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다음달부터는 유류세 인하 '덕'을 톡톡히 본 가계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약 10개월 간 이어진 유류세 인하 혜택이 오는 31일자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개월간 이어진 '0%대 물가상승률'이 꿈틀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오는 9월 중순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물가가 크게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감돌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1일 유류세 한시적 인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유류세를 15% 인하했다. 이어 지난 5월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인하폭이 7%로 축소됐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유가상승과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서민 등의 부담 완화를 위해서였다. 10개월 간 이어진 유류세 인하 조치로 휘발류 가격은 지난 5월 7일까지 ℓ당 123원, 오는 31일까지 65원의 인하 혜택을 본 셈이다. 하지만 유류세 인하 종료 계획을 발표한 지난 22일부터 유류값은 슬금슬금 오르는 모양새다.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된 지난 5월 초부터 충북 도내 휘발유 가격은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6월 2일 기준 ℓ당 1천541.41원으로 최고가를 기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시금치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8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가 전달 대비 평균 1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8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44개 조사품목의 물가는 지난달보다 11.2%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8.7% 하락했다. 지난달 대비 값이 상승한 품목은 시금치(118.9%), 애호박(59.0%), 오이(46.9%), 갈치(14.1%), 오징어(13.7%) 순이다. 하락 품목은 깐마늘(-14.4%), 고등어(-11.7%), 양배추(-8.1%), 쇠고기(-5.9%), 사과 (-5.5%) 순으로 조사됐다. 이달에는 시금치 값이 전달 대비 2배 이상이나 뛰었다. 불볕더위로 인해 저온작물인 시금치의 작황이 좋지 않아서다. 애호박과 오이 또한 무더운 날씨 탓에 수정이 저조한데다 장마철 일조량이 줄어 성장 속도가 느려진 탓에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쌀(일반미 10㎏) 평균 가격은 3만5천72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나 올랐다. 밀가루(1㎏)는 1천548원으로 지난해 대비 4.2% 상승했다. 소고기(100g) 평균 가격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기업진흥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청 서관 1층에서 상설 운영중인 충북우수중소기업제품 판매장에서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특판행사에서는 37개 입점업체의 90여개 품목이 최대 50%까지 할인판매된다. 행사장에서는 영동반건시세트, 청풍명월한우, 증평장뜰잡곡세트, 충주프레샤인사과, 영동와인, 보은대추한과·대추즙, 수안보 온천수화장품 등 다양한 도내 특산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경환 원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소비로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이 증가돼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과 공공기관·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구매하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우수제품판매장 도청점(043-220-8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청정 농산물로 이름난 단양군의 찾아가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큰 인기를 끌며 농가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올해 상반기에만 26회를 운영했으며 상설 판매장, 식품 박람회 등을 통해 총 6억3천700만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시작으로 농가와 공무원들이 직접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단양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애쓰던 직거래 장터는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양 황토마늘과 고랭지사과를 비롯해 오미자, 마늘환, 아로니아, 산야초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직접 만져 보고 살 수 있단 점에서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해마다 서울과 인천, 수원, 광명 등 자매결연처도 방문해 장터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8천6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백광소재와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 성원파일 등 향토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등과의 직거래 행사를 통해 3천49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단양소백산철쭉제와 단양마늘축제, 단양관광기차여행, 영월 단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23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보은농협하나로마트, 보은농협하나로마트내북지점, 보은농협하나로마트속리산지점, 보은농협하나로마트장안지점, 영마트가 함께 보은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보은군에서 번개탄을 사용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각 업체에 '번개탄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 부착 및 번개탄 구매자에게 올바른 사용방법 안내해 지역주민들의 자살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은군 내 번개탄 판매업체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방안들이다. 김정옥 보은농협하나로마트 지점장은 "자살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대천시민을 대상으로 복숭아 판촉활동을 벌여 3천9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장, 군의원, 농업인 등이 참여해 지난 8월 21~22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를 펼쳤다. 오전 10시 행사가 시작되면서 시청 로비에는 옥천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기로 가득 차 오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고,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가 30여분 만에 동이 난 후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행사 첫날에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음 날에도 재구입하는 사례도 많아 옥천복숭아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데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번 옥천 복숭아 행사장에 대전시장 및 의장을 예방하고, 향후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유대를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행사기간 준비한 복숭아는 총 1천상자로 완판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농사지은 복숭아 농가는 함박웃음을 지였다. 