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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행복한 미래·건강한 단양' 비전 선포

제8기 지역 보건심의위원회 열고 정책 기조와 비전 확정

  • 웹출고시간2023.02.22 13:35:16
  • 최종수정2023.02.22 13:35:16

단양군 제8기 지역보건심의위원회 위원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민선8기 보건의료를 선도할 '행복한 미래 건강한 단양' 비전을 선포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향후 4년간 지역 보건의료 정책 기조와 비전을 확정하는 제8회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혜옥 부군수 주재로 개최됐으며 보건 의료분야 전문가, 지역 보건에 관심이 많은 관계기관 단체장과 주민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 앞서 김문근 군수와 지역 보건 심의 위원은 임은주 보건소장에게 보건의료원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 현안 사업을 보고받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1차 의료, 응급의료, 전문 의료 등 필수적인 진료는 지급 능력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제공해야 하는 기본권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보건의료원의 설립과 운영에는 여러 가지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의료원 경영에 따른 흑자, 적자의 경제적인 논리를 떠나 지역 응급의료에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심의위원회 위원들은 군에 적합한 보건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보건 심의 위원 의견을 수렴해 수정 원안 가결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격차 해소 △지역사회 기반 공중 보건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건강안전망과 건강 친화적 환경 구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건강-돌봄 연계 강화 등 9개 추진과제와 29개 세부과제로 확정했다.

단양군은 군민과 천만 관광객들이 평등한 응급의료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의료혜택 소외지역으로 차별과 위험 속에서 살고 있다고 언론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최근 5년간 급성 심장정지 응급의료 환자들의 생존확률은 충북도 평균 5.9%에 비해 현저히 낮은 1.8%에 이른다며 군민들도 낙후된 응급의료 현실에 대한 절박성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임은주 단양보건소장은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단양형 보건 사업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 이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단양군 보건소의 업무 추진 방향을 피력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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