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린이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여행길.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대보유통에 위탁운영 중인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가 시작된다. 전국 25개 휴게소 중 8개는 충북 도내에 위치했다. 도내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마산방향)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부산방향), 제천휴게소(부산방향)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통영방향)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부산방향), 옥천휴게소(서울방향), 황간휴게소(서울방향), 황간휴게소(부산방향)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25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195개 모든 휴게소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민들의 이용이 많은 367개 KTX역사에도 6월 말까지 결제가 가능토록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설관리업체와 입점업체 간의 상생과 공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기간 국민들이 제로페이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5~6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충북일보] 충북 도내 1천142개 편의점에서도 2일부터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날부터 전국 4만3천171개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카드나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물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편의점은 0%대 수수료로 운영비 부담을 덜게 됐다. 매출액별 제로페이 수수료는 △8억 원 이하 0% △8~12억 원 0.3% △12억 원 초과 0.5%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3억 원 이하 0.8% △3~5억 원 1.3% △5~10억 원 1.4% △10~30억 원 1.6%다.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결제절차도 개선됐다. 현재는 구매자가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변경된 방법은 구매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나 바코드를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구매자는 결제금액을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향후 결제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편의점별로 특
[충북일보] 열대과일 '노니'를 가공해 만든 분말·환 등 22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에서 유통·판매되는 노니 분말·환 88개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대장균·금속성 이물질 등을 검사한 결과, 22개 제품에서 기준치(10㎎/㎏)를 초과한 쇳가루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제천 소재 농업회사법인㈜우리초에서 제조한 '노니 가루(161.1㎎/㎏ 검출)'를 비롯해 '광동 노니파우더', '더조은 노니 파우더', '내몸엔 노니 분말', '아임더 닥터 노니', '지영노니파우더', '노니환골드', '명품노니환' 등 22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인터넷 쇼핑몰 등을 점검한 결과에서는 196개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던 65개 제품과 판매업체 104곳이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능'을 내세우는 등 허위·과대광고하고 있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허위·과대광고 유청은 △항염, 항암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 152건 △항산화 효과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15건 △소비자 오인·혼동 등 기타 부당한 표시·광고 29건 등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노니
[충북일보] 기업들이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다른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유통업계는 '소비자 지갑 열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어린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오는 6일까지 유플렉스 3층 U가든에서 '현대 충청 플레이 랜드'를 운영한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꼬마기차, 에어범퍼카, 대형 새총 슈팅게임,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캐릭터 풍선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플렉스 지하1층 U광장에 마련되는 '청주 동네 책방'에선 다양한 작가들의 책을 만날 수 있다. 5월 2주차부터는 '푸드페어'를 진행, U광장과 7층 토파즈홀에서 각각 '현대 푸드 마켓'(6~12일)과 '현대상회'가(10~12일) 문을 연다. 농협충북유통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농협충북유통은 오는 12일까지 하나로마트 청주점 내에 포토존을 운영하며, 가족사진 컨테스트도 개최한다. 컨테스트 접수는 이메일(hanaro0114@naver.com)을 통해 할 수 있고, 최종 선정된 5명에겐 5만 원 상당의 농
[충북일보=제천] 제천화폐 '모아'의 1차 발행액 20억 원이 모두 소진되며 2차 발행액 80억 원 중 1만원 권 20억 원이 한국조폐공사로부터 긴급히 이송돼 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달 4일 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2개월도 지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거둔 성과다. 제천화폐 모아로 인해 구입 사용자인 14만 시민들을 비롯한 4천500여개의 가맹점은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차지하며 모아는 제천시민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모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큰 요인으로 부각되는 것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분석, 요약해 보면 첫째 제천시는 강원도와 경상도를 잇는 지리적 교통 요충지이며 소비 물류 유통도시로서 지역화폐 소비와 적절히 맞아 떨어지는 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추진하는 지역화폐 발행 추진에 가맹점주를 비롯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들과의 지속적인 의견 소통이 있었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제천화폐 모아가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근 청주와 충주시에서도 자극을 받아 화폐의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각 지자체의 빗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 지역 예술의 기반이 돼 줄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시는 '168 아트스퀘어'가 충주어울림시장에서 5월 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168 아트스퀘어'는 2018 문화관광형시장(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육성사업으로 예성로 168(429㎡) 일원의 노후한 공간을 음향, 조명, 프로젝터 빔, 디지털피아노 등을 갖춘 공연·전시 전문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시는 5월 4일 오후 2시 개막을 시작으로 아트스퀘어가 다채로운 전시·공연행사를 제공해 충주 문화예술 일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트스퀘어에서는 매주 토요일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을 기획해 4일 '놀라운 토요일 168'을 시작으로, 11일 '클래식&토크콘서트 1탄 러시아음악을 만나다(이연성 교수)', 18일 '충주 청소년 스쿨밴드 공연', 25일 '168 청소년 가요제'가 열린다. 특히 4일 개막행사에서는 문화예술 융성의 염원을 담은 168명의 '人168 핸드프린팅 퍼포먼스'와 개관 축하공연,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개관식 참석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개관식 포스터를 공유한 선착순 168
