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인생디자인학교 4기 일정이 11일 졸업식을 끝으로 8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회 맞이한 인생디자인학교는 총 12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명실상부 충주를 대표하는 신중년 교육프로그램이다. 충북 최초 학교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인생디자인학교는 5060 신중년들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평생학습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4기의 교육과정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학습할 수 있는 전공과정(반려동물복지학과·스마트폰활용학과)과 인생설계에 필요한 재무관리, 건강관리, 소통관리, 시간관리 등을 배울 수 있는 공통과정, 인문교양·문화예술 자원들을 체험할 수 있는 교양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주 2회 진행됐다. 올해는 53명의 신중년들이 함께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대표 인생설계 프로그램인 충주인생디자인학교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관학협력을 통해 좀 더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생디자인학교는 2023년 3월 중 5기 학생을 모집해 4월 초 개강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이 구축된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레이크 월드 충북'이 구축돼 이달 중순 문을 연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이 사업의 협업 지자체로 충북, 대전, 춘천, 삼척, 영광 등 5곳을 선정해 관련 테마월드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충북은 대청호, 충주호 등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캠핑, 명상, 보트게임, 퀴즈 등을 즐기며 충북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공사와 협력 지자체들은 다음 달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 항공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도는 '레이크 월드 충북' 오픈 기념 텀블러 에코백, 그립톡, 여행가이드북(영문) 등 다양한 선물을 이용자에게 줄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의 아름다운 레이크파크를 홍보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2022 청주영상주간'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영상문화도시 청주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청주영상위·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9개 기관·단체가 공조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청주의 영상문화산업을 알리고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9일 노희경 작가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사전행사를 비롯해 △상영회·관객과의 대화 △전시·체험 △강연·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청주 CGV서문·김수현드라마아트홀·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0일 오후 5시부터 영상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밖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086)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박시종무용단이 주최하고 박시종무용단·한국무동인회(韓國舞同人會)가 주관하는 2022 박시종의 춤 '겨울날의 풍경'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박시종의 춤 '겨울날의 풍경'은 2008년부터 예술단체로서 사회적 기여와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된 공연이다. 연말 각 계층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선보이며,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은 신작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한숨'이다. '겁(劫)으로 흐르다 흩어지다 모이기를 반복하며, 그 변화 속에서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는 노자의 도덕경 문구를 모티브로 멈춘 적도, 끊어진 적도 없이 나선형으로 흐르고 있는 생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절기와 흐름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인간의 삶 뿐만 아니라, 우주의 만물을 낳고, 기르고, 성숙시키는 에너지가 밀집되고 순환될 수 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 '춤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청렴경영 실현을 위한 4번째 정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복지재단 각 기관의 청렴업무 담당자가 함께한 이날 정규 업무협의는 시 산하기관의 신뢰도와 청렴이미지 제고를 위해 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각 기관은 청렴정책과 감사관련 추진사항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고 추진결과·장단점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향후 청렴정책 추진에 대한 계획과 협력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협의에 참여한 청렴담당자는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에 대한 시민과 사회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산하기관이 될 수 있도록 청렴경영을 위해 더욱 연대하고 청렴도 제고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3개 기관은 매년 진행하는 정규 업무협의 외에도 유기적이고 촘촘한 청렴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받는 