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4+1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100년 먹거리 선점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이 집중 육성하는 '4+1 신성장산업집'은 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이다. 이 가운데 '에너지 신산업(E:Energy)'은 인프라 구축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 경쟁력 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 정부 지원사업, 민간사업에서 2조5천261억 원의 투자 유치로 탄소중립을 선도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엔진을 점화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핵심 전략은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특화 클러스터 구축, 에너지 기반 신산업 생태계 마련,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조성이다. 군은 충북혁신도시에 전국 최초로 체험형 수소 가스안전 복합시설인 '수소안전뮤지엄'을 유치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성본산업단지에는 수소산업 장비부품 분야 핵심기관인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가 공사 중이다. 금왕테크노밸리산단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군은 정부 정책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수소 충전소', '화물차용 특수 수소 충전소'와
[충북일보]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17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희망의 꽃이 보인다'를 주제로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로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닮아 붇여진 이름이다. 전국에 5개소의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그 중 4개소가 충북에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선 나무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김관호)'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점의 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주말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숲 해설, 미선나무 세밀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
[충북일보] 청주대 창업보육센터가 올해 '청주시 창업보육센터 활성화사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청주대 창업보육센터는 '지역특화형 지식재산 기반 고도화지원 사업'으로 2023년 '청주시 창업보육센터 활동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는 청주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P 실무역량 강화교육, IP 전문가 컨설팅, 특허·상표출원, IP-R&D 전략수립, 기술혁신 사업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청주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창업과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혁신형 창업 활성화와 창업 초기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성장맞춤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시 연두 순방 전격 취소에도 불구하고 제천지역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은 비겁하다며 성토를 쏟아냈다. 제천의병유족회와 광복회 제천지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제천지역시민사회단체 등 11개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14일 오후 제천시청 앞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규탄집회'를 열고 "김 지사의 친일파 발언은 의병도시 제천시민에게 모욕을 줬다"며 김 지사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일본 전범 기업에 면죄부를 준 윤석열 정권의 폭거에 치를 떨며 분노하는 중에 김 지사가 SNS에 올린 글이 우리를 또 한 번 엄청난 충격과 분노에 빠뜨렸다"며 "김 지사는 친일 발언을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김 지사가 오늘 제천에 오지 못한 표면적인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방미 일정 관계에 따른 것이라는 황당한 이유"라며 "진짜 이유는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의병들이 열병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박진 외교부장관 등 5명을 '계묘오적'이라고 지칭하고 이들의 사진과 이름을 적은 만장기가 등장했으며 여기에 김 지사를 계묘오적과 버금가는 친일파라고 풍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4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폭력 담당교사 52명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교육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생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자들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초·중등 생활교육 경력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은 향후 학교폭력 담당 교사가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원스톱지원단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학교폭력 담당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교 지원을 강화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까지'따따플 봉사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도전과제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것으로 이번에는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활동을 완료할 시 자원봉사 시간을 준다. 운영 기간 내 △5천 보 걷기 △플로깅(plogging·뛰거나 걸으며 쓰레기 죽는 활동) 인증 △주운 쓰레기가 담긴 종량제 봉투 사진 인증 등 3가지 활동을 수행한다. 이 챌린지로 1일 2시간 최대 4회차까지 총 8시간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참여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워크온)에 접속하거나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환경을 살리고 건강도 챙기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이번 활동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걷기 활동('워크온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생활인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4일 중부4군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올해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처음으로 명시됐다. 특정지역에 주민등록법상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이나 통근·통학·관광·업무·정기적교류 등의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내·외국인을 이른다. 증평군은 올해부터 생활인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학군, 교통 등 각 분야에서 증평군과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청안면·사리면, 음성군 원남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증평군은 나머지 3개 군과 경계를 접하면서 증평을 실생활권으로 한 인접지역 주민이 지역에서 실제 생활하도록 유도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 효과를 거두겠다는 판단이다. 이달부터 군립도서관 신규회원 가입 범위를 종전 군민에서 인접지역 주민으로 확대한다. 좌구산 휴양랜드 숙박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앞으로는 체육시설 할인 등 다양한 사업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군도 생활인구 확대에 나선다. 괴산군은 27일까지 입법 예고한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에 군수가 생활인구 확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 4군(진천·음성·증평·괴산)이 AI바이오 영재고 유치를 위해서 손을 맞잡았다. 14일 중부 4군 군수·군의회의장은 혁신도시의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충북혁신도시 내에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이하 영재고)를 설립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송인헌 괴산군수·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및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준비위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동협약서 서명, 주민대표 설립 촉구건의문 낭독, 유치 염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중부 4군은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중앙정부와 충북도에 26만 명 중부권 군민의 확고한 의지를 알렸다. AI바이오 영재고는 KAIST 부설 고등학교로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대지 3만㎡, 연면적 2만㎡ 규모로 전체 학생 수는 270명(학급당 10명, 학년별 9학급)이다. 