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부대시설인 썰매장을 운영한다. 좌구산썰매장은 좌구산줄타기, 천문대, 숲속명상의집과 함께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증평의 가족나들이 명소다. 지난해 46일간 3천315명(주말 평균 400명)이 이용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7~18세) 8천 원, 유아(4~6세) 2천 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좌구산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다자녀가정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화장실, 휴게쉼터, 트램펄린 등의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 및 운영요원 안전교육, 이용 인원 제한(오전, 오후 각 100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에도 전입 근로자를 위한 특화전략인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외 출·퇴근 근로자가 지역으로 전입 시 1인 세대 100만 원, 2인 이상 세대 22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한시적 특수시책으로 시작해 기업체와 근로자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현재 진천군을 대표하는 시책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610세대(747명), 2022년 727세대(828명), 2023년 680세대(827명) 근로자의 사업 신청을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해 근로자들이 군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진천군에 전입한 세대주와 세대원 △전입일 기준 진천군에 공장등록 된 기업체의 근로자 △전입일 이전 1년간 진천군 주소 이력이 없는 자로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이다. 올해 전입자부터는 지원금 지급 방식이 지역상품권(진천사랑카드로)으로 변경되며, 이는 지역 내 소비를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가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로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쓰레기 소각 금지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등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겨울을 위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진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진천사랑상품권은 군민의 편의를 위해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3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품권 할인율은 전년에 비해 2% 하향한 8%로 추진되며, 이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의 방향이 영세소상공인(연매출액 30억 원 미만 가맹점으로 제한) 중심으로 전환되고, 국도비 지원이 축소됨에 따른 것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매달 60만 원에서 70만 원(카드지류 통합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으로 확대하고, 명절과 5월 가족의 달 등 특별기간에는 할인율 10%를 적용해, 실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천사랑 상품권의 건전 유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지류형은 70세 이상만 구매가 가능하고, 70세 미만은 카드 또는 모바일형을 활용하면 된다. 카드형은 앱(chak) 또는 27개 금융기관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제로페이)은 18개 앱(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지류형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농협, 신협 등)에서 신분증을 지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정부예산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된 74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보다 126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2024년 국세 감소와 정부 재정건전성 기조 강화로 중앙정부의 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그친 가운데 군은 재해예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분야별 정부예산 확보액은 △사회복지 분야 428억 원 △환경 분야 103억 원 △농림분야 98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3억 원 등이다. 주요 국비 확보사업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2억 원(총사업비 156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0억 원(총사업비 116억 원)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8억 원(총사업비 75억 원)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12억 원(총사업비 142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0억 원(총사업비 276억 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10억 원(총사업비 40억 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억 원(총사업비 435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5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구축사업 2억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족센터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수탁운영자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가 선정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결과 1개 법인이 신청했으며,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에서 신청 법인에 대한 시설운영 법적 적격성, 전문성과 책임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 조성 능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선정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가족과 아동 대상의 지역사회연계 복지 분야에 전문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가족센터 운영과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가족센터와 아이돌봄서비스는 건강한 가족 유지와 안전한 돌봄 환경을 위한 군의 복지사업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수탁법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진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가족센터는 가정 문제의 예방·상담과 치료, 가족 참여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다문화 미래 설계…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 지구와 지역복지 전문인력 양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성인학습자 입학 및 취·창업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복지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라이온스협회에서 심현섭 총재와 극동대에서 임은의 교양대학장, 유연웅 지역상생발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는 인도주의와 이타주의를 지향하는 풀뿌리 사회봉사 네트워크 단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해들어 음성군에 첫 고향사랑 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음성중학교 총동문회 성용규 초대회장이다. 성 전 회장은 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기부해 1호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자가 됐다. 음성군 원남면이 고향인 성 회장은 ㈜세영개발 대표이사 시절부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에 많은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송춘홍 의원이 3일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104차 정례회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송 의원은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예리한 판단과 분석력으로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음성군의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의정활동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도내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104차 정례회가 음성군의회 주관으로 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255·256차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결과와 2023년도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협의, 의정활동 역량 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어 음성군 대소면에 중학교 신규 건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보다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이 2024년 충북지역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최근 충청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황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에 황 총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더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황 총장은 "회원교 상호 간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한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중원대를 비롯한 도내 17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격월로 정기모임을 열어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중학교 출신 롤 프로게이머 템트(TEMPT) 강명구 선수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3일 교장실을 찾은 사람은 강명구 선수의 부친 강성오(진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씨는 영국 런던팀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한 강 선수를 대신해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강명구 선수는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후, 하나생명 롤 프로게이머를 거쳐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선수는 올해로 6년째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최경섭 의원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의정봉사상은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의원은 환경보전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 의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새해에도 오직 군민을 위한 쉼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우수공무원 분야에는 의원의 수행 및 보좌와 철저한 일정 관리로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에 기여한 송연섭 주무관이 수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한다. 