시 산하기관 구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영어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요정'공연을 오는 12월 10일 오전 11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둣방 할아버지와 요정' 공연은 아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꼬마요정이 밤마다 구두장이 할아버지에게 찾아와 예쁜 구두를 만들어 주면서 따뜻함을 전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50명이며, 모집은 청주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자에 한해 공연 당일 유튜브 주소 링크를 문자로 전송하고 참여자는 링크를 클릭해 시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신율봉도서관(☏043-201-4222)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맛있는 독서 챌린지' 행사를 운영한다. '맛있는 독서 챌린지'는 도서관 특성화 주제인 '음식'과 연관된 도서를 1권 이상 대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당 1회만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도서 대출 후 데스크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책갈피·독서기록장 등 다양한 독서용품이 준비됐으며, 경품 소진 시 행사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의 세부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내수도서관 담당자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시민들의 풍부한 독서생활 지원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도서관 체험교실을 사전 신청제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체험교실'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희망 단체(1회 15명 내외)가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이용방법과 이용예절 교육 등을 체험해보는 것이다. 운영은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희망일 1주일 전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도서관 견학프로그램 신청)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승인 처리 후 견학이 가능하다. 체험 교육 내용은 도서관 이용예절 안내와 자료검색·자가 대출 반납기 이용해보기 등이다. 자원봉사 재능기부를 활용한 그림책 동화 읽어주기도 운영된다. 단 방학기간 이용자 증가 시기인 1~2월, 7~8월은 일시 중단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청주청원도서관(☏043-201-4127)으로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4년째 공백 상태인 군립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선임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군은 오는 23~28일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응모원서를 받는다. 자격은 국·공립 국악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지휘자(예술감독)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과 국악 분야 석사학위 이상을 받은 자다. 그동안 악장이 상임지휘자 직무를 대행해 온 상황이어서 이번에 상임지휘자를 선임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군은 지난해 6월에 공석인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공개 모집에 나섰으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았다. 1차 서류와 지휘 심사를 거쳐 3명을 뽑았지만, 2차 면접에서 '적격자가 없다'고 했다. 군의 '적격자 없음' 결정을 놓고 응시자와 관련한 과거 부적절한 언행이 제보되는 등 잡음 발생에 따른 최종 결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군은 이때부터 난계국악단 악장이 상임지휘자 직무를 대행토록 했다. 상임지휘자는 국악단 운영과 업무 전반, 각종 공연 계획 수립과 운영을 맡는다. 군은 다음 달 2일 서류·지휘 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3명 이내 선발한 뒤 다음 달 14일 전문성,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전국 첫 군립국악단인
저는 충청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입동 무렵에는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치를 담갔는데 굵게 채 썬 무에 젓갈을 많이 넣지 않고 너무 빨갛지 않게 짜지 않게 양념 소를 만들어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끼워 김장김치를 담갔습니다. 한겨울 김치광에서 꺼낸 김치의 맛은 시원하고 깔끔하고 슴슴했습니다. 담가놓은 깍두기, 총각김치, 동치미 등 김치를 종류별로 꺼내 먹다보면 겨울이 지나갔지요. 언제부터인지 집에서 담그는 김치의 종류가 줄어들고, 맛은 점점 젓갈이 냄새가 진해지고, 맵고, 닝닝한 맛으로 변해 갔고, 김치광도 사라지고 김치냉장고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말합니다. 충청도 옛 김치 맛이 사라졌다고요. 그래서 잊혀진 충청도 고유의 다양한 김치와 충청도 입맛에 맞춘 수정한 레시피를 담는 시기에 맞춰 6회에 걸쳐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늦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담가 먹는 섞박지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렇게 만드세요* 1.늙은호박 준비 ①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가른 다음 씨를 바른다. ②직사각형으로 납작납작하게 썬다. ③소금을 섞어 1시간 정도 절여준다. ④호박이 절여지면 채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정순택 천주교 대주교와 염수정 추기경을 만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보듬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룰 지혜와 조언을 구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났다. 