아울러, 8월 중 대전시청, 대전 중구청 및 동구청 등 인근 지자체에서 실시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총 5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22일 다음달 2일 첫 발행예정인 지역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제1호 가맹점 지정식을 개최했다. 제1호 가맹점 주인공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소재한 '본 빵'으로 이날 정상혁 군수가 박미선 관장에게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 지정서를 전달했다. 1호 가맹점인 본 빵은 지난 2015년 '그린나래'로 시작해 2018년 명칭을 변경한 업체다. 본 빵 대표를 맡고 있는 박 관장은 "본 빵은 마음이 착한 사람들이 정직하게 만든 빵"이라며 "장애인들이 자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결초보은 상품권으로 많이 구매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결초보은 상품권 유통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인'결초보은 상품권'을 1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청원생명포도' 본격 출하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용암동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판촉행사를 한다. 청주시연합사업단, 청남농협, 문의포도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행사에선 시식,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청호 주변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식감·당도가 뛰어나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하늘작 충주복숭아 홍보를 위해 판촉행사에 나섰다. 시는 22일 서울 양재 농협유통센터에서 시 관계자 및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충주복숭아발전회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하늘작 충주복숭아 판촉마케팅행사 개장식을 갖고 시식행사 및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시는 복숭아 2만 상자 물량을 마련했으며, 소진 시 까지 상자 당 1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하늘작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25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방향)에서도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휴가철을 맞은 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복숭아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자매결연을 한 서울 영등포구청과 수도권 농협유통 5개소(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에서도 28일까지 직거래 행사를 연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하늘작 충주복숭아의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시와 농협, 농민들이 협력해 수확과 선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다양한 홍보전략으로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과일의 고장에서 난 달콤한 제철 복숭아 맛보세요" 영동군의 명품 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14~1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영동 농·특산물 특별전', 19~20일 서울지하철 잠실, 왕십리역서 영동복숭아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울산, 성남, 수원에서 '2019년 영동 복숭아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박세복 군수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복숭아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울산광역시 북구)을 찾아 '2019 영동복숭아 축제 한마당'기념식과 판촉행사에 참석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와 향이 타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품질이 뛰어난 명품 복숭아가 생산된다.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의 과일이 나는 영동군이지만, 주 과수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 곳의 복숭아는 포도와 더불어 영동을 대표하는 여름과일이다. 박 군수는 이러한 영동 복숭아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 복숭아 가격의 전국적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생산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미설치 주유소에서 주유시 유가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을 개정·시행에 들어간다. 연간 최대 3천억 원의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POS시스템 설치 주유소에서 유류를 구매해야만 유가보조금이 지급된다. POS는 주유량, 유종, 결제금액 등 주유기의 주유정보와 재고유량, 매출액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판매시간과 판매량 등의 확인이 가능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에 사업용 화물차주는 오는 9월 5일부터 유가보조금을 받으려면 POS시스템 설치 주유소인지 확인한 후 유류를 구매해야 한다. 윤동준 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시행으로 유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공주시 대표 농특산물 인터넷 매장인 '고맛나루장터'가 추석(9월 13일)을 앞두고 9월 6일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업체가 참가, 쌀·한우·밤·한과·반찬류 등 6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최고 30% 싸게 판다. 이 기간 3만 원어치 이상 상품을 구입하는 회원 고객에게는 최고 5만원의 쿠폰도 준다. 상품 주문은 전화(☏041-840-8244)로도 할 수 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 명품 영동복숭아 홍보 판촉으로 서울시민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서울지하철 잠실역과 왕십리역에서 영동복숭아 직거래장터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과 서울시가 맺은 우호 교류 협약을 토대로 서울교통공사의 적극적인 농촌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적인 과잉생산으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추진한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영동군은 더 없는 영동복숭아의 홍보기회로 삼아 우수성을 서울시민에게 적극 알리며 판로 확대를 꾀했다. 특히, 젊은층 소비확대를 위해 황산화 성분과 면역력이 탁월하다를 점과 지치고 힘들 때 영동복숭아를 먹으면 삶의 피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포인트로 잡고 중점 홍보했다. 