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장락동 탑안마을이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이 공모사업은 생활 여건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을 개선한다. 사업대상지는 장락동 탑안마을 일원(59,411㎡)으로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사업비 30억 원(국비 21억, 도비 2억6천만, 시비 6억4천만 원)을 투입해 안전, 생활인프라, 주택 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소방도로와 위험 사면 정비를 통한 안전망 구축 △마을 교차로, 주차공원 등 생활 위생 인프라 조성 △빈집철거와 지붕개량 등 주택 정비 △건강 문화 교실 프로그램 등 운영(휴먼케어) △새뜰학교를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소외됐던 탑안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총 8개 지구 중 4개 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4일까지 추진한 대학생 주소이전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대학생 주소이전은 세명대, 대원대 학생들이 제천시에 전입하고 일정 기간 주소를 유지하면 1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여 명 증가한 1천600명이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제천시민이 됐다. 시의 계산에 따르면 인구 1천600명은 3인 가구 아파트 500세대 정도의 효과다. 반면 일각에서는 9개월이 지나면 떠날 사람들에게 괜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날이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대학생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 주변 상가 외에는 극히 미미하며 특히 산업에는 영향력이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제천시는 이런 여론이 억울하다는 태도다. 현재 시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통계 기준 16%로, 80% 넘는 재원을 국가보조 등으로 의존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는 매년 6월께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다수의 지자체는 6월 전까지 인구 1명이라도 떠나는 것이 아쉽다. 설상가상 시 인구구조는 65세 이상 노인이 24.7%를 차지해 자연 감소분(사망 등)이 크다. 전입자가 이를 상쇄하지 않는다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윤금순 올댓허브 대표를 초청해 '감(感)이 익어가는 예술 인문학 강의 특강'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윤 대표는 전날 중·고 교직원과 영동군청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친 일상, 치유되는 힐링 예술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일상에서 힐링 요소를 찾기 위한 '천연 샴푸 만들기'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정민교 교육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이 예술 인문학에 더 관심을 두고,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21회 옥천 묘목축제'를 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이벤트를 연다. 군은 이벤트를 위해 옥천고향사랑기부 미니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 홈페이지는 홍보 부스에 설치한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다. 여기엔 이달 초 제작한 옥천 홍보영상과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기부 방법 영상물이 담겨 있다. 두 영상을 시청하고 화면 아래에 있는 페이스북, 블로그, 밴드, 카페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공유하면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선물은 작은 화분이다. 아파트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도록 배양토와 씨앗이 화분에 구성품으로 들어 있다. 군 관계자는 "씨앗이 꽃나무가 되듯이 옥천 고향 사랑 기부금도 쑥쑥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차전지 산업에 8천784억 원(만간투자 포함)을 투자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차전지(B:Battery) 산업'은 미래형 모빌리티 전환과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중요성과 수요가 대폭 커질 전망이다. 군은 정부, 충북도 정책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시험인증 특화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 기업 유치 △미래 모빌리티 핵심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차전지는 여러 번 충·방전할 수 있는 휴대폰, 전기차,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인산철, 리튬폴리머 배터리 등 충전용 배터리를 말한다. 2050탄소중립 선언, EU의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엔진 생산·판매 중지 법안 통과 등으로 향후 10년간 8배 이상 규모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군은 성본산단에 유치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충북혁신도시의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화재 안전 신뢰성 평가센터', 'KTC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더블유스코프㈜', '코감(Kokam)' 등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벨트 특화단지 지정 추진과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인곡산단을 이차전지 특화산단으로 조
[충북일보] 괴산군은 78회 식목일을 맞아 28일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보호에 대한 군민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군은 영산홍, 댕강나무, 미선나무 등 2만2천여 그루를 준비해 괴산읍 동진천 하상주차장 등 11개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에게 나무심기를 유도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급 공무원 이상 시험 응시연령을 현행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직급별로 응시 연령에 차별을 둬야 할 합리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8급 이하 시험 응시 연령과 같게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 규칙안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다만 전산 직렬 관련 부분 이외 규정은 공포한 날부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엔텍(주)(대표 류광성)은 28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류 대표는 "진천 지역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있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엔텍(주)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날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회장 최용선)에서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한 한국생활개선 진천군 연합회(회장 최용선)는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모인 찬조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큰마음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여주신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군은 28일 대회의실에서 주민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정치연구소장,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맡고 있는 우지영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의미와 참여 방법, 우수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제안서 작성, 사업심사 방법 등 실무기법 교육을 진행됐다. 