천주교 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뵌 데 이어서 가톨릭대학교 주교관에서 염수정 추기경님을 만나서 환담을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너무 많은 생명이 손도 써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희생돼 여전히 황망할 따름"이라며 "2022년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러한 사고가 생길 수 있는지 마음이 먹먹해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국민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서 여러 현장을 찾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모습을 통해서 대통령의 진심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 추기경을 만난 윤 대통령은 "제가 국정을 맡고 나서 이런 일(이태원 참사)이 벌어져 참담하다"며 "축제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
[충북일보] 글로벌 문화소통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한중일 문화교류 활성화 포럼이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한중일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문화교류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2015년 선정된 청주시, 칭다오시, 니가타시를 비롯해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의 교류를 확장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글로벌 문화소통의 회복과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일 문화교류의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쳐진다. 행사는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신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기조연설 △2부 사례발표 △3부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 1부 기조연설자는 백범흠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이 초청됐다. 백 차장은 이 자리에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져온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과를 정리하고 한중일 3국 간 협력에서 TCS의 역할과 앞으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2부 사례발표에서는 장무휘(·暮·)…
[충북일보] '충북 공예페어2022'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내 한국공예관 갤러리 6관에서 개최된다. 충북도 주최, 충북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충북 공예페어는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충북 우수공예 판매전을 확대했다. 공예품을 홍보·판매하는 페어존과 우수 공예품을 전시하는 기획존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공예 체험존·전통놀이 존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버스킹 공연과 추억의 영화도 상영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섬유작가 장연순, 중국의 도예가 류단화가 측정 불가능한 '움직임의 무게'로 조우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8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특별전 - 움직임의 무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1일까지 34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투철한 장인정신과 물아일체로 섬유분야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직조해온 작가 장연순(72)과 중국도자의 자존심이라 칭하는 징더전에서도 주목받는 도예가 류단화(45) 2인이 초대됐다. 장연순씨는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2018년 로에베 공예상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며 한국 섬유공예계를 대표해온 작가다. 아카바라 불리는 천연 섬유부터 테프론 매쉬라는 공업용 신소재까지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며 건축적이고 시각적인 섬유작업을 해왔다. 류단화는 전통 도자 제작 방식에 고령토의 물성을 살린 도자 작업에 몰두해온 작가다. 특히 도자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종잇장처럼 얇고 날카로운 단면으로 불에 탄 재의 형태를 표현해내는 작업과 금채(金彩)를 활용한 도자 작업 등 재료의 전형과 정체성을 탈피한 실험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두 작가는 작품 23점(179피스)을 선보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와우팟은 지역예술품의 온라인 진출과 예술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자원의 상호 활용지원 △지역 예술가 홍보 △작품판매 등 예술작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유통지원 관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상호협력하여 다양한 홍보채널을 함께 구축하고 새로운 예술소비층을 발굴해 예술작품유통지원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와우팟 라이브커머스센터와 지난 9월부터 손을 잡고 지역 청년예술가의 예술활동을 홍보하고 예술작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방송을 2회 추진해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지역에 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한 '1회 보은 예술제'가 지난 7일 보은문화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예술제는 이 지역 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민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보은 예총(지회장 오계자) 주관으로 열린다. 