월~2월)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정 절차를 거쳐 3월 중 양육자의 진천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제로페이로 입금한다. 다만 기존 진천사랑상품권의 경우 사용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 군은 이번 임대 농장 청년 농업인 모집을 위해 2024년 2월 중 내부 시설까지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백곡면 사송리 83번지 일원에 2개소, 진천읍 삼덕리 1097번지에 1개소를 조성 중이다. 202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조성사업 1개소, 2023년 3월 1개소 추가 선정에 이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개소 등 총 3개소로 구성됐다. 이는 도내 최다수준으로 진천군은 총 13억여 원의 사업비 중 군비를 제외한 국·도비 등 12억 원 정도를 확보했다. 또한 강풍과 적설 등 지역의 자연재해 환경을 반영한 '진천형 연동 온실 내재해형 규격 3종'을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8월 정식 승인받음으로써 시설비를 절감하고 재난 재해에 강한 온실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농장은 각 1천224㎡의 규모로, 각 작목에 적합한 최첨단 양액 재배 시설, 첨단 ICT 복합 환경 제어시설, 다겹 보온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으로 모집 인원은 동별 1명으로 총 3명이며
[충북일보] 증평군이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한다. 군은 최근 아파트 신규 건립과 인구수 증가로 인한 생활 쓰레기 급증과 처리비용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일부터 인상된 가격은 가장 많이 판매되는 20L의 경우 380원에서 520원으로 인상된다. 군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주민부담율은 22년 말 기준 15.1%로 환경부의 종량제봉투 가격 현실화 인상 권고 기준인 3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인근 지자체 주민부담율(충북 평균 22.8%)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으로 그동안 군 예산 집행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군은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폐기물 배출자에게 처리비용 부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종량제봉투 색상은 종전 엷은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된다. 이미 구입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계속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폐기물 처리비용을 현실화하기 위해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2년에도 개청 후 19년 만에…
[충북일보]국내 최고의 범종제작사인 진천의 성종사가 제작한 범종이 부처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 설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는 진천의 주철장 원광식(81·국가주요무형문화재 112호)씨가 제작한 높이 1.75m, 직경 1m, 무게 1.4t의 대종의 종각 낙성식과 타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과 한국의 스님과 관계자, 룸비니108선혜학교 학생 등 4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했다. 이 종은 서울 도안사가 한국과 네팔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원광식 주철장에게 제작을 의뢰해 진천 성종사(주물공장)에서 지난 2020년 12월 제작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종각 낙성식이 미뤄지다 지난 7월 부산에서 종을 선적 한 뒤 인도를 거쳐 육로로 4개월만에 네팔 룸비니 동산으로 옮겼다. 원광식 주철장이 만든 범종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종에서 나오는 특유의 맥놀이 현상은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 원 주철장이 제작한 종의 맥놀이는 진동이 비슷하지만 다른 음파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울리면 합쳐지면서 소리가 커지고 작아지는 것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행복 빵빵한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옥동초 RCY 단원과 지도교사,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직접 만든 △단팥빵 100개 △완두빵 100개 △카스테라 300개를 진천군 장애인복지관과 효경원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이날 제빵봉사에 소요된 비용은 RCY 활동을 후원하는 충북 RCY위원회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춘희 옥동초 RCY지도교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 RCY는 연탄 나눔 봉사, 긴급구호세트·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 중이며 현재 138개교와 결단해 약 5천900여 명의 단원·회원이 활동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7천314억 원 대비 29억 원(0.40%)이 증액된 7천343억 원을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올해 최종예산 7천343억 원(일반회계 6천451억 원, 특별회계 892억 원)은 지난해 최종예산 7천312억 원 대비 31억 원(0.42%)이 증가했으며, 전국적인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항목별 세입예산은 △지방 세수입 40억 원 △세외수입 33억 원 △조정교부금 2억 원 △국도비보조금 7억 원 △보전 수입 등과 내부거래 102억 원을 증액했으며 지방교부세 155억 원을 감액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 사업으로는 △덕산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27억 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사업 24억 원 △석장교차로 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용지매입비 13억 원 △혁신도시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용지 매입비 1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12억 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사업 10억 원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9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시급한 현안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다"라며 "세수 부
[충북일보] 진천군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는 23일 초평면 '봄을 담은 딸기' 농장에서 12월 가족 사랑의 날 행사로 '우리 가족 베리 굿'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매월 지역에 거주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건강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가족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관내 90가구, 270여명의 가족과 함께 공예, 베이킹, 다도, 목장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0가구 30여명의 가족이 참여해 딸기수확 체험활동과 운동장, 볼풀장 등 놀이공간에서의 가족 여가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신규 대상자 150명을 모집해 1월부터 운영한다. 