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역 의용소방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75세 이하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도시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 영농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 인력 문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전국 최초 도농 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이다. 도시농부에게는 1일 4시간 근로 기준으로 인건비 6만 원, 교통비, 반장수당 등이 지급된다. 도시농부 사업관계자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계기가 된 이번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설명회 자리를 마련해주신 단양소방서와 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의 하나로 고층 건축물과 대형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대공간 지하층의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대공간 구조건축물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가스를 포함한 다량의 연기와 열기의 확산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대피가 어려워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위험 요인이 많고 소방 활동 중 발화점을 찾기 어려워 화재 진압 등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하주차장·사무실 등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공기호흡기 확대 설치 △출입구 상부(1.5m 이상)·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 유도등 설치 △소방시설 배치도 부착 등 안전관리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대공간 지하층은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에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5가지(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보유한 자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서비스 시작 후 중간검사와 사후검사로 대상자의 건강상태 분석 및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해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871-2091~2093)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오는 17일까지 '2023년 지역작가전'의 전시작가를 모집한다. 지역작가전은 2022년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와 상생협력·소통을 위해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작가전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충주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예술인으로 예술 분야를 전공하거나 경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며 전시 분야는 회화, 도예, 서예 등 장르 불문이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17일까지 우편(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12-28) 또는 전자우편(parksy126@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주박물관은 서류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6인(팀)의 작가를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오는 4월부터 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에서 1인(팀)당 3주간 전시된다. 2023년 지역작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850-3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작가전'이 지역의 예술가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창구가 되길 희망한다"며 "충주의 열정 있는 예술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부군수가 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부군수는 진취적인 사고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며 군정 운영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임과 함께 부서별 보고회를 열어 군정 현안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군정 운영을 위해 힘써왔다. 음성군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중점 시책들을 충북도에 건의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했다. 지역내 기관·사회단체를 찾아 민심을 파악하고, 민생현장을 돌아보며 군민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평적 리더십으로 직원과 수시로 소통하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등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10만 군민과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많은 성과와 변화를 가져오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내 발전소 주변지역에 올해 20개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음성에코파크, 음성천연가스, 소수수상태양광, 에스디해바라기태양광, 삼익악기태양광, 사담리태양광 1호와 2호, 화산저수지수상태양광 등 8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부터 3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발전소 설치 지점에서 5㎞ 이내 마을을 대상으로 20개 사업에 9억9천270만 원(한국전력공사 전력산업기반기금·음성군 특별회계)을 투입한다. 발전소별 지원사업은 음성에코파크연료전지발전소가 쓰레기수거장 설치, 마을공동 농기계 구매, 경로당 신축 터 매입 등 11개 사업에 5억5천만 원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 정비사업에 4억1천30만 원을, 기타 6개 발전소는 마을회관 보수, 농사용 비료 구매 등 8개 사업에 3천240만 원을 각각 투입한다. 오는 5월께 사업계획 변경으로 추진하는 이월금(4억1천950만 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14억여 원이 발전소 주변지역에 지원된다. 한편 음성군은 2020년 10월 '음성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충북일보] 괴산군과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가 괴산지역 농수산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날 일본 도쿄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의실에서 김규환 연합회장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송 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관광과, 농식품유통과 담당직원들은 이날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도쿄와 지바현, 군마현을 방문해 농식품 수출 방안을 모색한다. 괴산군과 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유통망 구축 △공동상품 기획,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우호 증진을 추진한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 안전성 확보와 건전한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05년 11월 설립됐다. 현재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뒀다. 군은 이어 8일에는 지바현 우마쿠타노사토 길의역 농산물판매장을 견학하고 우호 교류 협약한 지바현 기사라즈시를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송 군수와 와타나베 요시쿠니 기사라즈시장 등 관계자들은 유기농업 육성 방안, 농식품 수출입 활성화 상호 협력, 도시 간 관광객…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조성하는 공설 장사시설 후보지에 주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국비 25억 원 등 전체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설 장사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현재 후보지 선정 검토 단계에 있다. 산림과는 추풍령면 등 2곳을 후보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다음 달 2천200만 원을 들여 장사시설 조성 입지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장사시설 설치사업 국고 보조금 예산 신청, 주민여론 수렴, 사전 행정절차 등에 나선다. 