[충북일보] 어린이날을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27일, 청주의 한 대형쇼핑몰 내 장난감가게는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부모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신기한지 매장 이곳저곳을 뛰어 다니며 즐거워했고, 이내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쇼핑 카트에 담았다. 장난감이 수북하게 쌓인 카트도 쉽게 눈에 띄었다. 부모들은 카트에 장난감이 실리면 가장 먼저 가격표를 확인했다. 한쪽에선 장난감 구입 여부를 두고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자녀의 성화를 이기지 못한 부모들은 10만 원이 훌쩍 넘는 돈을 지불하고 장난감을 샀다. 이날 만난 한 부모는 "어린 자녀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주기 위해 장난감가게를 찾았다"며 "가뜩이나 5월엔 돈 나갈 곳이 많아 비싼 장난감가격이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비교돼 선물을 안 사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5월이 되면 지갑이 얇은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진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성년의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집중되는 데다 결혼식도 많아 지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연휴까지 몰려 여행 경비까지 부담으로 작용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 미래지 광역 직거래 장터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미래지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운영하는 미래지 광역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50여 농가가 생산한 과일, 채소, 장류, 축산물, 가공식품 등 200여 종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6월 하순부터는 여름철 물놀이 체험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떡 만들기, 쨈 만들기, 된장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시는 올해 오창 미래지 광역 직거래장터 매출액을 전년도 보다 20% 늘어난 12억 원으로 잡고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규모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과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성화동상가번영회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28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정문에서 '어린이날 기념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이날 번영회는 떡볶이 300인분, 수제꼬치 300인분, 어묵 100인분을 준비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선착순 100명)에겐 캔맥주 1캔을 나눠줬다. 윤경식 번영회장은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우리나라에 수입돼 유통 중인 맥주와 와인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입 맥주와 와인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는 해외 정보와 관련해 국내로 수입돼 유통 중인 맥주와 와인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암 물질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미국 공익연구단체(PIRG·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가 발표한 맥주 15종·와인 5종 등 20개 제품 중 국내 수입된 11개(맥주 10종·와인 1동)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수입 맥주 30개 제품 등 모두 41개 제품에 대해 진행됐다. 그 결과, 모두 글리포세이트가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제조·유통 중인 맥주 10개 제품에서도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EU·일본 등에서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10ppm(0.01㎎/㎏)을 적용한 결과다. 식약처는 이번 글리포세이트 검사에서 국제적 기준에 따라 확립된 시험법인 질량분석법(LC-MS/MS)을 사용했다. 글리포세이트는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지만, 제외국(유럽 식품안전청·미국 환경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운리단길 골목상권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운천동 일원은 직지특구 지정과 고인쇄 박물관 등으로 개발이 규제되면서 상권이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0억 원(특별교부세 5억 원)을 운리단길에 투자한다. 개발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운리단길 상권과 직지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록문화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연계한 문화마케팅 전략으로 특화거리도, 만들고 지역자산(직지·인쇄 등)을 활용한 '볼거리, 먹거리, 관광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억을 머금는 골목기록문화 명소를 홍보하기 위한 축제 및 행사를 개최하고, 직지코리아 페스티벌과 연계한 간판정비, 주민수공예 로드샵 등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 융·복합상권개발은 상인과 주민들이 주도해 쇠퇴한 골목상권을 살리는 지역 공동체 사업"이라며 "청주 골목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가정에 공급되는 달걀은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등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한 뒤 유통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을 백화점·편의점·슈퍼마켓 등을 통해 가정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식용란선별포장업에서 위생적으로 선별·포장하는 '달걀 선별포장 유통'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포장·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에서는 자동화된 설비를 통해 식용란을 과학적으로 선별·검란함으로써 이전보다 달걀의 위생과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업계가 변화된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는 2020년 4월 24일까지 1년의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 등에 대해서는 기술지원 등을 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 보완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해 식용란선별포장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협 청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오창 미래지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27일 개장한다.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추진한 광역장터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된 오창 미래지 직거래장터엔 현재 도내 50여 농가가 참여 중이다. 장터는 2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주말장터) 오창미래지공원(청원생명 축제장)에서 열린다. 