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인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방역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30일부터 적용 중인 마스크 착용 1단계 의무조정방안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시는 9일 대중교통수단을 통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시내버스회사인 ㈜삼화버스와 충주교통㈜을 방문해 업체당 KF94 마스크 1만장씩, 총 2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배부된 마스크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 내에 비치해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의 버스 탑승 시 활용될 예정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에 따른 초기 혼란을 예방하겠다"며 "시내버스 운전기사들께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까지 16기 음성농업대학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와 기후대응농업 2개 학과에서 과정별 23회 90시간 이상을 계획해 운영한다. 교육 방법은 집합(대면)·실시간 온라인·컨텐츠(동영상)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인원은 2개 학과 60명으로 각 과정별 30명 내외에서 모집한다. 복숭아과정은 재배기술 및 작물생리의 이해, 병해충 방제 및 관리법, 수확 후 관리 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기후대응농업과정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대응 능력 및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작물생리 기초, 농약안전 사용의 이해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비농업인 포함)은 입학원서와 증빙 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이메일(imbo192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9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명확한 목표를 공유했다. 조 시장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 달천구간의 본래 취지는 기존 땅바닥에 깔려있는 철도를 특수교량을 신설해 들어 올리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량철도 밑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교통망을 만들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교량을 통해 노선을 들어 올려 끊어진 교통을 잇는 것이 목표이고 과선교 철거는 그로 인한 효과"라며 "궁극적으로는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효율적인 교통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장기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본래의 목적을 잊고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초기에 미온적인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명심하고, 앞으로는 전 직원이 명확한 목표를 공유해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4~6학년 학생 중 희망자 48명을 선발해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디지털 새싹캠프'를 열었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 AI Camp)캠프'는 정보 교과 수업시수가 확대되는 2022 교육과정 시행 이전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처음으로 실행하는 전국 단위의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캠프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나만의 체력증진 파트너 AI 로봇 친구'를 주제로 청주채움플러스 강사 6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관련 활동 전개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로봇을 이용한 오토카 만들기, 핑퐁 로봇과 스크래치 슈팅 경기하기, 웜봇 실행 및 군무 추기 등 AI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응용해 미션을 수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질의 정보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 파악을 위한 전수 통계조사다. 대상은 2022년 말 기준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1만6천321곳)로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등 10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전화, 인터넷 등의 비면접조사를 병행한다. 군은 사업체 조사를 위해 32명의 조사요원을 선발, 교육을 마쳤다. 조사 결과는 12월 말 확정, 공표되며 국가 ·지자체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최근 충주시와 음성군 소재 건설현장과 제조업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예방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지사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4개조가 건설현장 12개소를, 2개조가 제조업 사업장 8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점검반은 체크리스트 점검표를 활용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으며,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또 산재예방 빅데이터 플랫폼(BigInSight)을 활용해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도 선별해 이를 점검했다. 여기에 굴착·흙막이 가시설 공정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지도 점검했으며, 안전보건자료도 배포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충북북부지사 지역특화사업인 Red Zone 사고사망 예방 특화사업과 연계한 현장점검을 연중 추진해 관내 사고사망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친환경 농촌체험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신니면은 충주에서 유일하게 별 5섯개 으뜸촌으로 선정된 바 있는 내포긴들체험마을과 요도천 둘레길 등 신니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문숭리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한옥 고택, 국내산 옥수수로 만드는 발효팝콘 만들기 농촌체험, 새송이버섯 생태체험, 텃밭 피자 만들기, 여름에 개장하는 물놀이장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용원저수지와 연계한 친환경 요도천 둘레길은 왕복 5.0㎞의 트레킹 코스에 멋진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니면은 농촌체험을 마친 뒤 신니면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 수박, 사과, 복숭아 등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까지 맛보는 재미로 즐거운 추억을 더할 계획이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신니면에서의 농촌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며 "신니면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 프로그램인 '기억키움학교'에 참여할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이용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자) 등이다. 센터는 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3~11월까지 주 2회(수·목) 3시간씩 운영된다. 다만, 치매안심센터 분소(엄정보건지소)는 주 1회(목) 3시간씩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혈압 체크 등 건강 확인 △뇌신경체조 △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상치료 △인지자극 프로그램(음악, 운동, 원예,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를 돕는다. 