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병순·허남태)는 지난 15일 세종장사랑내과의원(원장 문진창)을 찾아 착한병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 소상인이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후 민관협력 특화사업 추진 등에 사용한다. 문진창 원장은 "착한병원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충북원예농협이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4일 원예농협 괴산지소에서 과수화상병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군 농기센터와 원예농협 괴산지소 관계자가 참여해 기관별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정교육, 조합원 교육 등 화상병 방제교육을 하고, 사과·배를 출하할 때 상자 및 선과장을 철저히 소독하기로 했다. 의심주가 발생하면 해당 농가와 주변 과수원 등을 신속하게 역학 조사해 화상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가지나 잎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전염성 높은 세균성 병이다. 인과류(사과, 배)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으로 1993년 법적 금지 병으로 지정됐다. 괴산에서는 2021년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 확진된 농가에서 매몰작업을 해왔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방문과 인부고용을 자제하고 화상병 의심나무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소득작목팀(043-830-2762)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24년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충주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대표협의체의 민간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 17명을 위촉했다. 또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 결과 심의, 자활기금 운용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했다. 올해 구성된 대표협의체는 향후 2년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인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충주시 사회보장 발전의 기둥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해 시민들의 욕구와 문제를 함께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지사체는 지역의 민·관 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지역의 사회보장 등 관련 사항 심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6개 실무분과, 25개 읍면동단위협의체에 총 64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군정 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 실현과 열악한 군 재정 극복, 지역 발전 가속화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온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중장기 정책 실현과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이다. 이런 가운데 정 군수가 15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정 군수는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 복지 안전 예산심의관실과 교육예산과를 방문해 주요 군정을 설명했다. 이어 오후에 농림축산식품부 과장들을 만나 영동천 옛 물길사업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관한 주민의 바람을 전했다. 정 군수는 현안 사업 설명과 정부예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지역 발전의 원동력 마련에 중점을 둬 이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힘을 보태줄 관계부처 핵심 인사와 미리 소통하고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취지였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농업, 관광, 복지, 지역개발 등 군정 전 분야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치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의 역점사업을 뒷받침하고 농촌발전과 균형성장, 정주 여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체제를 갖췄다. 최민호 시장은 15일 최종근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사장, 현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과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건축공사장의 안전한 건축문화 정착과 건설산업재해로부터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취약기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중점으로 업무 비결을 공유해 점검 효과를 효율화하고, 안전관리 홍보·교육에 대해 상호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3월중에 관내 건축공사장 20여 곳을 대상으로 기관 3곳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해빙기 대비 감리‧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5일 용암동 에스원타워에서 동남지구의 주차 문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민·관·경이 함께 상호 협의해서 주차난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상인회, 시·구청 공무원, 관할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차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원인분석과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주차문제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일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 상가 부설주차장 활용, 상인회의 자구책 노력 등의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시는 상인회와 관련기관·부서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동남지구 주차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장기 현안 과제인 도심지 상가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의 밀접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동남지구 외에도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성안길, 산남지구, 율량지구, 가경지구 등에 대해서도 주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거버넌스 방식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음주운전, 성범죄 등 각종 공무원 비위 근절 등을 다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청렴의 날 행사를 통해 사직2동 직원들이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위 없는 청렴한 사직2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설계호원과 ㈜민앤동건축사사무소의 합동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모두 12개 작품이 접수됐고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했다. 2등은 '스튜디오이공일(대표사)', 3등은'㈜에이치엘디자인(대표사)', '경남종합조경(대표사)'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당선업체에 5억2천800여만 원 상당의 조경,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은 2천만 원, 3등(2팀)은 각각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8개월 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과 시립미술관 일대에 추모공원을 짓고, 충북교육도서관까지 잇는 복합공간 벨트화를 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모공원 조성 사업비는 7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유지 무상사용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며 "추모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사직동 충혼탑은 청주와 옛 청원 출신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55년 건립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도내 21개 지방도로 건설 사업에 총 432억 원을 투입한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 청풍면 연금리조트~금성면 구룡리 간 국가지원지방도(82호선) 건설공사 등 84.9km이다. 