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509만 원 상당 후원 물품(가방)을 기탁했다. 평소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던 유호경 대표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2천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후원품 전달, 집수리 재능기부까지 기부 방법도 다양했다. 유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며 "관심과 지원이 아이들의 미래에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유호경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새 학기를 앞둔 예비 초·중·고 1학년 학생들이 희망찬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충청북도 내 최초로 도입한 AI 로봇 '웃음꽃 피오'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안과 강의 등 기존 인지활동에서 벗어나 ICT 기반의 AI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인지훈련으로 운영된다. 군은 IADL(수단적 일상생활 동작) 기능을 증가시켜 어르신의 긍정적인 정서 자극, 우울감 개선, 자존감 향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 안전망 역할 강화 필요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군 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나날이 임상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로봇 피오는 SCI(과학기술논문)급 저널을 통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우울증, 고독감의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증명했다는 점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로봇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420-331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민선8기 보건의료를 선도할 '행복한 미래 건강한 단양' 비전을 선포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향후 4년간 지역 보건의료 정책 기조와 비전을 확정하는 제8회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혜옥 부군수 주재로 개최됐으며 보건 의료분야 전문가, 지역 보건에 관심이 많은 관계기관 단체장과 주민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 앞서 김문근 군수와 지역 보건 심의 위원은 임은주 보건소장에게 보건의료원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 현안 사업을 보고받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1차 의료, 응급의료, 전문 의료 등 필수적인 진료는 지급 능력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제공해야 하는 기본권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보건의료원의 설립과 운영에는 여러 가지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의료원 경영에 따른 흑자, 적자의 경제적인 논리를 떠나 지역 응급의료에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심의위원회 위원들은 군에 적합한 보건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보건 심의 위원 의견을 수렴해 수정 원안 가결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격
[충북일보]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가 22일 신임 김태옥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협의회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호 이임회장은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으며 "지난 2년간 농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김태옥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농업인 권익 증진에 앞장서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복지 농촌을 실현할 중심에 우리 농업인과 농업인단체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농업시책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연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 등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참관한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가 '내가 보고 느낀 CES'라는 주제로 직접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CES 행사 소개부터 전시관, 주요 기업관 방문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현대차,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신기술 시연 설명 및 전자파센터, 전장부품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의 내용이 모빌리티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충주시 공직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 부지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방문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며 "이 같은 경험을 충주시 공직자들에게 공유해 직원들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근 충주 부시장은 "공무원들의 인식 변화와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해주신 데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이번 강의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는 전세계…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22일 건설현장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두 기관 관계자들은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서 발대식을 실시하고, 건설현장 사고사망 감소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심미경 지사장은 발대식 후 성본산업단지 내 ㈜대우건설 2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소장 간담회와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심 지사장은 "건설현장의 떨어짐 재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험성평가와 안전작업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연수새마을금고는 22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동모 이사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 주신 연수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연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새마을금고는 매년 총회마다 성금을 마련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한수덕 주덕읍자율방재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위촉했다. 한 단장은 앞으로 3년간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을 이끌며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시민을 위한 안전 방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 단장은 "충주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방재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감이 크다"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단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신임단장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방재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난 6년간 단장으로 활동했던 배동희 전 단장에게도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07년 11월 출범해 25개 읍면동, 813명의 단원이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및 위험물 제거, 캠페인,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비롯해 겨울철 제설 작업 등 재난 상황 극복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거돌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거돌이는 2000년 음성의 전통놀이인 '거북놀이'를 주제로 천진한 어린이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음성인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반영해 개발한 음성군 대표 캐릭터다. 군은 개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기존 캐릭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인쇄 매체뿐만 아니라 디지털 매체 활용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4월 캐릭터 리뉴얼을 추진했다. 전문 디자인 업체와의 용역계약으로 진행된 캐릭터 리뉴얼은 용역 착수 이후 군민 대상 선호도 조사, 군정 조정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최종 기본형 디자인이 확정됐다. 이번 캐릭터 개발은 기본형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및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용형 캐릭터 20종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20종도 포함해 진행됐다. 군은 지난 16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기본형 디자인 확정 이후 진행된 응용형 캐릭터 및 이모티콘 개발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마지막 보완을 거쳐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어 23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새로운 거돌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거돌이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탄생
