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군내 공동주택 12곳의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관련 집합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에 주거하는 인구 비율과 화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열렸다.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때 신속하게 대피하기 어렵고, 계단이나 승강기 통로 등을 통해 확산하는 연기 때문에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20만1천545건의 화재 가운데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만4천96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11.9%를 차지한다. 전체 화재 대비 사망자 수는 322명(19.6%), 부상자는 2천304 명(22.9%)으로 나타났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공동주택 환경을 반영한 피난시설 사용법, 옥상 대피를 위한 안내표지·화살표·바닥 유도선 설치 독려, 화재 발생 때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피 방법 홍보 등을 했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예시이므로 공동주택별 고유한 특성을 고려해 화재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13일부터 군민도서관에서 인터넷, 모바일 앱으로 전자책을 빌려볼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한다. 이 서비스는 군민도서관 회원들이 인원과 시간에 관계없이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전자책을 내려받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군민도서관에서 소장한 6만여 권의 전자책과 전문업체에서 매월 업데이트하는 1천 권의 신간 전자책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월 10권까지 빌릴 수 있고, 대출 기간은 28일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부터 카카오톡(카톡) 개별주택가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신청자에게 개별주택가격 등을 카톡 채널 '음성군 개별주택가격'에서 안내한다. 군은 해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 통지문을 제작해 주택소유자 등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소유자 등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개별주택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톡 채널로 추가 안내한다. 카톡 서비스는 한번 신청하면 연 2회 2년간 안내받을 수 있고, 재동의로 서비스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군 누리집이나 각 읍·면 재무팀, 군 세정과(043-871-3462)과표팀을 방문해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18가구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11월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난방비 지원사업 및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69가구에 25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에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자와 기존 난방비 지원 사업 수혜자 등을 제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318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 총 3천18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한다. 사업비는 증평군 지정기탁금을 활용 연계해 사용하며,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 선정한 후 이달 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구별 계좌로 지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어려움에 처해 지원이 필요해도 못 받는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난방비 인상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창읍 후기리 소각시설 건립 저지에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에코비트에너지청원과의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소송 2심에서 1심과 달리 시가 일부(소각시설) 패소했다"며 "판결 취지를 철저히 분석해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심 패소의 근거가 된 업체와의 업무협약은 법적 구속력이나 행정 기속력이 없는 업무협약에 지나지 않는다"며 "대법원에서 반드시 승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가 높은 미세먼지 농도 탓에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소각시설 신·증설을 허용할 수 없다"며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법적·행정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1부(부장판사 원익선)는 지난 1일 ㈜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이에스지청원)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심 일부를 취소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시가 업체 측에 내린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 처분 중에서 소각시설에 관한 부분을 취소한다"며 업체 측의 손을 들어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76회 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5건, 의견 제시의 건 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주요 안건은 △청주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여울림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2023년도 청주시정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김병국 의장(국민의힘) 불신임안과 김은숙 부의장(민주당)이 스스로 낸 사임의 건도 13일 1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강설에 대비해 제설용 염화칼슘 총 8t 추가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입춘이 지났지만 강설에 언제든 대비할 수 있게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르막길이 많고 노령인구가 많은 동 특성상, 선제적 제설작업으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선정된 기업들에게 수출관련 컨설팅과 수출제품 해외 인증, 기술지원, 수출아카데미,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무역업체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 제출 후 원본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의를거쳐 수출준비기업 30개사, 수출유망기업 20개사, 수출성장기업 10개사 등 모두 6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주시의회 의원 19명이 힘을 보탰다. 시의원들은 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300만 원을 기초 시군구의회 최초로 전달했다. 박해수 의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강진 피해로 인해 희망을 잃지 말고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9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노후차량 1대를 신규 차량으로 교체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일반 택시비의 50%를 지불하고 군내와 인근지역(청주, 증평, 음성, 진천, 충주)을 이동하는 서비스다. 군은 현재 4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차량이 노후화돼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휠체어 이용자도 안정적으로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교통약자는 괴산군장애인연합회(043-832-7775), 괴산군모범운전자회(043-834-0008)로 전화 예약 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 피해아동 가정 30여 명을 초청해 문화나눔 행사를 가졌다. 