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가 소진되면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리스(화환) 만들기'로, 원형의 리스 틀을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며 나만의 개성 있는 화환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일요일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와인잔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인잔 모양의 캔들 만들기를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2022년을 마무리하며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주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이 평화기념관을 관람하고 체험 행사도 즐기며 좋은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46회 김생서예대전 입상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과 관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김생서예대전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로 충주에서 활동한 신품사현 중 제일품으로 명성이 높은 김생 선생을 추모하고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충주문화원에서 주관, 개최해 온 유서 깊은 대회다. 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올해 전시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종합대상 1전, 분야별 대상 4전, 우수상 4전, 특선 20전, 입선 110전 등 총 140여 전이 전시된다.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에 홍은희(충주시·김생서체) 씨, 분야별 대상에 이영재(경기 화성시·한글)·표영춘(충주시·한문)·오예근(충주시·문인화)·김금채(광주광역시·서각) 씨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우수상·특선·입선별 대표 1인에게도 시상을 진행한다. 종합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분야별 대상에는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충주문화원장상과 함께 고급 서예붓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전시회에는 그동안 출품한 작품의 점수가 1
[충북일보] 가을철 무는 보약과도 바꾸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보약에 버금갈 만큼 무가 좋다는 이야기인데요. 김치의 역사상 배추김치보다 먼저 사용된 무는 품종개량을 거듭하면서 크기는 커지고 맛도 달아졌습니다. 무로 담는 대표적인 김치, 깍두기를 새로운 재료로 담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김치가 급하게 필요할 때 과일을 썰어 깍두기 양념에 버무리면 샐러드 같으면서도 김치 맛이 난다. 김치를 싫어하는 어린이는 과일로 김치를 만들어 주어 차차로 김치 맛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주재료: 배1개, 사과1개, 단감2개 ·부재료: 쪽파50g, 미나리50g ·양 념: 고춧가루20g, 생강5g, 마늘20g, 새우젓(1큰술)15g, 꿀(1큰술)15g, 식초(2큰술)30g, 액젓(1큰술)15g, 통깨 조금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1.배·사과·단감 썰기 ①배는 껍질을 벗기고 8등분으로 자르고 씨방을 제거하여 깍두기 모양으로 썬다. ②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8등분으로 자르고 씨방을 제거하여 깍두기 모양으로 썬다. ③단감은 껍데기를 벗긴 다음 깍두기 모양으로 썬다. ④썰은 배, 사과, 단감을 섞고 고춧가루를 넣어 비벼준다. 2.쪽파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하는 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시민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권 영화제'를 열었다. 매년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맞춰 성·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영화 '히든피겨스'를 통해 평등의 관점에서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는 성희롱·성폭력 행위 근절을 위한 성폭력 사건 처리, 성폭력 피해자 보호·치료, 양성평등 인식개선 인형극 공연,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은정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장은 "폭력의 예방은 주위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연말에 가족과 연인,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체험행사로 내달 10일부터 25일까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과 선물을 전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바구니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엽서' 체험을 상시로 운영한다. 체험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진천종박물관 로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성한 크리스마스 엽서는 희망자에 한해 행사종료 후 우편발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일에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삐에로 아트풍선 행사가 진행된다. 연말 행사에서 파티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트풍선을 현장에서 만들어 관람객에게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오후1시와 오후3시에 핸드벨 캐롤 공연과 악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캐롤 연주를 통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서양의 종 악기인 핸드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매주 일요일(4, 11, 18, 25일) 오후 2시에는 주철장전수교육관 세미나실에서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매주 1편씩…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 문화예술지원분과가 지난 29일 청주 한 중식당에서 '2회 서서하는 문화기행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예술가인 신철우 서예가를 강사로 초빙해 '필묵, 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추사 김정희의 일대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은희 스마트경영포럼 문화예술지원분과 위원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만남을 통해 참여 기업가들에게 문화마인드를 고취하고, 회원 상호 간에 자신의 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좋은지역아동센터는 12월 3일 시와 음악, 그림이 있는 제2회 좋 예술제를 개최한다. 센터는 예술제에서 아이들의 시화와 그림 등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공연을 진행한다. 좋은 예술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독서활동인 '한 줄 글쓰기'와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결과물이다. 