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이 저소득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함께 한다. 도안면은 17일 도안면 2층 회의실에서 후원업체 7곳(효재네 뜰, 와플케어, 블루포크, 신기코리아,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 고무신 작가 강연숙, 정리수납가 이경래)과 저소득 어르신 지원에 대한 '행복나눔박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정서적 지원 및 안부를 확인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나눔박스'는 이효재 씨가 직접 만든 효재 이불 세트와 치료용 매트, 돼지고기, 나들이 고무신, 칫솔 세트 등 8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안면과 저소득 어르신 대상자를 연계하여 매월 넷째 주 1가구를 방문해 지원한다. 협약식 진행 후 첫 번째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행복나눔박스'를 전달했다. 효재네 뜰 대표 이효재는 "행복나눔박스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많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 일정이 잡혔다. 괴산고추축제는 8월 31일 개막해 9월 3일까지 나흘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이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지난해 21만3천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고 고추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규모 가요제인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가 축제 기간 열린다. 2020년 전국 최초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김장 체험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던 괴산김장축제는 김장 담그기 체험을 확대하고 김치전시관 설치와 함께 다양한 완성 김치를 판매한다. 마을김장체험은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김장 솔루션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화랑관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국악극 '흥부의 요술주전자'를 공연한다. '흥부의 요술주전자'는 국민의 4대 의무를 알기 쉽게 우리 전통음악으로 풀어낸 국악 작품으로, 흥부네 가족들의 이야기로 교훈을 담은 예술성, 대중성, 교육성이 조화된 공연이다. 공연은 네이버폼(https://naver.me/FfW3Cyky)으로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해 볼 수 있으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에서 충북 중부지역 4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증평·음성·괴산·진천)와 합동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17일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각 지역에서 30여 명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자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청소년의 도박 관련 예방을 위한 활동과 성장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상담복지센터 실무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소진 방지를 위한 '소진 예방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윤은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에 대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중부 4군이 함께 상호 연계할 수 있는 예방 및 치유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혁신으로 발전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혁신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혁신으로 발전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는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혁신 지원을 위한 재원 조성,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해 증평군은 군정 혁신의 일환으로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세대공감 데이트, 명사 특강 등을 통해 혁신의 열기를 군정 전반에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민선 6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주민과의 소통과 강화해 지역주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 말 주요 현안사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해 △지방재정 변화와 건전재정 운영 △증평군 역사 바로알기 △주민참여예산제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며 좋은 정보는 타 부서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전파하여 군민중심의 증평 실현에 앞장선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혁신으로 발전하는 지역사회 만들기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직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발굴로 군민중심의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지난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4회 임시회를 열고 6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 가간 △음성군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여성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3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한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봄철 산불방지대책,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등 각종 안전 점검으로 재난·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갑년)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장의 재의요구 조례안이 세종시의회 투표과정에서 가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과 관련, "세종시와 의회에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허울뿐인 임원추천위원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장의 인사권을 견제하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임용 과정을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인사청문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이번 조례 개정 통과 과정에서 거대양당의 정치논리에 빠져 정작 시민은 보이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구도로만 부각됐다"며 "게다가 분명히 임원추천위원의 수는 총 7명인데 마치 5명위원 중 3명의 몫을 가져가면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대결 구도는 남은 2명의 기관 추천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들러리만 서게 하는 것으로 결국 짜여진 판에 인사추천위원회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자체장의 재의요구, 즉 거부권을 행사한 조례이기에 관련법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진행한 것인데 기명투표가 되어버림으로써 투표의 원칙이 무너졌다"고 성토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문화예술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하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8천600만 원을 받는다. 이번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모던민요', '순정대학 vs 밀당대학''나포리 음악다방'이 뽑혔다. '모던민요'는 송소희×두 번째 달이 한국의 소리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경기민요와 판소리 춘향가를 선정해 현대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작품이다. '순정대학 vs 밀당대학'은 요즘 MZ세대의 사랑 유형을 알아보고, 사랑의 정의에 관해 생각해 보는 고양오페라단의 공연이다. '나포리 음악다방'은 1970~1980년대 음악다방에서 흘러나왔던 추억의 음악과 감성을 토대로 세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아리랑이 공연한다. 