장터에선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과일·채소·장류를 비롯한 축산물, 가공식품이 판매되며, 개장일엔 특판세일과 함께 고객에게 무료로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엔 추첨을 통해 우수 농특산품을 나눠주는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은 "광역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규모 출하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읍 성석리 일원의 '대모산성' 유적에 대한 복원과 활용방안이 마련된다. 진천군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4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대모산성 재조명을 통한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을 주제로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가졌다. 진천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진천읍 성석리 일원의 '대모산성' 유적에 대한 복원과 활용방안을 마련해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문화재 보수, 정비,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쓰기로 했다. 삼국사기 등 역사기록에 따르면 청주와 진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길목을 통제하기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대모산성의 축조 시기는 5~6세기 삼국시대로 추정 되고 있다. 최근 성터에서 삼국시대 유물로 여겨지는 토기 및 기와류 조각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대모산성' 보다 '할미성'이라고도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산성은 내성과 외성을 합친 전체 둘레가 1천250m에 달하는 규모로 주변 마을에서는 고인돌과 백제 토기가마터, 원삼국시기 토광묘, 신라 석실분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산성은 고대에 있어서 진천지역의 정치적 중심지가 대모산성 주변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문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청주점은 2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노스페이스 특별 초대전 UP TO~50%', '데코·쉬즈미스·나이스클랍 여름상품 초대전', '보그너&커터앤벅 골프 초대전', '아동·유아 어린이날 선물제안', '어버이날 선물 상품전', '아웃도어 봄 상품 특집' 등을 진행한다. 특히 3층 팝업 행사장에서 열리는 '노스페이스 특별 초대전 UP TO~50%'는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당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500명에게 곽티슈가 증정된다. 또한 3층 나이키팩토리 본 매장에선 26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나이키 패밀리 위크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나이키 패밀리 위크 프로모션은 10만·15만·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3만 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행사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갑 얇은 서민들에게 '잔인한 5월'이 다가오고 있다. 다음달부터 하루의 애환을 달래주는 '퇴근길 폭탄주'의 주재료인 소주값 인상이 예고된 데다, 출퇴근길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자동차의 보험료도 오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5월 1일부터 자사 소주 제품의 공장출고 가격을 6.45%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1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생산하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출고가는 각각 병당 1천15.7원에서 6.45%(65.5원) 오른 1천81.2원으로 변경된다.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상승으로 10% 이상의 인상요인이 누적됐지만,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공장 출고 이후 '소비자 판매가'의 변화다. 현재 청주시내 한 식당이 주류업체를 통해 구매하는 소주 1병의 가격은 1천443원이다. 이 식당 관계자는 "주류업체로가 내달부터 현재보다 7% 정도 인상된 금액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식당이 주류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소주 1병의 가격은 100원 가량…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로컬푸드 사업의 방점이 될 옥천푸드 직매장 개장(5월 30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생산자와 소비자 간 만남과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군은 옥천푸드직매장을 홍보하고 다양한 생산자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7일 옥천푸드직매장 앞에서 '생산자·소비자 만남의 장터'를 연다. 이 행사는 지역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로 이루어지는 지속가능한 로컬푸드시스템 구축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장터는 기존 농민장터, 주민 벼룩시장 등 각 지역별 장터를 한자리에 모아 여는 합동 연합 장터의 성격으로 운영된다. 미리 신청 접수를 받은 옥천살림협동조합, 농산물직거래협의회 등 생산자단체와 옥천민예총 등 총 12개 단체 150여명이 참여한다. 산나물, 오이, 토마토, 딸기 등 제철농산물과 두부, 식혜, 막걸리, 샌드위치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다양한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아동복, 스카프, 액세서리, 도자기, 책 등 벼룩시장 물품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솟대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펼치며 상호 간 신뢰를 쌓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충북일보=충주] 충주 청춘대로 청년몰 상인들이 28일 청년몰에서 플리마켓 '소소한 시장(이하 소시)'을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년몰 입점 상인들을 포함한 17개 팀의 셀러들이 참여, 야외 공간뿐만 아니라 청년몰 내부공간까지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떡볶이, 토스트, 카페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와 향초·수제의류·수제도자기·공방소품 등 살거리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 쉼터와 옥상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특히 △트윙클 붙임머리 체험 △키즈 색칠놀이 △청년몰 사진전 △피로 회복 입욕제인 바스붐 만들기 △캐리커처 △봉제 체험 △3D펜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청춘대로 청년몰에서 특별 제작한 에코백이 제공된다. 