사소해 보이는 '한 줄 글쓰기'과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정미 센터장은 "프로그램 진행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재능기부로 예술제가 풍성하게 되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아이들이 올바른 심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렴서약서 서명식과 안전·보건 경영선포식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나눔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서명식에는 사적 이해관계 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며 공익을 우선하고 재단의 임직원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등의 실천 약속을 다짐하며 서명했다. 이어 청주시한국공예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ICOM 국제 박물관·미술관 윤리강령에 따른 윤리강령서약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청주문화재단부터 공예관까지 전 직원이 청렴 의지를 다진 서약과 더불어 안전·보건 경영방침도 선포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보건경영을 통한 재해·재난사고 ZERO화를 목표로 △안전보건활동△종사자의 작업중지요청권 보장과 위험성의 사전예측 △지속적인 교육훈련 △안전보건 경영체계 지속 발전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안전·보건에 대해 인식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선포·서약식을 계기로 시민 전체의 안전과 문화 활동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한층 더 견고하게 쌓는 청주문화재단이 되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도모하는 메세나 활동을 시작하며 문화예술후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장,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등이 참여해 비전 선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선 김영신 한국도자기 대표와 이상열 벽산파워 대표, 김봉열 벽산문화재단 이사장,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등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업후원금 기획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과 예술가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승환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은 예술을 만나 창의성을 얻고, 예술은 기업을 만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얻는다"며 "기업 여러분들께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져 감사하고 메세나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팝페라 공연과 친절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친절전략 △사례별 특이민원 대응 방안 △직원 보호 및 타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존 매뉴얼 중심의 일방적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을 접목한 감성·힐링 교육으로,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친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팝페라 콘서트와 토크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친절마인드가 향상돼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행정서비스가 실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팝페라 공연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기독교연합회가 군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를 음성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설치하고 다음달 31일까지 불을 밝힌다. 성탄 트리는 높이 6m, 폭 3m 규모로 별 모양의 장식과 빛이 어우러져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군은 주민뿐만 아니라 음성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오는 12월 말까지 성탄트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불빛이 군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요즘 들어서 자주 제안받는 강의 주제가 있다. 그것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다. 처음엔 생소했다.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부를 해야 하고 대상에 맞는 자료를 준비한다. 어르신들에게는 나이 듦의 장벽을 허물어야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주어진 환경의 장벽을 허물어야 하고,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장애는 불편할 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곰곰이 나를 들여다본다. 오히려 내 안에 장벽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1974년 유엔의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생긴 개념이다.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universal design)에서 출발해서 대중교통 손잡이, 일용품, 서비스, 주택, 도로, 설계까지 범용(汎用)화 되었다. 건물이나 거주환경에서 층을 없애는 등 장애가 있는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물리적인 장벽(barrier)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건축학계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주택이나 도로 등에서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에게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이 도서관은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 보호자, 다문화 가정에 책을 배달하는 '책 나르미'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장애인을 위한 도서 배달 서비스 '책나래'와 전국의 다른 도서관 자료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책바다'를 운영 중이다. '책 나르미'와 '책나래'는 도서관 자료를 택배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전화로 간단하게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가정에 책을 받는다. 대상자는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자, 다자녀가정(3명 이상), 다문화 가정, 고령자(65세 이상),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 요양대상자 등이다. 