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못자리 없는 드론 직파재배 기술 확대를 위해 소정면 소정리 시험포장에서 '레이저 균평 작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균평 작업은 땅을 고르게 펴주는 작업으로 성공적인 직파재배에 필수적이다. 레이저 균평 작업은 사전에 경운 정지된 논을 트렉터에 설치된 그레이더와 레이저 송수신기를 이용해 한 번에 반경 500m, 하루 1만 평 내외로 한 구간의 논에서 1-2㎝ 오차범위 정도로 고저 차를 두고 땅을 고르게 펼 수 있다. 이날 연시회는 소정면 배동필 농가 포장에서 벼연구회 회원과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G-금강에서 개발한 레이저 균평기를 이용해 균평 작업을 선보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백승필(생명정보공학과)교수·박기성 박사, 기계연구원 홍유찬 박사팀이 DNA 압타머 기반 표면증강 라만 분광법을 이용해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를 10분 이내 판별해 낼 수 있는 초고감도 진단 기법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오센서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록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온라인판으로 지난 8일 게재됐고, 2023년 5월호(5월 15일 출판 예정)에 최종 출간될 예정이다. 백승필 교수 연구팀은 기존 압타머 선별 기법인 SELEX의 단점인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보완한 Particle Display SELEX 기법을 이용해 DNA 압타머를 단시간 고효율적인 방식으로 발굴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 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단 4라운드 만에 높은 친화력을 가지는 2종의 DNA 압타머를 최근 성공적으로 발굴했다. 이를 한국기계연구원 홍유찬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표면증강 라만 산란 증폭용 기판과 접목해 DNA 압타머 기반 표면증강 라만 산란 센서
[충북일보]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두고 시의회 여·야간 충돌이 예측됐지만 별다른 잡음없이 안건이 통과됐다. 27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77회 임시회 회부안건 심사를 통해 '청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제출한 이 조례안에는 청주 중앙동·성안동 일원 원도심 경관지구의 용적률을 기존 130%까지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이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일종인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일부 지역에 한해 최대 38층까지 건축이 허용된다. 이 개정안은 오는 29일 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성안길 주변 원도심 규제로 재산권 침해 민원이 발생해왔다"며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 절차를 밟아 고도제한 규정을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청주 중앙동·성안동 일원은 지난해 2월 한범덕 전 시장이 추진한 원도심 경관지구 사업에 따라 건축물 높이가 2
[충북일보] 올해 청주시티투어 운영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청주시는 4월부터 시티버스를 이용한 정기투어와 수시투어를 통해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주지역 명소들을 소개한다. 정기투어는 △청남대 투어(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 △문화도시 투어(초정행궁·운보의집·국립현대미술관·한국공예관)로 꾸려진다. 청남대 투어는 매주 주말, 문화도시 투어는 매달 두 번째·네 번째 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수시 투어는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수암골, 상당산성, 국립청주박물관, 미동산수목원, 청주동물원 등 관광지 2곳 이상 투어를 매주 화요일~일요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043-234-8895)로 접수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시티투어 승강장(오송역,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체육관)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수시 투어는 이용일 2주일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정기·수시 투어 이용요금은 1인당 2천원이다. 여행자 보험과 관광지 입장료, 식비는 자부담이다. 청남대와 운보의집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권 팔찌 QR코드로 인증사진과 이용후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충북일보] 충북 남부권 신산업 육성과 지역 성장의 관제탑 역할을 할 남부권 혁신지원센터가 27일 개소했다. 남부권 혁신지원센터는 공공기관 분산배치를 위한 김영환 지사의 공약사업이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남부권에 도내 5대 혁신기관과 대학의 기능을 결합한 거점기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신산업 육성,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에 참가하는 기관은 충북도와 보은·옥천·영동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도립대학교, 유원대학교 등 11곳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부설기관으로 운영할 이 센터는 지역 산업 기술혁신 지원, 국책사업 제안·공모사업 대응, 중소기업 성장지원, 산학연 협의체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 센터는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산업 지형 변화에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남부권 역점 사업 유치와 특화산업 발굴, 지자체·기관·대학의 협업을 통한 지역 상생에 선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 지사는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양질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어로케이가 한 비행기를 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어로케이는 27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엔날레와 청주문화재단이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력해 지역의 문화예술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비엔날레는 앞으로 비행기 탑승객과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이벤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청주문화재야행 등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과 연계해 에어로케이와 함께 홍보하고 팸투어 등 공동기획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비엔날레 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을 거점으로 세계를 향해가는 항공사 에어로케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지경을 넓히고 비상을 도모하게 돼 매우 기대가 된다"며 "지역 문화예술과 지역 기업이 동반 수직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되자"고 전했다. 청주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지난 2016년 설립한 에어로케이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2021년…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오창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310kg(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인호 회장은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창립총회의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백미는 다음달 장애인의 날에 맞춰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창립한 오창로타리클럽의 백미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장애로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고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국 랴오닝성 션푸개혁혁신시범구관리위원회와 경제교류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장빈 션푸개혁혁신시범구관리위 투자국장은 협약식에서 투자유치 분야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관할 지역 기업 간 교류 활동 지원, 지역 우수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션푸개혁혁신시범구 한국산업단지는 한중 경제 무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중국 랴오닝성 션양시 및 푸순시 일대에 조성돼 한국기업 47개소, 온라인 등록기업 166개소가 입주해 있다. 