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팔경수제초콜릿은 최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팔경상회 수제초콜릿 40상자를 기탁했다. 권인혜 대표는 "지난 22년 단양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한 창업 지원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액션 그룹 활동을 통해 팔경상회 수제초콜릿 개발은 물론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단양군과 이웃들에게 받은 도움을 어려운 분들에게 다시 나누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은 물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달달한 단양 액션 그룹 활동을 통해 단양 팔경 관광지와 국가 지질공원 명소 등을 형상화한 초콜릿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지역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계현 공공위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수제초콜릿을 기탁해주신 단양팔경수제초콜릿 액션 그룹과 권인혜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외 계층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건강한 간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센터의 2024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양군 별방지역아동센터, 단성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행복지역아동센터, 상진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0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두부 티라미수 만들기' 체험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식재료에 대해 이해하고 맛봤다. 아이들은 1시간 수업 동안 두부에 카스테라, 코코아 등 재료를 배합하고 요리를 만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황성희 센터장은 "두부 티라미수를 만든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맛이 없다고 느꼈던 두부에서 맛있는 티라미수를 만들게 돼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의 한 교사도 "평소 가공식품이나 단 것만 좋아하던 아동들이 즐겁게 간식을 먹으며 건강한 음식에 대해 알기 돼 식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교육 자료 개발 및 지원, 대상별 위생·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단양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영춘중학교, 25일 단성중학교 등 단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순회 교육을 한다. 단양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지는 청소년의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제작·배포 및 청소년 사이버 도박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단양경찰서에서 직접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돼 각 학교에 배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에 대한 범죄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며 제작뿐만 아니라 소지를 하더라도 처벌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장난처럼 보일 수 있는 딥페이크가 상대방에게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청소년의 도박으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곽동주 서장은 "이번 현장 방문 순회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딥페이크나 도박의 경각심을 갖고 가까이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 단양에서는 이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지역 절도범 검거율은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농수산물 절도범 검거율은 42.08%다. 이는 전국 평균 검거율인 43.38%보다 1.3% 낮은 수치다. 검거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5년간 총 259건 발생했으며, 이 중 109건만 검거됐다. 농수산물 절도 범죄 검거율이 낮은 이유는 주로 CCTV가 없고 경찰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대다수의 농산물 절도가 소규모로 이뤄져 제대로 신고조차 이뤄지지 않는 데다 신고를 하더라도 검거가 쉽지않다. 충북청 관계자는 "농수산물 절도 범죄는 도심이 아닌 농촌에서 발생해 CCTV나 목격자 증언 등 증거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검거가 어렵다"며 "수확기를 노려 농산물을 훔치다보니 절도 범죄 중에서도 특히 골칫거리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 5년간 농수축임산물 절도 피해액이 무려 26억여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피해액은 383여억 원에 달한다. 농수산물 절도 범죄는 농민들이 1년 동안 정성들여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추석 연휴 야외활동 증가 및 음식 조리 등으로 가스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5대 가스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부탄연소기(용기)사고가 항상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부탄연소기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스버너 등을 말하며, 추석 연휴 동안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스버너 및 부탄캔 사용 시, 사용자는 부탄캔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부탄캔 사용 시에 부탄캔과 열원을 가까이 두지 않고, 휴대용 가스버너의 불판 받침대보다 크기가 큰 조리 기구(과대불판)을 사용하지 않는다. 보관 시에는 부탄캔과 휴대용 연소기의 사용 직후 분리하고 휴대용 가스버너의 이중 적재나 나란히 놓고 사용하지 않는다. 연휴를 맞아 캠핑을 계획한다면 텐트 내 가스버너, 가스난로 등 가스용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특히 가스난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배기통의 연결상
[충북일보] 온마을이 아이를 돌보는 '증평형 행복돌봄'의 대표 모델인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에 빈첸시오 봉사단(단장 송창호)에서 레고 8세트(24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부터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빈첸시오 봉사단원 윤영석씨가 전달했다. 윤씨는 초롱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돌봄 활동도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양찬모 서장)가 화랑유치원 원아들의 정성 어린 송편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유치원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에도 쉬지않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사리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든 송편과 삐뚤빼뚤 정성껏 눌러 쓴 그림편지를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에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해준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관내 유일한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에 나눔정원을 조성했다. 최민호 시장,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이권희 영명보육원장 등 50여 명은 이날 정원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정원 조성은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 직원들이 함께 만든 첫 정원으로, 양 기관 간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난 6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전시했던 정원식물을 활용해 정원을 꾸몄다. 