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성서동 옛 조선식산은행이 내년 6월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재탄생해 개관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준공 시점보다 3년 가량 늦게 개관하게 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2020년 9월 착공한 조선식산은행 복원공사는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내부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복원 공사 예산은 23억 원 가량이다. 최종 준공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근대문화전시관에는 근현대 사진과 물품 등 1950~70년대 추억의 물건이 전시된다.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은 충주 관아 인근에 1933년 지어졌고, 실측 면적은 375㎡이다. 충주시는 2015년 11월 7억 원을 들여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사들였다. 당시 일제 잔재 활용에 논란이 일었다. 일제가 충주읍성과 관아를 파괴하고 식산은행을 건립했기 때문에 철거가 맞는다는 주장과 복원을 해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맞섰다. 그러자 충주시는 식산은행 건물의 가치를 따져 보자며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을 했고, 문화재청은 201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옛 조선식산은행 복원사업은 2020년 10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이 군내 13개 소규모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선정 업무를 지원한다. 해당 병설유치원은 13일까지 행복교육센터 학교지원팀으로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병설유치원장은 계약 후 관련 지침에 따라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병설유치원의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선정 업무를 지원은 소규모 유치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새학년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늘찬병원(서울시 중랑구 소재),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체결한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거동 불편 취약계층에 수술비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늘찬병원에서는 진료 상담 서비스와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치료를 담당하게 됐다. 서은호 늘찬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수술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늘찬병원은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관절 척추 질환 정형외과로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생명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계절의 영향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렇게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기남 소장은 "구치소 직원들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헐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3년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과 함께 할 올해의 대표 도서를 시민의 손으로 추천받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은 충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독서문화 운동으로 시민들의 책 읽기 생활화와 토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표 도서는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로 총 2권을 선정하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추천 도서를 대상으로 1차 후보도서 5권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1차 선정에 도서관 사서들도 참여한다. 이후 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3권으로 후보를 압축 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올해의 대표 도서 2권(어린이 1권, 일반 1권)을 선정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분관, 작은도서관으로 대표도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충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충주시의 대표 독서운동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
[충북일보] 증평군이 늘고 있는 청년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주거환경을 향상하고자 올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의 지난달 기준 청년인구(18~39세)가 9천58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0명(증가율 1.48%) 증가했다. 이 기간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늘었다. 군은 이 같은 청년인구 증가세에 청년 월세 지원으로 탄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인 청년 가구다. 주택 기준은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5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는 전국 기준 무주택자(주택 재산세 부과 기준)이면서 임대차계약서 기준 임차건물 소재지에 주민등록이 등재돼야 한다. 보증금이 없는 월세는 신청할 수 있지만, 전세 계약은 대상이 아니다. 소득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다. 군은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월과 12월 두 차례 6개월 단위로 30만 원씩(월 5만 원) 1년간 60만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이버 안보 대응역량 강화'에 발맞춰 '사이버 보안체계' 구축 지원에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과 관련한 주요 정책사항을 논의했다. 제2국무회의로 불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 △중앙 권한 지방 이양 추진계획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회의에서 사이버보안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전략자산인 점을 감안해 소프트웨어 사업 공공기관 발주 시 정보보호 분야에서 대기업 진입규제를 완화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정부기조에 발 맞춰 국내 최초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추기 위해 소프트웨어사업 공공기관 발주 시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서 대기업 진입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읍면지역 농촌 빈집을 스위스풍 전원
[충북일보] 박진우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0일 옥천군 6급 팀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특강을 했다. 군에 따르면 박 전 행정관은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의 배경과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팀장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직무역량 강화 과정 등에 관해 설명했다. 박 전 행정관은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5년간 국정과제와 사회정책, 대통령 기록관리를 담당한 인물이다. 지방자치 운동가이자 환경 운동가로도 알려졌다. 군은 조직의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이 시대의 요구와 급변하는 행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책임질 팀장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직무역량을 높이는 질 높은 교육을 통해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중학생들이 3년 만에 국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중학생 31명이 호주 시드니와 퍼스에서 13일부터 24일까지 어학연수를 한다. 군은 매년 겨울방학에 중학생 국외연수는 추진했다. 그러나 2021년과 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고, 올해 재개했다. 연수에 들어가는 비용 1억7천여만 원은 영동군민장학회의 장학기금이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초·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영어 캠프 참가자 가운데 성적 우수자를 연수 참가자로 선발했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에 현지 어학 교육기관에서 영어 수업한다. 