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일본 제품 구매와 사용을 거부하는 '보이콧 재팬'이 지속되고 있다. 충북에서도 가정용 채널의 일본 맥주 판매가 뚝 끊긴 데 이어 일본을 테마로 한 외식업계에도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들은 다음달부터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제품을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수입맥주 4캔을 묶어 1만 원에 판매하는 기존 행사에서 일본 맥주가 제외되는 셈이다. 한·일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적 정서를 고려하고 가맹점주들의 의견도 반영한 조치로 관측된다. 청주시 청원구의 한 편의점 점주는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와 빠르면 다음 주부터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맥주가 제외될 것"이라며 "일본 맥주의 매출 하락은 이미 이달 중순부터 크게 체감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일본 맥주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수입 맥주시장을 지배해 왔다. 그러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실제 일본의 경제보복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맥주 매출은 CU의 경우 전월 대비 40.3% 감소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도 21.1%나 빠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5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서 충북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아리향' 복숭아 론칭행사를 열었다 론칭 홍보행사는 충북도와 3개 시·군(충주, 옥천, 영동), 사업참여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마트를 방문한 1천여 명의 소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충북 '아리향' 복숭아를 알리는데 매진했다. 소비자들은 충북 '아리향' 복숭아 론칭을 축하하고, 행사단이 마련한 시식행사에 참여했다. 아리향은 '충북이 퍼트리는 귀한 향기' 라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첫 농산물로 수박을 론칭했고, 2년만에 두 번째로 복숭아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과일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지방비 등 3년간 18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통해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존 시·군별로 펼치던 농산물마케팅이 도단위 통합마케팅으로 규모화 됨에 따라 불필요한 경쟁해소와 비용절감 등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향은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만여명이 몰린 '대한민국 명품농특산물대전'에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했다. 지난 6월 27일에는 충주농협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우수농산물인 복숭아를 이용한 디저트 음식만들기 교육을 통해 복숭아 소비촉진에 나섰다. 시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음식사랑회 주부회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제인 '복숭아 퓨레'는 샐러드 소스 및 잼 대용으로 먹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있으며, '복숭아 곤약젤리'는 바로 짜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디저트로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는 전국 3위의 복숭아 주산단지로, 특히 올해 기후 조건이 좋아 복숭아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복숭아디저트 교육을 통해 식이섬유 함량이 많은 복숭아를 생과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농산물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복숭아는 다른 과일에 비해 저장보관이 쉽지 않고 유통기간이 짧은 편이라 복숭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양파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달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7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44개 조사품목의 물가는 지난달보다 1.7% 떨어졌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지난달 대비 값이 상승한 품목은 오이(27.2%), 배추(26.0%), 시금치(22.0%), 배(8.3%), 양배추(4.6%) 순이다. 하락 품목은 양파(-26.2%), 애호박(-20.6%), 참외(-18.2%), 감자(-14.6%), 파(-13.6%) 순으로 조사됐다. 이달에도 양파값의 하락이 크게 두드러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값 하락 영향으로 재배면적은 17.6% 감소했으나 적절한 기온과 강수량, 풍부한 일조량 등 기상여건의 호조로 10a당 생산량이 27.2% 늘어난 게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채소와 과일류를 살펴보면 오이, 배추 등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소비 수요는 늘고 있으나 장마철 출하 감소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애호박과 참외, 감자 등은 수요 감소와 반입 증가 등으로 하락세를 보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 읍·면이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판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칠성면은 24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을 찾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가졌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2동을 시작으로 18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22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에 이은 네번째다. 면은 이렇게 자매결연지에서 나흘간 직거래 장터를 열어 대학찰옥수수 2천500상자를 팔아 3천300만 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면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인)도 이날 자매 결연한 서울시 강북구 송중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거래행사에서는 품질좋은 대학찰옥수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도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6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장연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17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시작으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22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을 방문해 직거래 행사를 갖고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가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에 따라 담배소매점을 집중점검한다. 