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내달 2일까지 충주 가흥지역에 위치한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에 입주할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회화, 조각, 설치, 공예의 시각예술분야 국내·외 작가 6명이다.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전문 예술작가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다만 타 레지던시에 소속돼 있거나 학생 및 주 40시간 이상 근로 계약이 돼 소속기관이 있는 경우는 지원자격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간 레지던시 시설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예전시관에서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입주 작가에게는 개인 창작공간과 창작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12월 2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전문가의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관련 신청 서류는 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충주공예전시관은 기존 유휴시설이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술가들의 레지던시 창작공간과 기획 전시, 시민 예술교육 등이 이뤄지는 가흥지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새롭게 탈바꿈 될 예정이다. 또 기존 공예전시관의 이름과 더불어 조선시대 가장…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3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공평한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식정보 격차 해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 이질감 해소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충주시, 증평군, 진천군이 2023년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총 420만 원 중 국비 290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2011년부터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해 온 베테랑 기관이다. 2023년에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1:1 맞춤 독서 지도를 통해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2023년 3월 이후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시 평생학습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교육을 통해 책읽기, 표현하기, 발표하기 등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25일 오후 4시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에서 '34회 충북예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1개 시·군의 예술인·예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예술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국악실내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승빈(전 충북예총 회장, 시인, 청주대학교 명예교수)의 '현대예술의 독자성(獨自性)과 그 효과'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충북도 문화예술발전 공로상, 우수예술인상, 올해 새롭게 제정된 1회 동암예술상 시상식을 가진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1회 동암예술상(東岩藝術賞)에는 이영석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도 문화예술 공로상에는 유필상 제천예총 회장이 선정됐다. 한국예총 공로상에는 이정희 청주연예예술인협회 회장, 이정임 괴산예총 사무국장, 김도아 청주예총팀장 3명이 선정됐다. 우수예술인상에는 충북건축가협회 이여선 사무국장을 비롯해 20명의 예술인이 수상을 하게 된다. 이어서 지역예술인들의 축하 공연과 충북예총 예술인들의 축하의 장이 마련된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동부창고의 야외공간을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으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2년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으로 한국수목관리원에서 선정한 실행업체, 정원작가 등과 함께 청주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이란 생활권 내 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권 주변에 소규모 숲이나 정원을 조성해 휴양·치유의 녹색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부창고 실외정원은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동부창고의 콘셉트를 최대한 살려 다양한 색상의 꽃과 나무을 식재하고, 조각돌 모양 의자 등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해 문화예술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폐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창의예술교육공간(동부창고 38동)'에 이어 '청주 꿈꾸는 예술터(동부창고 37동)'를 조성 중에 있으며, 12월 정식 개관한다. 시 관계자는 "동부창고 7개동 중 마지막 동인 37동을 '꿈꾸는 예술터'로 오는 12월 개관하고, 야외공간까지 마무리돼 시민들이 동부창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24일 학교대상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생생체험학습'을 수안보중학교에서 운영했다. '찾아가는 생생체험학습'은 거리가 멀어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안보중학교 전교생 20여 명의 학생들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이종성 사기장과 함께 '전통방식 도자기 만들기' 학습을 통해 옛날 도자기의 제작 과정과 숨겨진 비밀을 알아보고 직접 전통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에 사는 무형문화재 선생님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곳에서는 하지 못했던 신기한 체험이라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박물관에서는 유아부터 청소년, 청장년, 노년까지 세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재미있고 신나는 역사와 문화재 교육으로 아이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6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장소는 충주체험관광센터 앞 광장이다. 센터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투어와 숙소 등 반려동물 친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의 메인 운영 프로그램은 어질리티 대회, 반려동물OX퀴즈, 반려동물 토크쇼, MBC어린이합창단 공연, 펫매직쇼, 플리마켓 등이다. 