총사업비는 780억 원으로 건축비 580억…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취업 청년과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인턴프로그램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1984년~2004년 출생자 중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인 취업준비생이다. 현재 고등학교·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희망기업을 2순위까지 선택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youjy17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인턴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참여기업과 직무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제출 후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에 한해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각 기업과 면접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기업과 매칭되면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미취업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길러 취업을 위한 경력을 쌓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경유 자동차 2만7천여대에 대해 올해 1분기 환경개선부담금으로 12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일부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해마다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대한 부담금이다. 분담금은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량 연식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기간 중 자동차 매매, 폐차, 주소 이전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고지서를 지참해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부과금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정책협의회가 14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2023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정부 R&D 공모과제 신청 지원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 △청주지식산업센터(미래누리터) 입주기업 성장지원 △규제혁신 현장간담회 등 기업 관련 지원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중소기업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위해 함께 자리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경찰 합동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임시청사 민원실에서 악성민원인이 폭언과 폭행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시 직원들은 악성민원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112안심비상벨로 경력을 호출했고 내덕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악성민원인을 제압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대로 신속히 대처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무원과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도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재의요구 안건이 시의회에서 부결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광역 시·도의장단은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제출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의요구 요건 개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전국 광역 시·도의장단은 지난 13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상병헌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예산안에 대한 단체장의 재의요구권은 지방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제약하고 집행기관과의 예산 갈등 발생 시 예산 불확정으로 주민 복리가 훼손될 가능성을 안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단체장에게 부여된 예산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폐지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되는 경우'처럼 추상적이고 불명확하게 규정된 재의요구 요건을 '월권이나 법령에 위반되는 경우'로만 제한적으로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재의요구 시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전과 같은 의결을 하면 그 의결사항은 확정된다고 규정하고 있어 재의요구 안건이 다시 가결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안건이 의회에서 여당의 이탈표로 초유의 부결사태가 발생하면서 이로인한 정치적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최 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세종시 출자 출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찬성 14표 반대 6표로 가결됨에 따라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14일 의회속기록과 관련 영상 자료 공개를 통해 거듭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김학서 의원은 이날 11시 23분 투표가 시작된 후 좌석 투표기의 조작을 실수해 진의와 달리 반대 버튼이 아닌 찬성 버튼을 눌렀다 "며 "이에 김 의원은 상병헌 의장이 안내한 대로 이미 누른 찬성 버튼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고, 김 의원은 취소 후 다시 투표해야 하니 투표 종료 선언을 하지 말 것을 의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 분명 '투표 종료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사무처 직원은 세종시의회 회의 규칙 제51조 제1항 제1호를 위반해 상병헌 의장의 투표 종료 선언이 있기도 전에 투표 결과 자막을 띄웠다 "며 " 시의회의 전자투표 시스템…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14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 5명의 민간위원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 전국 시·도 경제·정무부지사(부시장) 16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전국 시·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로 전국적 붐업 분위기 조성에 나서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박람회 유치 상황보고와 시·도 협조사항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부산시는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종 개최지는 각 후보지에 대한 실사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올해 연말 개최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출범식 후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안내선을 타고 박람회 개최 예정 장소인 북항 일대를 둘러보기도 했다. 박형준 공동위원장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을 5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컨퍼런스, 비즈니스파트너링,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I신약개발, 헬스케어 빅데이터, 가상임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비즈니스파트너링은 국내·외 참가 기업 간 기술 소개, 연구 협력 방안 논의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바이오 분야 최신 제품·기술과 관련된 기업의 비즈니스 홍보를 위한 전시관도 운영된다. 인베스트페어는 국내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발표 세션으로 준비된다. 참가 희망기업나 참관객들은 BIO KOREA 홈페이지(www.biokorea.org) 또는 BIO KOREA 사무국(☏+82-1661-0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 공유가 가능한 국제행사에 참가 문의가 많다"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참여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충북일보]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때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14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협의회 회장단은 이날 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전국혁신도시 회원도시들의 입장을 전했다. 