군은 4월부터 3개월간 중점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며, 관련 설문조사, 제안서 접수, 찾아가는 예산실 운영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 제안사업을 귀 기울이고 실제 예산편성으로 반영해 주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가파른 물가상승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보은읍 10곳을 비롯해 모두 19곳이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착한가격 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하면서 공무원들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27일 보은읍의 한 착한가격 업소를 직접 방문해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은 착한가격 업소에 종량제(쓰레기)봉투 지원, 상하수도요금을 20% 감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보은읍 환요성, 삼보정, 중앙식당, 수한식당, 신사동왕족발, 피자이레, 엄마손칼국수, 성별식당, 혜성정육점식당, 성모미용실 △속리산면 기사님식당, 송림식당, 팔도식당, 정이품식당 △마로면 봉이네돈까스 △수한면 수한칼국수 △회남면 보은생고기 △회인면 초가집가든 △삼승면 원남식당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8일 오전 10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조·구급·펌뷸런스 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구조·구급·펌뷸런스 대원들이 현장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등 교통안전교육 △구급대원 폭행 현장 대응 지침 △감염병(의심) 환자 등 접촉 시 조치사항 △펌뷸런스 필수 응급처치 교육과 실습 지도 등이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지역 내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이거나 원거리 출동일 경우 구급차보다 먼저 출동해 구급 차량 공백 시간에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7일 응급의료상황에 대비해 괴산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했다.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 심폐소생술 방법, 응급상황 대비 신고요령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운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방법, 하임리히법, AED(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상황 신고요령 등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의회 교육을 시작으로 군내 어린이집, 군부대, 학교 등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조합운영협의회(협의회장 서정만 보은농협조합장)는 지난 27일 조합 운영협의회를 열어 올해 벼 재배면적 10% 감축을 결의 했다. 또 기존 동계 논 활용 직불 지급 대상과 하계 논 콩·가루 쌀·조사료 재배 농가에 전략 작물 직불금을 ha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이 협의회는 현수막 게시, 전단 배부,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기로 했다. 서 협의회장은 "범농협·농가의 참여로 적정 쌀값 유지와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홍보하기 위해 'SNS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서포터즈의 정식 운영에 앞서 지역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치매파트너 교육을 완료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콘텐츠를 활용해 진천군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예방사업 및 관리사업을 홍보하고 건강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포스트는 치매안심센터 블로그, 보건소 카카오채널 등 진천군 공식 SNS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박지민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소장은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과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사업을 홍보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28일 계명산자연휴양림 내 걷기 좋은길 조성 임도에서 '6만1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SK임업, 산림조합, 지역 임업인, 농협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1961년 농협 설립 후 함께 손잡고 걸어온 지난 61년을 기념하고 국가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해 ESG 경영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식목행사를 위해 지난 22일 농협은행에서 기증한 자작나무 300본을 비롯해 산수유, 화살나무 3천700본을 심고, 내 나무갖기와 산불예방 홍보 등을 병행 추진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 나무심기의 의미인 식목과 가꿈으로 미래에 더 나은 환경을 가꾸는데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하상주차장 개방 (1) - / 증평군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자연담은 황실토종닭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28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에 계란 100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계란은 각 마을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안인식 대표는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태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계란을 기탁하게 됐다"며 "식탁 살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따뜻한 온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서요안 소태면장은 "귀한 계란을 기탁해 준 안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 대표는 소태면 뿐만 아니라 충주시장애인후원회, 청소년 보호시설 등에도 계란을 해마다 기탁해 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의 제23대 학생회가 28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情)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1학년 신입생들을 환영하고자 하는 학생회 임원들의 선후배 사랑 나눔 행사다. 학생회 임원들은 교사들과 함께 '입학을 축하해', '바르고 고운 말 사용'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인사하고, 서로 안아주고 초코파이를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행사 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고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14~31일까지를 신학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운영주간으로 정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함께하는 캠페인과 인식개선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탑초 위(Wee) 클래스에서 학년별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조성 활동 교육콘텐츠를 제공했다. 