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위탁운영 중인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가 올해부터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을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운영한다.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사례관리를 진행해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약·위기가족뿐 아니라 청소년 부모, 1인가구, 다문화가족까지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사례관리 가족에는 △자녀 학습정서지원·생활도움지원 △긴급 위기가족 정서지원·전문상담사 연계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자녀를 양육하는 만24세 이하 부모인 청소년부모가족은 독립적인 법률행위 제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을 지원한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다양한 가족형태에 맞게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족센터가 세종시에서 가족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과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2023년 농산물가공 기본교육'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시에 거주 중인 시민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내달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교육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예정자에게 필요한 △식품 위생과 안전관리 △식품 법령·식품표시 기준 △세무·마케팅 홍보 방법 등을 진행한다. 뿐만아니라 가공지원센터 가공장비를 활용한 분말, 추출음료, 쌀과자, 누룽지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 대한 실습과 현장견학도 병행한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원하는 시민은 이론과정, 실습과정 교육을 모두 수료해야 한다. 교육신청 방법은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3층 로컬푸드과 농식품산업담당(☎044-300-2551~4)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yshin819@korea.kr)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주간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초등학교 53곳 등 주변 보호구역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단체·시민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5가지다. 점검·단속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속 등 법규위반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 확인·개선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주변 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등이다. 또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을 통한 안전성 확보 △통학로 주변 노후 광고물 점검·정비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등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키즈카페와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학교 주변 위해요인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발견하는 즉시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이나 시 누리집(www.sejong.go.kr)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변화한 지역 경제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경기종합지수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 개편 이후 15년 만이다. 이달 초 통계청 변경 승인을 받은 도는 다음 달부터 새로운 경기동행종합지수와 경기선행종합지수를 공표한다. 경기종합지수는 경기 동향을 쉽게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해 경제 각 부문을 대표하는 주요 지표를 선정한 뒤 가공·종합한 지수다. 통계청은 전국 지수를, 시·도는 지역 지수를 매월 공표하고 있다. 도는 2007년 개발한 지역경기종합지수에 관한 개선 요구에 따라 지난해 개편 연구를 거쳐 충북 경기 변동에 상응하는 후보 지표를 새로 선별했다. 충북연구원은 1년여 동안 충북대, 고려대 등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판단하는 경기동행종합지수 지표는 광공업 생산지수, 전력판매량,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 신규 고용 인원, 수출액 등 5개에서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지역별 가계대출을 추가한 6개로 구성했다. 경기변동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종합지수는 자본재출하지수, 자본재수입액, 재고순환지표, 구인구직비율(취업자비중), 건축허가현황, 예금은행 대출금 등 6개에서 재고순환지표와 자본재수입액을…
시는 상당산성 성벽과 남문, 동장대, 산책로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분평동 용평교 일원과 문화제조창 일원에도 야간 조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문의면 경관 개선사업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사업과 디자인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무심천 등 지역 곳곳에 야간 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무심천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이저 조명과 달 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여기에 다른 교량에 대해서도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영상물을 대형 빔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물이나 외벽에 투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무심천 이외에도 야관 경관 사업이 이뤄진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지역 내 원감과 교사를 대상으로 2023. 제천유아교육 주요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놀이가 배움이 되고 배움이 즐거운 제천지역 유치원 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지원청 교육 방향과 중점사업인 21세기 시대정신을 이끄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따뜻한 인간성 회복을 통한 통합교육 실현 Only one 지속가능한 제천교육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장학 활동 등이었으며 이에 따른 놀이와 배움의 풍성한 제천유아교육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택 등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는 건축물에 대한 급수공사를 신청하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현장 점검 후 관로를 연결해 줄 예정이다. 공사비용은 신청인 부담이다. 