보건소는 이달말까지 군청 관련부서와 민간 금연지도원, 한국교통대 금연동아리 학생 등이 참여해 증평군내 편의점과 슈퍼 등 담배소매점을 찾아 전자담배 기기장치류의 청소년 판매불가 제품 표시와 판매시 연령과 본인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담배(전자담배) 소매점 영업소 내 모든 담배 광고물의 내용이 영업소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조치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마라탕' 전문 음식점이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훠궈 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마라 요리 열풍을 일으키며 곳곳에 생겨나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 6곳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 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0곳 △기타 법령위반 8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뒤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여름철 건강 별미로 이름난 단양 어상천수박의 출하준비가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다가오는 26일부터 어상천면 연곡리 일대를 중심으로 내달 초까지 약 8천300여t의 수박이 전국 각지의 소비자를 찾아갈 전망이다. 어상천수박은 청정농산물의 고장으로 유명한 단양군 대표 농산물로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껍질이 얇고 씨가 적으며 수분이 일반 수박보다 풍부한 어상천수박은 수분보충과 갈증해소에 효능이 있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다.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이 다량 함유돼 맛이 좋은데다 몸에 쉽게 흡수돼 피로 해소와 여름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수박껍질은 이뇨작용에 좋은 시트롤린 성분이 있어 체내 단백질 분해를 도와 체중감량과 당뇨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수박의 씨에는 체지방 축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데 좋은 효능을 지닌 지방질도 다량 포함돼 있다. 일본 수출 길에 오르기도 했던 어상천수박은 수확 때가 되면 전국 중간상인들이 앞 다퉈 수박물량을 선점할 만큼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전형적인 노지수박인 어상천
[충북일보=충주] "일본 아베정부의 작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충주시민사회단체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충주시민단체연합은 22일 충주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민지 지배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진심어린 사죄와 반성 그리고 해결을 위한 노력은 고사하고, 무역규제 조치에 나서는 일본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일본의 무역규제조치는 한국경제의 주요 산업을 공격하는 경제침략"이라고 규정한 뒤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경제침략에 대항하는 또 다른 의병전쟁, 독립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주는 임진왜란 당시 단월벌 전투, 한말 의병전쟁, 식민지배 등 일본의 침략으로 인한 지역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충주시민과 시민단체연합은 일본의 비열한 무역규제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무역규제조치 철회,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를 사죄하고 배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일본이 사죄와 철회를 하지 않는다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시작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연합은 기자회견…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하반기 발행 예정이었던 지폐형 제천화폐 모아 50억 원 중 30억 원을 5만 원 권으로 긴급발행에 들어간다. 당초 시는 제천화폐 모아를 상반기 100억 원 발행한데 이어 9월 말께 100억 원(지폐 형 50억 원, 모바일 형 50억 원)의 추가 발행을 계획 중이었다. 그러나 5월 중순 새롭게 발행을 시작한 5만 원 권 25억 원 어치가 이달 말 완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류 형 30억 원의 긴급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시는 이러한 5만 원 권의 큰 인기를 사용자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현금 1만원 크기의 신형 사이즈(148mm ×68mm) 발행으로 휴대는 간편해지고 병원비, 학원비 등 고액의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 편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화폐는 14만 제천 시민과 약 5천200여개의 가맹점이 경제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각 기관과 단체 및 기업 등 시민 모두가 너 나 할 것 없이 '모아'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어 발행액 조기소진 등 좋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그날까지 지역경제 살리기에 더욱 더
[충북일보] 학교 도서관 대신 근처의 무인 스터디카페를 찾은 최모(23·청주시 상당구)씨. 스터디카페에 들어선 최씨가 무인주문기에서 3천 원짜리 음료수를 주문한 뒤 구석 자리에 앉는다. 이용권은 따로 없다. 음료수를 퇴실할 때까지 책상 위에 올려두면 된다. 음료수 병이 곧 이용권인 셈이다. 최씨는 "여름방학에도 학교 도서관은 붐비는 편이어서 스터디카페를 종종 찾는다"며 "직원이 따로 없어 간편하게 무인주문기로 이용권을 끊을 수 있는데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로 분류되는 20~30대를 잡기 위한 무인화 경쟁이 뜨겁다. 충북에서도 무인주문기 전용 음식점과 무인 스터디카페 등 '무인 점포'가 대세다. 무인 점포와 무인주문기의 확산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거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언택트(untact) 문화'와 관련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언택트(untact)는 접촉을 뜻하는 영어 단어 'Contact'와 부정을 뜻하는 접두사 'Un'이 합쳐진 말로 '접촉을 지운다'는 의미다.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의 A카페도 언택트 매장이다. 현금 없는 매장인 이곳은 커피와 디저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가 양파·마늘농가를 돕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충북농협은 지난 19일 최근 소비부진과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마늘농가를 돕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와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충북유통 특설매장에서 진행된 협약에는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과 염기통 충북유통대표이사 등 농협관계자, 김진홍 청주시관광협의회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는 1만 8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충북도지회는 이날 현장에서 양파 3천㎏과 마늘 1천500㎏을 구매하고, 양파·마늘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농협 지역본부 직원들은 마늘구입에 동참했다. 