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지역 청소년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아웃리치로 3월 청소년상담포차 '참새방앗간'을 시작했다. 지난달 말 청소년상담포차에서는 도내 지역사회의 13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함께 폭력예방을 주제로 2023년 '폭력예방 연대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상담포차 '참새방앗간'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며, 증평지역 청소년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상담존, 체험존,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윤은미 센터장은 "찾아가는 정기 이동쉼터 부스 운영으로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지원을 통한 사고 예방과 지역 연계 자원을 통한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확대에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월부터 악취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가 좋은 EM발효액을 무상 보급한다. EM은 유용한(Effective) 미생물군(Micro-organisms)의 약자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발효와 관련된 미생물이 주성분이며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면서 부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EM 발효액은 하수구 악취와 수질 정화, 청소, 세탁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급 장소는 진천군청, 덕산읍 혁신도시 공원관리사무소, 초평면·문백면·백곡면·이월면·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 등 7곳으로 읍·면별 매주 1회 군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읍·면별로 보급하는 날짜가 다르므로 주의해야 하며, 발효액을 담아갈 통을 직접 준비해 오면 누구나 받아갈 수 있다. 읍·면별 보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수령 장소는 △월요일(덕산읍/혁신도시공원관리사무소) △화요일(진천읍/진천군청 후관)(문백면/문백행정복지센터) △수요일(백곡면, 초평면/각 행정복지센터) △목요일(광혜원면/광혜원행정복지센터) △금요일(이월면/이월행정복지센터) 등이다. 군 관계자는 "EM발효액이 군민들의 생활 속에 널리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한 치매 조기 검진(선별검사)에 나섰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노화로 발생하는 질환인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검사를 추진한다. 단양군 전체 인구 중 46%인 1만2천808 명이 노인인구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치매 유병률의 증가와 치매 가족 구성원의 사회·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1차 선별검사(CIST)에서 인지 저하 결과가 나온 대상자에게 협력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세부적인 진단 검사까지 전반에 걸친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여기에 치매 조기 검진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는 사각지대의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인지 저하자에 대한 인지 강화 훈련 등의 다방면 프로그램 활동 등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1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배추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로부터 약 10t의 배추를 기증받아 이뤄졌으며 지역 내외 24개 사회복지시설(제천 19기관, 영월 2기관, 정선 3기관)에 배분해 많은 사람이 식탁의 풍성함을 더할 기회가 됐다. 고은락 관장은 "지역 내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지역연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2015년에 설립해 국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 국제교류를 통한 구호·후원·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다양하고 넓게 행사하고 있는 단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웃다(多)', '걷다(多)', '나누다(多)'의 '제천교육 3다(多)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많이 웃고, 많이 걷고, 많이 나눔으로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을 실현하는데 원동력이 되고자 상반기 3월과 4월, 하반기 9월과 10월에 직원 간 마음도 통하고 지역경제와도 통하는 날로 '통통 Day'를 운영한다. '통통 Day'는 부서 구분 없이 전 직원들이 매번 구성원을 달리해 점심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통통 Day'를 처음 시작한 직원들은 '같은 기관에 근무해도 이름만 알고 얼굴을 모르는 직원도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마주하며 서로를 알아 갈 수 있고 맛있는 점심도 같이 먹을 수 있었다. 직원들은 "서로를 하나하나 알아가면 부서 간 업무 협조가 더 잘 이뤄질 것 같고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김명철 교육장은 "함께 일하기 좋은 근무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교육 가족 한명 한명이 온전히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매포중학교와 어상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가졌다. 학생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과 같은 지능정보서비스 의존도가 높아지며 발생하는 지적, 정서적, 사회적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한국언론재단 소속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학급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형 강연으로 진행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매포중과 어상천초뿐만 아니라 4월에는 영춘초와 영춘중, 5월에는 상진초를 대상으로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은 지능정보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 정보윤리 교육은 마땅한 기본 교육이자 디지털 문해력도 기본 소양이라 할 수 있다"며 "이에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손잡고 충실한 기초 기본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제천 세명대 체육관을 비롯한 배드민턴 전용 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는 제천시 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전국 배드민턴 동호회원 1천4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대거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했던 배드민턴대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발점이 됐다. 이번 경기는 연령대(20~60대)와 급수별(A~E등급)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등으로 나눠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천시는 선제적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4월에도 새봄을 맞아 배드민턴 경기뿐만 아니라 충북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배구 평가전, 제천 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아시안게임 인라인 스피드 롤러 국가대표 선발전, 한국대학탁구 연맹전과 세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 선발전 등 굵직한 대회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같은 전국 선수단의 제천 방문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1일 제천시청과 함께 2023학년도 새 학년 무궁화 묘목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 학년 무궁화 묘목 나눔은 제천 의병의 시대 정신을 계승하는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제천의 환경과 지속가능 발전 교육을 위한 실천 교육의 하나로 새롭게 진행된 행사다. 