사업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순차 발주할 계획이다. 청주 미원 용곡~미원2 지구 등 5개 지방도로는 올해 준공할 방침이다. 제천 국민연금리조트~금성지구 등 국지도 3개 사업과 청주 내수~증평지구 등 지방도 5개 사업 등 총 8개 지방도로는 계속 사업으로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적 경제 위기로 자재수급 불안정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것"이라며 "공사를 서둘러 지역 주민 숙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진천군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양 군은 15일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1차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음성 맹동혁신도서관 회의실에서 열었다. 실무협의회는 이순원 음성군 행정복지국장, 남기옥 진천군 복지행정국장을 주축으로 음성군 4명, 진천군 4명, 충북도 담당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충북도내 세무관서 중 세수 규모가 두 번째로 많다. 음성·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말 기준 세수를 보면 8천782억 원으로 충주 본청(4천372억 원)의 2배를 차지한다. 최근 5년간 사업체 수는 1만1천120개소이고 종사자는 3만5천756명으로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히 늘었다. 하지만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지난 2020년 4월 개청 이후 조사·납세자 보호 기능없이 민원·세원관리만 수행하고 있다. 이에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는 데다 임차한 청사 사무실 협소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때문에 향후 조성 중인 산단과 택지 개발이
[충북일보] 강영목(58) 민선 2기 괴산군 체육회장이 15일 취임했다.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민선 초대 이완철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체육회 기반을 다지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행복했다"며 "신임 회장이 괴산체육을 더욱더 발전시켜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강영목 회장은 "체육단체 재정비로 내실을 강화하고, 종목지원 확대로 참여도를 높이는 등 체육회 위상 제고와 체육인 화합을 다지겠다"며 "군 체육회 발전뿐만 아니라 체육을 통해 군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 간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중부4군에 따르면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증평군은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아 8대(일반 7대, 우선순위 1대)를 지원한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등),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이다. 진천군도 수소연료전지차(승용) 40대(일반 36대, 우선순위 4대)를 보급한다. 25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음성군은 전기차 290대(승용 120대, 화물 170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아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괴산군은 운행 가능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건설기계 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배출기준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htt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내 박물관 조미연 학예연구사가 '5회 베스트프랙티스상(Best Practice)' 교육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다. 조 학예연구사는 지난해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으로 지역문화 콘텐츠와 대학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자연을 품은 박물관, 문화와 통하다'를 기획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교내 구성원 등 8천500여 명이 참여해 대학박물관의 문화적 플랫폼 위상과 기능 강화 등 대학 박물관의 활성화에 공헌했다. 조 학예연구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전시 및 교육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트프랙티스상'은 충북지역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박물관·미술관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이.엔.디 전자저울(주) 이선택 대표이사는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900만 원 상당의 체중계 33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승구 노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증된 체중계는 진천군노인회는 물론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엔.디 전자저울(주) 진천공장은 계량기, 전자저울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1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는 15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과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진천군 자원봉사 출발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23 자원봉사센터 사업설명에 이어 △자원봉사 물결운동 기 전달식 △물품 기탁식 △맑음버스정류장 출발 선언 △1사1일손이음협약식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자원봉사 물결운동 기 전달식의 1호 전달 단체는 국학기공 봉사단(회장 조송예)이었으며 2부에서는 '자원봉사로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행복한 삶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봉사자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활동 확산과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원봉사물결운동, 맑음버스정류장 활동,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 챌린지, 에코-아트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신 센터장은 "다시 한번 진천에 자원봉사 분위기가 확산되고 환경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육영성 진천군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기업체협의회장은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500만 원을 기부했다. 육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에서 ㈜지에스티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에스티산업은 반도체장비부품 업체로서 용접형 심레스, 진공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13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육 대표는 "진천으로 회사를 이전한 뒤 사업이 많이 확장돼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라며 "진천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은군의회에 따르면 의원 연구단체인 속리산발전연구회는 지난 13일 '속리산국립공원 연계 관광자원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연구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 유형에 따라 안심 힐링 체험 여행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속리산 중심 생태문화 관광지와 주변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도 제안했다. 