또 특설매장에서는 주말을 앞두고 마트를 방문한 천여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수 양파와 단양 마늘 특판행가가 이뤄졌다. 특히 홍보용 양파 1.5㎏ 증정행사를 통해 양파·마늘 소비촉진 홍보활동도 진행됐다. 충북도지회 김태곤 회장은 "평소 상생외식의 날, 전통시장방문행사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충북농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전통시장인 '장뜰시장'을 안전하고 활기찬 곳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집중투자를 실시한다. 군은 올해 장뜰시장 시설개선에 1억9천만 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내 노후전기설비(시설) 보수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공용구간 조명도 LED등으로 교체해 시장 분위기 개선과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또 화재발생을 조기에 감지하는 화재알림시설도 점포마다 설치하고 공제금 일부를 지원해 화재공제 가입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화재공제금 지원은 점포당 연 14만 원 내에서 납입한 공제료의 70%까지 지원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13개인 가입 점포수를 30개까지 늘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키로 했다. 노후화 된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장 물품판매 현황과 장보기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차장,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 구입 물품을 옮겨주는 배송도우미를 1명 배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달부터는 문화예술공연, 7080향수공연, 장뜰노래자랑 등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공연과 체험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적극 활용하
[충북일보] 현대홈쇼핑은 여름철 올빼미 쇼핑족을 겨냥한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열대야(熱帶夜)엔 선풍기 열대(10대)야' 프로모션은 일종의 타임 마케팅이다. 매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되는 5개 생방송, 모두 50개 생방송에 한정해 진행된다. 현대홈쇼핑은 해당 시간대 방송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하루 10명씩 모두 100명에게 '다이슨 에어멀티플라이어 선풍기(44만8천 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7월 밤 시간대 현대H몰 앱 이용자 수가 지난 2017년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며 "특정 시간대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농협옥천군연합사업단은 '옥천 포도·복숭아' 홍보를 위해 18∼21일까지 청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박형용 충북도의원, 김외식 군의장과 군의원, 농협옥천군지부장, 각 지역농협조합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과 할인행사를 벌이며 청주 시민들에게 옥천 포도·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판촉행사 기간 복숭아는 4.5㎏ 1상자에 2만1천800원, 켐벨포도는 1.5㎏ 1상자 9천900원으로 평소보다 10~1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시식용 포도와 복숭아도 매일 제공됐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청주,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 매년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수입식품판매업체 '마루사야코리아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일본산 '가쯔오 분말(기타수산물가공품·사진)'에서 1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초과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 10.0㎍/㎏보다 2배 이상 높은 24.7㎍/㎏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7월 18일인 제품이다. 이번에 검출된 벤조피렌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로, 식품을 고온에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가다랑어를 훈제·건조해 만든 가공식품인 '가쯔오 분말'은 일식 요리나 육수 제조 용도로 국내에서 주로 사용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단체는 정기적으로 고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와 명절·김장철 대비 3일 이상 개장하는 '테마형 직거래장터' 가운데 해당하는 유형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 설치 비용과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최대 5천만 원(보조율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올해 상반기 1차 모집에서 직거래장터 사업자 46개소를 선정했으며, 하반기 추가 모집에서는 15개소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에는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www.at.or.kr)와 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 바로정보 사이트(www.baroinfo.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 및 살미 지역에서 생산된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인 고품질 대학 찰옥수수가 수도권 나들이에 나섰다.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진행되는 직거래 행사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직거래 판매는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점, 고양점, 수원점 등 총 4개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직거래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를 위한 대학찰옥수수 특판 행사를 운영하며, 당일 수확한 찰옥수수를 현장에서 조리해 도시민들에게 맛보이는 등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 대학찰옥수수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수안보잡곡과 생옥수수를 증정해 수도권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19일 양재점에서 지역농협 조합장 및 옥수수 생산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시는 대학찰옥수수 뿐만 아니라 충주에서 생산되는 하늘작충주복숭아도 홍보하며 판촉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나들이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
