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에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군민 27명이 이 단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지역개발에 관심을 가진 이들로 단체를 꾸린 뒤 양수발전소 사업추진을 가속했다. 이날 회의에선 양수발전 건설사업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면서 협의회 운영방안, 주민 건의 사항을 들었다.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생산 1조 3천500억 원, 고용 6천780명, 소득 2천460억 원, 부가가치 4천360억 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 효과를 예상한다. 현재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전원개발 사업 예정 구역 지정 고시 등 사전절차 이행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감정평가를 거쳐 올해 토지 보상 협의에 들어가고, 이주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환경영향평가 등 실시계획 등에 나서는 한편 댐 건설로
[충북일보] 박영자 영동교육장이 40여 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28일 정년퇴임 한다.박 교육장은 지난 1981년 영동 미봉초에서의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뒤 이수초를 비롯해 영동 군내 학교에서 주로 근무했다. 이어 청성초와 구룡초에서 교감으로,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재직한 뒤 초강초, 영동초, 양산초 교장을 역임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충북도교육정보원, 충북도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교육연구관을 맡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어 지난 2021년 3월부터 제28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일하면서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동행 영동교육'을 구호로 제정해 지역 교육계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교육장 재임 기간 관련 기관과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힘썼다. 박 교육장의 이런 노력은 영동교육지원청을 부패 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민원 행정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만드는 교육성과를 냈다. 박 교육장은 "40여 년의 교직 생활을 잘 마무리하도록 도와준 교육 가족에 감사하다"며 "퇴임하더라도 교육 발전과 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도록 더 멋진 도전을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드론 축구 아카데미', '꼬마 에디슨의 과학실험' 등 5개 프로그램(8개 반)을 성황리 운영했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120명이 수강했다. '꼬마 에디슨의 과학실험'은 다양한 재료를 통해 과학 이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험하며 과학에 관한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드론 축구 아카데미'수강생들은 드론 비행에 관한 이론을 배운 뒤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실전 체험까지 했다. 옥천군민도서관은 다음 달 7일부터 상반기 영유아와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8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사고와 독서를 연계할 수 있는 배경지식 습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림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시관 내 태극기를 찾아 활동지를 꾸미는 '숨은 태극기 찾기', 제천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적어 '책갈피 만들기', 박물관 대형태극기 앞 '사진 찍기' 등 총 세 가지 체험으로 꾸며졌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관람객 선착순 200명을 현장 접수해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어린이 주말 박물관 교실',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국제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파라과이의 사절단이 지난 24일 시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6천억 원 규모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을 위해 한국 여행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철도 교통으로 유명한 제천을 방문해 철도 시설, 현장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제천은 과거부터 철도 교통 중심지였다. 전 산업부장관인 구스타보 알프레도(Leite Gusinky Gustavo Alfredo), 전 카타르대사이자 중동 5개국 전권 대사인 앙겔 라몬 (Barchini Cibils Angel Ramon), 파라과이 상원의원 고도이 코다스(Godoy Codas Sergio Daniel)를 비롯해 과이라주 카를로스 알베르토(Barreto cortesi Carlos Alberto) 주지사 등 총 8명이 방문하며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들을 맞았으며 철도 시설 관계자들과 현장을 시찰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10월 파라과이 과이라주와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며 "철도 시설 시찰과 운영 기법 소개 등을 통해 국교 관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양한 교육복지와 장학사업으로 품격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초·중·고·특수·대안학교 무상급식 △학교급식 품질향상 지원 △학교 숲 조성 △신나는 AI 교실 운영 △상상대로 음성 인재지원 사업(음성군장학회)을 추진한다.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씩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650여 명에게 지급할 군비는 1억3천만 원이다. 초·중·고·특수·대안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예산으로 학생 8천50명의 군 부담액 18억2천여만 원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학교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군비 1억5천여만 원을 들여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43개교 학생 8천868명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무농약 쌀을 정부 양곡 고시가로 저렴하게 지원한다. 교육청에 군비 6억5천만 원을 지원해 33개교 학생 6천503명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로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공급한다. 