영명보육원 나눔정원은 아이들과 임직원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문화는 단순히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정원 안에서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영명보육원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10월 개장 후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교육,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충청북도경찰청, 37보병사단, 국군 방첩사령부와 함께 '테러 취약 시설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이 집중될 단양군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단양군 일대의 자체 방호계획과 테러 취약지 및 CCTV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단양경찰서는 다중이용시설인 소노문단양 및 터미널,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사고 및 테러 예방을 위해서 탄력 순찰을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테러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곽동주 경찰서장은 국가철도공단 맹주홍 방호대장을 만나 "추석 명절 기간 중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놓치지 말고 24시간 빈틈없는 방호태세를 유지해 단양에 방문하는 많은 귀성객에게 안전한 단양방문의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12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주민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특공대와 항공대, 기동대 연합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연휴기간 특공대는 인파가 많이 몰릴 것 으로 예상되는 청주공항과 오송KTX역에 배치돼 테러 취약요소 안전점검 등 대테러 활동과 함께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대는 고속도로에서의 난폭운전 등에 대한 단속채증은 물론 교통정체 구간을 파악해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순찰대와 상호 협력해 원활한 교통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도내 3개 기동대는 각종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안전활동과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연휴 기간 귀성객 차량이 정체되는 주요 교차로 등에서 정체 해소와 교통안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 충북청장은 "주민들이 평온하게 추석명절 연휴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연휴기간 비상응급 대응지원 필요 시 기동대를 최우선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수안들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수안들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25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양완희 원장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어린이집 캠페인에 청주 25호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교육 복합 건물인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12일 개관했다. 기존 영천동 '평생학습관'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성이 문제가 됐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출범한 '청년센터'는 입주할 장소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시는 두 기관을 한곳으로 모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기획했고 그동안 비어있던 옛 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도심 속 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공동 입주했으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등 관내·외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이번에 개관하는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뛰어난 접근성과 전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구도심 상권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규 시장은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로 시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12일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과 함께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추석맞이 장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은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사업 대상은 독거노인으로, 정서적 지지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활동은 결연 대상자에게 농산물 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고 봉사자와 함께 추석맞이 장보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12일 추석을 맞아 청주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이·미용 봉사단(회장 박화경)과 함께 청주시 청원구 은혜의 집(원장 박인숙)을 방문하고 이·미용 봉사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범농협 쌀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청주농협 미호쌀 10㎏ 5포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40여 명에게 이발과 염색을 실시했다. 박인숙 은혜의 집 원장은 "청주농협 이·미용봉사단 덕분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어려움 없이 머리 손질을 할 수 있어 고충이 해소됐다"며 "우리도 청주농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범농협 쌀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화경 이·미용 봉사단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로 선남선녀가 되신 어르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청주농협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이 위치한 오창과 포항에서 배식 봉사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청주시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가위 온정 나눔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가정을 위한 특식 곰탕을 배식하고 포장했으며, 비누와 칫솔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포항캠퍼스는 지난주 추석 명절을 맞아 포항시 흥해읍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포항지역 노인복지시설 13곳에 비누, 로션 등으로 구성된 화장품 세트를 기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후원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포항지역에서만 1억2천만 원의 후원금을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지역 내 환경 정화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에코프로는 청주시와 함께하는 지역 하천 환경 정화 캠페인 '1사 1하천 사랑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주 청주시 미호천 일대에서 강 주변에 방치된 불법 투기 쓰레기와 농업용 폐비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2일 사창동 상가밀집구역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서원구민 대청소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김응오 서원구청장, 서원구 직원, 사창동 직능 단체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창동 충북대학교 중문 일대와 사창시장 인근의 불법 투기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지들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추석맞이 대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대상지에 민·관이 함께하여 맑고 깨끗한 서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3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2일까지 사흘간 '찾아가는 교육 뮤지컬-신(新) 콩쥐팥쥐'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노인·장애인) 5개소를 방문해 극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래동화 콩쥐팥쥐전을 영양·위생·안전 교육 내용으로 각색한 참여형 트로트 뮤지컬로 구성해 교육과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흥미롭고 전달력 높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 및 편식 교정, 개인위생관리 등을 교육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화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충북도의회의 이해하기 힘든 의사 결정으로 다시 한번 절망에 빠졌다. 