희망자는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하거나 전화(☏ 043-201-453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급수공사 재개 시점에는 신청 폭주로 공사가 지연될 수 있으니 건축공정을 고려한 적정 시기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 연구회가 2022년 토목기사와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기타 자격증 국가시험에서 14명이 최종 합격하고 4명이 1차 합격하는 등 자격증 특성화를 이뤘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는 2008년부터 대원대학교 학과 전공동아리 중 최초로 콘크리트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특성화를 시작으로 토목 관련 산업기사의 합격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2년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며 비대면과 대면 병행 수업으로 자격증 취득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달성한 것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자격증이 곧 취업이라는 생각으로 대학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 필기와 실기 교육과 특강이 이뤄지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동계방학 중 기숙사 합숙으로 자격증 특강을 실시했고 하계방학에도 기숙사 합숙을 통한 콘크리트산업기사 필기 특강을 가졌다. 2022년 2학기에는 학기 중에도 실기시험 특강을 실시해 합격률 증진에 이바지했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한성천 지도교수는 "전공동아리의 자격증 특성화를 통한 적극적 홍보와 자격증 특강의 내용 개선을 위해 항상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내·외부 위원 등 11명이 참석해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생활안전분과 1분기 임시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활안전분과 노종숙 위원장에게 감사장 전달에 이어 올해 생활안전분과 중점 추진사업 등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지역 치안에 맞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송해영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제천경찰이 노력할 것"이라며 "위원님들께서는 지역맞춤형 치안 시책 발굴·제언 등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천268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직원 3천113명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등 이재민 긴급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긴급 구호금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을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4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1회 임시회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3년도 제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제시된 의견과 대안을 반영해 내실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과 일반안 16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새봄맞이를 위해 봄철 산불 예방과 환경 정비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322회 임시회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 조치 결과 보고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민을 지원하기 위해 범군민 특별모금을 진행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형제의 국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단양군재향군인회도 함께 했다. 지난 24일 단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염관복 재향군인회장, 정옥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무원, 기관·단체, 기업체, 주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으며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진 이번 모금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당초 목표액인 1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2천766만8천110원이 모였다. 이날 모은 성금은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일상을 속히 회복하고 상처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영춘면에서 의류판매업을 하는 주민은 6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겨울의류, 양말 등 4박스)을 보냈으며 단양에 시
[충북일보] 제천고 총동문회 황락훈 총동문회장과 하중락 장학위원장 등 임원들이 지난 24일 모교를 찾아 장학금 2천81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 각각 10만 원씩 총 1천8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힘이 돼 주기 위해 장학금 1천만 원도 전달하며 훈훈한 후배 사랑의 감동을 선사했다. 총동문회는 오는 10월 제천고 총동문회 한마음축제 시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황락훈 동문회장은 "후배들이 학교생활을 잘해서 서울대 2명을 비롯해 모두 원하는 학과,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데 힘이 되도록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변함없이 장학금을 주시는 동문 선배님들 덕분에 학생들이 모교를 자랑스러워하며 즐겁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제고인이 돼 제천고 동문장학회 장학금의 뜻이 더욱 빛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진로체험지원센터 박은하 센터원이 '2022년 진로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센터원은 2020년부터 대원대학교 진로체험지원센터에 근무하며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대학과 학생·학부모와 체험처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개발, 단계별 심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진행함으로써 진로 교육 발전에 꾸준히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을 받았다. 박 센터원은 "맡은 업무에 성실히 하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장관 표창까지 받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과 진로 탐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원대학교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대학과 제천시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내 중·고생에게 직업 체험과 진로 설계 지원체계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설립됐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세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지역 내 노후, 불량주택 개량에 나섰다. 시는 오는 3월 1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농촌지역 노후·불량주택 개량(신축, 증축, 대수선, 개보수 등) 시 자금을 100% 융자해준다.