맹동초와의 협의로 학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학습·여가와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초등학생 718명(4학년 40학급), 중학생 654명(1학년 33학급)을 대상으로 '신나는 A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 군수는 지난 24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화합과 우리나라 전통 고유 음악인 국악의 대중화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최초의 국악 세계엑스포가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의미 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넘어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송인헌 괴산군수와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을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 세계국악엑스포를 유치하자는 취지로 도내 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범죄 예방 사전컨설팅'을 3월 말까지 신청 받아 4월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 적발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적 환경컨설팅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개선, 관련 법규의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장기적 경제 불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환경법 위반으로 인한 추가적인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극 행정 차원에서 마련됐다. '환경범죄 예방 사전컨설팅'은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소규모 사업장(4~5종 등)을 대상으로 원주환경청이 신청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수행한다. 희망하는 사업장은 원주환경청 누리집에 접속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3월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사업장에 대해 4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이 종료된 이후 시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장 또는 확대 시행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김정환 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생길 수 있는 불이익 처분을…
[충북일보] 충주기업도시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인근 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 착공이 올해 시작될 전망이다. 26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주덕읍 일원에 계획 중인 비즈코어시티 산단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2일까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이 신청할 경우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비즈코어시티 산단 조성에 실제 들어갔다는 의미여서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상은 화곡리와 양평리 토지 88필지와 해당 토지에 위치한 물건, 권리관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열람은 시청 신성장산업과 산단조성팀과 사업시행자인 충주비즈코어시티㈜에서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비즈코어시티 산단은 시와 SK에코플랜트㈜, ㈜삼원산업개발, 교보증권㈜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주덕읍 화곡리 일원 27만4천222㎡ 규모로 조성된다. 신물질·생명공학, 전자·정보·통신, 재료·소재 등의 기업을 유치해 '중부내륙권의 과학중심지 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 보상에 착수, 연말께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 산단이 조성되면 1천2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과 순회교육을 2월말부터 추진한다.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은 총 5회 현장실습 위주로 추진한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굴삭기 등을 활용하여 운전 및 정지작업 실습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자가정비를 위한 정비 공구도 지급한다. 순회교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67회를 실시하며 내달 6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교육부터는 수리를 대행해 주는 것이 아닌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자가정비 기술교육을 확대한다. 현장실무교육과 순회교육의 일정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jp.go.kr/farm.do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3-835-3653)으로 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충주시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은 아동이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사고와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학교 밖 아동은 학년 연령에 준함)으로, 지원 금액은 월 5만 원이다. 대상자는 학습과 관련된 학원을 제외한 예체능 학원, 서점 등에서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승인 완료 후 조례 제정과 함께 사업추진을 위한 시스템구축과 가맹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모든 아동에게 하나의 악기, 하나의 운동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 기회를 제공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조화롭고 풍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24일 진천군청 안전총괄과 회의실에서 관제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을 위한 진천군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진천군CCTV통합관제센터는 2012년 준공해 862곳에 1591대의 CCTV를 17명의 운영요원이 교대로 24시간 관제한다. / 진천경찰서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인 '알리고 싶은 충주 이야기' 융합·창조동아리가 우리가 모르던 지역 이야기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으로 제작했다. 제작된 책은 융합·창조 동아리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 수달과 달래강', '중앙탑과 충주박물관' 동화책에 이은 3번째 작품인 이번 설화책에는 △꼬꼬바위 △남매장수이야기 △소금바다 △장자 늪 이야기 △탄금대 가야금 소리 △복주머니 △달천강 용과 얼룩소 부흥산 돌탑은 왜 기울어졌을까 △소년 임경업과 이무기 등 총 8편이다. 이중 탄금대 가야금 소리, 소년 임경업과 이무기는 동화책과 만화책으로도 제작됐다. 시는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 총 1천500권을 제작해 오는 3월 지역 내 초등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한다. 또 충주 설화 순례, 설화창작소 등 독특한 지역 설화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충주 이야기 시리즈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을 발간해 전국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융합·창조 동아리의 이번 설화집 제작 활동이 지역이 필요로 하는 학습동아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최근 올해 첫 번째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기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장병과 군무원, 군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회에는 교통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교통사고 내지도 말고 당하지도 맙시다'라는 주제로 블랙박스에 담긴 교통사고 사례를 하나씩 소개했다. 