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사업 참여자와 수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50세에서 70세 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로 이동하는데 도움주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치매 조기진단 동행서비스와 다함께 돌봄센터 학습코칭 매니저 사업에 4명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이 확대돼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돌봄매니저 등 3개 사업에 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 분소인 청성·청산 기억키움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매 조기진단 동행서비스는 관련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신중년 참여자가 분소에 각 1명씩 배치돼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한다. 이어 가족을 대신해 거주지로 찾아가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병원예약·검진에 동행하고, 처방전 확인과 처방에 따른 약품구매, 귀가까지 도와주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학습코칭 매니저는 옥천 지엘·이안 다함께 돌봄센터에 각 1명씩 배치돼 아동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자격을 갖춘 신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학습지도 등 향상된 돌봄서비스를 제공, 부모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업무는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00명(일반 260, 청년 40)이다. 일반 공공근로사업의 근로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고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며, 주 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다만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읍·면 행정복지센
[충북일보] 주 52시간제(법정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가 상당 부분 정착됐지만, 일부 업종·직종에서는 여전히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수행한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 방안 발표 이후 제기된 장시간 근로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6~8월 근로자 3천839명, 사업주 976명, 국민 1천215명 등 총 6천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근로자 48.5%, 사업주 44.8%, 국민 48.2%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로 장기간 근로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근로자 45.9%, 사업주 45.1%, 국민 48.5%는 업무시간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근로자 28.2%, 사업주 33.0%, 국민 39.0%는 업무량이 갑자기 늘었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근로자 44.2%, 사업주 44.6%, 국민 54.9%는 업종·직종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 현행 주52시간제와 같이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 총량은 유지하되, 1주
[충북일보]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한화의 전국 모든 시공현장을 오는 12월까지 일제 감독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022년 1월 27일) 이후 5번째 사망사고로, ㈜한화건설 시절인 2022년에 1건(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화가 2022년 11월 ㈜한화건설을 합병한 후 올해 4건(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총 5건(5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 발생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이로써 ㈜한화는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고용노동부의 감독을 받는 5번째 건설사가 됐다. 충북 시공 현장은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이 있다. 이정식 장관은 "모범을 보여야 할 대형건설사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기업 경영자의 의지와 관심이 부족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건설·산업 현장 등에서 일을 하다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28명으로 파악됐다. 건설 현장에서는 추락이나 깔림 사고, 산업 현장에서는 끼임 사고가 많았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3 아직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를 보면 2022년 중대재해 사망사고는 총 611건으로 해당 사고로 644명이 목숨을 잃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341명(328건), 제조업 171명(163건), 기타 업종 132명(120건)이 발생했고 업종별 사고사망자 발생 비중은 건설업 53%, 제조업 27%, 기타 업종이 20%였다. 재해 유형별로는 떨어짐 268명(262건), 끼임 90명(90건), 부딪힘 63명(63건), 물체에 맞음 49건(48건), 깔림·뒤집힘 44명(44명), 기타 130명(104명) 순으로 많았다. 기타에는 농업, 석회석·금속·비금속광업, 도소매·소비자용품수리업, 건물종합관리 및 위생·유사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이 들어간다.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의 사고 사망자 비중은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월별 사고 사망자는 4월(69명, 10.7%), 9월(68명, 10.6%), 7
괴산군이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농업시장 진출을 꾀하고자 라오스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송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협약을 한 뒤 8일 계절근로자 교육장 등을 방문한다. 이어 9일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지회에 들려 농업교류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송 군수는 "괴산군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왔다"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추가로 확보해 지역에 투입되는 근로자의 내실을 다지고, 농업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라오스 방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경쟁을 통해 다양한 인력 공급처를 확보하고 지역에 적합한 인력을 도입해야 할 때"라며 "적극적으로 현지 상황을 점검한 후 우리의 요구사항도 직접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내년에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괴산 /
