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활동을 지원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제3기 우리마을 건강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건강서포터즈는 공개모집으로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군민으로 구성된 4팀이다. 건강서포터즈는 연말까지 개인 블로그, 유튜브 등 SNS 콘텐츠를 활용해 군의 다양한 보건사업과 콘텐츠를 홍보하고 건강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년간 건강서포터즈는 모바일 헬스케어, 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 건강박람회 등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축제와 행사, 각종 챌린지를 홍보하며 보건사업 활성화에 힘써왔다. 군은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 활동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콘텐츠는 군 블로그, 보건소 카카오채널 등 진천군 공식 SNS에도 게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보건사업을 홍보하고 건강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녀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유능하고 성실한 아이돌보미 12명을 오는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증평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방문하여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보육시설 및 학교 등 하원,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80 원(기본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이용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15% 재정적 지원이 되고 라형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증평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현재 아이돌보미 18명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아이돌보미 12명을 추가 채용해 30명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충북일보]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가 7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수대학 가자' 프로그램의 입학식을 가졌다. 장수대학은 1학년 진천반, 덕산반으로 각각 상·하반기 주 1회씩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치매교육, 운동교실, 노래교실, 건강교육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학식은 옛날 교복 체험, 입학 허가선언, 치매 파트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치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043-539-8782~5, 043-539-7782~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무분별한 물류창고 건립에 제동을 걸었다. 군은 무분별한 물류창고 건립에 따른 교통체증, 화재,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음성군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제정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은 지역 내 3만㎡ 이상 터에 건립되는 물류창고에 적용된다. 유통형 지구단위계획은 국토교통부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에서 규정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과 별개로 창고 등 물류시설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지구단위계획과 물류용지를 포함한다. 군은 이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에 이들 물류창고가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조건을 제시했다. 지역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 주택 10가구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은 물류창고를 지을 수 없다. 주거지역·자연취락지구·학교·도서관 부지 경계로부터는 2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 구역 경계에서 도로폭 12m 이상 도로에 연결돼야 한다. 다만 주민제안 접수 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아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된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건축물은 지상 4층 이하, 높이는 지하층 포함 50m 이내, 길이는 150m 이내여야 한다. 화재 진압이 쉽도록
[충북일보] 행정수도를 꿈꾸는 세종시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7박 10일간 공무국외출장에 나선다. 최민호 시장의 해외순방은 지난해 불가리아, 벨기에 유럽 순방에 에 이어 두 번째다. 세종시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 중인 보스턴과 워싱턴 D.C와의 교통 관련 시책 논의 △세계은행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대중교통 우수사례 발표 △큐에라·아이온큐·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방문에 따른 신기술 도입 논의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와의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보스턴 일정에서는 보스턴 교통부서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보스턴 교민, 하버드대·MIT대 교수 간담회, 유학생 초청 강연 시간을 갖고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홍보와 함께 해외 우수인력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14일에는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교통혁신 포럼에 참석해 세종시 대중교통 우수사례인 셔클, 두루타, 누리콜을 발표한다. 이어 최근 대중교통 무료화 법안을 발의한 워싱턴 D.C 시의회 찰리스 엘렌 교통환경위원회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워싱턴 D.C 대중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가뭄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는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과 원예인 등에 대한 대면 예방홍보 활동, 숲속 독립가옥과 화목 사용농가 등 취약지 예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산불 감시활동이 느슨해지는 새벽과 초저녁에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단속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산불요인 사전제거사업을 통해 확인된 농업폐기물 수거 차량을 운행해 소각 전 수집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폰의 밴드, 단톡방 등에도 산불 예방 홍보자료를 게시해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고, 취약지 거주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산불방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재식 산림녹지과장은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연접지 일체의 소각행위 금지, 4월 중 나물채취를 위한 입산 시 담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 의지로 대형산불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117명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74명 등 191명을 본청과 읍면동에 배치했다. 아울러 산불진화차…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미국 빅데이터기반 경영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 3기(이하 본 연수과정)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7년 연속으로 운영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연수과정은 어학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600시간 진행된다. 