시드니와 퍼스의 대학, 중학교도 각각 2곳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2천114명이 참여하는 16개 사업단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는 하루 3시간·월 30시간 이내에서 일하고, 최대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70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특히 '9988 행복 지키미 사업단'에 347명이 참여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 1천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고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학교 교통 안전지키미 사업단'과 유치원·어린이집의 급식 등을 지원하는 '보육시설 봉사사업단'도 있다. 이 밖에 '도서관 환경도우미 사업단', '공공 의료시설 환경도우미 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사업단', '경로당 환경도우미 사업단' 등이 있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은 1만5천825명으로 전체인구의 35.2%를 차지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사회에 맞춘 다양하고 전문화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건축사회, 측량업협의회와 업무협조를 통해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거용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06년 건축법 개정으로 인해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건축물은 건축인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법 개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재산권이 침해받는 상황이 발생해 왔었다. 군은 위반건축물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철거를 지시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해 왔으나 진천군청 건축디자인과에 '주거용 위반건축물 상담센터'를 올해 한시적으로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양성화 가능 여부 체크와 이행강제금 감면사항을 추진하고 업무 협조에 동참한 지역건축사회와 측량업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해 설계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군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대상자에 한해 설계비 50% 감면과 건축시공 자문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주거용 위반건축물 양성화 지원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 내 재능 기부문화 확산과 올바른 건축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한수면을 끝으로 '2023년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30일 봉양읍과 백운면을 시작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읍·면·동 기관단체장과 많은 주민이 참석해 마을 불편 건의 사항과 지역 발전 등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120여 건으로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제안된 의견들은 추후 주민 의견 수렴과 부서 등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바로 추진하고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제천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편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상호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현장 행정을 강화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농촌 주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중부 4개 시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낡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하고 신규 주택 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저금리 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별 농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은 괴산군이 30동, 음성군이 24동, 진천군이 20동, 증평군이 3동이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 노후·불량주택 개량 희망 농촌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려는 법인이나 농업인도 해당한다.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건축 전체면적이 1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세대원도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출 한도는 신축 2억 원, 증축·대수선 1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해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과 최대 280만 원 한도에서 취득세 감면(근로자 숙소 제공 목적 제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
[충북일보]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이 아동 자기주도 활동사업인 '아이앰(I am) 시즌 2'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메타인지력, 긍정력 향상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정서적 발달을 돕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복지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4, 5, 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인지 학습, 대화와 토의(논술), 역사 속 롤모델 찾기, 연극관람,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오는 17일까지 참가 학생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복지관(043-836-1906)으로 하면 된다. 오종식 관장은 "자기주도 학습이 긍정력 향상과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을 바로 알고 행복한 미래를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1991년 개관해 32년간 증평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소화기로 큰 화재를 막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증평서에 따르면 대성축산영농조합 소속 윤태수(49), 이상만(55)씨는 지난달 28일 근무 중 화재경보기 울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케이블 트레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후 즉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와 동시에 119신고로 큰 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막았다. 이들은 "어렵지 않은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제1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2024년 실무분과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총 6개 실무분과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수여,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 심의, 분과사업 사업수행에 관한 안건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대표협의체 안건에 대한 사전 논의, 충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연계·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고 각 분과별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사협 실무협의체는 당연직 공공위원 1명, 각 분야별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민간위원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민관협력 사업 추진,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사업 수립을 위한 역할 등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은미 위원장은 "지사협은 지역의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분과별로 협력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지역 내 식당 등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에 주의해 달라고 12일 밝혔다. 