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중순까지 충주시 고구마 전업농가(96농가)를 대상으로 고구마 무균묘 7만8천840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무균묘 공급은 충주 고구마 전업농가 중 무균묘를 증식할 수 있는 시설 보유자와 연차별로 무균묘를 증식 확대할 수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급 품종은 국내육성 품종인 소담미 외 7품종을 공급한다. 고구마 바이러스 무균묘 우량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다. 센터는 무균묘 우량 종순을 이용할 경우 고구마의 생산량이 20~30% 가량 증가할 수 있고 맛과 품질도 우수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바이러스병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씨고구마와 매개충에 의해 발생해 바이러스 무병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건전한 무균묘를 확대 보급하고 농가에서 우수 종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2023년도 상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쓰기부터 디자인까지 내가 원하는 BOOK 만들기 △청소년 진로의 세계 △비경쟁 독서토론 △과학-수학-문학-예술 협업의 창의융합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8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3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충족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초보귀농인과 예비귀농인들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영농 초기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귀농인 현장실습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인 현장실습교육은 중앙탑면 가흥리의 '중앙탑 귀농인 현장실습교육장'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교육이다. 밭작물 재배(이론 및 실습), 농기계 조작요령, 친환경제재 만들기 실습, 작물별 전문지도사들의 현장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종자파종부터 수확까지 작물재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센터는 총 10명을 모집해 교육생 1인당 825㎡(250평)의 개별실습장과 종묘, 종자, 관수자재 등 운영재료비를 위한 교육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충주시 농촌지역 전입 5년 이하 귀농인, 귀농 예정자 중 영농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진태(69) 애플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충주문화원 제18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충주문화원은 15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7·18대 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김장흠 충북문화원연합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등을 포함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감사패 전달, 이임사, 문화원기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진태 신임 원장은 "문화로 충주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문화 고유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학 발굴을 위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제16~17대 충주문화원장을 지낸 손창일 원장은 "중원문화의 중심이자 역사도시인 충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지난 8년간 중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주문화원이 유진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지역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애플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 신임 원장은 충주문화원 이사, 부원장,…
[충북일보] 단양군산림조합이 산림조합중앙회 2023년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전국 산림조합 경영성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산림조합중앙회가 매년 정기표창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조합에 수여하는 것으로 성장성, 건전성, 설적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지난해 2월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12월에는 2022년 산림경영지도사업 실적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계속되는 경사에 단양군산림조합의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 최인규 조합장은 "영광스러운 수상을 연이어 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며, 성원해주신 조합원과 산주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산주분들의 지위향상과 지역 산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경기 위축에도 단양군산림조합은 지난 2022년 결산에서 출자금 기준 17%를 배당하는 성과를 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3년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관내 23개 시·군 총 438개 환경측정망 지점에 대해 조사를 추진한다. 환경측정망 조사는 하천·호소를 조사하는 수질측정망, 오염우려지역 내 지하수를 조사하는 지하수측정망, 주민 생활환경 주변 내 토양을 조사하는 토양측정망 총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수질측정망은 하천·호소 등 공공수역의 수질현황를 파악하기 위해 관내 총 87개 지점에 대해 월별 1~4회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수은·비소 등 중금속류, 질소·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영양염류, 클로로폼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52개 항목에 대해 지점별 운영 목적에 따라 조사 주기를 차등해 이뤄진다. 지하수측정망은 지하수의 수질변화 파악을 위해 총 86개 지점을 상·하반기 각 1회 조사한다. 지하수조사는 공단·광산 등 오염우려지역의 개인소유 관정을 협조받아 조사하며, 중금속류·농약류 등 총 21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 개인관정은 당해연도 지하수 정기수질검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하수수질검사 결과 통보서'를 발급해 배부한다. 토양측정망은 토양의 오염추세 파악 및 토양오염예방을 위해 총
[충북일보] 단양군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 군은 지난 2018년 첫 가입 이후 올해로 5년 연속 군민안전보험 재가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 가입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단, 상해사망 시 15세 미만 제외) 및 등록 외국인인 경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일괄 가입되며, 타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2023년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며,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 붕괴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등 총 19개 분야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보험가입으로 △의료사고 1건 △폭발·화재 붕괴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4건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3건 등에 대해 총 2억681만5천370원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민들이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을 시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최근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포읍은 올해 인구감소를 막는 데 역점을 두고 전입 장려를 위해 전입신고를 할 경우 기념품 지급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불편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출생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올 1월부터 신생아 출산 시 출생신고자가 원할 경우 시내에 '축하 현수막'을 게시해 읍민 모두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대형 전광판에도 출생 축하문을 송출할 계획이다. 