최대 5권까지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책바다'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나 자료가 없을 때 전국의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책바다 사이트 (http://books.nl.go.kr)에 회원 가입 뒤 도서를 검색·신청(택배비 1건당 2천40원 본인 부담)하면 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3권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은 28일 '꿈자람골 용산동 국화꽃길 나들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수상작은 지난 19일 해당 행사 중 충주천변 국화꽃길에 전시한 그림 132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문객 투표와 23일 진행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은 △유치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초등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등으로, 각 상은 해당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로 일괄 전달됐다. 오용석 용산동 발전협의회장은 "행사장에 그림 작품이 더해져 국화꽃길 나들이 행사가 더욱 환해졌다"며 "작품을 내준 132명의 학생들 덕분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큰 위로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21명의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들이 행사가 더욱 알차고 힐링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무용협회가 28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조찬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시상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본상 수상자는 김민우 DAN ART COMPANY 대표(청주 최우수무용인상), 황지현 테크노 예마루 원장(청주 무용인 봉사상), 이영석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청주무용협회 특별공로상) 등 3명이다. 이 밖에 신지석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낙화유수(落花流水) 감사상, 이소리 예술로 통하다 대표가 탑탑고(塔塔高) 감사상, 이창수 시방아트 대표가 화전태(花前態) 감사상, 이종원 춤추다 무용예술원 대표가 회란(廻鸞) 감사상, 김정희 진지박물관 관장이 후포수(後抛袖) 감사상을 받는다. 청주무용협회의 '모자이크 시상식'은 여러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모양을 만들고 무용 역시 한 명, 한 명의 무용수가 모여 대작을 만들 듯 협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모여 과거와 현재를 지탱해오고 더 큰 단체가 돼 예술문화를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임헌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충북도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위촉됐다. 충북도는 27일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선발을 위해 음악적 역량과 함께 교향악단 운영에 경험이 있는 지휘자를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임헌정 지휘자를 최종 위촉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가 고향인 임헌정 지휘자에게는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닌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을 맡아 25년간 이끌면서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또한,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천시립교향악단 이후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해 유럽 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2017년 부르크너협회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의 숨은 명소 찾기'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첫 영상 공모전을 개최, '꿀잼 행복도시 청주'를 주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22편의 영상을 접수했다. 시는 적합성과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중심으로 사전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영상 8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청주의 다양한 숨은 명소를 촬영한 영상들이 선정됐다. 금상작은 '청주에서 뭐하냐고!(사진)'다. 이 작품은 여자 주인공이 청석굴과 추정리 메밀밭, 초정행궁, 고인쇄박물관 등 청주의 관광명소를 다니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아내 주제의 적합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은상 수상작은 △나는, 청주시입니다 △청주, 그곳으로 떠난다 등 2편이다. 동상 수상작은 △시내버스로 떠나는 청주여행 △아빠의 일기장 속 청주 △찾았다 내 곁의 청주! △Feel the rhythm of korea Cheongju △기록의 도시 청주에서 멋진 기억을 남길 3곳 등 5편이다. 수상작들은 청주시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c/청주시)에 게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운영하는 유튜브 특별공연 '겨울나라 마술사'의 비대면 관람객을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하고 있다. 극단 와이컴퍼니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겨울나라의 욕심쟁이 눈사람의 코를 찾아 떠나는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공연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접속해 장소와 무관하게 관람할 수 있다. 집에서 시청이 아쉬운 어린이들을 위해 청원도서관 다목적실에서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 -참여마당 -프로그램 안내·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청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유튜브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신청자에 한해 유튜브 링크를 발송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가 지난 24일 '4회 자랑스런 문인상' 수상자로 김춘자·가세현·이장희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문인상'수상자들은 지난 2~3년간 청주시내 신율봉산 문학공원을 조성·관리에 힘써온 점을 고려해 선정됐다. 푸른솔문학회 김홍은 교수는 4년째 청주 공단 오거리 근처 신율봉산 정상에 화단을 만들어 관리해오고 있다. 김 교수와 회원들은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신율봉산에 문학공원을 조성하고 숲속 작은 도서관, 시화작품 전시 등을 운영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21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석촌 이두희 선생과 한현구 청원문화원 초대원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문화지킴이상은 청주문화원이 그동안 청주의 문화지킴이 역할을 충실이 한 문화·예술계 인사를 선발해 연구·공로부문을 나누어 시상하는 상이다. 이두희 선생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번역사업, 한한대사전 총 15권 편찬, 한국한자어사전 등 장기적인 편찬사업에 참여해 우리나라 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 고향인 청주로 내려와 상당고전연구소를 개설, 후학양성과 한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현구 전 원장은 청원문화원 초대원장로서 문화원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충북도의회 4대 의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인·조경인·정치인으로 지역의 경제, 문화발전에 공로를 세웠다. 