착공은 오는 11월 장사시설 조성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말 이전에 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주민 반발이 적은 자연 친화적 자연장지나 수목장이 가능한 곳을 생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장사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 원정 장례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여론 수렴과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 풍물회(회장 박부이)는 지난 7일 내북면 기관과 각 마을을 돌며 면민의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 지신밟기는 설과 대보름 사이에 풍물패가 집마다 돌며 지신(地神)을 달래면서 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예부터 지신을 밟으면 지신이 흡족해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풍물회 회원들은 이날 내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사를 지낸 뒤 풍악을 울리며 면민의 무사 안녕과 만복을 기원했다. 이어 우체국, 농협, 한화 보은공장 등을 돌며 지신밟기를 이어갔다. 경로당 노인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지신밟기를 환영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지신밟기를 해서 기쁘다"며 "풍악을 울리고, 떡을 나눠 먹으며 느꼈던 한마음으로 내북면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곳곳에 스마트농업을 보급해 농촌의 새 미래를 준비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농업의 자동·정밀·무인화를 통해 농가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농업에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미래농업의 주요 정책이자 민선 8기 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의 하나이기도 하다. 지원 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 분야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겐 자동, 원격제어를 통해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ICT 센서·영상·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군은 농가 자부담 30%를 포함해 전체사업비 2천만 원 이내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희망 농가는 접수 기간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농가의 부대 환경·ICT 연계성 등을 고려해 50 농가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철 군수는 "군의 스마트농업 육성은 앞서가는 미래농업의 주요 정책"이라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과수·원예 분야에 스마트농업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도시민의 농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귀농 귀촌 동네 작가' 9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귀농 귀촌 동네 작가'는 정기적으로 귀농 귀촌에 관한 각종 지원정책, 성공 사례 등 귀농 귀촌 준비에 도움을 줄 만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귀농 귀촌인 유입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하고 있다. 귀농 귀촌인이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SNS를 운영하는 사람 등이 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730-3882)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 기반 정보를 재미있고 다양하게 전해 줄 예비 동네 작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재) 충북문화재단'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12개 공연단체의 사업 신청서를 심의해 6개 상주단체(옥천, 보은, 충주, 괴산, 진천, 증평)를 선정했다. 군은 1위로 뽑혀 도비 8천600만 원을 받는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공연장 가동률 증대를 목표로 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초연 창작품 개발, 우수작품공연, 퍼블릭·자유 기획·교류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살펴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와 상주단체 협약을 했다. 군은 공연장을 제공하고, 극단 청사는 어린이 대상 뮤지컬(초연 작품 2회), 울어라 열풍아(우수작품 2회), 군민 참여 연극(퍼블릭 1회)을 공연하는 내용이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과 공연단체가 함께 노력해 공모 사업에 뽑혀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며 "작년에도 군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군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고혈압,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에는 뇌혈관질환(뇌졸중, 뇌출혈 등),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이 있으며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과 당뇨병성 신증이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하다. 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 453명을 지원했다. 검사항목은 고혈압 6종(지질검사4종,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당뇨병 7종(지질검사4종,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으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심뇌혈관질환과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 발생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채성 세종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방자치법 위반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류제화 국민의힘세종시당위원장은 8일 세종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일 시의회 소관 상임위인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출자 기관 조례안'의 위법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류 위원장은 "이번 출자조례안은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별로 달리 정하고 있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통일적으로 규정한다는 취지에서 제안됐다"며 "그러나 지방자치법 제28조 제1항이 '지방자치단체는 법령의 범위에서 그 사무에 관하여 조례를 제정할 수 있다. 다만,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정할 때에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보면 이번 출자기관 조례안은 세 가지 이유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류 위원장은 위법사유로 "지방출자출연법이 '임직원에 관한 사항' 일체를 포괄적으로 정관에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례를 통해 모든 출자·출연 기관이 일정한 형식의 임원추천위원회를 필요적으로 정관에 반영하도록 강제함
[충북일보] 김진석 영동 부군수가 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김 부군수는 100일 동안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 실현에 온 힘을 쏟았다는 평을 듣는다. 김 부군수는 지난해 11월 2일 취임해 그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탁월한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였다. 민선 8기 군정을 뒷받침하며 군정 발전을 이끌었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등 군정 파악에 신속히 나섰다. 군청 조직을 아우르면서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세세히 검토했다. 특히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일라이트 산업 육성,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지원 등 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핵심사업을 현장을 찾아 직접 살폈다. 또 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생활 활성화와 군민의 여가 문화 기회 제공을 위해 난계국악단 신년 음악회, 토요 상설공연 '토요 우리 소리' 등 명품 문화 공연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코로나19와 경제적 위기 속에서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방역체계도 굳건하게 다져 놓았다. 정부와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며 지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와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정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의 장학금이 쌓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가 이 장학회에 출연금 5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군 지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은행으로 군 금고 약정기간 매년 장학회에 장학금을 출연하면서 군내 학생들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동이면 평산리 주민 김연준·이명규 씨는 8일 어려운 환경에도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회에 100만 원을 맡겼다. (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옥천군지부(회장 염재은)도 지난 7일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회에 100만 원을 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이다. 