군은 허약, 만성질환,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지역 노인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집중관리를 하기 위해 본 사업 공모에 참여해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오늘 건강 앱(모바일 앱), 블루투스 체중계,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만성질환과 허약을 개선 시키고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담당 간호사, 전문인력(운동 관련 전문가, 영양사 등)이 대상자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6개월간 개별 맞춤형 건강 실천 과제를 제공해 대상자의 생활 습관과 건강행태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만성질환자나 허약, 홀로 어르신을 우선순위로 선정하며 신청 제외 대상은 장기 요양 등급자 1~5등급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제공으로 의료와 돌봄이 소외되고 있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농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한 '2023년 일손 이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이 사업을 통해 236개소 농가, 기업에 1만1천336명(연인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인력난 해소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은 '1부서 1이음'을 통해 37개 전 부서에서 1천302명이 일손 이음에 참여하고, 여름 집중호우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조기 복구에 힘쓰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손이음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들의 자발적 실비 기부가 이어지면서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에 온기를 전했다는 평이다. 진천군 자율방범대, 국학 기공, 여성 농업인회에서 실비 총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진천군 공직자들도 디딤 씨앗 적립액을 후원하면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진천군과 일손 이음 지원사업 협약을 맞은 우석대학교 진천 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로뛰어'는 일손 보태기 활동을 통해 '2023 충청북도 청소년 활동 시상식'을 통해 충북 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군은 올해 일손 이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본 사업을 지
[충북일보] 증평군민을 위한 2023 송년음악회 '증평예술인 뮤직페스타'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증평지부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도록 올해 마지막 달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준비됐다. 이날 △도안초 합창단 △증평어린이 중창단 △수여울 합창단 △한국무용가 이용일 △증평다인장구 등 지역예술인들과 초청가수 손빈아 등이 화려한 무대공연을 선사한다. 소프라노 공해미와 바이올리니스트 옥유진의 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송년음악회로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는 22일 진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꿈드림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대학 진학과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 32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진천교회(담임목사 이찬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검정고시 준비) △상담 지원 △자기 개발 프로그램 △취업과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설성각(음성군민대종)에서 '제야의 타종' 행사를 연다. 군은 다사다난했던 계묘(癸卯)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푸른 용의 해인 갑진(甲辰)년 새해를 맞아 군민 안녕과 군정 발전을 기원하고자 제야의 타종 행사를 진행한다. 제야의 타종 행사가 열리는 것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공연, 새해 소원 쓰기, 타종식, 먹거리 나누기 등 음성예총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밤 12시 정각에는 군내 각계각층 주민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 건설'을 기원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리는 염원을 담아 제야의 타종 행사를 연다. 군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누구든지 새해 소망을 담아 타종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2일까지 군민 대종을 개방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22일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열었다. '행복이 내리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와 댄스, 태권도, 난타 등을 뽐냈다. 여성장애인평생교육사업, 여가문화사업, 민화교실, 문화예술미술교실, 디지털교육사업, 찾아가는 문화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전시했다. 문화예술미술교실은 발달장애인 10명이 '소풍 그리고 시'라는 주제로 일상을 소풍처럼 표현해 사진과 작품에 담았다. 김상현 관장은 "연말연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장애인 욕구를 반영해 사회통합 환경 조성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3년 7월 개관한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22일 음성생활체육공원과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준공식을 했다.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3면)과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이 사업에는 도비 83억 원, 군비 86억 원 등 212억 원이 투입됐다.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236억 원을 들여 25m, 7레인의 수영장과 체육관, 다목적실, 100석 규모의 관람석을 조성했다. 현재 민간 전문업체가 운영을 맡아 수영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1월 2일 정식 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감곡면 여성안심길 조성사업과 음성읍 평곡초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준공했다. 군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군민 설문조사에서 여성 귀가시 도움받을 안전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에 따라 극동대·강동대 기숙사 인근에 여성안심길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여성안심길은 대학주변 원룸과 1인가구 여성이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괴여중 후문부터 극동대·강동대 진입구간 약 2.7㎞를 선정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를 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지지대 6곳에 로고젝터와 비상벨(통합관제센터 연결),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비상벨 등 안전 기반시설을 설치해 긴급 구조체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협조를 얻어 안심귀가 특별순찰도 벌이기로 했다. 또 원룸·학교·1인가구가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과 어두운 골목길을 대상으로 여성안심시설 설치 장소를 추천받는다. 군은 평곡초 인근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소로1-17호선)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평곡초 인근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인도가 없는 1차선 도로에 아파트 신축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등·하교 시 아이들의…
[충북일보] 괴산 문광초등학교 이한빈 교사가 SW·AI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이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올해 SW·AI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AI'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그는 학생들의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AI로 분석하고,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AI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 교사는 SW·AI 수업 공모전 4년 연속 최우수상(2020~2023년), 수업 관련 공모전 최우수상 3회, 연구대회 5회 입상, SW·AI 선도학교 전국 최우수학교 2회 선정, SW·AI 유공 장관 표창 2회 등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AI 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이한빈 교사, 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