예술제 주제는 '예술로 하나 되는 보은 예술여행'이다. 시화 전시, 보은 무형문화재 특별전, 보은 미술인 10인 특별 초대전 등으로 꾸민다. 군민이 함께하는 가족 노래자랑, 국악기 체험 한마당, 보은예술인·초대 가수 공연도 마련한다. 주관 단체인 보은 예총은 보은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목표로 지난해 보은 문인협회, 보은 국악협회, 보은음악협회 3개 협회에서 창립했다. 오 지회장은 "예술제를 통해 군민에게는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더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 주려고 한다"며 "이번 예술제가 보은을 대표하는 예술 행사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11월과 12월 각각 3주에 걸쳐 '전시장 창(窓) '행사를 개최한다. (사)충북민예총제천단양지부와 (사)한국예총제천지회가 함께하는 '전시장 창(窓)'은 '시각예술 총연합전(展)'을 주제로 11월 제천민예총, 12월 제천예총에서 각각 20여 점을 전시한다. 우선 제천민예총이 이달 25일까지 '면(面)에 꽃을 피우고 공간을 채운다'를 주제로 사진과 민화, 석조각, 자수퀼트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제천예총에서 다 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점이(그라데이션·gradation)'를 주제로 미술과 사진, 시화 등의 다양한 작품 2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을 활성화하고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시장 창(窓)' 사업을 추진하며 서예, 공예, 문학 등 문화예술 단체에 작품 전시 비용과 홍보 등을 지원해 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별의별책 북큐레이션 12차 전시(10~12월) 주제인 '느림'과 연계 특강으로 '마음에 점을 찍는 명화이야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1월은 '그림과 함께' 섹션에서 선정한 도서와 관련 명화작품들을 내용으로 한 '마음에 점을 찍는 명화이야기' 특강을 준비했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회차로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는 이용자는 7일부터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청원도서관 별의별책 북큐레이션은 그림책·인문학 강사 등 시민봉사단이 토론을 거쳐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도서 선정과 디스플레이 작업을 진행해 도서관 방문객 앞에 선보이는 청원도서관만의 특색 있는 북큐레이션이다. 12번째 주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 느림의 여유와 쉼을 찾아보고자 '느림'으로 주제를 정했으며, 아동실과 종합실에서 각각 북큐레이션 전시를 진행 중이다. 특히 아동부는 '느리게 걷는 시간'이라는 타이틀에서 그림과 함께, 동시와 함께, 소리와
[충북일보] 드라마 한류의 시작, 김수현 작가의 뒤를 이을 포스트 김수현 56명이 탄생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지난 4일 '드라마작가 과정 2기 수료식'을 갖고 5개월 간 쉼 없이 달려온 올해의 작가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7일밝혔다. '드라마작가 과정'은 내일의 드라마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드라마아트홀의 특화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 2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총 92명의 수강생 가운데 56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과반수가 각종 방송사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 도전하는 등 뜨거운 창작의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중부권 유일의 드라마작가 양성 전문 기관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드라마아트홀은 "벌써부터 내년 3기 교육 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유일의 드라마문학관으로서 더욱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드라마작가 지망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0년 8월 14일 개관한 드라마아트홀은 우리 지역 출신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이다. 김수현 작가 드라마 전시 관람은 물론 '수요 드라마 극장'을 비롯해 '올해의 좋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안에서 도서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 내에 건립 중인 '북(Book)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상호대차,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 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늦은시간 퇴근길에서도 차안에서 간편하게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인구 밀집 지역 시민들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자유롭게 비대면 도서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문체부 주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 5천만 원 등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서비스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시민