출생신고를 하러 온 한 주민은 "우리 아이의 탄생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축하받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축하 현수막 사진도 잘 간직해서 아이가 컸을 때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매포읍은 현재 출생을 장려하기 위해 출생 신고 시 '축하 기념품' 배부, '출생 축하 현수막' 게시뿐 아니라 매포지역 기관 단체에서 '출산 축하금 지급', 마을 이장이 아이 출생 시 '과일 바구니', '꽃 바구니'를 배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관내 금융기관(매포 신협, 북단양농협, 새마을금고 등)과 협약을 맺어 신생아 명의로 통장을 개설할 때 7만 원을 선입금해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금면 충주공예전시관 전시실에서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 작가 6명의 프리뷰(Preview) 전시 'Insert into Chung-Ju'展을 연다. 이번 프리뷰 전시는 지난달 처음으로 레지던시 입주한 여은희(타피스트리), 원종근(동양화), 이경민(도예), 이수영(서양화), 이혁종(설치), 복기형(조각 및 설치) 작가의 기존 창작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Insert into Chung-Ju'라는 전시 주제 맞춰 6인의 다양한 장르와 시각으로 충주를 탐구하는 의미를 담았다. 2015년 폐관 이후 7년 만에 '가흥예술창고'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탈바꿈된 공예전시관은 지난달 2층 스튜디오에 6명의 작가를 모집했다. 전시 시설로 새롭게 정비된 1층 전시실 A와 전시실 B 공간을 활용해 이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 기간 입주 작가 6명이 가흥예술창고에 상주해 참여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창작공간도 엿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2023년 상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정규프로그램 20과정, 학점은행제 5과목) 수강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은 다음 달 개강해 12∼15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단양군민이거나 단양군에 직장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는 사회복지 과정 5개 과목을 대면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단양군민이거나 단양군에 직장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야간반으로 진행하며, 직장인 및 성인 학습자의 부담이 없도록 과목당 2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군민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로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센터(421-790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교스포츠클럽·학교운동부 연계 등을 성실히 운영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공모에 신청해 △시설의 공익 목적 사업 추진 적합 여부 △인적 자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 기반 △안정적 재정 상태 등 3년간의 운영실적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유효기간 3년간 공공체육시설 위탁, 공익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을 통하여 공익적 목적에 따라 선정돼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코로나19라는 사회적으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2020년 3천243명, 2021년 1만 403명, 2022년 3만 5천749명의 시민들이 수강하며 시민 체육활동 참여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국 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선정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김진수(사진)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주관으로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SISSO 2023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대한종양학회지에 'APE-1은 3기 대장암 환자의 보조 화학요법에 따른 치료적 절제 후 예후 불량과 연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논문을 통해 APE-1 발현이 높은 대장암을 갖는 환자에서 수술 후 항암요법을 시행할 때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김 교수는 "3기 대장암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제제를 포함한 FOLFOX(폴폭스)라고 불리는 보조적 항암요법을 시행하는데 APE-1 발현이 높은 일부 환자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의 효과가 미비할 수 있으므로 표준 FOLFOX 요법이 아닌 다른 항암요법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세종시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 갑) 의원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홍 의원은 세종시의 오랜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연서면 하이패스IC설치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소속 건설처 건설관리팀, 세종안성사업단 실무담당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도로공사 측은 "세종시에서 타당성조사 후 설치 요청 시 관련기준에 따라 경제성, 기하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세종시가 2021년 1월, 2022년 7월, 세종시의회가 설치를 촉구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연서면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연서면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고복저수지, 비암사 등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접근성 개선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서면 하이패스IC위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연기휴게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부강옥이 15일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360만 원 상당의 도시락 김 3천개를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품은 오는 23일 민간협력 특화사업인 '부강찬 드림'으로 선정된 밑반찬 지원 대상자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도윤 부강옥 대표는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교체비용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는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세종시 일반음식점이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해 업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의 일반공고란에서 사업내용을 확인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박윤경(사진) 보람동 주민자치회장이 15일 세종시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과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새롭게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조치원읍·연기·금남·소정면 등 4개 읍·면 117명 위원 대표로 참석한 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임 박윤경 회장은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시민들의 주민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주민자치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고 있고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연합회가 이러한 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모범적인 마을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내외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자금과 판로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15일 세종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2023년 세종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년만에 대면으로 이뤄졌다. 