또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교육 제공을 위해 5~9월 충청북도 지역 특화사업인 치유 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송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프로그램 기억키움학교가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3월 27일 SMS로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선발자는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어려워진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제6기 꿈끼쟁이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에 시작한 '따봉 꿈끼쟁이'는 만 13세 이상 18세 미만의 저소득층 중·고교생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습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사협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14명의 청소년에게 약 6천여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국가직 공무원 합격을 비롯해 국립대 수시전형 합격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22일까지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우체국 소인 기준 22일 오후 6시까지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이미애 위원장은 "해당 사업은 봉방천사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의체의 핵심사업"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해온 드론 택시 등 4차 산업혁명 드론 관련 산업이 각종 규제에 발목 잡혀 8년째 표류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미호천 드론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추진 불가' 의견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6년 시는 강내면 월탄리 미호천 일원이 드론공역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에 드론 관련 시설을 조성하려 노력해왔지만 국토부, 국방부, 금강유역환경청 등의 사업추진 허가가 나지 않았다. 청주공항과 성모비행장의 관제권에 침범이 될 수 있다는 이유가 주원인이다. 항공안전법과 군사기지 시설 보호법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관련 법에서는 비행장으로부터 반경 9.3km 이내에서 드론을 띄우려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을 적용하면 청주지역 대부분이 비행금지구역으로 묶인다. 그나마 가능한 곳은 미호천 일대가 유일하지만 이곳마저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하천점용허가도 문제였다. 미호천 인근에 위치한 드론공역 부지에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번번히 하천법에 가로막혔고 국토부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에서 규정한 점용기준도 맞출 수가 없었다. 시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
[충북일보] 새충주새마을금고가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칠금금릉동 지사협이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준수 이사장은 "추운 날씨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순 위원장은 "해마다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새충주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충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서민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거둔 수익금 일부를 해마다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수안보 온천수 화장품을 개발한 ㈜에네스티가 8일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와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최효정 대표가 참석해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폐자원, 유휴자원으로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업싸이클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는 ESG 기업이다. 또 에네스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싸이클 문화 확대에 일조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에네스티는 지난해 10월 충주 위담통합병원과 온천수 화장품의 홍보와 지역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대시민재해 예방 강화 계획을 구축하고 '안전 충북' 구현에 나선다. 충북도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강화, 예방역량 향상, 민관협력 등에 중점을 둔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총괄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3대 전략과 11개 추진 과제를 총괄계획에 담았다. 빈틈없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당초 460곳이었던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을 지난해 증축한 증평소방서 등 15곳을 포함해 475곳으로 확대했다. 안전관린책임자는 종전 담당 부서장에서 업무 담당자까지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안전의식과 예방역량 강화를 위해 도 산하 자치연수원 교육과정에 중대재해대비 직무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앞으로 공무원과 도민 등 자치연수원의 교육과정 입소자는 안전 관련 교과를 수강해야 한다.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도는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사 등 안전전문기관과 함께하는 대상 시설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통해 손상 상태를 파악하고 즉시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TV와 라디오 등 매체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홍보를 추진하고,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관련 업무 매뉴얼 보완과 유사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원로를 대상으로 군정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8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원로 20여 명을 초청해 2023년 군정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군정정책 설명회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군의 발전현황을 함께 공유하고 그동안 군정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한 감사와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구했다. 이재영 군수는 "충북선 철도 아래 증평읍 보건복지타운 굴다리 문제 등 위험에 노출된 주민 불편 사항들은 새로운 방법을 찾아 꼭 개선하겠다"며 "올해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으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증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 원로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반려동물등록제 지원사업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주시 거주자 중 등록대상동물을 소유하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마리당 3만원씩 내장형 등록시술비용을 지원된다. 