또 교통사고 원인과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부대원의 교통법규 준수 뿐만 아니라 부대 내 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질의응답을 진행해 올해부터 새로 바뀌는 도로교통법, 교통사고 대처법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송대대장 조진우 중령은 "교통전문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부대원들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좋은 비행단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운전자 교육을 시행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부대 안전사고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어디서나 안전, 어디든지 편안 100세 안심 증평' 만들기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이재영 군수의 공약사업 가운데 감동을 주는 평생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100세 안심 증평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 친화적인 도시 및 사회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어르신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은 어르신들이 손자와 손잡고 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 및 이동권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보행보조장비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횡단보도 구간의 턱을 낮추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보다 부담 없이 보행보조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한다. 또 '어르신 친화적인 사회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경로당 관리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좌식환경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내 전체 경로당에 식탁을 설치하는 등 시설 이용의 편이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 취약계층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결식우려 저소득 노인급식지원 등에 있어서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독거노인가정에 화재, 가스감지기와 활동감지장비를 설치해 응급
[충북일보] 제천시 봄철 대표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야시장 개설 문제로 주민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는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7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최되고 있다. 문제는 야시장 개설에 따른 이권 개입으로 일반적인 행사가 제천시와 시 문화예술위원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야시장은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청풍면 벚꽃축제위원회에서 업체를 선정해 마을 기금 목적으로 야시장업체로부터 개최 때마다 수천만 원씩 받고 있다. 그동안 청풍면은 야시장업체로부터 받는 마을 기금으로 주민 간 폭력 사태와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골칫거리가 돼 왔다. 올해도 역시 축제가 개최가 결정되기도 전에 마을 대표가 수천만 원의 마을 기금을 받고 업체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야시장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은 20여 년 동안 청풍면 벚꽃축제를 하면서 야시장으로 인해 인근 지역 상가는 거의 한 달 이상 수입이 감소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은 청풍면 비상대책위원회를
[충북일보]무자격 회원 투표 논란을 일으켰던 영동새마을금고가 결국 이사장 선거를 다시 하기로 했다. 이 금고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행한 신임 이사장 선거에 무자격 회원 32명이 투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영동새마을금고는 투표 결과를 무효화하고, 다음 달 18일 재선거를 결정했다. 3월 3일 재선거 공고와 3일간 후보 등록을 거쳐 회원들에게 총회 통지문과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안내문에 '군 일원에 주소가 없거나 생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은 투표할 권한이 없다'는 내용을 명시할 방침이다. 앞선 선거에선 1천355명이 투표했다. 전우만 후보가 503표(37.3%), 박남우 후보가 485표(35.9%), 김만석 후보가 360표(26.7%)를 각각 얻었다. 임원선거 규정상 반수를 넘긴 당선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표자끼리 결선투표를 했고, 전 후보가 박 후보를 15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했다. 하지만 무자격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영동새마을금고 선거관리위의 확인 결과 32명이 투표권이 없는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동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회원과 지역사회에 죄송하다"며 "부정선거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위장관염으로 감염 시 구토와 설사·발열·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과의 직간접 접촉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의 섭취로 발생하며 오염된 가구·장난감 같은 매개물로도 전파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먹는 방식으로 2종류(로타릭스, 로타텍)가 있다. 접종 희망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접종가능하다.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백신은 기존에는 선택 접종이라 자부담해야 접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며 무료로 이뤄진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보호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든 만큼 많은 더 많은 영유아가 건강할 수 있도록 '적기(생후 2~6개월) 접종'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자동차와 건설기계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조기 폐차 사업의 대상을 4등급 경유차와 비도로용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5등급 차량 1천86대, 4등급 차량 151대,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 14대 등 총 1천687대에 총 23억3천36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천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자동차와 건설기계다. 다만 4등급 중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됐거나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랑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된다. 노후 경유차의 경우 폐차 후 1t LPG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면 구매보조금 100만 원(정액)이 지원되며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지난 23일부터며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http://mecar.or.kr)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와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전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에 거주하는 김종학(70), 진금화(69) 부부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연탄 2천여 장을 기부했다. 