이후 전문적인 미국 취업 컨소시엄 기업체를 통해 성공적으로 미국취업으로 연계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K-Move스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교육비, 교재비 전액, 비자수속비(일부)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소요되는 예산은 참여 학생 1인당 정부지원금 약 800만 원, 운영기관 대응투자금 150만 원으로 총 950만원으로 예상된다. 2022년도 2기 연수생 19명은 수료율 95%, 취업률 74%를 달성해 14명의 연수생이 이미 미국 취업에 성공해 근무 중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취업 사전준비반을 운영해 총 43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생 모집은 3월부터 시작되며,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취업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이 임박한 19세 이상 성인이 본인 스스로 택하는 존엄한 죽음을 위해 치료 효과가 없음에도 임종 시간만을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수혈 등의 의료행위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미리 작성하는 문서다. 시는 2020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후 첫해 211명을 시작으로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이달 현재 1천355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시민인식 변화가 연명의료의향서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신청은 19세 이상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등록기관(충주시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해 의향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이미 작성이 등록된 의향서의 경우 본인의 판단에 따라 등록기관을 통해 언제든지 변경 또는 철회 요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삶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려는 시민의 자기결정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2년 연속 집행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내년에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성과급을 받게 됐다. 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집행목표율(98.5% 이상)을 수립해 집행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0.8%p)한 것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관련 부서인 예산2담당이 중심이 돼 관내 164개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교특회계 신속 집행 목표 달성으로 성과급 60억 원을 확보했고, 이번 학교회계 집행률 97% 이상(교육부 지표) 달성을 통해 2024년도 예산에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근 전세사기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심전세 앱' 사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심전세 앱은 지난해 9월 1일 국토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감정평사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앱에서는 전세계약 초심자를 위한 계약단계별 체크리스트, 표준계약서 양식,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보, 전세대출 금리 확인, 등록임대 사업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시세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내 변호사 1대1 법률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지방 광역시에 대한 시세정보도 제공하고, 추후 임차인이 보증금 사고 위험이 많은 집주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집주인 관련 정보를 조회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무등록 중개행위 의심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사기와 관련된 공인중개사가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중개사가 가담
[충북일보] 세종시 장애인 스포츠단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휠체어 펜싱 종목 김예지 선수가 입단했다. 창단식에서는 선수 소개와 앞으로의 훈련 방향 및 축하 행사가 펼쳐졌다. 세종시 장애인 스포츠단은 펜싱 종목을 기점으로 세종시에서 훈련하고 있는 우수 선수와 신인 선수를 발굴해 종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2023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66명중 시내권 지구대에 소속된 36명이 참석했다. 경찰서는 시외권 지구대·파출소에 소속된 30명에 대해서도 현장 교육을 벌일 예정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 2월 책임감과 아동안전에 관심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력검사와 면접을 통해 66명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활동용품 전달, 직무교육·교통안전교육·응급조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9개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12월 말까지 등·하굣길, 공원 등을 순찰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아동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목성수 서장은 "아동안전을 위한 치안 파트너인 아동안전지킴이로서 긍지와 자부심,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6일 '사이버보안 선도도시 세종'을 향한 동력 확보를 위해 학계, 공공기관을 포함한 기관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를 비롯해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성신여대, 세종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기관 10곳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후원 △지능형도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사이버보안 학술대회·협의회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채용박람회 등 협력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사이버보안 위협대응 및 차세대 융합보안 기반 강화에 대한 협력 추진 등의 목적도 갖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정보보호특성화대학과 연구기관의 직간접적인 후원·협력의 전기를 마련해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정보보안 학술대회(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한다. 또 협약기관은 사이버보안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정보보안 산업육성, 핵심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해 향후 과제발굴, 협력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023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46명을 새롭게 선발해 6일 오후부터 활동을 개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주변에 배치하는 치안 보조 인력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우리 미래 주역인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아동안전지킴이에게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가 올해 입학한 학생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충원고는 입학일로부터 10일까지 7일간을 '신입생 적응교육 기간'으로 정해 '선배와 함께하는 학교공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선배와 함께하는 학교공간 투어'는 신입생들이 처음 마주하는 공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선배들이 직접 지역과 학교 곳곳을 소개하는 활동이다. 특히 신입생들은 재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교무실을 방문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교생활 가이드'는 교사가 직접 자신의 업무와 어떤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신입생들에게 설명해주며 다가가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선배와 함께하는 학교 주변 투어 겸 플로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로컬봉사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선생님·선배들과 함께 학교주변 지역을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깊은 동료 의식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이어서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충원고는 외부강사와 교과교사들이 마련한 '신입생 캠프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6일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을 1조8천698억원으로 설정했다. 