큰 고통을 겪은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금전적 지원이라는 대의로 조례 발의에 동의했던 일부 의원들이 막판에 마음을 돌리며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기 때문이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11일 김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다. 건소위 소속 의원 7명은 격론 끝에 표결에 들어갔으나 찬성은 3표로 반대 2표, 기권 2표가 나오며 반수를 넘지 못했다. 건소위 위원 7명 가운데 6명이 애초 조례안을 공동 발의하고도 스스로 부결 처리하는 상식 밖의 결정을 내린 것. 이에 대해 김호경 의원은 "일부 의원이 금전 지원에 반대하긴 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며 "조례안에 서명했던 의원들이 반대나 기권표를 던진 것은 도무지 이해되질 않는다"고 의아해했다. 김호경 의원은 "일부 의원의 이번 상임위에서 나온 의견들을 분석하고 의원들을 설득해 재발의에 나설 계획"이라면서도 "절차와 설득 논리 개발 등에 시일이 필요해 당장 다음 회기에는 처리가 쉽지 않아…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소소한 공예체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분과위원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장애인들의 자기계발 및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1차 프로그램은 원예공예, 2차 프로그램은 토리공예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손으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을 엄두도 못 냈는데, 모두가 자기 일처럼 도와주니 너무나 뿌듯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창수 분과장은 "이번 공예체험으로 직접 작품을 만듦으로써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동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사협은 지역의 민관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지역의 사회보장에 관련된 6개 분야의 실무분과와 25개 읍면동단위협의체를 운영해 각 분야와 읍면동별 특화된 여러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153피트니스클럽과 153복싱짐, VD짐은 12일 충주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후원금은 153피트니스클럽의 5개 지점(용산점, 문화점, 신연수점, 온천점, 칠금점)과 153복싱짐(칠금점), VD짐(봉방점)의 수익금 일부를 모아 마련됐다. 153피트니스&복싱짐&VD짐의 이용희 대표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 김기용 관장은 "후원금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가는 153피트니스&153복싱짐&VD짐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충주지역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4개 시장진입형사업단, 4개 사회서비스형사업단, 4개 비수익형사업단 등 총 12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
[충북일보] ㈜나로종합건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12일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나로종합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00만원을 전달했다. 민광수 나로종합건설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을 의미 있는 곳에 기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참여로 도시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나로종합건설의 기부는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 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나로종합건설의 이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의 숲'이 충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가구를 위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배우자와 사별 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가구로, 지사협은 명절 전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떡과 건강음료 등을 전달했다. 유진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 홀몸 어르신의 안부가 걱정됐었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추석명절을 지내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북이면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특히나 홀몸어르신의 안부가 우려됐다"며"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시기를 당부드리고,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12일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해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남녀공학 특수학교로 송편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시지부는 매년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후원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홍향순(마리베네딕다) 수녀는 "추석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충주성심학교 교육공동체는 하느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농협에서 더해주신 사랑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작게나마 준비한 정성이 잘 전달되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또 우리쌀로 빚은 송편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하고 맛 좋은 우리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2일 '도농교류 사랑의 땅콩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도농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협약한 뒤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북이면 토성리 일원에서 진행됐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진 땅콩 농가에 직접 방문해 작물을 캐고 밭을 고르는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일손을 도왔다. 신병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수확철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오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신 우암동과 북이면의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12일 오전 8시 의림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후 위기를 알리는 등굣길 연주'를 선보였다.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은 의림여중이 중심학교로 제천 지역 교사 11명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바이올린, 첼로를 배우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연구하는 교사 동아리다. 이번 연주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교사들 옆에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녹색 세상을 만들어요', '탄소중립을 실천해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요'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세웠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사들의 연주를 들으며 현수막의 문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취지다. 연주곡은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학교 가는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 등이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이기완 교감은 "아이들이 등교할 때 음악이 흐르니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9월에도 계속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선생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