청주문화지킴이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6시 청주 S컨벤션에서 청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2022 문화고리 연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들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샛별색소폰동호회(색소폰), 다향예술단(무용), 라온앙상블(크로스오버),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원앙소리예술단(민요), 한마음색소폰(색소폰), 직지사랑예술단(종합예술), 르씨엘팬플룻앙상블(팬플룻), 아리아크로마하프(크로마하프), 아련나래앙상블(오카리나) 등 총 10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2022 문화고리 연말콘서트를 통해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마음껏 뽐내고 응원하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다음 달 10일까지 2022 생활문화주간 '생활하소'를 운영한다. 지난 26일 센터 내 사업 성과공유회와 전시 등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제천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연과 클래스, 전시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먼저 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장소에서 '문화가 있는 날' 카메라 현상소 전시, 산책학교 특별전시 '오르내림', 생활문화동호회 작품전시가 다음 달 10일까지 펼쳐진다. 또한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센터 3층 산책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밴드·퓨전 국악·오케스트라 공연을, 12월 1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수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생활문화 분야 전문가 초빙 공연이 각각 이어진다. 여기에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센터와 지역 내 동호회별 연습 공간에서 마스터 클래스(전문가 초청 강연)가 이뤄지고 일부 클래스는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로 진행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생활문화주간 '산책하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ccf.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노인이 행복한 실버토피아 조성에 힘쓰고 있는 단양군은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단양 소노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은 지역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 어르신들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조성룡 군의장, 오영탁 도의원,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등 관계자와 수상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표창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14명,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8명과 노부모에게 극진한 봉양으로 본보기가 된 군민 1명에게 수여됐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단양군은 백세시대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실천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구의 34% 이상이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구성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단양군은 올해 총 47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시책 마련에 힘써왔다. 군은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효도수당 등을 지급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맞춤돌봄, 생활안전, 응급안전서비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난 25일 2022년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이루어진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작복짝' 가족 축제를 열었다. 이 '복작복짝' 가족 축제는 '작품(作)을 만드는 행복(福), 짝꿍과 함께하는 행복(福)'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어르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었다. 이날 간단한 개회식 후 이루어진 본 행사는 제천시실버복지관의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나시은 강사와 '우쿨렐레', '난타', '건강체조',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공연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화', '통합미술', '생활공예', '캘리그라피', '사진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눈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으며 특히 '초급영어반' 어르신들이 연필로 한 글자씩 써 내려간 특별한 영어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의림지동 24통 김병학 통장이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20여 종을 준비했고 ㈜배광식품 김성호 대표가 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 의림지동 15통 박병찬 통장이 절편 10㎏을 후원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공연과 작품을 감상한 한 어르신은 "재미
[충북일보]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악 공연 체험을 통한 음악적 예술 감수성 함양과 예술적 경험 확대를 위한 '2022년 제천 국악 STORY 프로그램'이 지난 25일 백운초와 화당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제천 국악 STORY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 국악 공연팀인 '감성밴드 파인트리(대표 여승현)'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과 체험으로 기획됐다. 이날 백운초와 화당초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동명초, 제천제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접한 친숙한 전통 음악과 국악 창작곡을 감상하고 쉐이커 연주에 직접 참여해 보는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음악적 예술 감수성을 함양했다. 학생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한 화당초등학교 이재성 교사는 "뮤지컬 등의 학교 음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이 아이들의 인성과 정서적 안정에 효과적임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더 많은 음악 체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