김 지사는 "랴오닝성을 중국 동북3성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도내 우수제품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성국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동북지회장을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 회장은 2000년 중국 심양에 '이조신발유한회사' 등을 설립, 한·중간 통상 분야 가교역할과 한·중 우호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이 회장은 지역농특산품의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가 알선·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청주의료원과 도내 체육인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건강검진서비스 지원 △상급병원 진료연계서비스 제공 △청주의료원 이용·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지역 체육인들이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원증이나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시해야한다. 도체육회에서 발급하는 '스포츠 인 카드(SPORTS 人 CARD)'로도 대상 확인이 가능하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선수와 동호인 등 많은 체육인들이 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충북체육을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이 도내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드림으로써 체육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참여 희망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유휴인력을 지역 내 제조 중소기업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세 ~ 75세 이하의 청주시민(미취업자)이고, 참여기업은 청주시 소재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253-8871)로 방문 또는 이메일(cj-agency@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관내 중소기업에서 1일 4시간 생산직무를 수행하며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해당자)를 지원받고,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연인원 4천280명 참여를 목표로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미취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일하는 보람과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지역 내 소재한 충주위담통합병원과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고령화 등으로 노인 심정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의료진이 손수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심정지는 심장이 멈춰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심정지 발생 시 반드시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심폐소생술로 응급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이날 일일특강 강사로 나선 위담통합병원 가정의학과 강상기 전문의는 △교육영상 시청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체험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태순 위원장은 "전문성 있는 이론과 실습으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응급처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위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김꽃임, 박진희, 박용규 도의원 3명과 대학교수 등 민간위원 4명, 도와 도교육청, 청주시 예산·회계분야 전직공무원 3명이다. 총괄 대표위원은 김꽃임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들은 4월 15일까지 20일간 도와 교육청의 재무운영 합당성, 예산집행 효율성 등 전년도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검사위원은 결산검사 종료 후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검사의견서를 10일 이내에 제출하고, 두 기관장은 세입·세출결산서에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도의회에 제출한 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게 된다. 황영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해 집행된 예산을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심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위원들께서 도와 교육청의 재정이 튼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헌옷('헌옷줄게 새옷다오') 전달식을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자원봉사자 258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만1천258벌의 재활용 가능한 헌옷을 충주시니어클럽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헌옷은 충주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리폼, 수선 작업 후 자체 운영 매장인 행복나눔매장과 바자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활동, 생필품 지원, 노인일자리 조성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시민 참여로 잘못 버려지는 헌옷은 줄이고 자원 순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보급에 자원봉사센터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7일 지역 국회의원에게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축구장 추가 조성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박덕흠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간담회에서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리지구·대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백두대간 모래재 생태축 복원 △신항지구·유하지구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후영 외 10개 지역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14건을 건의했다. 이어 △괴산읍 시계탑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 △문광교~문광삼거리 간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군과 박 의원은 간담회 후 괴산읍 서부리 종합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스포츠타운은 165억 원을 들여 축구장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공원, 편의시설(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군은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축구장 2면 추가 조성에 박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각종 현안 사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27일 보은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군민 20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주민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궁 저수지 둘레길, 군도 7호선(선곡~수정) 재포장, 마로면 송현교 재가설, 당직의료기관 공중보건의사 배치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 대화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영동∼오창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경부선이 24㎞, 21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공항과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로와 철도를 완성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최대 1시간까지 줄고, 중부 내륙시대가 열린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귀농 귀촌하는 은퇴자와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소멸 대응 정책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지역 활력 타운 조성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인 보은읍 죽전리를 확인했다. 한편 보은지역 시민단체들은 김 지사의 방문에 맞춰 이날 군청 앞에서
[충북일보] 진천군이 기업과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27일 대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주)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이하 ESG)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 간의 ESG 협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근영 CJ제일제당(주) 식품생산지원실장을 비롯해 군 간부 공무원, 회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주)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ESG 부분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 수상,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4년 연속 ESG 경영 대상 수상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군도 송 군수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9월 ESG 군정 도입을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해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타 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자원 순환 경제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기