서울 지하철역사 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의미있는 행사이기에, 군은 제철을 맞은 복숭아를 비롯한 과일과 영동 대표 특산물인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 영동과일의 판매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경기침체와 과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4~10시까지 세계무술공원 물분수대 일원에서'2019 한가위 맞이 와유바유 야간마켓' 행사를 연다. 와유바유농촌문화체험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참신한 추석 선물을 선보일 추석선물 판매부스 16동, 먹거리 판매부스 10동으로 운영된다. 마켓에서는 사과, 배, 아로니아 등의 농산물과 허브차, 꽃차, 복숭아즙, 사과효소팝콘, 사과한과, 장류 등 가공품 등이 판매된다. 또 명절 전통주 및 천연염색제품 등 추석명절에 맞는 품목의 농식품이 팔린다. 특히 행사에는 통기타, 색소폰 공연, 야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함께 열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한가위 선물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산물경품 및 이벤트가 제공된다. 일정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와유바유 농가마켓이 명절을 맞아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가공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추석을 앞둔 충북 도내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상황 등을 이유로 지갑 열기를 꺼리는 추세다. 유통업계는 '추석 대목'을 노린 각종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얼마만큼 움직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현재 충북 도민들의 소비 심리는 얼어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7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5.6으로, 지난 2017년 1월 이후 최근 30개월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17년 1월 96.0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100을 넘어섰다. 100 미만으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 2018년 9월로 전달 100.7보다 3.0p 하락한 97.7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중 추석연휴(9월 22~26일)가 있었지만 소비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9월부터 쪼그라들기 시작한 도내 소비심리가 지난 7월까지 이어진 것이다. 도내 소비자들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은 오는 9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오는 9월 11일까지 식품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하나로마트 및 가공공장 등 도내 농협관련 모든 유통사업장을 살펴보고 미흡한 사항은 현지지도, 즉시개선, 행정당국 검사의뢰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에 대한 구매가 커짐에 따라 원산지 표시사항, 제품의 유통기한경과,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축산물 이력제 및 표시사항 준수, 위생관리 등이다. 축산분야도 이날까지 '축산물 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 등에 대한 위생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특별점검과 더불어 식품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도 우리 농축산물을 맘껏 즐기는 한가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복숭아 판촉행사가 20~21일 2일간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옥천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한 이번 판촉행사는 복숭아연합회와 직거래장터 협의회원이 참여, 1일 500상자 정도의 물량을 준비해 행사를 펼친다. 21일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판촉행사장을 찾아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며 옥천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복숭아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농가소득을 높이고 옥천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엄선한 품질의 복숭아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청호 청정 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다른 지역의 복숭아보다 맛과 당도에서 월등한 옥천 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8월 초부터 대전 중구청, 동구청 등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추진 중이며, 중구청에서는 행사 2시간 만에 1천상자가 판매돼 1천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달콤한 향기와 진한 육즙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는 옥천복숭아는 전체 1천120농가가 465ha의 면적에서 연간 4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청청한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된 2019년산 단고을 단양사과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 단고을 단양사과는 고랭지 명품사과로 해발 350m 이상의 소백산 석회암 지대에서 생산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사과의 당도와 맛과 향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단양의 7대 전략작물 중 하나인 단고을 단양사과는 전년도 기준 186농가 162㏊에서 2천789t의 사과를 생산했다. 이에 단고을 단양사과의 안정적인 시장확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단양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병민)이 중심이 돼 효율적인 산지출하 체계 구축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가락시장, 경기 지역농협, 농협 충북유통 등에 출하하며 단양군 전체 사과 생산량의 14%인 401t을 취급했다. 올해는 작황호조 및 유목의 성목화로 사과 수확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법인으로 출하하는 사과의 물량은 현재기준 전년대비 125%정도 증가해 500t 정도를 취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산물 유통 여건 속에서도 생산자와 법인의 노력으로 단양사과 단고을 브랜드…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10억 원 규모의 결초보은 상품권 발행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보은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오는 9월 자체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발행 전 가맹점을 최대한 많이 모집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과 금융기관 등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가맹대상은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커피숍, 이·미용업, 도·소매업, 약국, 학원 등 보은군 내 사업자로 등록된 모든 영업장이 대상이나 다만 사행성업소 및 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가맹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농협)을 구비해 군 경제정책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연말까지 가맹점 500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1만 원권 1종으로 발행초기임을 가만해 일단 10억 원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상품권 발행액을 늘릴 예정으로 이를 위해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공서와 관내 입주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등에 상품권의 발행 취지를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오는 15~21일 'Fantastic 4days' 테마로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각층 행사장에서는 역시즌 사계절 상품전과 클리어런스 대전을 연다. 1층 행사장 '여성패션 사계절 이월 상품전'에서는 데코/모조에스핀이 15~18일 기존 세일에 추가 10% 할인행사를 한다. 