[충북일보] 국내 주요 기업 10곳 중 6곳은 코로나19로 도입한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향후 재택근무를 축소·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는 시차출퇴근제, 자율출퇴근제 등과 더불어 유연근무제 중 하나로,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통신수단 등을 이용해 회사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 상위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발표한 '재택근무 현황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8.1%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응답 기업의 38.7%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3.2%는 '지금까지 시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시행 방식에 대해 61.9%는 '필요 인원을 선별하거나 개별 신청'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 비율을 정해 놓고 부서·팀 단위로 운영하는 '교대 순환형'과 '부서별 자율운영' 방식으로 운영 중인 기업은 19.0%였다. 재택근무 확대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5%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코로나19 이전보다 확대될 것이나 제한적일 것(25.8%)'
[충북일보] 충북도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광역지자체 추천 제도를 시행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 제도는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전환할 수 있게 법무부에 추천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E-9(비전문취업), H-2(방문취업) 등의 자격으로 4년 이상 체류해야 한다. 현재 연봉 2천600만원 이상이며 향후 2년 이상 고용 계약된 외국인 근로자다. 평균 소득과 한국어능력이 각각 50점 이상으로 30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이면 E-7-4 비자로 전환하는 데 지자체 추천 시 가점 3점이 부여된다. 도는 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 추천을 받아 282명을 법무부로 추천할 방침이다. 도지사 추천서가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기업 소재지 시·군 담당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상황이 개선될 수 있게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일자리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군내 12개 업체(직접 참여 8개 업체, 간접참여 4개 업체)와 구직자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구직자의 원스톱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 일자리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구직·구인 정보 제공, 직접 참여 업체와 구직자의 1 대 1 면접, 간접참여 업체의 채용대행서비스, 구직자 대상 이력서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9월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80여 명이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이 전국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기준 4만1천400명이었던 취업자 수는 올해 상반기 5만7천 명을 기록하며 증가율 37.7%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 69.6%보다 약간 상승한 70.5%를 기록하며 충북 도내 2위,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전국 72개 이상 시군 중 4위를 기록했다. CJ 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진천군에 자리 잡은 우량 기업의 본격적인 조업이 이어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늘며 이러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서 만든 통합일자리지원단이 기업과 지역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고용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뽑히고 있다. 지난 2021년 신설된 통합일자리지원단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 최초로 일자리 업무만을 전담하는 부서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청년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부서별로 흩어져 일관성 없이 추진되던 업무를 일원화해 일자리 정책의 효율을 높이고, 공공·민간 일자리를 포함한 모든 고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인의 장기정착을 통해 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 정부는 산업계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할 목적으로 중앙부처를 통해 이 제도를 운영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광역자자체로 확대했다. 시는 지자체 추천으로 배정된 24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이다. 먼저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를 갖추면 동반 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다.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F-2) 또는 영주권(F-5)까지 얻을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발급을 위해 세종시장의 추천이 필요한 외국인은 12월 20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충북 도내 최초로 도입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수확 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 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입국한 34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3개월 동안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 머물면서 일한다. 군과 남보은농협은 상반기 8만7천 원이었던 농가 1일 이용료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에 1만 원 내린 7만7천 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뒤 사설 인력업체의 인건비가 전년보다 1만~2만 원 낮아져 농업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12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보은농협(043-540-2605)이나 남보은농협(043-540-6422)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범구 군 농정팀장은
[충북일보] 괴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로 지역 농가의 인건비 지출을 28억 원이나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형·농가직접고용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가 얻은 혜택이 28억1천2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상·하반기 30명과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자 419명(상반기 216명, 하반기 203명)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올해 말까지 1천20농가에 누적인원 4천762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 공급단가 9만 원과 인력사무소 인건비 14만 원의 차액을 반영하면 농가들이 인건비로 2억3천800만 원을 줄인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신청 농가가 종전 인력사무소에 인건비로 14만 원을 지급하던 것을 군과 업무 협약한 농협에 9만 원만 내면 된다. 농가에서 1인당 5만 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사업도 농가에서 25억7천400만 원의 이득을 볼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상반기 14억400만 원, 하반기 11억7천만 원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한 달에 26일 일하는 것을 기준으로 농가에서 하루 5만 원씩 인건비를 절감하면 신청 농가 전