[충북일보] 충북 못난이 김치가 고랭지 배추의 고장인 강원도에 진출한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1천평 규모의 1004마트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 달 중순부터 못난이 김치 50박스(3kg)를 공급하고 있다. 다음 달 부터는 10kg 규격으로 외식업체와 주요 식자재마트 등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충북 못난이 김치가 고랭지배추의 고장인 강원도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추후 대전권, 충남권, 영남권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 9개 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농촌 8개, 도시 1개 등 9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에는 올해 19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97억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마을은 농촌지역이 △청주시 문의면 마동리 △보은군 탄부면 평각1리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영동군 용화면 용화리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 △괴산군 소수면 소암1리 △음성군 삼성면 대정1리 △단양군 매포읍 가평1리 등이다. 도시지역은 제천지 장락동 1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등 주택정비, 담장 및 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상·하수도 정비, 화장실 개선 등의 생활개선을 하게 된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손상현 의원이 임시회 회기 중 사전발언이 불허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27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손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신이 신청한 사전 자유발언이 불허된 데 대해 "지방자치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며 박해수 의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손 의원은 "지난 3월 1일 관아공원 3.1절 기념식이 열린 현장에 친일파 공덕비가 버젓이 서 있는 것을 보고 강한 충격을 받았다"며 "이에 272회 임시회 회기 중 충주시장에게 충주시 친일파 공덕비 현황과 친일 잔재물 조사위원회 구성 및 조치 계획에 대한 시정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준비과정에서 집행부와 동료의원들로부터 서면답변으로의 변경을 요청받아 이를 수용해 사전발언으로 대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이런 이유로 '친일잔재 청산을 통한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요구하는 사전발언을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자신의 발언을 용인하지 않았다 게 손 의원의 주장이다. 손 의원은 "충주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분을 다하고자 한 동료의원의 정당한 의견표명을 무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7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보다 안전한 여건 속에서 시장을 운영하고, 시장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지도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피난 통로 적치행위 금지 △시장 상인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 교육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지도 등이다. 이상민 서장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화재예방에 유의해 달라"며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삼성면 대정1리 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생활인프라, 집수리,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한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농어촌형 2개, 도시형 1개 지구 사업을 진행해 왔다. 대정1리 마을은 다수의 공장에 둘러싸여 악취, 소음, 유해 화학물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형식의 건물도 많아 마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선정으로 대정1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20억7천200만 원(국·도비 16억3천500만 원, 군비 3억2천300만 원, 자부담 1억1천400만 원)을 들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 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이다. 군 관계자는 "쇠퇴해가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농촌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27일 2023학년도 학교 교육 설명회와 학부모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주덕초는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의 과반수 이상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졌다. 이 학교는 행사에 앞서 다문화가정의 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장을 다국어로 배부했다. 설명회 날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와 외국인 가정에서 학교 교육 활동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교육 활동 학사 달력 번역본을 4개 국어(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 함께 공감하며 동행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 제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단단히 뿔이났다. 최 시장은 27일 국회를 찾아가 국회규칙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시장이 1인 시위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자칫 이러다간 세종의사당 건립계획이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뿐만아니라 최 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전략도시 건설 차질은 물론 향후 국회규칙 제정 지연에 대한 책임론 제기 등 정치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절박감도 담겼다. 그동안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절차는 비록 쉽지는 않았지만 차근차근 진행돼 왔다. 지난 2021년 9월 28일 국회법 개정 이후 국회분원 설치 기본계획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 2건이 완료됐고,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47억 원과 토지매입비 350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그러나 이전 규모를 가늠할 국회규칙이 제정되지 않아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 규모 및 설계 방향, 이전범위 등 주요…
[충북일보] 세종에 '울트라 세종'이라는 구단명의 이-스포츠단이 창단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27일 갤럭시이스포츠(대표이사 김용래)와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세종 연고 구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고 구단 운영으로 지역에 기반한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갤럭시이스포츠는 세종시 소재 이스포츠 기업으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피파온라인4'의 국가대표 신보석 감독을 비롯한 윤창근 팀장, 박지민·박기영 선수 등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갤럭시이스포츠는 이번 협약으로 시의 명칭 후원을 통해 '울트라세종'이라는 세종 연고 구단을 운영하게 되며, 다양한 이스포츠 대회에 참여해 지역 홍보, 관련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더 새로워질 세종의 새로운 분야 도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세종 지역 연고구단이 지역에 잘 뿌리 내리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제23대 학생회가 최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임원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학생회 임원 6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예의 바른 학교생활을 위한 생활규정을 협의한 뒤 화재 시 대피교육, 응급처치법, 스포츠 클라이밍, 완강기 체험을 했다. 박지형(3년) 부회장은 "임원수련회를 통해 학년을 뛰어넘어 서로 친해질 수 있었다"며 "가고 싶은 학교에 관해 임원들과 논의하며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학우들과 좋은 청소년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단합이 됐다는 점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학생회의 학생자치활동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