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3만2천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2003년 2월 창간해 20년간 충청지역을 대표한 충북일보는 충청인의 눈과 귀가 되어 생생한 현장의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했습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공정하게 보도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는 국경 없는 지식정보화 시대로 각종 정보와 소식들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국제화 시대이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대입니다. 앞으로도 충북일보가 충청권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전달해 다양한 정보의 창구 구실을 해 주기 바랍니다. 또 지역 주민에게 한발 먼저 다가서고 한 걸음 더 멀리 내딛는 충북을 대표하는 지방언론의 선봉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보은군 의회 의원들은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으니, 충북일보도 군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충북일보가 충청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자치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지역 주민의 대변자이자 언론의 파수꾼으로 더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고언론으로 성장한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충북에서 역량 있는 신문사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론의 사명은 다양한 정보를 대중에게 신속·정확히 전달함은 물론, 건전한 비판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나침반 역할입니다. 그동안 열악한 언론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정보에 대한 갈증을 느껴오던 도민들에게 편견 없는 논조로 가치 있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충북일보의 참된 언론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독자의 마음을 살피고 끊임없이 소통해왔던 처음 시작할 때의 첫 마음을 항상 간직하여, 앞으로도 지역의 낮고 외진 곳을 밝히는 사회의 조명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충북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꽃샘추위를 앞두고 화목보일러와난로 등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천600여 건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돼 있는데 그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겨울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등의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화목보일러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으로 △보일러와 2m 떨어진 곳에 가연물 보관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나무 연료 투입구를 닫아 불씨 날림 방지 △연통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 청소 등을 당부했다. 한종욱 진천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주변에는 가연물은 최대한 멀리, 소화기는 가까이 비치해야한다"며 "주기적인 화목보일러 유지 관리를 통해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부터 농업기계 임대·임작업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다. 센터는 현재 농업기계 임대·임작업 시 농업인들의 영농종사 확인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받아 왔으나, 올해부터는 업무 담당자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의 권한을 부여 받아 전산으로 확인 가능한 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증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 및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임대·임작업 시 읍·면사무소에서 확인 서류를 떼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산시스템 활용으로 농업인들이 제출할 서류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게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트렉터 등 294대의 농업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작지가 증평 지역 내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언제든지 농업기계 임대를 이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농업인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도 반액 감면 중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경작면적이 1ha 미만의 농업인들을 위한 임작업 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임작업은 경운(쟁기), 정지(로터리), 배토
[충북일보]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 대상지로 20일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정원 전문가와 보건복지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정신질환, 발달장애, 치매환자 등이 심리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립요양원은 전국 11개 대상지 중 충북에서 유일하게 대상지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시립노인요양원 입원 환자를 포함해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 약 40명을 대상으로, 총 9천6백만 원(국비 100%)의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 대상지 선정으로 충주가 생태 건강 도시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꽃과 식물을 가꾸며 신체활동은 물론 심리·인지적 치유와 사회적 관계형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숭덕재활원은 최근 충주시서로돕기시민협회와 효과적인 사업 수행 및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조 및 정보 교환으로 소회계층(장애인)의 복지증진에 대한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로돕기시민협회는 2001년 1월 창립해 현재 200여명의 지역사회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규 협회회장은 "숭덕재활원과 협약을 통해 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숭덕재활원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거주 장애인들의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3월 17일까지 드림스타트 25가족 66명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가족 쿠킹클래스는 아동요리지도사와 함께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쿠킹클래스는 칠금동 소재 베이킹 공방에서 4명 이하 가족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본교 재학생 중 우수한 인재 12명을 선발해 2022학년도 글로벌 인재 양성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기획, 미국 LA 소재 CSUN(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에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의 연수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다. 이들은 CSUN에서 운영 중인 IEP(Intensive English Program)에 참가해 어학 집중 수업을 4주간 수강했다. 또 어학 수업 지원뿐만 아니라 LA투어 등의 현지 문화탐방의 기회도 함께 얻었다. 정기만 총장직무대리는 "학생 중심의 우수한 취지의 사업들을 더욱 추진력 있게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장효민 교수가 최근 2023 (사)한국기초조형학회 주최 호주 멜버른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술·디자인 분야의 '기초조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 및 창작활동을 공유하는 이번 작품전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이탈리아, 미국, 호주, 러시아 등 10개국의 작가들이 참가한 최고 수준의 국제 초대 작품전이다. '수렴과 분산(convergence and divergence)'이라는 주제로 호주 멜버른의 모나쉬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장 교수가 출품한 'Convergence and dispersion of graffiti'는 몇 년 전 멜버른의 거리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 작품으로, 공모전 주제에 적합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장 교수는 "그동안 160여 국외 도시를 방문해 그 도시의 문화, 예술, 도시 디자인을 연구한 결과가 작품제작에 도움이 됐다"며 "특히 멜버른의 독특한 그래피티 이미지를 활용한 작업이 심사위원들의 선정에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2종의 디자인 관련 저서와 8회의 개인작품전, 다양한 디자인 분야 연구