진천 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지난 8일 진행된 나눔 행사는 가족 간의 친밀감을 향상해 건강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대 피해아동 가정은 점심식사 후 메가박스 진천점으로 이동해 영화 '영웅'을 관람했다. 윤대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신 진천 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아동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충북 중부권 학대 피해아동 가정의 회복과 가족기능 강화, 재학대 예방 등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지역 내 1만1천여농가에 2만4천472t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기질비료는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직접 공급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이다. 시는 구입비 중 비료 1포대(20kg)당 최대 2천59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공급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유기질비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교양, 생활 속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월간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월간 인문학'은 2월부터 10월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2월 독서교육 강좌인 '독서근육 만들기'를 시작으로 예술, 문학, 철학 등 총 9개 강좌를 4회차 단기특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월 단위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전달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043-201-4088)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달 다른 강좌를 운영해 시민의 삶의 수준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스페인 레우스(Reus)시 르네 자우메(Renyer Jaume) 부시장이 최근 문화교류와 자매결연 관련 사전협의를 위해 충주시의회를 방문했다. 르네 자우메 부시장은 "해외문화교류를 통해 충주시가 가지고 있는 택견, 우륵국악단 등 전통문화를 스페인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충주시를 방문해주신 스페인 레우스(Reus)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스페인 간 우호 증진뿐 아니라 양 도시 상호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인 레우스(Reus)시는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로 인구 11만 명의 공업과 농업(와인)의 도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충주시지부는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과 황종연 은행본부장이 최근 충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이 본부장과 황 본부장, 서울 중앙본부에서 근무하는 충주 출신 농협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동참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방법은 포털사이트 고향사랑e음에 회원가입 후 기부 또는 전국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해 납부하면 된다. 이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으로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충주시에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충주시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종합상사 이충만 대표가 9일 제천시 청소년센터에 제천불꽃대 스카우트 활동에 필요한 500만 원 상당의 스카우트 스카프와 조임 장신구 등을 후원했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스카우트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탁을 결심했다는 이 대표는 2020년에도 1천만 원 상당 방역물품을 제천시 보건소에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제천불꽃대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활동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호 대장은 "제천불꽃대 대원들 활동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대원들과 함께 제25회 새만금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외국 대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제천불꽃대는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라북도 새만금(부안)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은 제천시청소년센터(641-607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 지자체가 새해를 맞아 각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의 대화를 갖는 시정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천시 또한 최근 김창규 시장이 각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 주요 현안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17개 읍면동을 순회 중인 올해도 역시 각종 민원이 봇물을 이뤘으나 대부분 주거환경개선, 마을 도로 확장, 도시가스 공급, 마을회관 신축, 도시계획 변경 등이다. 늘 그래왔듯이 시정 현안에 대한 건의나 방향 설정 등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요구하는 발언은 찾기 어렵고 천편일률적인 시정설명회와 주민 요구 등의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청전동 주민설명회에서는 눈에 띄는 주민 발언이 나오며 공감대 형성이 이어졌다. 이날 청전동이 아닌 다른 동에 거주하는 한의사 A씨는 "저는 청전동 주민이 아니지만 시장님을 뵐 기회라서 마이크를 잡았다"고 운을 뗀 후 "25~26년을 제천에 살았고 제천이 한의원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고 개원했지만 실망이 크다. 20~30년 뒤의 미래도 계산하지 못하는 상황에 살고 있다"고 불안함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노인복지관 등 각종 시설에서 의료봉사를 해왔
[충북일보] 단양군과 농협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한 영농편의 장비 지원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4억(군비 5억6천만, 농협 5억6천만, 자부담 2억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과 농협이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전체 2천800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민선8기 김문근 군수 공약사업으로 이뤄지는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해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2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예산도 지난해 대비 1억7천324만 원 늘어 지원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됐다. 농협 조합원 농업인은 군과 농협에서 80%를 지원해 10만 원을,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해 30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전동저울, 대형선풍기, 보행형 종자파종기, 소형 전동선별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급단가를 시중 단가보다 낮게 구매할 수 있어 농업인에게 매우 경제적이다. 