[충북일보]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5시 충북기업진흥원 연수관(B1)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현장면접)' 행사를 개최한다.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추진단,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SMC엔지니어링㈜, ㈜유영제약, ㈜원앤씨, ㈜유진테크놀로지 등 1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총 46명 채용을 목표로 행사에 참여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일자리지원센터에 전화(☏043-230-9775)로 문의하거나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cba.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효율적인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한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워크숍이 26일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는 청주시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청주새일센터, 중장년내일센터, LG미소금융 등 6개 기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센터의 다양한 지원제도와 일자리, 복지, 여성, 중장년, 금융 지원 등 고용과 복지의 통합 서비스 제공에 따른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과 공감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 운영성과와 고용·복지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외부강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일자리나 복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에 방문해야 하는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구축된 센터의 주요한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입을 모았다. 고용과 복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2015년 7월 개소한 센터는 취업알선 이외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서민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 서민금융상담 안내 등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학규 센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주시는 26일 연수동 충주체육관에서 '2023 충주시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내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면접을 보는 직접 참여기업 30개사(서울식품공업, ㈜천보신소재, 더블유씨피, 코오롱생명과학 등)와 이력서 접수 후 기업에 전달하는 간접 참여 기업 20개사(현대엘리베이터, ㈜메디오젠, ㈜경동에버런, ㈜렉쎌 등)에서 총 3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역민과 교통대 재학생들에게 우수 기업에 대한 소개와 현장면접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기업에게는 구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충주지역과 교통대의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창업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 준비와 정착을 돕기 위해 창업 유관기관의 창업지원 설명회도 진행됐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설명회와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한국장애인고용동단 등 일자리 관계기관들의 일자리상담, 직업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제공도 이뤄졌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충주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지역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농가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군은 26일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대표단장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몽골 국외 출장에 나섰다. 이들은 협약과 함께 인력송출 지역과 농업현장 등을 확인했다. 성기너하이르항구청(구청장 N.알탄샤가이)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9개 구청 중 하나다. 면적은 1천200㎢로 수도의 25%를 차지한다. 인구는 33만명으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캄보디아·라오스) 372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4촌 이내) 초청 계절근로자 133명을 포함, 188농가에 505명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농업인의 인력난 해소와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교류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 공약사업인 농촌인력 부족 해소 대책으로 올해 농촌인력팀을 신설하고 농협 음성군지부 내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충북일보] 청주지역 배달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비롯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청주시에 촉구했다. 공공운수노동조합 청주지역배달라이더조직화사업단과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는 25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개월간 청주지역 배달노동자 12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배달노동자들이 저임금·장시간 노동·사고 위험에 내몰린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설문에 참여한 배달노동자의 71.1%가 배달을 주업으로 하고, 보험료를 제외한 실질임금이 200만 원 미만"이라며 "일주일 평균 5.4일, 주중 하루 평균 8.7시간, 주말 8.9시간의 장시간 노동을 하며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빠른 배송 요구와 음식점 점주의 빠른 배송 닦달, 빗길과 눈길 등 악천후로 인해 1년간 86%가 사고를 경험했다"며 "배달대행사가 배달료를 인하하면서 소득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신호 위반과 과속에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청주시는 지난 2021년 '이동노동자 복지 증진 조례'를 제정했으나 현재까지 시행된 정책이 없다"며 "배달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이동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25일 직업능력개발훈련 품질 강화를 위한 '일터학습 품질관리단' 위원을 위촉하고 발족식을 했다. 일터학습 품질관리단은 일학습병행, 사업주훈련, S-OJT, 학습조직화 등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운영하는 공단을 중심으로 훈련기업, 훈련기관, HRD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일터학습 품질관리단은 위촉식 후 1차 회의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충북지역 산업환경에 적합한 훈련 운영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일터학습 품질관리단은 앞으로 매달 대면 회의를 열어 훈련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기업직업훈련에 소외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 진단, 맞춤형 처방 ·훈련 참여 연계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보조금 부정 수급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부정·부실훈련 예방 활동을 통해 부정훈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천윤수 충북지사장은 "지역 내 훈련 품질 제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직업능력개발사업 활성화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이 내년 개원을 앞두고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모집공고를 시작해 다음달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연구직 6명, 관리직 2명 등 모두 8명이다. 