협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가 아닌 다른 지역이나 원도심의 활성화 계기로 이용된다면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가 해온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지방 불균형은 심화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은 현재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원도심과 이를 잇는 도시개발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부회장)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법에 명시한 바와 같이 혁신도시를 지역 발전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발전하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 혁신도시를 완성하고 원도심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 1월 30일 우석대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한 긴급 임시회를 열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하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주시 지원으로 지역 내 여성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컨설팅 '진짜 창업합니다. The Real Start Up' 프로그램을 최근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창업컨설팅 참여자로 선정된 여성 예비창업자 9팀이 참석했다. 특히 ㈜툰즈메이커스 심규민 대표가 창업 마인드 컨설팅 '창업을 해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창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을 생각해 보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벌였다. '경력단절여성 창업 사업화 프로젝트'는 체계화된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 극복, 지역 우수 창업사례발굴을 통한 여성창업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최근 여성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 9팀 1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오는 11월까지 선정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준비공간 △창업준비 기본교육 △그룹별 멘토링 △창업특강 △창업경진대회 △최종선정팀 시제품 개발 300만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애영 센터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경제자립 발판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와 인구소멸 대응 등 군정 주요 현안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국외 선진지를 연수하고 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예정한 이번 국외연수에 군의원 7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6명 집행부 공무원 2명 등이 참여해 일본 소도시의 인구소멸 대응책 등을 살펴보고 있다. 1인당 200만 원의 연수비용 가운데 40만 원은 자부담했다. 이들은 첫날 다케오시 도서관의 공공 복합문화시설 민간 위탁 운영실태 견학한 데 이어 다음 날 아소시 DMO (지역 관광 추진 조직)를 통한 인구소멸 대응 추진현황을 조사했다. 15일엔 야츠시로시의 고향 납세 제도 운영실태와 답례품을 알아볼 계획이다. 16일엔 큐슈 보이스 도농 교류 활성화와 로컬 푸드 우수사례 탐색하고, 17일 야나기바시 연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법을 밴치마킹한다. 옥천군 의회의 국외연수는 12년 만이다. 이번엔 관광 일정을 모두 없애고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일정만 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범 의장은 "이번 국외연수는 군정 최대 현안인 고향사랑기부제도 운용과 인구소멸 대응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며 "연수 결과가 군민에
[충북일보] 단양군 항공레저업협의회 주동식 회장이 협의회를 대표해 지난 13일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물레방아식당 류순복 대표도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2일까지 공무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공무원들부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무원들은 주 1회 이상 점심시간 등에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서 착한가격업소가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물가 안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증평군 착한가격업소는 총 13곳으로 외식업 10곳과 세탁업 1곳, 미용업 1곳, 목욕업 1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업소 현황은 증평군 홈페이지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해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하고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힘쓰겠다"며 "착한가격업소 이용은 서민 가계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만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준규 충주우체국장이 14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 영동군을 개최지로 해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 국악 엑스포다.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의 지명을 받은 이준규 우체국장은 다음 주자로 제천우체국장, KT충주지사장을 지명했다. 이 국장은 "영동군이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통해 국악의 가치와 위상을 드높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평생학습관이 14일부터 '캘리그라피'외 8개 강좌로 구성된 '2023년 상반기 정규교육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12주 과정으로 3월~6월까지 진행되며, 2월 중순부터 선착순 신청모집을 통해 선정된 158명의 학습자들이 수강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생활문화, 외국어, 문화예술, 자격취득 과정 등 주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신청모집 시 일부 강좌는 조기마감 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 및 자기 개발 역량강화로 배움 학습공동체 이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습관은 향후 다양한 의견수렴 및 수요 조사를 통해 하반기 교육 운영 과정에도 반영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백곡면행정복지센터는 14일 이월면 스마트팜 만나CEA에서 각 마을 이장과 면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선진지 견학을 겸해 진행됐으며, 면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백곡면이장단협의회와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면내 주요 현안 사업인 백곡 스마트팜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인 백곡복합문화센터 개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보고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관우 백곡면장은 "백곡 스마트팜 사업과 백곡복합문화센터 개관에 이장단협의회의 이해와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방 의료관광과 자연치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한방자연치유센터를 민간 위탁하기 위한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청풍면 학현리 소재한 한방자연치유센터는 건축 연 면적 1천691㎡ 규모로 센터동 1동(한의원, 숙박시설 등), 요양동 3동(숙박시설)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센터동은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수탁 신청자격은 △의료법에 따른 의료시설(한의원)을 개설할 수 있는 개인, 단체, 법인 △한방 힐링·치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개인, 단체, 법인 △공공시설 운영 능력이 있는 개인, 단체, 법인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위탁 기간은 3년간이며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특화산업육성과 사무실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공정한 수탁자 선정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 후 4월 중으로 수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기타 문의는 특화산업육성과(641-6751~2)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