이 중 신규사업은 76건이고, 예산규모는 6천985억원이다. 신규사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SOC재난안전 3천296억원 △산업경제 2천710억원 등이다. 시는 주요 신규사업으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 △첨단바이오 R&BD 실증센터 건립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보고회에서 "단위사업별로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설득하고,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시·군 돌봄·경력이음 업무협의회'를 도청에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자녀를 둔 직장 여성들이 양육부담을 낮추고 출산 이후에도 경력을 이을 수 있는 '일하며 아이랑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일환 사업이다. 도는 앞서 지난 1월 돌봄·경력이음 사업 발굴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꾸리고 돌봄·경력이음 사업발굴 자문단을 구성하고, 자문단 회의와 수요조사 간담회, 타 시·도 벤치마킹, TF팀 회의 등을 거쳐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사업 발굴·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시·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했다. 더불어 돌봄·육아지원과 여성 경력 이음과 관련한 시·군별 자체 특화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희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양육부담을 낮출 수 있는 충북형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해 시범 추진한 후 확대하고, 중장기로 추진할 사업은 검토 및 구체화해 점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정책 수요자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9일 사업발굴 자문단 회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국내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에 머무는 등 출산율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시도 출산·육아 친화적 사회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주거 문제, 일자리 정책, 돌봄체계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개학철을 맞아 학교 주변 위험요소와 통학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영농철 농업인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청주는 지형적 여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시민들이 건강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6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청주지역 1호로 참여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지난달부터 시작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다음 실천 운동 주자로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시민 분들도 같이한다면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감축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6일 청주기록원에 의정기록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한 기록물은 시의회가 지난해 12월 임시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의정 관련 박물과 시의회가 보관하던 의정기록물 일부 등 100여 점이다. 김병국 시의장은 "청주는 행정정보공개조례 최초 제정, 기록문화창의도시 사업 전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 개원 등으로 기록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공유 등의 기본권을 확립하고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6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성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교통정책과 담당 공무원과 율량사천동 직능단체장, 인근 상인 연합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주차타워 운영방안과 노상주차장 유료화 전환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들을 검토해 반영 가능한 의견은 반영할 예정이다.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율량2지구 일원 극심한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원구 율량동 2177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천441㎡, 지상 4층 규모로 주차타워를 조성해 주차면수 125면 정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착공울 시작해 올해 하반기 내로 주차타워를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타워는 일정기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후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차장과 주차타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건강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대상자를 선정해 이들의 공복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분석하고 이에 따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 대상자 117명의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신체적 지표가 건강해진 것으로 나타난 대상자는 59명, 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한 아파트에서 일장기 게양 소동이 발생한 후 시민들이 이에 맞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자 세종시도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6일 열린 직원소통의날 행사에서 3·1절 일장기 게양 사건에 대항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3월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거론하면서 공직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책임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지난 3·1절 일장기가 게양된 일은 못마땅한 일이지만, 그걸 통해서 우리가 단결하고 뭉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왕에 시민들이 3월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분연히 일어난 만큼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호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격언을 소개하며 우리 사회 발전을 이끌겠다는 공직자의 책임감과 적극적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위급상황에 닥친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최대 7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 수행기관인 '충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이용정원 8명 규모의 시설과 전문인력,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경험의 공공·비영리 법인·단체로,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6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국가하천 9개소(841.96㎞)에 대해 하천시설물을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상반기 하천관리 상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방·호안·수문 등 하천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하천의 유수소통을 방해하는 각종 지장물 및 불법경작 등 하천법 위반사항과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계획(행정안전부)'에 따라 자전거도로 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내 국가하천 유지보수 업무를 시행 중인 기초지방자치단체 17개(경기 3, 강원 9, 충북 5)와 전문업체(유지관리계획 용역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점검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하천 이용객 불편사항 중 시급한 사항은 즉각 조치할 것"이라며 "물의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불법행위와 지장물 등은 각 지자체와 공조해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