최근 기부된 이 연탄은 단성면사무소(면장 지준길) 직원들과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수향) 위원들이 취약계층 4가구에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협의체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증가로 많은 취약계층 분들이 추위에 떨고 계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리 지역 내에서 기부와 나눔이 함께 이뤄져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높은 물가에 연탄 구매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나눔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의사일정을 거부해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비 관련 계획안에서부터 시작된 여·야 갈등 정국을 오늘부로 마무리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 의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시의회로 다시 원상 복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의사일정 복귀 소식에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도 곧바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의회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며 "민주당 의원들과 시급한 민생 경제 문제와 시정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대화와 협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당 의원들의 복귀로 지난해 12월부터 3달 가까이 이어져온 시의회 파행사태는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시의회 정상화에 맞손을 잡았지만 민주당 내부 의원들 간의 '자중지란'이 또다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임정수 의원은 이날 열린 7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A의원은 본 의원의 지인의 사업체에…
[충북일보] 청주시와 갈등을 빚어온 충북 출산육아수당이 상반기 중 도내 전역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사업비 분담률 문제로 갈등을 빚던 청주시와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는 그동안 재정 부담을 이유로 사업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도는 청주시와의 협상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통보한 후 막바지 사회보장 협의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도가 신청한 복지제도 신설 심의에 대한 결론을 조만간 내릴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새로운 복지제도를 신설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이 사업은 출산 가정에 5년간 총 1천100만원의 수당을 주는 것이다. 출생 직후 300만원, 이후 4년간 200만원씩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는 당초 수당의 40%를 도비, 60%를 시·군비로 충당하기로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번 협상 결과는 공개하지 않지만 출산수당을 200만원으로 줄여 5년간 총 1천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총액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올 상반기 중 출산양육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도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는 추가경정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코리아CEO서밋 선정 '한국의 빛, 도시문화융합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코리아CEO서밋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함께 수상했다. 이 상은 미래에 대한 창조적 사고를 통해 혁신적인 경영을 하는 행정가·기업인들에게 주어진다. 김 지사는 민선8기 7개월 만에 329개사 27조2천213억 원 투자유치 성공과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대한민국 신성장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청호 다중규제 해제를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 오송3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 확대, 청주공항 활주로 확대 등 규제 혁파와 의료비후불제, 어쩌다못난이김치 등의 혁신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도 복합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충북도 핵심 현안 사업인 충북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과 국가첨단전략산업에 집중한 국가산단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또한, 새정부 문화도시 2.0 정책에 대응한 '포스트 문화도시 방향 제시'와 법정 문화도시 조성 기간 종료 이후 사업 지속에 대한 의지와 전략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2년간 다진 기록문화 환경을 토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한 다양한 기록활동들이 주목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층을 기록인력으로 키워내는 '시민기록가 양성', 청주만의 독창적인 일상 기록 저장소 '동네기록관 17곳의 성장', 기록활동 성과를 종합하고 공공의 기록으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 '시민기록관의 개관' 등은 청주가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됐다. 더불어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 '클레이'의 론칭 역시 고무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느덧 4년차로 접어든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중간 성적표가 '최우수'로 평가받은 것은 모두 시민들과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해준 덕분"이라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도 앞두고 있는 만큼 2023년 올 한해는 지역 문화자원을 기록문화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청주가 전국적, 세계적 기록문화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
[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 인권학교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인권학교는 장애인 당사자나 시민에게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본인의 자기결정권과 권리를 증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수행기관인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개발·활용, 장애친화사업 운영, 장애인인식개선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복지관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없이 더불어 가는 청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