이 단체는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왔다. 황 군수는 "군민의 따뜻한 후원이 미래 주역인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영유아(만 6개월~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영유아는 현재 접종 대상인 소아(5~11세)와 청소년(12~17세)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크다.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도 짧다. 군은 8주(56일) 간격으로 3차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 접종한다. 요일별 접종 의료기관은 열린가정의학과의원(수), 예인의원(목), 정소아청소년과의원(금)이다. 당일 접종은 13일부터 시작하고, 예약 접종은 20일부터 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른 생백신이나 사백신의 동시 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이나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다른 국가 예방접종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인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을 확대했다. 군은 5개 면(장안·삼승·회인·회남·내북면)에 4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지도자를 배치해 주민을 대상으로 강습하고 있다. 지난 7일 장안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첫 강습을 시작했다. 이 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은 그동안 전문 지도자의 지도 없이 배드민턴을 즐겼으나, 앞으론 주 2회 4시간씩 정식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체육지도자의 강습을 원하면 군청 스포츠산업과 체육팀(043-540-3383)이나 군 체육회(043-543-0005)로 문의해야 한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확대 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월부터 진행되는 청소년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상담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차이나는 카운슬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청소년기 발달 및 특성, 위기의 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감정코칭, 청소년의 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향후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청소년 상담봉사자 또는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28일까지 모집하며,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전화(043-536-3430)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실시한다. 화재안전대책은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과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적인 관리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아파트 전기차 화재 대응 안내문 배부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시인성 확보 위한 반사테이프 부착 △전기차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 구비 권고 등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감전, 화재, 고장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설비를 점검해오고 있다. 김은호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 등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41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3명, 공공근로 사업 28명 등 총 26개 사업에 41명으로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0일까지, 공공근로사업은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증평군민(외국인등록번호 소지자 포함)으로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 능력, 재산·소득액 등 참여 자격을 확인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공근로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하여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여 생계 및 고용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1만여 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총 22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현장 면접조사 방식이며 전화조사, 배포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에 앞서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업체를 조사하는 만큼 체계적인 조사 준비를 거쳤다"며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오니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100명을 돌파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참여인원은 100명으로, 3천625만 원의 기부금이 기탁됐다. 하루 평균 95만 원 정도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된 것이다. 기부자 거주지를 살펴보면 충북도내 거주자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청주시 거주자가 4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13명), 서울(12명), 충남(6명)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세종, 대전 각 2명 △경남, 전남, 전북, 강원 각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졌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65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11명에 달했다. 기부자중에는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해 11월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설명회를 진행하며 증평군과 인연을 맺은 신승근 한국공학대학 교수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신 교수는 행정안전부와 지방행정 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 위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평군 홍보대사인 가수 박군의 팬이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학교 증가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공문서 발급량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3년 공문서 합리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교육청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9천389건(8.1%)이 증가한 12만4천976건, 학교별 평균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421건(5.4%)이 증가한 8천185건이다. 또한 최근 이관한 전자문서량으로 디지털 탄소발자국(이산화탄소) 발생량(데이터 1MB당 탄소 3.6g 발생)을 가늠해 보면 2020년 약 4.6t, 2021년 약 5.5t으로 1년 사이에 0.9t(19.6%)이 증가했다. 이처럼 공문서 발급건이 늘어난 것은 개청 이후 사업 규모가 커지고 신설 학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문서 현황 빅데이터 분석과 학교 공문서 생산 합리화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공문서 생산 양적 감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세종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공문서 모니터단을 구성해 공문서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문량 감축을 위한 실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급 학교 교(원)감, 교무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힘찬 출발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부서별 주요 정책 방향을 통합 안내하고, 세종시교육청과 학교의 협력 사항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3월에는 출장·연수 없는 3월, 공문 없는 1~2주를 운영해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형 역량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세종미래학교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