[충북일보] 증평군이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경농민 농지 취득에 따른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자경농민의 농지 취득세 감면은 거주요건, 소득기준을 고려해 농업에 종사한 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직접 경작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도시지역 외 농지(논, 밭, 과수원, 목장용지)에 대해 취득세의 50%를 경감하는 제도이다. 취득세 감면 혜택은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해 경작하는 방법으로 △직접 2년 이상 계속 농업에 종사 △농지의 소재지 또는 잇닿아 있는 시·군에 거주하거나 해당 농지 소재지로부터 30km 이내의 지역에 거주 △직전 연도의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미만 등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받을 수 있다. 단, 취득 후 2년 이내에 감면받은 농지를 직접 경작하지 않거나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증여,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 추징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추징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취득세 감면세액을 자진 신고·납부해야 가산세 부담을 방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경농민에 대한 감면 사항 및 유의 사항 홍보를 강화하여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
[충북일보] 진천군은 변화하는 쌀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2023년도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고품질 벼 계약재배 품종을 알찬미로 전환해 단백질 분석 결과 합격률 89.8%로 성공적인 품종 교체를 이뤘다. 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한 알찬미는 올해 수매실적에 따라 조곡(40kg/포)당 5천 원, 1ha당 8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벼 단백질 분석 결과 단백질 함량이 6.3% 이하를 기록할 경우만 장려금을 지원하며 그동안 실시해왔던 상한 면적 5ha 조항은 폐지했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 주소지를 둔 벼 재배농가 중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실시한 농업인이며 올해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7일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된다. 군은 이와 함께 가공용쌀 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진천쌀 소비 확대하기 위한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는 가공용 벼 우량 육묘 구입을 위한 생산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주소지를 둔 벼 재배농가 중 진천증평농협쌀조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3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키즈발레 △오늘은 내가 요리사 △수다방(결혼이민자 소모임) △가족 사랑의 날(가족 단위 공예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다문화 가족 자녀 등을 위한 방문교육서비스, 베트남어 및 중국어 통·번역 서비스도 연중 수시 접수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증평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jp.familynet.or.kr)을 통해 접수 받고, 홈페이지 신청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및 조부모가정은 전화 신청(043-835-3572~3582)도 가능하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각 프로그램마다 선착순 마감된다. 현연희 증평군가족센터장은 "사각지대 없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조부모 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며 "프로그램별로 신청 기간이 다르고, 선착순 모집을 하고 있으므로 지역 내 가정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24일 실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조사관과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해주는 서비스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에서 합의 해결을 유도함은 물론 주민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국민신문고 운영을 위해 지난 17일까지 각 실·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상담 예약 신청서를 접수했다. 예약을 못한 경우 당일 상담장 방문을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분야는 △행정 △문화 △복지 △노동 △재정 △세무 △경찰 △보훈 등 16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각급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불편을 겪고 있거나 기타 법률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이 가능하다"며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의 애로사항이 모두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시행하는 2022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으로 3회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전국 노인복지관 211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으로 세분화 되어 평가가 이루어졌다. 증평노인복지관은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노인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함께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김용예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지부장 임은혁)가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서다. 첫 주자로 나선 임은혁 충북도지부장은 22일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에는 도내 각 시군지회장과 회원들이 증평군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릴레이를 이어간다. 임 지부장은 "한국부인회는 창립 초기부터 소비자 계몽운동, 여성권익 신장에 앞장서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부인회는 1963년에 창립된 국내 최초 여성단체로, 전국 17개 지부 70만 회원이 여성 지위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지부는 2001년에 창립, 현재 2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은미) 꿈드림에서 검정고시대비 학습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강의를 통한 가정학습지원을 포함해 스마트 멘토교실을 23일부터 지원한다. 증평군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개별적 상황을 고려하여 상담, 검정고시, 건강검진지원, 동행카드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835-4193) 또는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p1388.