문자메시지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소독비, 재난지원금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알리며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이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사업자 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 설치 시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 동선 소독은 작년에 이미 종료했다"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없으니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정지·전정 등 겨울철 농작업과 과원 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세균 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갈색이나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주로 비, 바람, 곤충류와 전정 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전염되고, 빠르게 전염돼 발생 과원은 주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곧바로 폐원해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 예방 약제 살포,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농가 자가 예찰, 영농일지 기록, 매개곤충 차단·접근 통제, 잔재물 이동 금지 등의 준수사항 행정명령을 내렸다. 동계 전정 시기(12월에서 2월 사이)와 개화 전 화상병 의심 궤양은 즉시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을 판단하기 어려운 농가는 '과수 이상 증상 예찰 APP'앱을 설치해 사진을 올리면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신고는 군 특화작목팀(043-540-5784)으로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부터 '2023년도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다자녀가정의 대학교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생 515명에게 학기별 최대 1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했다. 신청 자격은 보호자(부 또는 모)와 자녀 모두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둔 가구로 셋 이상의 다자녀가정이면 된다. 대학생 자녀 등록금은 학기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상 학생이 다른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학기별 신청 기간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각각 1학기 2월 13일~ 5월 31일, 2학기는 7월 3일~11월 30일이며 1학기분은 오는 6월 중, 2학기분은 오는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화재 안전대책은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화재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옥외(지상) 설치 권고 등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 관리로 전기차 화재를 예방한다. 전기차 화재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 중에 화재 발생 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일반차량 화재와 달리 다량의 물로 진화가 어렵고 완전 진화에 6~8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충전시설을 지상(옥외)에 설치해 건물화재와 인근 차량으로의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등 화재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이 대책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옥외설치 권고 △아파트 전기차 화재 대응 안내문 배부 △전기차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와 열화상카메라 구비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표준주택공시가격이 결정·공시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며 단양군 조사대상 주택은 전체 1만81 호 가운데 표준주택 553호를 제외한 9천528여 호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후 소유자의 의견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기초생활보장, 국민주택채권 등의 국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조세의 부과기준, 복지분야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잠재 관광지 발굴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단양군은 추후 협업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충북지역의 대표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사업예산 약 1억5천만 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은 2023년 1년간 지역 주도 관광마케팅 기반 구축을 위한 관광지 컨설팅, 다채널 활용 홍보·마케팅, 관광지 인프라 개선,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다누리아쿠아리움 주변으로 도담삼봉, 고수동굴,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근에 단양 주요 관광지가 연계돼 있다. 이러한 점에서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단양의 중심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춰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2월 9일 기준) 302만655명의 관광객이 찾은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시설이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군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읍·면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읍·면 방문은 노인회 분회 방문, 유공 이장·군민 표창패 수여, 읍·면별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주요 성과와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 등을 직접 설명해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를 높였다. 군민과의 대화시간에서는 군정에 관한 고견과 의견을 듣고 제안 제시와 설명으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방문 기간 중 △금왕읍 목욕탕 건립 추진 △감곡 역세권 개발 건의 △음성읍∼혁신도시 간 직선거리 도로 △미호강 발원제 추진 △소방병원 병실 증축 △수도권내륙선 분기역 음성∼진천 경계지역 설치 △기후변화에 따른 수정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건의 주민 건의 사항이 쏟아졌다. 건의된 사안은 현지 출장, 제도 개선, 충북도 또는 중앙부처 건의·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중장기 접근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책 구상 및 군정 방향에 접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항은 수시로 간담회 등을 열어 군민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삼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군은 농촌융합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으로 2월부터 '인삼문화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인삼문화의 날은 '증평이 인삼(3) 사(4)러 오(5)는 곳'임을 알리는 취지로 매달 3·4·5 숫자가 들어간 날과 주말·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날은 인삼문화 체험객에게 체험 건당 최대 1만5천 원, 체험비용 70%를 지원한다. 이 행사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인삼문화의 날에는 증평군내 4개 농촌체험마을(삼기조아유마을, 삼보산골소지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정안둥구나무마을)이 참여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증평읍 율리 삼기조아유체험휴양마을의 인삼꽃정과 만들기, 초중리 정안둥구나무마을의 인삼콩알비누 만들기, 죽리 삼보산골소지체험마을의 인삼수제떡갈비 만들기,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의 인삼삼색떡설기 만들기 등이 있다. 3월과 4월, 5월은 '인삼문화가 있는 달'로 지정해 전체 기간에 체험비용을 지원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각 체험마을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인삼문화센터 누리집(insamday.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은 올해
[충북일보] 보은군은 청소년의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8∼12세 10만 원, 13∼18세 30만 원의 전자카드형 바우처를 연간 1회 지급한다. 8∼12세는 이 바우처를 서점과 문구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13∼18세는 △영화관, 체육시설 등 문화 체육 분야 △독서실, 직업기술 분야 △학원, 예체능학원, 서점 등 진로 개발·취미활동 분야 △문구점, 이·미용실, 안경점, 편의점 등 생활 분야에서 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복지증진을 돕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군 자체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바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