[충북일보]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이 20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영동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함으로 지난 2일 시작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영동군은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고장으로, 국악과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공연 등을 주제로 한 세계 국악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박 의장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통해 '케이(K)팝'에 이어 '케이 국악'이 전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륵의 고장인 충주에서도 같은 국악의 정신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박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유진태 충주문화원장, 김국태 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 안동모 연수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4생활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는 지난 18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메가박스 대전충청본부와 문화복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박스는 4생활권(반곡동, 집현동) 아파트 입주민(본인 포함 4인까지)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시 할인 혜택(티켓 성인 기준 인당 3천원, 매점콤보 2천원)을 제공하며, 입대의는 혜택 사항을 적극 홍보해 영화산업 진흥에 동참할 계획이다. 할인 혜택은 부여받은 쿠폰번호를 입력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메가박스 세종나성지점·대전지점·대전중앙로지점·대전유성지점·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지점·대전현대아울렛지점·천안점에서 받을 수 있다. 업무협약을 추진한 새나루마을10단지 입대의 최명열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입주민들은 메가박스의 할인혜택을 받고, 메가박스는 입주민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상호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8일까지 평생학습 신규 동아리를 모집한다. 평생학습 동아리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촉진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공동체이다. 신청 자격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하고자 하는 성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총 5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단순한 친목도모를 위한 동아리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세종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2월 28일까지 전자우편(yesom@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아리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동아리실을 사용할 수 있고 평생교육학습관에서 활동비 80만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재난유형별 위기관리매뉴얼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해 올해까지 실제 재난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존의 복잡하고 방대한 분량의 지침을 핵심활동 위주로 최대한 쉽고 단순한 형태의 요약본으로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풍수해, 지진, 한파 등 자연재난과 초미세먼지, 산불, 감염병,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등 사회재난 등 총 31종의 재난유형을 위기관리매뉴얼로 만들어 활용해왔지만 실질적인 사용을 위해 주요 재난 상황을 중점으로 요약본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요약본 주요내용은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개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구성 △재난대응체계도 △재난대응 절차 △협업기능별 임무·비상연락망 등이며 재난 발생 초기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중심으로 구성한다. 시는 이를 재난수습주관부서에 배포하고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실효성과 현장작동성을 높이며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연이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높아진 안전욕구 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보건소가 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 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의면 보건지소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건강교육 '건강백세의 날' △노년층을 위한 운동·영양을 주제로 한 '어르신 근력강화교실'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인 '나의 혈관건강 찾기' 등이다. 건강백세의 날은 오는 3월 10일 금연·정신건강예방 교육, 24일 치매예방 및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으로 진행하며, 각 교육당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는 대상자를 우선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부터 청년주거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에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한편 지원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거주조건을 폐지했다. 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만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19~34세 이하에서 만19~39세 이하로 범위를 넓히고, 직업조건도 공무원, 사립교직원 등이 제외됐던 것을 폐지했다. 또 6개월을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거주 조건도 없앴다. 신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충북일보] 사이버보안사업의 메카를 추진중인 세종시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가시화됐다. 세종시는 사이버보안사업 추진을 위해 시험무대(테스트베드), 인증지원센터 등 거점공간 조성, 인력 공급 체계 마련, 정보보안산업을 육성을 통한 기업유치와 인재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4회 찾아가는 특별위원회 기회발전특구 현장토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수단 중 하나다. 지역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조세감면, 규제특례, 재정 지원 등으로 민간자본을 유도해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구하겠다는 것이 기회발전특구의 목적이다. 시는 이날 발표에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사이버보안산업에 기반한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부처 14곳이 이전했고,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된 상황에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의 정보보안을 위해 세종시가 사이버보
