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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03 11:18:17
  • 최종수정2024.01.03 11:18:17

진천소방서가 전기차 충전중 화재 발생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관들이 전기차 충전소를 점검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기차는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배터리 특성상 불이 나면 온도가 순간 1천 ℃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폭주 현상으로 진압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소방서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 충전 시 물기 주의 △급속충전보단 완속충전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구비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 수칙 홍보와 교육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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