10월 29일 토요일 오후부터 TV 뉴스 보도 내용을 보면서 예감이 좋지 않았다.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축제를 즐기려고 거리를 활보하는 화사하고 밝은 얼굴의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그래, 너무 우울했어. N포 세대, Hell 조선, Neet족이라는 오명으로 얼룩진 2~30대 청년들. 오죽하면 남의 나라 축제라도 즐기고 싶었을까?' '그나저나 저렇게 많은 인파가 거리 제한 없이 다니다가 내일부터 코로나 환자가 너무 늘어나겠어.' 이 정도만 염려스러웠다. 그러나 저녁에 다시 본 뉴스 보도로 내 심장이 멎을 뻔했다. 까만 밤을 꼬박 새웠다. 새벽 네 시 경에 잠을 청할 때까지 이태원 압사 사망자가 120명이 넘었다. 쓰러져 잠이 들었지만, 입에서 새어 나오는 말 '어떡해. 어떡해.' 나의 두 딸의 무사를 확인했지만, 그 누군가의 가족은 어떻게 살아갈까. 안타깝고 어이없는 죽음 앞에서 우리 모두 죄인이 되었다. 꼬박 사흘을 앓았다. 온몸을 두들겨 맞은 듯이 아팠다. 심장이 조이고 입이 마르고 며칠이 우울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상대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그러나 죽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안과 공포로 다가온다. 더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13일까지 '四時사천 원데이클래스 - 겨울편' 수강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지난 7월 진행한 수요조사 '문화파출소 청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설된 12개 강좌 가운데, 지난 9월 1차 진행한 6개 강좌에 이어 두 번째다. '겨울편' 6개 강좌는 △자수- 전지적 자수 시점 △뜨개- 코바늘빅리그 손뜨개 △수제잼- 쇼 미 더 잼잼 △캘리그라피- 그라피 온 더 캘리 △우쿨렐레- 이십일세기 힛트송 우쿨렐레 △수제비누- 이제 비누 만들러 갑니다 등이다. 각 강좌별 모집인원은 5명씩 총 30명이다. 해당 강좌들은 오는 21일에서 25일 사이에 진행되며 운영 일정은 강좌별로 상이하다. 수강료는 모두 무료지만 소정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문화파출소 청원 홈페이지(moonpacw.org)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신청(청원구 율천북로29)하면 된다. '문화파출소 청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벤트 당시 공지한 대로 원데이클래스 제안자(개인정보 수집 동의자)들에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10편의 영상 콘덴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6일 철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공개 영상은 '2022년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하나로 만들었다. 박물관 에피소드 5편, 공모전 수상작 영상 4편, 철을 다루는 사람인 대장장이 관련 1편 등 모두 10편의 영상 콘텐츠다. 영상 콘텐츠에는 철박물관이 더 멀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철'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과 노력을 담았다. 장인경 관장은 "이번 콘텐츠 공개로 다소 무겁게 비춰질 수 있는 박물관이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철박물관 유튜브 채널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철박물관은 음성군과 (재)세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지역노인 100명과 함께 철물건으로 시작해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노인복지단체는 철박물관 콘텐츠기획팀(043-883-0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디지털 대장간’ 영상 공모전 포스터 - 철박물관에서, 철을 다루는
[충북일보]속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존립과 폐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올해 치른 영화제가 5억 원 적자가 예상되며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지난 2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련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영화제 사무국은 수익사업 현황과 예산 보유, 사업비 미지급 현황을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 기준 올해 영화제 미지급액은 5억9천938만 원으로 통장 잔액 9천375만 원을 제외한 올해 적자분은 5억563만 원에 이른다. 영화제 사무국은 적자 발생 사유에 대해 △시내권 개최 △행사장·공연장 구분 위한 장치적 요소 추가 발생 △코로나19와 악천후로 인한 입장권 판매 수입 저조 △해외 인사 초청 항공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이어 사무국은 부족분 5억 원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내년도 티켓판매 수입을 판매대행사를 통해 차입(3억 원)하는 방식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천시는 "(내년도 영화제의) 관객 증가 등으로 어느 정도 수익 발생은 예상되지만 그에 따른 공연 비용 증가도 감안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이 같은 결과에 시의회는 예산 범위 내 집행이 아닌 마이너스 운영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충북일보] 우리나라에서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수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고 한다. 그들이 부른 노래가 흥겹지 않고 슬픈 노래라는 것이다. 전 국민이 좋아하는 히트곡이 되려면 수만 번을 불러야 하는데, 많이 부르다 보면 시나브로 자기도 모르게 맘이 우울해지고, 그 증상이 심해지면 결국 목숨을 끊는 일까지 생긴다는 것이다. 미술가 중에서도 가장 순수한 영혼의 모습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초월하는 영원성을 느낄수 있는 어두운 풍의 작업을 하다가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한 작가가 있다. 그의 이름은 조각가 권진규이다. 그의 인물상 작품들을 보면 흔들림 없이 뜨고 있는 눈은 본질을 꿰뚫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생생한 눈빛을 통해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어떤 것을 갈구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973년 5월 4일 오전 고려대학교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돼 있는 자신의 작품들을 둘러보고, 동선동 작업실로 돌아와 몇 명의 지인들에 편지를 쓴다. 누이동생 권경숙 앞으로는 "자신의 아이(작품)들을 잘 부탁한다"는 부탁의 유서와 30만 원을 남긴다. 그리고 오후 3시, 그가 직접 짓고 예술 혼을 불태운 작업실에서 세상과 이별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