아울러 청춘대로 스탬프 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를 준비한 충주청년상인사회적협동조합 심규민 사무국장은 "여덟 번째로 열리는 이번 청년플리마켓에는 아이,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더욱더 풍성하고 재밌는 이야기와 주제를 담았다"며 "많은 관심을 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7일 푸르지오3차아파트에서 '4월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고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내 건강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장터는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20여 가족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의류·도서·장난감·신발·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부대행사로 솜사탕 및 슬러시 등 먹거리부스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타투, 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4월 나눔장터 체험부스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찾은 아이들을 위해 각 단체의 재능기부와 봉사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체험행사도 마련돼 더욱 풍요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자원 낭비도 줄이고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와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A아파트의 입주자 온라인 커뮤니티엔 배달료 관련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관련 게시글을 보면, 대부분이 배달료를 받는 음식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모호한 배달료 책정 기준'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 입주민은 "도로 하나를 두고 아파트와 인근 산업단지의 배달료가 1천 원이나 차이가 난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아예 배달료에 따른 음식점 목록을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배달료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배달료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배달료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크지만, 최근엔 명확한 기준 없는 거리별 배달료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오창읍의 한 분식점 배달료는 △A아파트 1천 원 △2산단 2천 원 △그 외 읍내지역 3천 원으로 거리에 따라 달랐다. 주요 배달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외에도 청주시내 음식점 상당수가 지역별로 배달료를 차등 부과하고 있었다. 문제는 일부 음식점들이 제각각 획일적으로 지역을 나눠 배달료를 차등 적용하면서 소비자들이 혼란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청주시민 김모(30)씨는 "
[충북일보=청주] 청주 일부 지역이 옥외영업 규제에서 풀린다. 시는 23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4곳을 옥외영업 허용 시범지구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는 '청주시 식품접객업 시설 기준 특례'를 근거로 시행됐다. 옥외영업 허용 시범지구는 △수암골 일원 △명암유원지 일원 △율량동 그랜드호텔 일원 △복대동 지웰시티몰 4곳이다. 복대동 지웰시티몰은 지하 공터 구역만 옥외영업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베란다, 테라스, 옥상영업까지 전면 허용한다. 옥외영업은 시범지구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하는 영업자에 한해 허용된다. 영업자는 옥내에서 조리한 음식물만 판매할 수 있고, 옥외영업장에는 고정식이 아닌 이동식 의자와 탁자 등 간편 시설물만 놓을 수 있다. 2층 이상 베란다와 테라스, 옥상 영업은 안전시설물을 갖춰야 한다. 시범지구 외에선 옥외영업을 할 수 없다. 옥외영업은 식품위생법상 영업장외 영업으로 불법이다. 시는 영업주의 규제 완화 요구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례 규정을 근거로 옥외영업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지구 지정 및 운영을 통해 옥외영업 허용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하고, 대상 지역을 확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진천사랑상품권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2%에서 5%로 확대한다. 군은 23일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재화의 역외유출 최소화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기존 구입금액의 2%에서 5%로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발행된 진천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188억 원이 판매됐으며 마트, 음식점 등 군내 1천200여 개소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활발히 유통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은 마일리지 적립률이 5%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상품권 이용이 확대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력을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등 11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누적된 마일리지가 5천 원이 되면 진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주민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 시, 1명당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단체 구매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이 없다. 도는 도내 기업·단체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100만 원 이상 일괄 구매 금액의 5% 지원을 진행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면 온누리상품권 구매 후 충북상인연합회(☏043-223-5534, 5535, 팩스 043-222-7997)에 구매 영수증 등(구매매출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세계무술공원 바닥분수대 일원에서 와유바유 농촌문화체험협회 주관으로 '제1회 와유바유체험과 함께하는 농가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충주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협회에 소속된 22개의 농가가 행사에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거쳐 진행된다. 체험은 생태, 공예, 먹거리 등 세 가지 주제로 염색체험, 다육 체험, 묘목 만들기, 사과피자·사과팝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연(蓮) 제품, 유정란, 밤류, 전통장류, 천연염색, 사과 가공품, 잡곡류 등을 구입 체험할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 벨리댄스 공연, 통기타 연주, 체험 및 농산물 할인이벤트 등이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광섭 체험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이달부터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 충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인 이 상품권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지역 자금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발행한다. 지역 자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다. 시는 오는 7월부터 10억 원 규모로 5천원권, 1만원권 2종의 상품권을 발행해 유통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물론 소상공인 점포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와 준 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장 같은 곳에서는 사용이 금지된다. 상품권은 권면금액의 6%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카드결제 수수료를 줄이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는 내달 중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금융기관과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할 판매대행점을 지정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외식, 주유, 학원, 문화, 체육, 의료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모집한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충주사랑상품권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에 많은 도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