같은 기간 1층 본매장에서는 '핸드백 4일간 쇼핑데이' 행사가 열린다. MCM, 루이까또즈, 러브캣, 빈츠스벤치, 피에르가르뎅은 상설할인에 10~30%를 추가 할인(브랜드별 할인율 상이·일부 품목 제외)한다. 루이까또즈는 9만·14만·19만 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15~21일 후문 행사장에서는 메트로시티·키플링·피에르가르뎅 핸드백 특집전과 미소페 구두 여름상품 UP TO ~80%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3층 행사장에서는 블랙야크, K2, 밀레, 컬럼비아 등 9개 브랜드가 역시즌 아웃도어 사계절 상품전을 연다. 블랙야크 B모션 벤치다운재킷은 24만9천 원, 네파 사이판 롱다운재킷은 14만 원, 디스커버리 반슬리 벤치파카는 19만5천 원에 판매한다. 15~21일 3층 팝업매장에서는 '크록스' 클리어런스 50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가공업체인 ㈜선농생활(경기 이천 소재)이 유통기한 경과 복합조미식품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한 '뽀득이 소시지', '꼬마윈너', '씨알윈너'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9년 8월 1일인 '뽀득이 소시지'·'꼬마윈너', 2019년 8월 1일과 2019년 8월 2일인 '씨알윈너'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옥천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은 추석 명절 30일 전인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농협은행 옥천군지부, 관내 지역농협에서 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농협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1인 1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개인은 1인당 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권의 할인판매는 구매자가 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개인과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신한은행과 함께 '하늘작' 충주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롯데마트 116개 매장을 대상으로 판촉행사에 나섰다. 시는 8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소비자에게 홍보용 복숭아를 나눠주며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광고를 연계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시가 3천500만원, 신한은행이 1천5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익준 충주시 농업정책국장, 김기호 신한은행기관그룹본부장, 김해규 신한은행충주금융센터지점장, 이진희 신한은행충주시청출장소장, 박철선 충주원예농협조합장, 이철호 충주조공법인대표이사 및 롯데마트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늘작 복숭아는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10만 박스(약 3억7천500만원) 한정판매되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8천원(1박스 1.8㎏)에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날 상생 판촉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직접 키운 농산물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상생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상생마케팅 행사에 후원을 해주신 신한은행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매년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문제로 도내 각지의 계곡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상인들의 지나친 바가지 상술 탓에 피서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지만, 해당 지자체들은 '뾰족한 수가 없다'며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지난 3일 방문한 괴산 쌍곡계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려든 피서객들로 크게 붐볐다. 이른 아침부터 계곡 인근 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물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오전 10시가 넘어가자 평상과 원두막, 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해지면서 혼잡이 극에 달했다. 이내 펜션과 민박집 초입에 설치된 표지판에는 '자리 없음'이라고 적힌 안내문이 내걸렸고,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피서객들은 혹여나 있을 빈자리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상인들이 부르는 값이 곧 자릿값이 돼 버렸다. 업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평상의 경우 계곡과의 거리에 따라 5만~10만 원 사이에서 가격이 정해졌다. 일반적인 비수기 가격보다 최대 5배가량 비싼 셈이다. 더욱이 이곳의 상당수 상인들은 시설사용 예약도 받지 않았다. 어차피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굳이 예약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상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양파·마늘값에 이어 뭇값이 폭락했다. 풍작에 따른 수확량 증가가 농산물 가격 하락의 제1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생산'만이 아닌 '소비' 측면에서도 이상기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감소하면서 농산물 가격이 제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량 감소의 원인은 주52시간제 시행,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중시 등 변화한 근무형태로 이어진 외식 감소가 지목된다. 외식이 감소하면서 음식점에서 대량으로 소화하는 농산물의 양이 줄어든 것이다. 농산물 가격 폭락을 바로잡기 위한 정책 방향을 경제정책·산업활동 전반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는 이유다. 7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aT KAMIS)를 보면 전날 기준 양파 상품 1㎏의 전국 평균 가격은 1천273원으로 평년 1천661원보다 23.3%(388원) 하락했다. 마늘(깐마늘) 상품 1㎏은 7천311원으로 평년 9천219원보다 20.6%(1천908원)하락했다. 양파와 마늘의 수확이 시작된 지난 5월 폭락한 가격이 석달이 흐른 현재까지 회복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본격 출하기를 맞은 고랭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