이 작품들은 5~11월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수준 높은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3일까지 '2023년 상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지역 대학인 강동대학교와 극동대학교 현직 교수진이 직접 주민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평생학습 강좌다.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거나 민간 자격증 등을 취득해 직업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대학 협력사업이다. 강동대는 △제과기능사(월·화) △창업베이커리카페(수·목) △커피바리스타 2급(수·목)을 개설한다. 극동대는 △양식조리기능사(수) △일식조리기능사(목) △특급호텔요리를 가정에서(화) △유튜브크리에이터 영상제작(화) 등을 개설한다. 이들 8개 강좌는 야간반(오후 7~10시)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군민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양식·일식조리기능사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운영한다. 수강 신청방법은 선착순으로 해당 대학으로 전화 접수(강동대 평생교육원 043-879-1790, 극동대 평생교육원 043-880-3133)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증빙서류(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사본, 재직증명서 중 택일)를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음주 폐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자 지역 내 144곳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금주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도시공원 39곳, 어린이집 62곳, 학교 건물 37곳, 청소년시설 6곳이다. 이어 6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금주구역에서 음주하면 과태료 3만 원을 부과한다. 군은 금주구역을 쉽게 알아보도록 안내판을 설치·홍보하고 위촉직 직원이 주기적으로 현장 계도해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로 군민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군의원들이 4박 5일간의 일본 연수를 '알차게', '바쁘게', '신나게' 마치고 군의회에 복귀했다고 19일 밝혔다. 군 의회는 선진국의 고향 사랑 기부제와 지방 소멸 대책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국외 연수를 했다. 이번 국외 연수에 군의원 7명, 의회 사무과 직원 6명, 집행부 직원 2명 등 모두 15명이 참가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연수단은 첫날 후쿠오카에서 승용차로 3시간 걸리는 다케오시 도서관을 둘러봤다. 이 도서관은 30만 권의 다양한 책을 소장하고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도시 인구는 4만8천 명 정도지만, 도서관 이용객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날은 특산품 판매, 관광 안내, 체험 행사 등을 하는 아소시 ASO 전원 공간박물관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8년 이곳의 누적 방문객 수는 1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게 군의회의 설명이다. 아소시 인구는 2만4천 명 정도다. 연수단은 3천800여 명에 불과한 인구지만 관광을 통해 소멸 위기를 벗어난 미나미오구니마치를 방문해 관계자 특강도 들었다. 세 번째 날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충북일보] 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김현일)가 대청댐 주변 오염원 감시와 개선 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대청댐지사는 지난 17일 지사 상황실에서 '대청댐 주변 청결 지킴이 위촉식'을 했다. '대청댐 주변 청결 지킴이'는 저수 구역 불법 경작, 오·폐수 무단 방류 등 각종 수질오염 행위를 감시·계도 하는 일을 한다. 대청댐 인근 지역주민 13명으로 구성한 단체다. 이들은 대청댐 수질오염 확산을 방지하고, 기름 유출 등 수질사고 발생 때 신속한 신고 등의 통해 대청댐을 지키고 있다. 대청댐지사와 '대청댐 주변 청결 지킴이'는 대청댐의 각종 오염행위와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 감시·계도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영동 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피해자 지원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 센터는 지난해 범죄피해자들에게 상담, 법률정보·의료 지원, 법정 동행 등 모두 292건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피해자 자조 모임, 스키캠프 등을 개최해 피해 가족에게 정서적으로 안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종 지원금도 4천700만 원이나 된다. 이 센터 구성원들은 지난 13일 조진경 8대 이사장에 이어 박필진 프린트하우스 대표를 후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 박윤희 영동지청장과 센터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신임 회장 선출과 더불어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세세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일 것을 다짐했다. 이달 임기를 마치는 조 이사장은 "범죄피해자들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게 우리의 희망"이라며 "무탈하게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해준 회원들게 감사하다"고 했다 신임 박 이사장은 "영동 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수한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들이 학교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푸짐한 입학 선물을 받았다. 수한초등학교는 지난 17일 1학년 신입생 5명에게 각 20만 원 상당의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 선물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의 후원금 10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학교는 앞서 신입생 학부모에게 입학 장학금 100만 원씩을 계좌로 보내줬다. 현재 처음 학교생활을 하면서 적응기를 보내는 신입생들은 선물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서로 기쁨을 나눴다. 우수옥 교장은 "후원금을 보내주신 이름 없는 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골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물가 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12일까지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방침에 시 공직자들은 식사시간에 주 1회 이상 착한 가격 업소를 이용하며 시민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착한 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서비스 등 일정 기준에 의해 연 1회 지정한다. 현재 제천지역에 지정된 착한 가격 업소는 총 41개소로 외식업 34개소, 이·미용업 5개소, 세탁업 2개소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jecheon.go.kr)와 행정안전부 착한 가격 업소(goodprice.go.kr) 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에 감사드린다"며 "대내·외 어려운 상황으로 식당가가 힘겨운 싸움을 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착한 가격 업소는 물론 지역 식당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군민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사업비 132억 원을 들여 △괴산능촌1배수로 정비공사 △감물원 이담광장 조성공사 △연풍입석 아스콘덧씌우기 공사 △칠성 사오랑진입로 가각부확장공사 등 402건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17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2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문표 국회의원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지난 2월에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실을 찾아 증평군 에듀팜특구(블랙스톤 벨포레 관광단지) 방문을 요청한 결과 특별강연을 하게 됐다. 