또 이에 맞게 담임교사들의 다양한 활용 방식과 재구성을 통해 학급 내 자살예방, 생명문화조성 운영 기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학년(1~3학년)은 학생건강정보센터 '생명존중 인식개선 동화책(영상)'을 시청 후 반별 롤링페이퍼 활동을 했다. 고학년(4~6)학년은 '감정은 나의 친구', '나는 내 마음의 소방관' 등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급 내 토론·토의 활동으로 TOP3 사행시를 선정했다. 한소라 전문상담교사는 "담임선생님이 마련하고, 또래와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것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가장 좋은 예방 교육"이라며 "학기 초 바쁜 시간이지만 전 학급이 참여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복자기, 노간주나무, 예덕나무 등을 포함한 산림식물 18종의 신품종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을 새롭게 제·개정해 인쇄, 배포한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육종가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출원할 때 또는 출원된 신품종을 심사할 때 활용하는 특성별 조사기준과 방법 등을 정한 심사지침서이자 잣대다.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심사기준에 맞게 작성해 제·개정하고 있다. 센터는 출원 수요조사와 잠재적 가치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우리나라 산림 식물들에 대해 TG를 제정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산림식물의 형태적 특성과 생육환경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국내 대학, 전문기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34종의 TG가 제정돼 신품종 심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TG는 단풍의 여왕이라 불리는 '복자기', 향기가 좋아 열매가 증류주의 원료로 쓰이는 '노간주나무', 남부지방 대표적 수종인 '예덕나무' 등 총 16종의 주요 산림식물이다. 아울러 이번 배포 내역에는 기존 제정된 TG를 전문가회의와 재배시험 결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마을복지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읍면동 마을복지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민의 삶을 살피고 이웃들과 함께 지역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욕구를 확인·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마을주민들의 주도적,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모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은 읍면동지사협을 대상으로 하며, 4월 14일까지 신청받는다. 선정된 곳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평가 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에서 최종 선정한다. 공모 방법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충주시지사협 사무국 이메일(cjssu5915@daum.net)로 보내면 된다. 이상범 위원장은 "마을복지사업 공모를 통해 우리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해소하는 우수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가 선정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테니스레슨권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6가지의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 특히 시에서 자체 발굴한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세종쌀, 세종한글빵, 복숭아·배 쿠키세트, 발효식초 등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쌀빵체험 상품 등 5가지 답례품이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업체와의 공급계약 후 4월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1월부터 19가지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고, 분기별로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답례품 개발과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통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 빛투조명은 28일 노은면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LED 전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에 교체된 LED 전등은 리모컨으로도 조정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안성맞춤인 형태다. 민갑기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LED 조명보다 더 밝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길한 노은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빛투조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빛투조명은 2017년부터 매년 성금 기탁, 조명교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자연·문화·체험 등과 함께하는 감성 가득한 힐링여행 '충주 감성투어'정기코스가 4월 8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4월 정기코스 투어 '충주의 봄에 가봄'은 충주체험관광센터에 집합해 오전 10시 센터 출발을 기점으로 오전부터 점심까지 수안보 일대 체험 및 관광으로 진행된다. 오후는 충주 시내권으로 넘어와 천연 염색 체험을 즐기는 코스다. 수안보 일대 코스는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최응성 고택'에서 야생화 다육이 심기 체험을 진행하고,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나물 비빔밥을 중식으로 맛볼 수 있다. 이어 분홍빛으로 물 들은 수안보 벚꽃길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족욕 체험장에서 바쁜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족욕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개화하는 벚꽃으로 곳곳에 분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지만, 수안보는 충주 시내권에 비해 기온이 낮아 개화 시기가 늦은 편이다. 정기코스가 진행되는 때는 환하게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코스 투어에서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안보 벚꽃길을 배경으로 투어 이용객에게 폴라로이드 촬영, 사진은…
[충북일보] 충주시는 4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8%로 인상한다. 단,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시는 올해 초 국비 지원이 미확정된 상태에서 지방비 98억9천200만 원을 투입해 연내 1천4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할인율을 6%로 인하해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감소한 예산 한도 내에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취지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일반자치단체로 분류된 충주시는 20억9천만 원(발행규모 1천45억의 2% 할인비용)의 국비 예산이 편성됐다. 이에 시는 할인율을 2% 인상해 8% 할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은 5%, 그 외 지역(청주, 충주, 증평, 진천, 음성)은 2%의 상품권 할인 비용을 지원받는다. 충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매년 발행 규모 및 예산 투입을 늘렸다. 지난해는 시비 97억 원(국도비 포함 총 164억)을 투입해 1천500억 원 규모를 발행, 전량 판매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