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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호응

출생 축하와 축복 분위기 조성, 전입자 간담회 등

  • 웹출고시간2023.02.15 09:58:22
  • 최종수정2023.02.15 09:58:22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최근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포읍은 올해 인구감소를 막는 데 역점을 두고 전입 장려를 위해 전입신고를 할 경우 기념품 지급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불편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출생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올 1월부터 신생아 출산 시 출생신고자가 원할 경우 시내에 '축하 현수막'을 게시해 읍민 모두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대형 전광판에도 출생 축하문을 송출할 계획이다.

출생신고를 하러 온 한 주민은 "우리 아이의 탄생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축하받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축하 현수막 사진도 잘 간직해서 아이가 컸을 때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매포읍은 현재 출생을 장려하기 위해 출생 신고 시 '축하 기념품' 배부, '출생 축하 현수막' 게시뿐 아니라 매포지역 기관 단체에서 '출산 축하금 지급', 마을 이장이 아이 출생 시 '과일 바구니', '꽃 바구니'를 배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관내 금융기관(매포 신협, 북단양농협, 새마을금고 등)과 협약을 맺어 신생아 명의로 통장을 개설할 때 7만 원을 선입금해주는 '출생 축하 건강통장' 지원사업도 펼친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급격한 인구 감소를 둔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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