[충북일보] 2월 19일 오후 3시55분께 보은군 속리산 천왕봉 정상 부근에서 발목을 다친 A(56)씨가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소속의 산림항공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진천 산림항공구조대는 이날 오후 등산객이 산행 중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의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항공구조대는 속리산 정상 헬기 착륙장에서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법주사 인근 공터에 착륙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산악인명구조 관계자는 "겨울 산행은 큰 기온 차에 따른 체온손실과 눈과 해빙으로 인한 미끄럼 등으로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다"며 "필수 안전장비 휴대 및 충분한 준비운동,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에 나선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이통장협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의료비후불제 사업을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진천, 23일 괴산 , 24일 제천·영동 등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통장협의회에서 마을 방송이나 경로당, 행사, 회의 등서 사업 안내와 특히 의료 취약계층 개별 가구 방문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음성군 이통장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사업안내를 진행했다. 곽홍근 도 보건정책과장은 "읍면동의 이통장협의회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이 발굴돼 더 많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는 맞춤형 보홍에 나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도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44만여 명이다. 이들은 임플란트, 인공 슬관절·고관절, 척추, 심혈관, 뇌혈관 시술이나 수술을 받을 때 1인당 50만∼3
[충북일보] 청주시 영운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이 무산됐다. 시는 영운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6월 민간특례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업체가 최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이 업체는 예치금 232억원을 시에 납부한 뒤 금융권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시행받지 못하면서 예치금 이자 부담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민 열람공고와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영운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취소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상당구 영운동 산 62 일원에 아파트 817가구를 건립하려던 계획도 백지화된다. 이곳은 사업 취소 후에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될 예정이다. 시비 매입이나 다른 사업자를 통한 민간개발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토지주 재산권 행사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하면 향후 20년간 도시공원 용도로 쓸 수 있다"며 "자연녹지로 풀리지 않으면서 공원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원생태 프로그램 '행복한 생태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아 단체다.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옛길, 상당산성자연마당, 당산공원, 새적굴 공원, 율봉공원, 생명누리공원, 오송호수공원 중에서 희망 공원을 선택하면 된다. 숲해설가와 함께 곤충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및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 가족프로그램은 3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공무직·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7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성금 331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7개 직능단체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포항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해 사직1동의 전통시장과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나병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직능단체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태웅 사직1동장은 "사직1동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윷놀이 대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연수동분회는 18일 북한이탈주민과 자총 회원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모여 한마음 윷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 간에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인 '윷'으로 남과 북의 경계를 뛰어넘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체육회 주관으로 직능단체 화합 한마당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0개 직능단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패와 상관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또 윷놀이 대회와 함께 직능단체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안보면 농업인단체연합회는 제21회 수안보면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안보면 24개 마을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이웃끼리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암직동 남·녀새마을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전체 직능단체가 화합하는 한마음 민속놀이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푸짐한 먹거리와 점심 식사를
[충북일보] 충주직업전문학교는 17일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내·충인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라면, 과일, 음료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김범준 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로당이 조금씩 활기를 띠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전달된 물품이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광호 성내·충인동 노인회 분회장은 "매년 성내·충인동 경로당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김범준 교장에게 고맙다"며 "경로당에 모인 회원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장은 성내·충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경로당 물품 지원 등 활발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주민자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시정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는 17일 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제천시체육회장 이강윤 민선 1기 이임식과 안성국 민선 2기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장,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및 시·군체육회장,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제천시체육회 임원과 회원단체 회장·전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시기다. 그럼에도 괄목할 성과와 발전을 낸 것은 모든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안성국 민선 2기 회장은 취임일을 시작으로 2027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4년간 제천시체육회를 이끌 예정이다. 안 회장은 "전문체육 선수, 생활체육 동호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소통, 화합, 존중, 협치로 제천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