앞으로도 군은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와 협력해 매년 2월 중에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내 농업인에게 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법공학기술연구소는 대학 평생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충주캠퍼스에서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소방안전 교육 확대 및 충북북부지역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통대와 한국소방안전원 간 업무 협약 실행을 위한 첫 단추로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안전관련 학과 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약 한달 간 모집을 통해 '소방안전관리자 1급'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소방안전관리자는 자격 취득 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와 총괄재난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각 자격별로 능력과 권한의 차이가 있는데 이번에 개설될 소방안전관리자 1급의 경우 국립대 예산 범위 내에서 선발을 통해 교육비 전액 지원도 이뤄진다. 김의수 교수는 "소방안전관리자는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실시하는 강습교육을 받고 난 뒤 시험에 합격하여야 취득할 수 있다"며 "교육 과정이 없던 충북 북부 지역에서 소방안전관리자 자격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캄보디아와 인삼해외시장 진출과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을 추진한다. 군은 9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증평군을 방문해 증평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 및 첨단농업 기술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이날 증평군을 방문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SD바이오센서, 종자 및 농자재 관련 업체인 오스템바이오 견학, 고려인삼창을 방문해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도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가족센터에서 증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이주 여성들과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캄보디아 대사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증평군의 우호 협력을 통해 인삼 수출의 판로 개척과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 및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증평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축산농협 상임이사에 배명한(57) 전 농협 충주시지부 지점장이 당선됐다. 축협은 9일 본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배 당선인을 선출했다. 오후택 조합장과 선관위원을 포함한 대의원 49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대의원 선거 결과 압도적인 찬성표를 획득한 배 전 지점장이 뽑혔다. 대의원들은 배 당선인이 농협중앙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다져진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질과 지역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컨설팅 강화와 선진 금융기법 도입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충주 중앙탑면 태생인 배 당선인은 충주농고, 충주대, 충북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청주시지부 부지부장, 충주시지부 지점장, 한국교통대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말 퇴임했다. 배 당선인은 "충주축협의 상임이사로 선출해 주심에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고 최고의 혜택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을 위해 '2023년 힐링문해학교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사업대표가 자체적으로 10명 이상의 비문해 교육생(읍·면 지역 6명 이상)을 모집하고 교육 장소를 확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에 문의하거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 사업은 비문해자에게 한글, 수학,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하는 즐거움,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올해는 20개소에 총 2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비문해자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자긍심을 회복해 활발히 사회 공동체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문해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삶의 질을 높이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임병욱)이 지역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매포신협은 2005년 처음 100만 원을 기탁한 이후 2013∼2016년 200만 원, 2017년부터 매년 300만 원을 군 장학회에 후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이달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질환을 지닌 환자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까지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호스피스 운영은 크게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등으로 나뉜다. 이달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 의료기관은 전국에 95개소며, 천587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충북은 청주시에 3개소, 28병상에 그치고 있다. 충북 중북부권역은 입원형 호스피스 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재활병동 증축사업과 함께 총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해 2021년 2월 첫 삽을 뜬지 1년 6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10병상 규모로 상담실, 가족실, 프로그램실, 처치실, 임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인실을 기준실로 설정,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창규 원장은 "그동안 권역 내 전무했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내 미충족한 의료서비스 요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가 봄을 알리는 매화가 가득한 광양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은 오는 3월 19일 제천역에서 오전 6시25분에 출발(충주, 주덕, 음성, 오근장, 청주역 정차)해 꽃이 가장 먼저 피는 남원역에 10시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열차는 남원역에서 오후 5시38분께 출발해 제천역에 밤 9시28분 도착 예정이다. 여행의 주 일정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광양시 매화마을과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인 남원시 광한루원을 방문한다. 매화마을은 전망대에서 수많은 장독과 매화,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마을 내 청매실농원의 새콤달콤한 매실차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이번 매화 축제는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여행상품의 이용요금은 10만5천 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도시락 1회(석식), 입장료, 프로그램과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이재철 제천역장은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봄을 맞이하는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광양 여행을 통해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