군은 애초 지난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줄 예정이었다. 히지만 농촌 일손부족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처로 지역 농업인들이 1억5천여만 원의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은 6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콤바인, 트랙터 등 61여 종, 85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3년 8개월간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행해 약 6억 8천만 원의 혜택을 농업인에게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연장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에 청천푸른내시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최대 8억 원을 지원받아 청천푸른내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버섯 등 이 지역 대표 특산물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광지를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론 △특화상품·관광콘텐츠 개발 △고객 휴식공간 마련 △포장재 디자인 패키지 개발 △지역 숙박업소 연계 홍보활동 △SNS 소통 채널 확대·정기 소식지 발간 △상인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청천면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객과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또 사고 싶은 최고의 관광특화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고령 영세농업인의 농작업 대행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농작업 대행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으로, 가구당 임차농지를 포함 5천㎡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이다. 지원비용은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작업의 종류와 논·밭 구분 없이 ㎡당 100원이다. 연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농작업 대행비 지원 서비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작업 대행 비용 지원 서비스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20억 원을 들여 금왕읍 구계1리 등 5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9.5㎞를 교체한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으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군은 지난해 11억8천만 원을 들여 6개 마을(음성읍 읍내4리, 소이면 중동2리, 생극면 오생2리, 차곡리, 감곡면 오향2리, 문촌3리)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미급수 지역 관로 확장사업 일부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물 공급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깨끗한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기차는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배터리 특성상 불이 나면 온도가 순간 1천 ℃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폭주 현상으로 진압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소방서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 충전 시 물기 주의 △급속충전보단 완속충전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구비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 수칙 홍보와 교육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모범음식점 35개소를 신규·재지정했다. 신규 지정업소는 △예원한정식(진천읍) △한우설렁탕집(진천읍) △금당은(광혜원면) 등 3개소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심의를 진행해 음식문화 개선, 위생, 서비스, 맛, 정책기여도 등의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기존 모범음식점 32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신규 지정업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해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좋은 식단 실천 미이행 시 지정 취소의 조치를 진행하는 등 대표음식점의 음식문화 수준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의 혜택으로는 △모범업소 표지판 증정 △상수도 요금 감면 △시설개선사업 우선순위 부여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자금 융자지원 우선 선정 △안내·홍보 책자 게재 등이 있다. 박영자 식산업자원과장은 "진천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맛과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 진천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진천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라이온스는 3일 지현동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연탄은 난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연탄 가격도 올라 연탄을 넉넉히 사용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해주니 올겨울 난방비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김종섭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마련한 연탄이니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현동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주신 충주라이온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주라이온스는 지현천변 환경정화봉사,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피난행동요령 개선안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소방청이 최근 3년간 아파트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조사한 결과 40%의 인명피해가 대피 중 발생하여, 올바른 대피 방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자택 현관 입구 등에서의 화재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 대피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다른 세대나 복도, 계단실, 엘리베이터 홀, 주차장 등에서 불이 났을 경우 자택으로 화염ㆍ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화재 상황을 주시하며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구조요청 후 대기하는 게 안전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는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난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군에서 지원한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사업은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 교통·안전·소방, 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 사업지 내 추진 중인 재생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스마트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한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진천 어울림 광장에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와 어울림 주차타워, 중앙시장 인근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활용해 향후 진천중앙시장 인근 불법주차 완화와 보행자들의 보행 안전을 높이는 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생거진천'의 전속모델로 방송인 안정환을 선정하고 홍보영상물을 제작했다. '생거진천'브랜드는 진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사람에게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군수가 사용권을 부여해 주는 상표다. 군의 이번 홍보는 '국가대표급 농산물 생거진천'으로 콘셉트에 가장 부합하는 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현재까지 활발한 방송활동과 함께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안정환을 모델로 선정했다. 군은 생거진천 브랜드가 진천군 농특산물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중요한 상표로 인식하고 모델료와 제작비에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했다. 군은 안정환 모델을 앞세워 지난 12월 제작한 생거진천 농산물 홍보용 TV-CF 영상과 광고사진은 앞으로 각종 TV, 유튜브, 전광판,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정환이 홍보하는 진천 농산물은 쌀과 오이, 토마토, 수박, 장미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농산물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영상물을 활용한 지속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생거진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농특산물의 직접 구매율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 운영을 개시했다.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는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문화, 행정, 보건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다. 운행 첫 해인 2018년은 11~12월 이용객 수가 348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4천427명, 2020년 3천456명, 2021년 4천 897명, 2022년 6천462명, 2023년 8천215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요금은 학생 500원, 일반 1천 원으로 일반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까지 운행하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6회 운행한다. 올해는 미암리(코아루 휴티스)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증평리(동진아파트) 정거장을 추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갑산2리 경로당이 '대한노인회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모범경로당은 충북 시·군·구 지회 4천250개 경로당 중 24곳을 추천받아 △재정운영 상태 및 회계관리 투명성 △회원관리 및 임원교육 이수 △경로당 참여도 및 운영 프로그램 실적 △경로당 회원 가입 △지역사회 봉사활동 횟수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최종 12개 경로당을 선정한다. 소이면 갑산2리 경로당은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모범경로당 현판과 함께 상금 65만 원을 지원받는다. 갑산2리 경로당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문현 노인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귀감이 되는 모범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