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개보수 등은 1억 원 한도로 농협 여신 규정에 따라 대출이 가능하며 연2% 고정(청년 만 40세 미만의 경우 1.5%)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지역 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권오규 의원이 지난 24일 제321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행정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행정업무 매뉴얼의 작성과 관리'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 의원은 "2023년 1월 말 현원 기준 제천시 공무원 1,234명 가운데 재직기간 4년 미만은 422명으로 누적 34%, 즉 공무원 3명 중 1명은 4년 미만의 신규직원"이라며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 경우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의원은 "매뉴얼은 누가 해당 업무를 하더라도 똑같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지침서로서 법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하는 행정업무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한다"며 업무 매뉴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관리자들께서는 신규직원과 인사이동으로 새로 온 직원들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며 "행정업무 매뉴얼의 작성과 관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최근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제1차 정기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단은 2023년도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지원 추진사업을 안내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정기회는 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관계자,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 45개 사 등이 참석했으며 재단은 한방천연물기업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을 겪는 한방천연물기업 성장 기반 조성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재단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지원 관련 추진사업 안내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지원사업 및 보유 장비 소개 △클러스터 기업 현안사항 토의와 건의사항 수렴 등 클러스터 사업 영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지원사업 안내와 보유장비 소개 등을 이어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한방천연물산업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해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홍골 일원의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 시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홍골2지구 일원에 가경아이파크 6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과정에서 인근 원주민의 일조권·조망권 침해, 교통 정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인접 아파트 저층 배치 이격거리 확보 △홍골방죽 자리 수변공원 조성 △도시가스를 포함한 소방도로 개설 등을 시행사 측에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경동 홍골 일대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균형 있고 조화로운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일대에는 홍골지구(가경아이파크 1·2·4단지), 서현 1지구(가경자이), 서현 2지구(가경아이파크 3단지), 서부지구(가경아이파크 5단지)가 조성돼 있고 시의 계획대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9천200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생활권이 탄생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가경아이파크 7·8단지 건립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지난 24일 제8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내년 총선 필승을 위한 준비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충주지역위는 우선 사무국을 개편했다. 사무국장은 지역 현안에 밝은 재선의 곽명환 시의원이 맡고, 오종오 사무국장은 충주지역위 핵심 운영위원과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각급 위원장 추가 임명과 특별위원회도 추가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우 지역위원장은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간다. 선거 준비에 핵심 요소는 사무국과 조직 정비에 있다"며 "충주의 미래에 대한 의료, 교육, 관광(경제), 문화예술체육, 여성, 청년, 장애인, 유아, 청소년 등 정책적 큰 그림도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역위 3월 일정을 살펴보면 △2일 봉사특별위원회 발대식 △18일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발대식 △25일 서영교 최고위원 초청강연회 등이 마련돼 있고, 권리당원 가입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새싹 SW-AI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24일 실시한 '디지털새싹 SW-AI 캠프'는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며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 로봇 올림픽,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부터 인공지능까지 청소년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주제로 구성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스포츠활동(사격, 수영), 가족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생활과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 방과후아카데미가 삼보산골 소세지체험마을과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실시한 활동에서는 농촌 진로직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세지를 제조·판매하는 과정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활동은 농촌에서의 진로직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미래 직업인으로서 익혀야 할 기능과 태도 등 청소년 자신들의 진로직업을 탐색했다. 김병노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스포츠활동(사격, 수영), 가족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생활과 긍적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7일부터 28일까지 증평군청 로비에서 104주년 3.1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 자료제공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경로 지회장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증평군 출신 독립유공자 공훈기록과 활동자료 등 40점을 제공했다. 증평군은 3월 1일 오전 8시 충혼탑과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심에 감사와 존경을 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충주시 법률홈닥터 함동훈 변호사를 초청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Know! No!'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구체적인 사례, 학교폭력 예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 법률홈닥터 제도 활용 방안 등 지사협 위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양병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안보면 지사협은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아동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해 주신 지사체와 함 변호사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조 시장을 만나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 추진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코로나 때 전국적으로 골프장 요금이 비쌌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비쌌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어 장마 졌으나 마실 물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노년층은 물론 젊은층까지 파크골프장으로 모이는 현상도 생겼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시민골프장 추진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