설명회 참여 지원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코트라 △세종신용보증재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홍익메이커랜드사업단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등이다. 설명회는 기업지원 서비스를 분야별로 종합 안내하고 상담창구 일원화를 통해 사업홍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 △자금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분야별 사업을 사업 추진기관이 설명·상담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기업 대표 및 직원들의 인터뷰, 기업지원사업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와 함께 자금 및 기술지원, 인력 등 안내하는 '2023 세종 기업지원사업 안내 책자도 제작·배포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시정4기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결성한 '제3기 시민주권회의'가 1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시민위원, 전문가, 시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시민주권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개 분과별 시민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14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민위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분과별 7~8명씩 모두 72명을 선정·위촉했고, 이어 세종시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전문가 58명을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렇게 위촉된 3기 위원 130명은 시의원·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20명과 함께 오는 2025년 1월까지 기획조정·시민안전·자치행정·문화체육 등 10개 분과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시정 운영방향 및 업무계획 설명 등 1부와 분과 임원진 선출, 시민주권회의 소개 등 2부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출범식에 참석해 시민위원 분과별 대표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의 임기 만료로 인한 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위촉장 수여, 2023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 수립 및 배치기준 특례 어린이집 승인을 심의·의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운영되는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3명을 비롯해 보육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공·민·관·학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충주시 아동 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수급 계획, 특례 추진, 국공립어린이집 수탁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정책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4일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18곳의 입소자와 이용자 316명에게 마스크 2천600장을 배부했다. 배부처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8곳과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4곳, 재가노인복지시설(주·야간보호 등) 6곳이다. 군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의 코로나19 집단발병을 예방하고자 방역 소독과 코로나 전수 검사 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의 방역수칙 준수와 가족·지인의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자원 부국인 몽골과 자원 개발 협력을 통한 경제교류에 나섰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와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전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관광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박5일 일정으로 내한한 어용에르덴 총리 일행은 충북의 최첨단 바이오 산업과 희소 금속 광업 분야 교류 등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의 8배에 달하는 국토를 가진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이다. 바다에 접하지 않으면서 호수 등 아름다운 자원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충북과 몽골의 공통점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과 몽골은 바다가 없으나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용에르덴 총리와 함께 내한한 몽골 기업인 30명은 15일 충북 청주 오송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첨단 미래산업 기업을 견학하고 도내 기업인들과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과 장애 가구 5곳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김영순 한소반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센터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영양 가득 밑반찬 전달로 우리 이웃들의 식생활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 문화가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의 '마 등급'에서 3계단 오른 성과다. 시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조직 △사회적 가치구현 △민원정보 제공·민원법령 운영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적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나머지 지표에서도 평가군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신승호 의원이 취약계층들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마술극단의 자선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1일 충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신승호 마술극단 10주년 기념 자선공연'을 열고 이 공연의 입장료 수익 200만원을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앞으로 꾸준히 마술극단 공연을 무대에 올려 청주시의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모금액을 사회 각층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0년간 정기적으로 마술공연을 진행해 입장료 수익금을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나눔의집'에 기부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4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대상으로 학교발전과 지원을 위한 2023학년도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가능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2023학년도 주요 업무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발전 자체 진단과 지원 계획, 글로벌 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 부서별 추진 사업 등을 안내했다. 또한 설명회에 이어 제천교육지원청 중점사업인 청풍명월 제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특강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이날 설명회 내용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김명철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의병의 후예 제천 학생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