가구당 3마리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청구서 접수 선착순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반려견 소유자는 인근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을 완료 후 영수증을 발급받아 거주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현재 반려견은 또다른 가족인 만큼, 주민들께서도 해당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위 사업이 유기·유실되는 반려동물이 최소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종이서류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본회의장에 의원 안건 상정과 표결을 할 수 있는 개인별 PC를 설치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췄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86만 시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13일 첫 임시회를 열고 시정계획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한다. 충북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거점 공간인 청남대 15대 혁신과제를 8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청남대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주차장 등 인프라 구축, 시설 운영 관리 개선, 문화·예술·교육사업을 1차 추진과제로 선정,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 과제로는 주차장에서 전망대를 잇는 0.3㎞ 모노레일과 청남대∼대청호반 4.8k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청남대는 665면인 주차장을 최대 1천626대로 늘리기로 했다. 관람객들은 앞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예약 없이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사전 주차예약제는 오는 5월부터 폐지한다. 교육·체험·연수시설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을 다음 달 착공하고,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물멍' 쉼터를 조성한다. 청남대 입구까지 7.3㎞의 수변산책로도 조성한다. 대통령기념관 내 세미나실 명칭을 영빈관으로 변경한 후 기업 콘퍼런스 등 전국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골프장으로 쓰였던 호수광장을 피크닉공원으로 바꾸고, 자주 방문하는 행락객들을 위한 연간 회원권을 판매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994곳이다.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집된 자료는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조사 대상자의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화재위험등급이 높은 육거리종합시장 등 1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관할 소방서, 대한건축사협회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점검 외에도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진화 가능한 소방시설의 구비 여부, 작동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화재 진압,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도 집중 단속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상인회에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2명의 사상자를 낸 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의 터널 재질과 전통시장 아케이드 플라스틱 재질이 유사한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최근 상당구 중앙시장과 분평동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 번의 화재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추진하는 '농지은행사업'이 인기다. 음성지사는 올해 맞춤형 농지 지원 및 경영회생사업비로 배정된 101억 원 중 지금까지 51억 7천만 원(실적율 51%)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영회생 30억 원, 맞춤형 농지 지원 21억7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두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중 80% 이상 사업비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부채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7년 임대 후 환매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재기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김준기 음성지사장은 "내부 심의를 거쳐 이달 9일부터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지사는 올해 생애 첫 농지취득 지원단가를 1㎡당 2만5천400원(3.3㎡당 8만3천967원)확정됨에 따라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신청(043-871-7320, 7322)을 받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싸이세타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다음달 10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다. 청주시가 공식 루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비자 발급, 범죄조회확인서, 출입국사무소 사증인증서 발급, 근로계약서 체결 등의 절차도 거친다. 시는 라오스 측에서 추가 근로자를 받아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청주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한 농가는 37곳(89명)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산타리타시와도 업무 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 협약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이 지속적인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더 강화한다. 영동교육지원청은 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군청과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군내 학생 교육활동 관련 업무계획에 관한 정보공유와 의견 교환을 통해 영동교육 발전의 해법을 찾았다. 이 자리에 영동교육지원청 교육과와 행복교육센터 직원, 군 가족행복·국악문화체육·주민복지과 등 관련 부서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은 앞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찾기로 했다. 박 교육장은 "교육청과 군의 다차원적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긴밀한 학교 지원의 토대를 마련해 지속해서 가능한 공감 동행 영동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축제위원회가 23일까지 괴산군 전국 가요제 명칭을 공모한다. '2023괴산고추축제' 기간에 신규 개최 예정인 전국 가요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서류를 작성해 23일 오후 6시까지 괴산군 홈페이지 이메일(kyh05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별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선정된 1명과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043-830-346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9대 충주시의회가 8일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충주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규칙에 따라 총 7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으며 심사위원은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위원 6명과 시의원 1명으로 구성했다. 심사위원은 2025년 2월까지 2년 임기며 공무 국외출장의 필요성과 적합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내실 있는 제도 운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 국외출장이 목적에 맞게 예산 낭비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위원회에서 자세히 심사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무 국외출장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