[충북일보] 도내 농업인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농산물 가격으로 근심만 깊어지고 있다.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반 년 이상 농업에 공을 들이지만 '본전도 못 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대책은 내 놓지 못한 채 그때그때 '소비촉진운동'에만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지난 5월 말부터 현재까지 '양파·마늘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5월 말~6월 초 전국적으로 조생종 양파가 대량으로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이는 곧 가격 하락을 불러왔다. 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6월 두번째 주 청주지역 한 대형유통매장의 양파 1㎏ 상품 가격은 1천160원이다. 1달 전 가격인 1천660원 보다는 30%(500원), 1년 전 1천420원 보다는 18%(260원) 가량 각각 낮아진 가격이다. 당시 도내 양파 주산지인 청주 내수읍의 농가는 1㎏ 당 350원 수준으로 도매상에게 판매했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 당 600원 보다 41%(250원)나 낮은 가격이다. 타 지역에서는 양파 농장을 갈아엎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수확하고 다듬어서 판매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판매할수록 손해라는 판단에서다. 양파 다음은 마늘 농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판매업체 '디아지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일랜드산 '기네스 드래프트(맥주·유리병 제품·사진)' 제품에 품질 유지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사항을 적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기네스 드래프트 330㎖ 유리병 제품으로, 품질 유지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18~24일 각층 행사장에서 여름 인기 상품전을 펼친다. 1층 후문 이벤트홀에서는 '플라스틱아일랜드' 여름 인기상품을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 품목은 티셔츠 9천900원~2만9천 원, 원피스 1만5천800원~5만9천 원 등으로 다양하다. 1층 행사장에서는 '썸머 슈즈' 균일가 상품전이 열린다. 엘칸토와 에스콰이아, 무크에서는 각 5만9천 원, 6만9천 원, 7만9천 원의 균일가 상품들을 선보인다. 18~21일 4일간 1층 '탑스'에서는 해외명품 이월상품전으로 생로랑과 버버리, 토리버치, 페라가모, 지방시, 펜디 등 20~50% 할인행사가 마련된다. 23일에는 패션성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데일리룩 골프웨어 브랜드 '파사디' 팝업매장이 문을 연다. 3층 나이키 본매장에서 최고 70% 시즌오프(일부 품목 제외) 행사를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인 18~21일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L.POINT카드 20만 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 300명에 한해 모바일상품권 5천 원을 증정행사와 L.POINT카드 20만 원 이상 구매시 각티슈(6입) 감사품 증정(선착순 200명)행사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1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충주사과자판기 홍보 및 판촉행사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와 CJ프레시웨이가 협력해 설치한 '세척사과 및 사과즙 자판기'를 이용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충주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척사과 및 사과즙 자판기는 지난 3월 하나은행 본점 구내식당에 설치돼 인기리에 시범 운영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충주 CA저장사과 시식행사와 자판기 이용고객에게 '활력 팡팡(음료 증정 이벤트)', '행운 팡팡(충주사과 1+1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또 타임세일로 충주사과 2.7㎏ 30상자를 시중가 1만4천 원보다 4천 원 더 저렴한 1만 원에 한정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사과 자판기 판매확대 등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유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8일부터 3주간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 지도·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안전관리 지도·홍보는 지역 내 식육판매업 및 식육부산물 전문판매업 등 540여 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식육, 달걀,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식육 등 상·하차 시 고온 노출 방지 △냉장·냉동고 온도관리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등에 대해 지도와 안전관리에 관한 홍보물 배포를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및 장마철을 맞아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한 축산물 부패·변질 위험이 우려되고 있어 축산물의 안전한 유통 및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균 수와 과망간산칼륨 등이 기준치를 넘어선 얼음을 사용한 대형 프랜차이즈 등 커피전문점 41곳이 적발됐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부적합 얼음을 이용한 매장들을 적발해 개선조치했다. 충북에서는 스타벅스 제천DT점과 이디야커피 증평 초중점·괴산점, 충주 롯데리아 등 4곳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일부 매장은 과망간산칼륨 기준(10㎎/ℓ)을 3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한 얼음을 사용한 41개 매장 중 40곳은 과망간산칼륨 기준(10㎎/ℓ)을 초과(11.4∼161.9㎎/ℓ)했고, 2곳은 세균수가 기준(1천cfu 이하)을 초과(1천200~1천400cfu)하여 검출됐다. 과망간산칼륨 기준은 먹는 물과 식용얼음 검사시 유기물의 오염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이다. 즉, 과망간산칼륨이 높으면 오염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매장에 대해 즉시 관할 지자체를 통해 제빙기 사용을 중단토록하고 포장·판매되는 식용얼음을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제빙기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만들어진 얼음의 경우 기준에 적합한 지 확인된 것만 소비자에게 제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충북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도청점·사진)'에서 15~23일 여름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기업진흥원은 무더운 여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특별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와인, 제천 한방차, 석류·칡즙, 홍삼절편 등 도내 우소중소기업의 제품이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우수마을기업 샵앤샵 입점제품인 유기농 토마토즙, 건표고 슬라이스, 농산물 꾸러미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판매장 도청점은 이번 여름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입점제품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특판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매촉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 우수중소기업제품판매장 도청점(043-220-8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