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은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마음 편히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과 걷기의 생활화를 위해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Do Walk, Do Walk)'을 올해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걸음 수 측정과 건강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걷기 앱을 활용해 이벤트와 걷기 챌린지를 제공하며 친구, 동료, 이웃과 함께 일상 속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걷기 챌린지 9회, 인증 이벤트 5회를 운영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건강증진 및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4,2%, 뚜벅뚜벅 재참여 의사가 99.1%로 나오는 등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워크온'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진천군 따로 또 같이 뚜벅뚜벅'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이를 통해 매월 진행되는 걷기 행사에 참여하면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얼마 전 실시한 사전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증 이벤트를 실시하고 매월 참여자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2차 입주 대학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선정, 입주승인 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해 9월 분양형 잔여 부지에 대해 '2차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 입주 신청한 3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입주계획 설명(PT) 및 질의응답의 과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선정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입주를 확정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행정전문대학원 및 AI/ICT 관련 대학 등 총 790명(편제정원) 규모로 행복청의 '입주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교육부의 위치변경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2월 착공해 개교를 준비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 내 입주학과 운영 외에도 서울캠퍼스와의 시너지를 확대한다. 지난해 7월 신설한 '서울캠퍼스 우수교원 강의·연구 겸임·겸무제도'를 적극 활용해 캠퍼스 간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등과 협력해 정부·공공부문 특화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부 공모사업 전담팀을 꾸려 정주여건 개선과 신사업 육성 등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 공모사업 사례와 군 공모사업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서, 발표 자료 기획 및 컨설팅을 진행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지방 주도의 경제발전을 강조하면서 지자체들이 정부 공모사업을 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직원들과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에 발판이 될 정부 공모사업과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 공모사업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민선 8기 공모사업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공모 사업에 대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국립소방병원건립(1천401억 원) △수소 안전·교육·표준화 인프라 구축(677억 원) △대소·삼성 농촌협약(332억 원) 등 216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22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구호품은 농협 직원들이 십시일반 거둔 성금으로 마련한 겨울용 차렵이불과 의류, 방한·위생용품 등으로 준비됐다. 해당 구호물품은 인천물류창고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호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과 농업인들에게 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체·정신적 제약에 따라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장애인 센터 이용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피난기구 사용방법 △장애인 맞춤형 화재 대피요령 등이다. 특히 화재발생 시 대처하는 소화요령 보다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소방서는 지역 내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시행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충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충북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대와 함께하는 AI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캠프'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 정규교육과정 편성에 대비해 관련분야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관련 집중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교통대 소프트웨어연구소는 총 사업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말부터 오는 3월까지 초·중·고 방문형 및 교통대 집합형캠프와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한 특별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오염덕 소장은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통대의 함께하는 인공지능 캠프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주민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영양 보충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3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국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시는 충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농식품 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방식의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로, 매월 1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매월 1인 가구 기준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4인 가구 8만 원 등이다. 지원금은 매월 1일에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카드 사용법 안내를 위한 '무작정 따라 하기' 1:1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카드는 충주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탄금공원 내 개장 예정) 등에서 농식품 구매 시…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용 종자(묘목)의 수요가 증가하는 봄철 유통 성수기를 맞아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유통조사와 단속을 실시한다. 센터는 매년 작물별 유통 성수기에 맞춰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은 종자업자 또는 종자(묘목)를 판매하는 업체다. 작물별 유통조사 시기는 묘목의 경우 3∼5월, 11∼12월, 버섯종균은 수시다. 센터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종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법 산림종자 유통 근절을 위해 온라인 감시요원을 배치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조사 사항은 종자업 등록, 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이행 여부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위반사항에 따라 과태료(10만∼1천만 원) 또는 벌칙(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에서도 적법한 종자만 유통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3년 성공적인 평생학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배움을 실천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및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신청 대상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동아리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며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3월 중 30개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활동에 필요한 강사료, 재료비 등을 최대 1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신청대상은 지역 내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다. 지원분야는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사회통합학습공동체 △직업능력개발 △사회 환원 △평생교육 진흥 등 총 5개 분야다. 오는 3월 3일까지 지원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평생학습과 학습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인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돼 배움을 나누고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