정이품송 공원 등 속리산국립공원 인근 공원과 캠핑장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자연 친화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인근 대도시 거주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입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연구원은 속리산 산채비빔밥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관광 소비 촉진을 끌어낼 것도 주문했다. 속리산발전연구회는 김응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경노, 윤대성, 장은영, 성제홍 의원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의원 연구단체이다. 이 단체는 앞서 지난해 11월 용역 착수 보고회에 이어 지난 1일 중간보고회를 열어 과제의 방향성 제시, 과업 수행내용 등을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저소득 초·중학교 신입생 4명에게 가방구입비를 전달했다. 지사협은 학기 초 교육비 부담을 겪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는 동시에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 이날 지사협은 저소득 4가구를 방문해 가방구입비를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네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가방구입비 지원사업으로 신입생 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신학기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주변에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교현2동 지사체는 위기가정 발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용산동지사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원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염태정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워 이번 성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튀르키예·시리아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에 소재한 빛투조명은 15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거동 취약계층을 위한 전등 설치 지원을 약속했다. 빛투조명은 목행용탄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 15가구에 리모컨 전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민갑기 대표는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완호 목행용탄동장은 "지역사회의 빛처럼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빛투조명 민갑기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빛투조명은 연수동에서 조명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가구를 위해 LED 조명 교체, 전등 리모컨 설치와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일손지원 기동대'와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3인 1조가 출동해 재난·재해·부상·질병 등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 여성가장, 장애인 농가 등을 돕는 사업이다. 모두 9명을 모집해 다음 달 13일부터 7월14일까지 활동을 한다. 근로 능력 있는 만 18세부터 70세 미만 군민이 대상으로 일당 7만6천여 원과 각종 수당을 받는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이 필요한 농가나 가정은 오는 27일까지 괴산군청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농가와 기업에 일손을 지원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도 이달부터 수시로 모집해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하고 2만5천 원을 받는다. 농가와 기업은 연 60명 이내에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1~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구, 매직테니스, 줄넘기, 스피드민턴, 핸들러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순환식으로 진행한다. 체육회는 어린이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에 활력소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향상시키고 방학생활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하계캠프, 하계 어린이생활체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전입 주민에게 다양한 현금성 복지시책을 펼치기 위해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군에 따르면 이 조례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교육·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 저출산·고령화 대응, 인구 유입·유출 방지, 지역 정착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전입 주민을 지원할 행정·재정적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이 조례안은 군의 인구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도 구성하도록 했다. 부칙에는 인구 유입·유출 방지를 위해 추진할 10여 개 현금성 복지사업 등을 명시했다. 군은 전입자에게 20만(1인 가구)∼50만 원(2인 이상 가구)의 전입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에는 5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이사비용(50만 원)과 보은영화관 관람권(1인당 2매)도 지원한다. 군내 전체 초중고 학생에게 입학축하금(30만∼50만 원), 다문화가정 등의 국적 취득자에게 축하금(50만 원)도 줄 예정이다.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장려금(3년간 600만 원), 주거자금 대출이자(3년간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차세대배터리 생산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SES AI KOREA(유)(이하 SES)와 1천956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치차오후 SES 대표, 김한수 SES 한국지사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SES는 치차오후 대표가 2012년 MIT공과대학에서 시작한 미국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외 대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 체결 및 대규모 투자지원을 받고, 2022년 기업가치 약 4조 원을 인정받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8천㎡ 부지에 건축연면적 4천958㎡ 규모의 연구 및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년간 1천956억여 원을 투자해 79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치차오후 대표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충북일보] 진천군이 종박물관과 생거판화 미술관 등을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문화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 군은 대표 문화기반시설인 진천종박물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의 지역 문화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3년 관람료 규정을 변경하고 지역공동체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8기 '문화교육 특화도시'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진천군민 관람료 무료화'를 지난달 3일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이와함께 타 지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과 관람료 진천사랑상품권 전액 환급 정책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박물관의 정체성과 진천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예술인 홍보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천군민 대상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을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추진한 '스마트 진천종박물관 구축지원사업' 결과를 올해 3월부터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전시관람서비스를 개시해 전시작품에 대한 관람객 이해와 공감 증진에도 노력한다. 진천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