충주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해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하고 상담해주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 부스에서는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 투어(당일, 2박3일)를 소개, 반려동물과 함께 충주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식의 상담이 가능하다. 민간업체와 협업한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펫 심리상담 펫타로, 반려동물 목도리 만들기, 발자국으로 그린 댕화백 등 10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여에 대한 사전접수는 모두 마감됐다. 사전접수 이용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접접수 이용객 뿐 아니라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방문객들도 참여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황간초등학교는 지난 23일 국가민속문화재(140호)인 영동읍 규당 고택에서 일일 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했다. 문화재청에서 고택문화재 통합관리 시범사업의 하나로 개최한 행사다. 이날 황간초 학생들은 '한국 문화재 지킴이 단체연합회'와 함께 고택을 둘러본 뒤 청소, 나무 명패 달기, 군불 때기 등을 체험했다. 특히 요즘 접하기 어려운 온돌방에 군불을 때며 전통 난방을 이해하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문화재청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리단체의 전문성이 부족한 고택을 관리하는데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규당 고택은 19세기 후반 안채, 사랑채, 광채를 갖춰 건립했다. 한국전쟁 때 일부 건물이 소실됐으나, 전통 가옥구조를 잘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고택문화재 관리 활동에 참여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재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학교와 협력해 문화재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과 27일 양일간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봉양읍 주포리 일원에서 '제3회 봉양 박달콩 축제'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개최했던 운용의 묘를 살려 이번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품질 좋고 맛도 좋은 박달콩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히 준비했다. 2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게스트 축하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이어져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치며 이튿날에도 지역 예술가와 아동들, 봉양읍 기관단체장 등이 무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틀간 농산물 판매장, 프리마켓 등 판매 부스와 떡메치기, 추억의 군고구마 만들기 등 체험행사장을 운영해 '눈도 입도 즐거운' 행사로 꾸려질 전망이다. 원정옥 추진위원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이들 참석하셔서 봉양읍의 질 좋은 농·특산물을 만나고 즐거운 무대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가 청주아트홀에서 '2022년 35회 충북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과 3일 오후 5시로 총 2일간 진행된다. 음악제 첫 날인 2일은 MBC충북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류미해, 장혜란, 바리톤 장관석, 베이스 이요훈, 가야금 신민정, 트럼펫 김성환, 피아노 이지성, 이규, 작곡 이재홍, 음악코치 남혜은, 특별출연 첼로 이아현의 멋진 무대로 꾸며진다. 3일은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 청주여성합창단, 느티울합창단, 청주남성합창단, 충북실버합창단, 특별출연 블루윈드앙상블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강진모 충북음악협회 회장은 "올해 35회째를 맞은 충북음악제는 매회 새로운 기획과 콘셉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름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예매는 선착순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수칙에 맞춰 당일 지정좌석권을 무료로 배부한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 의병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2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립도서관에 등록된 24개 독서동아리 회원과 독서동아리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해 작가 초청 특별강연과 동아리 운영 사례발표를 순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김민영 작가('나는 오늘도 책모임에 간다' 저자)에게 지속할 수 있는 독서 모임 운영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올해 처음 실행한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 참여 동아리의 활동 경험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통해 독서동아리 활동상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언제든 참여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동아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란 주제로 반기문 아카데미 명사 초청 강연을 했다. 장 박사는 음성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청중에게 우리의 뇌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뇌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특한 허밍으로 청중과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뇌과학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장 박사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출신으로 'tvn 알쓸신잡2', '어쩌다 어른'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그는 뇌과학자 겸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12월 7일과 15일 두 차례 충북도내 청소년 각 10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콘서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사고력과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7일에는 양승준 강사가 '축구와 여행 이야기도 하는 영어 알려주는 남자'란 주제로 강연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인 양승준 강사는 카타르 현지 월드컵 취재 경험과 여행 영어를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15일에는 안시내 강사가 '탐험하라 꿈꾸라 그리고 찾아내어라'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체험한 내용'의 강연을 이어간다. 주병호 충북교육도서관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소년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내용의 인문학콘서트를 12월 두차례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23일부터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https://www.cbelib.go.kr)/도서관프로그램/프로그램신청(청소년)에서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43-716-8502)에 문의하