증평 에듀팜특구는 홍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특구로 지정돼 현재 연간 65만여 명이 방문하는 관광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국회의원 초청 특강은 올해가 증평군 개청 20주년과 증평역 100주년을 맞이해 명사 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특강에서 홍 의원은 '농업을 통한 재정자립도에 주목하라'를 강조하며 지역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체 재원에 대한 체계적인 세입 관리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무원들이 한국 농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길 바란다"라며 "특강을 해주신 홍문표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올해는 총 866대를 지원하며 각각 전기 승용차 400대, 전기 화물차 350대 수소자동차 50대, 전기 이륜차 50대 등이다. 지원액은 △전기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360만 원 △전기 화물차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 원(정액) 지원 등이며 차종별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일 2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주민 중 친환경 자동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을 통해 신청한 자로, 출고·등록순으로 지원된다. 기타 세부 기준과 일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jech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함께 충전 기반시설도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기후대기팀(641-638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16억 원을 들여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군은 꽃묘 생산, 꽃길 조성, 하천변 꽃밭 조성, 가로수 길 조성·보호 관리, 도시경관 조성지 유지·관리 등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억3천900만 원을 들여 음성읍 용산리에 운영하는 꽃묘장에서 석죽·안개초·델피니움·국화 등 연간 28종 25만5천포기의 꽃묘를 생산한다. 이 꽃묘들은 도로변과 9개 읍·면 화단에 장식한다. 군은 꽃길과 하천변 꽃밭 조성에 5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군 전역 교통섬, 교차로, 도로변 공터 등 화단 17곳과 화분 9곳에 형형색색의 꽃으로 채우고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을 심는다. 다음 달 열리는 반기문마라톤대회 구간에는 팬지·비올라 등을 심는다. 가로수 길 조성과 보호 관리에도 3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 버즘나무·왕벚나무·은행나무 등 가로수 3만106그루를 가지치기하고 거름주기, 고사목 제거 등으로 주민의 보행과 시야 확보에 불편을 덜어준다. 도시경관 조성지 유지·관리에 4억9천700만 원을 들여 명품가로숲길(3곳), 녹색나눔숲(1곳), 녹색쌈지숲(3곳), 생활환경숲(2곳), 미세먼지 차단숲(4곳), 해밀숲(1곳), 생태보존사업지(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회는 17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을 위해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14명은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열무김치, 멸치볶음, 장조림 등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홀몸노인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반찬을 받은 한 노인은 "정성이 담긴 밑반찬들을 해준 향기누리회원 덕분에 식사를 잘 챙겨먹게 된다"며 "꾸준하게 봉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윤옥현 회장은 "홀몸노인의 행복한 세상, 건강한 삶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기누리봉사회는 매년 도배·장판 교체 봉사, 생필품 지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대군민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1천200명 이상의 군민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S.O.S 골든타임 지킴이)'을 시행한다.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위치, 응급상황이 발생한 때 올바른 신고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운다.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기타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이 대상이다. 군 보건소는 연중 교육과 함께 희망업체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신청을 받아 협의된 장소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관할 행정리별 연 1회 이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도 추진 중이다.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449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어 20일, 27일 괴산읍 동부 1, 2리 마을 경로당에서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귀농·귀촌(예정)인의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도모하고자 '2023년 귀농인 정착교육(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 귀농인 정착교육은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 2차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각 30시간씩 총 60시간으로 운영된다. 1차 교육은 귀농귀촌 사업의 이해, 귀농귀촌 품목선택의 트렌드변화, 농지법, 세무지식, 유통 마케팅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충주시 농촌지역 전입 5년 이하 귀농·귀촌인, 충주시 농촌지역 전입 예정 귀농·귀촌인으로 30명 내외 정원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상담실로 방문하거나 팩스(850-3579)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영농 입문 시 반드시 필요한 농업·농촌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귀농·귀촌의 방향성을 제시해 실질적인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충주시 장기요양기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80여 개소 노인복지시설 대표자와 종사자가 참석한 교육에는 2023년 시설지도점검 내용, 주요 지적사례 등을 안내하고 충주개인시설장기요양기관협회 주관으로 '회계 및 예산·결산'에 관한 전문강사의 강의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장은 "재무회계 업무의 궁금증 해소와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변근세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돌봄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합리적이고 투명한 시설의 운영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제천예총이 지난 17일 4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수예술인들에게 공로패를 시상했다. 공로상 수상자는 △한국예총 공로패 박영기(사진) △충북예총 공로패 김명자(문인), 홍민기(미술) △제천예총 오미진(국악), 김순남(문인), 김용수(미술), 양재범(사진), 서원호(연극), 이현도(음악)이다. 유필상 회장은 "코로나19로 2번의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하고 수상자들만 모여 간단히 시상식만 해서 매우 아쉬웠는데 이렇게 대면으로 대의원분들과 함께 제천 지역문화 발전과 각 협회에 이바지한 우수예술인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드려서 감사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제천예총은 이렇게 지역문화 향상에 기여한 향토 예술인들과 함께하며 예술인들의 권익과 지역 문화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특화사업으로 노인 1:1 맞춤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사업은 중앙탑면 지사체 위원과 각 마을에 영양 식품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노인 10명을 1대1 매칭해 매달 가정방문과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기 위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께서 큰 기쁨으로 받아주셔서 커다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가족이 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개선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