연구직은 각각 수석 연구위원 1명(도시계획 분야), 책임 연구위원 2명(도시계획/문화관광 분야), 연구위원 3명(교통정책/산업경제/일반행정 분야)이며, 관리직은 4급 상당 1명(경영지원실장), 7급(또는 8급) 상당 1명(사원, 회계 분야)이다. 연구원은 채용분야별 관련 전공자 등 20명 이내의 채용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중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전형 등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과 지원조건 등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시험채용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광희 원장은 "개인적인 역량은 물론 조직 구성원으로서 협력과 청주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최고의 연구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연구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분야별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도시공간부 △도시경영부 △산업경제부 △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청주고용센터는 25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재 청주시통합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고용·노동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기업 현장과 접점에 있는 산업단지를 찾아가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현장 밀착형 고용·노동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날 기업지원제도와 꼭 알아야 하는 노른자 노동법을 안내하고 산재예방 교육(중대재해처벌법 및 최근 산재 주요 사례)도 진행한다. 센터는 24일 진천군 덕산읍 진천신척산업단지에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류재철 진천신척산업단지관리사무소 사무국장은 "통합설명회로 기업들이 고용·노동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노무·산재예방 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취업자를 산업중분류별로 보면 농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의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산업중분류별로 충북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농업이었으며 전체 취업자 94만9천 명 중 11.3%인 10만8천 명이 농업에 종사했다. 농업에는 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양식어업과 어업 등이 포함된다. 이어 △2위 음식업·주점업(6만4천 명) △3위 사회복지서비스업(6만3천 명) △4위 소매업(5만6천 명) △5위 교육서비스업(5만2천 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2천 명 줄어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올해 상반기 직업 중분류별로 충북 취업자를 살펴보면 △1위 경영·회계관련 사무직 11만6천 명 △2위 농축산 숙련직 10만7천 명 △3위 운전·운송 관련직 5만7천 명 △4위 조리·음식서비스직 5만6천 명 △5위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 5만1천 명 순이었다. 매장판매·상품대여직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상반기 모두 5위를 차지했으나 키오스크(무인판매기기) 도입, 온라인 쇼핑 등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는 보선·사회복지·종료관련직이 차지했다. 한편 전국 취업자
[충북일보] 정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요건을 완화하고 숙련기능인력 쿼터도 대폭 확대했지만 산업 현장은 한도가 충분치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정보 부족으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력활용업체 6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전환제도 등 외국인력 활용 업계 인식도 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인 근로자(E-9)가 장기취업비자로 전환할 기회를 부여하는 숙련기능인력(E-7-4)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기업은 79.2%였으며, 알고 있는 기업은 20.8%에 불과했다.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 기업 중 숙련기능인력 제도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33.9%(평균 1.7명)에 불과했고 활용한 경험이 없는 기업은 66.1%로 조사됐다. 숙련기능인력 제도에 대해 모르는 기업은 '홍보가 부족해서(62.0%)'를 이유로 꼽았다. 응답기업의 88.3%는 현행 고용허가제(E-9) 관련해 사업장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용 인원을 '최대한도로 채워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원인으로 근로자의 잦은…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운영 중인 해당 사업은 올해 초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생산적 일손 봉사인 일손 이음 사업과 일손 지원 기동대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일손 이음 사업에는 지역 농가와 기업 215개소에 9천70명을 매칭해 지원했다. 또 일손 지원 기동대는 15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명이 늘어난 1천573명을 투입해 일손을 보탰다. 군은 효과적인 일손 이음 연계를 위해 지역 기관, 사회, 단체와 꾸준히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지난 2월 지역 7개 단체와의 1사 1 일손 이음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공무원 봉사활동 추진계획 수립, 우석대학교, 기업체 협의회 MOU 체결 등 관내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발 경기 둔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생산적 일자리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충북일보] KT&G가 '2023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자를 오는 11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제조, 원료 등의 분야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다. 외국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언어 종류·등급, 점수 제한은 없다. 또한,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관련 경력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기획 분야'와 자금관리 경력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자금관리 분야'의 모집도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12월 채용검진을 거친 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용 절차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AI 역량검사도 함께 진행해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자격 조건,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G 채용 홈페이지(https://ktng.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장기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대외 환경에도 KT&G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