[충북일보] 김치는 하나하나 11가지 재료가 모여 발효과정을 거치면 22가지의 기능성이 있는 식품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의 김치는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흉낼 수 없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정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의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 1위가 김치라고 하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맵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좋은 백김치는 아이들의 입맛에는 물론이고 어르신들에게도 좋습니다. 얌전한 전통 백김치와 노란국물색이 예쁜 단호박 백김치 그리고 썰어 담그는 백김치 담그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백김치는 국물 맛에 달려 있다. 좋은 물과 좋은 소금이 맛의 관건인데 수돗물보다는 약수를 천일염보다는 토판염이나 자염을 권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좋아하는 김치이다. ·주재료: 배추(3포기1망)15kg ·속재료: 무(2개)2kg, 쪽파100g, 미나리100g, 갓100g, 배(중1개)70g, 사과(중2개)120g, 대추150g ·양 념: 멸치액젓150g, 찹쌀죽500g, 마늘300g, 생강100g ·국 물: 생수(초정약수)15L+천일염(토판염이나 자염)220g+밑국물2L(다시마2장+건표고10장)+매실청200ml ※똑같은 방법인데 국물에 단
[충북일보] 19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 전시회가 (사)세계문자서예협회 주관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9월 20여일간 서예문자대전에 출품된 국내외 242점 가운데 입상작품 143점만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서각작가 40인의 훈민정음 글자 1천397점의 서각 작품이 특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전시되는 훈민정음 서각 작품 1천397점은 훈민정음 1만1천172자 가운데 일부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문자서예협회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내외 108명(훈민정음 서문 글자 수 의미)의 서각 작가들이 참여해 훈민정음 글자를 모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입상작은 대상인 몽골문을 비롯해 위구르, 동파, 인도, 아랍 등 9개 나라 작품이다. 18회 수상 작가 2명의 한글, 전각 등 4점도 선보인다. 또 이를 통해 수집된 우수작품 84점을 모아 '다시 돌아보는 세계문자예술의 보고전'도 함께 진행된다. 중국 등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수상 작가들의 참여가 어려워 개막식과 사상식을 생략하기로 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명순(사진) 전통음식문화원 찬선 원장이 22일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충청도 김치인 '호박게국지'를 선보였다. 22일 '3회 김치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식품으로서는 유일한 법정기념일로 세계 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김치 품평회 수상작 시상 △전국 각 지역의 팔도 김치 전시 △팔도 김치 시연·시식행사 △김치요리 경연대회·코리아 김치 페스타가 진행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영화 상영 서비스가 재개됐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2일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중국 OTT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다"며 "6년간 중국에서 수입이 금지된 한국 영화 서비스가 개시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로 현재 중국 OTT 플랫폼 '텅쉰스핀(騰迅視頻·텐센트 비디오)'에 '장볜뤼관(江邊旅館)'이란 제목으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OTT 영화 상영은 지난 2016년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 한류 유입을 금지한 이른바 '한한령(限韓令)' 조치 후 6년 만이다. 김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화·인적 교류 중요성,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공감했다"며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OTT 조치로 화답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정상 간 의미 있는 회담 성과를 토대로 중국의 수입금지 해제와 같은 적극적인 미래가 전개될지 기대하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5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새단장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영화 '송해 1927' 배리어프리버전을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상영한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은 2008년 설립된 후 약 15년 동안 시민들의 영화향유권을 위해 활발히 사용됐으나 조명, 빔프로젝트 노후화로 DCP(Digital Cinema Package) 방식의 영화상영이 불가한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다. 이에 (재)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변화된 극장용 DCP상영을 위해 DCI방식의 고화질 D-시네마영사기와 음향기기를 설치했고 상영관 내 조명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상영관 새 단장을 기념해 재단에서는 영화 '송해 1927'을 배리어프리 DCP버전으로 선착순 50명에 무료 상영할 방침이다. 영화 '송해 1927'은 대한민국 최고령 방송인 고 송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단 관계자는 "고화질, 음향, 조명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이번 새 단장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증평군 △충주시 △진천군이 내년도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증평군립도서관은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담당자 역량 강화 및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총 572만 원 중 국비 400만 원을 지원받아 △올리볼리, 세계문화 미술 놀이 △다북다북, 세계동화 글쓰기 놀이 △방방곡곡, 어린이 세계 문화체험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뿐 아니라 아이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충북문화관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숲속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3탄' 슬픈 연인들 오페라 '라보엠'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악가 박미경의 기획·연출로 진행되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은 자유로운 영혼들의 이야기다. 파리 뒷골목의 젊은 남녀의 '사랑과 상처' 나아가 '상실'을 뜻하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아픔을 그린다. 출연진으로는 미미역 소프라노 김민성, 로돌포역 테너 김준연, 무젯타역 소프라노 김정민, 마르첼로역 전승현, 피아노 백순재씨가 참여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겨울이면 꼭 한 번은 봐야한다'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소중한 자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접수는 선착순 40명이며,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강아지 한 마리가 사뿐사뿐 걷는다. 강아지와 동행하는 소녀의 사풋 왈츠 걸음도 정겹다. 소녀는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요즘 시대 욜로족이리라. 달보드레한 리듬을 그리며 강아지를 바라본다. 쇼팽의 '강아지 왈츠'가 마음에 담기며 습습하게 춤을 춘다. '강아지 왈츠'를 펼쳐본다. 강아지의 모습을 그린 서주가 특별하다. 피아노의 시인 프레드릭 쇼팽(Frederic Chopin)이 작곡한 유머러스한 곡이다. 쇼팽의 연인 조르주상드가 기르던 강아지가 뱅글뱅글 도는 모습을 보고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익살스러운 개구쟁이 모습이 연상된다고 할까. 왈츠는 경쾌한 3박자 곡으로 누구나 쉽게 춤을 출 수 있다. 대학 시절, 댄스동아리에 들어간 나도 층층이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과 왈츠를 추었던 생각이 새롭다. 황혼기가 되어 돌아보니 왈츠로 꿈 많은 시절이 그리움으로 남아있다. 쇼팽은 인간 세계에 강아지가 춤추는 모습을 왈츠로 불러내었으니, 독특한 아이디어를 지닌 천재 음악가라고 말하련다. 자연으로 들어가 갈대와 억새를 그려본다. 바람결 따라 아름답게 춤을 추고 있지 않은가. 바람 소리도 장단으로 왈츠 박자를 맞추고 있다. 숲속의 새들과 이름 모를 야생화도 춤을 춘다. 파란…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특별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마련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움직임의 무게'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 '도자 오브제 만들기'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유작가 장연순과 함께 진행하는 '작가와의 대화'는 24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작품세계부터 기법까지 작품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오는 26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도자 오브제 만들기'를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회차당 10명씩으로 총 20명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온라인으로만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관련 자료 등을 디지털화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코리안 메모리'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진천사료관 자료와 완위각 고문헌 중 115점이 대상으로 선정돼 충북 도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디지털화 작업이 완료된 자료는 저작권, 서비스 제공 범위 등을 협의해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2월 중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곳곳에 흩어져있는 보존·전승 가치가 있는 역사·문화 자료를 수집해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위각(宛委閣)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후기 문인화가이며 담헌(澹軒) 이하곤(1677~1724)이 거주했던 장서각이다. 지난 2003년 이하곤의 9대 종손 이정희 씨의 기증으로 자료를 수집하게 됐으며 2009년 완위각 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최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트 마스크'의 저자인 김경구 작가를 초빙해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어린이들은 김 작가의 작품인 '하트 마스크' 동화책을 읽고, 저자에게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점과 마스크 때문에 있었던 일을 주제로 대화를 진행 후, 동시 쓰고 낭독하기, 작가에게 궁금한 점 질문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수강생들이 만든 '나만의 꿈 캐릭터 마스크'를 도서관 로비에 전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문화원과 증평군이 22일 오전 10시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독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올바른 독서법'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는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가 강연할 계획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읽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곧 천재가 되는 독서법'이라고 알려주는 최 작가의 강연은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835-4684, 043-835-4623)로 선착순 신청받아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되어 김득신 스토리텔링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22 청주영상주간'을 맞아 연계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 상영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드라마를 추억하다' 특별전에서는 강부자·노주현 배우와 노희경·박정란 작가 등의 기증품 150여 점이 공개된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한 'K-TV 드라마 자료 기증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이다. '스크린 속 김수현을 만나다' 상영회에서는 김수현 작가가 쓴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영화 5편이 소개될 계획이다. 상영작으로는 '에미', '죄 많은 여인', '청춘의 덫', '미워도 다시 한 번', '그 마지막 겨울' 등이 선정됐다. '드라마 작가 만남'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김수현 작가를 비롯한 박해영·김운경·김현희 작가 등 국내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16명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 밖에도 수동타자기를 활용한 '김수현 명대사 베껴 쓰기'와 '나만의 책갈피·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imsoohyundrama.org)와 인스타그램(@cj_k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