무궁화 묘목은 제천시청의 협조를 받아 마련했으며 지역 내 초·중·고 학교의 희망을 받아 총 365그루의 묘목이 각 학교로 전달됐다. 제천산림조합은 모든 학교에 일일이 무궁화 묘목을 전달하는 등 제천의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행사였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무궁화 묘목을 직접 심고 역사와 환경,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명철 교육장은 "제천 의병은 역사적인 시대정신이었으며 미래의 시대정신은 탄소중립과 환경"이라며 "무궁화 심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그 의미를 깊이 느끼길 바라고 아울러 많은 도움을 주신 제천시장님을 비롯한 제천시청 관계자분들과 제천산림조합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 제천시가 벚꽃엔딩을 즐길 수 있는 현지 벚꽃길 소개에 나섰다. 제천은 국토 중심 중부내륙지로 고도가 높고 산지가 많은 탓에 기온이 낮아 '벚꽃엔딩'을 즐기기 제격이다. △시내(제천역~중앙동문내토시장~제천시보건소) 청량리에서 KTX-이음을 타면 제천역까지 1시간이다. 제천역에서 역전시장을 지나 중앙, 동문시장 방향으로 오르면 도심 한가운데 벚꽃길이 있다. 벚나무가 도로를 끼고 쭉 심겨있어 구도심과 어우러진다. 시장에 들러 달빛정원을 함께 둘러보고 장터에서 빨간오뎅 등 간단한 간식을 먹어도 좋다. △하소천(제천시 서부동 1241) 하소천은 제천IC에서 제천시청을 지나 시내 방향으로 들어오면 처음 보이는 야트막한 세천으로, 영서, 용두, 청전 세 동을 지난다. 고저 차가 거의 없어 천을 따라 가볍게 산보에 좋다. 특히 강둑을 따라 벚나무와 오래된 주택가가 있어 독특한 매력이 있고 특히 벚꽃이 흩날리면 더 좋다. 현재 제천시가 천변을 중심으로 산책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덕산면 수산2리(광천) ~ 도전리 ~ 용하구곡(용하야영장) 옥순봉 출렁다리를 지나 덕산쪽으
[충북일보] 1일 오후 1시40분께 충북 괴산군 사리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돼지 83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불은 농장 4개동과 컨테이너 1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9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약 45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22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공정거래의 날'은 공정거래법 자율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일을 기념하고자 지정된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공정거래제도 발전,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등 공정경제 구현에 기여한 개인, 단체 등에 포상했다. 충주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충북도 최초 청년기업인증제 실시, 기업애로 및 중소기업 공공구매를 위한 각종 규제개선 등 지역 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노사민정 상생협력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해 10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경영 여건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대 미래비전 핵심과제 중 하나인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시 전체 부서가 협업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건강 충주 프로젝트'의 집중관리사업을 재정비해 추가 발굴한 신규 핵심사업으로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은(HiAP:Health in All Policies) 1부서 1건강 정책'을 수립한다. 이 정책은 △걷기 좋은 충주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 인프라 구축 △자발적 운동 실천 및 건강관리 분위기 조성 △의료 환경 개선의 4대 전략 아래 23개 부서가 협업한 41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 해당 부서는 핵심사업단을 구성해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 설정과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걷기동호회 운영과 자발적인 건강행사 등을 진행해 지역민들의 걷기실천율 향상과 건강 도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1부서 1건강정책은 단순히 신체에 국한된 건강뿐 아니라 물리적·사회적 환경, 기후문제 등 시민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사업을 포함했다"며 "이번 정책에 향후 더 많은 부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에 앞장설 계획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국회의원은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노은초등학교의 노후화된 급식시설 보수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3억1천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노은초 급식시설은 지난 2004년에 건축돼 이미 19년이 경과해 전체적으로 노후화돼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특히 식생활관 전체가 경량철골구조로 이뤄져 단열·화재에 취약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노은초는 급식시설 개선을 추진해왔으나 교육비 특계회계 예산만으로는 시설 보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의원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급식 시설 환경 개선 문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며 "충주시 학생들의 건강한 학업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본조례에 의거해 25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양성평등기금 관리 운용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고 있다. 이날도 충북 양성평등기본계획 시행계획(안)과 2022년 양성평등기금 결산을 심의·의결하고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과 단체는 △충주YWCA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대한어머니회충북연합회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제천YWCA 등이다. 지원 분야는 △성평등 문화 확산 △일·가정 양립 △취약계층 역량 강화 △충북 여성인물 발굴 등 7개 분야로, 도내 비영리법인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도는 신청 기업과 단체가 제시한 사업의 적합성·창의성·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총 9천600만 원을 지급한다. 다음 달 선정 결과를 공고한 뒤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초광역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준비위원회는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립에 앞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초광역협력 선도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준비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촉위원 36명과 시·도 공무원 12명 등 총 48명(시·도별 12명)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광역기획, 광역인프라, 광역산업경제, 광역사회문화 등 4개 분과로, 민·관협력에 기반해 합동추진단 종료시까지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협력 사업분야, 광역행정체계 기본방향 제시 등 역할을 맡게 된다. 각 분과별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후 광역행정체계 기본방향 설계 및 시·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초광역 교통, 개발 등 광역 기반시설 구축 △광역혁신 및 연계·협력 전략사업 추진 협의 △광역 문화 및 관광, 체육, 환경 등 광역협력 사업 등을 논의한다. 김현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곤충스마트팜실증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곤충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농업회사법인 비에스에프팜과 전국 최초로 곤충사육농가와 협력하는 민간투자형 곤충스마트팜실증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250억원 규모의 곤충스마트팜 생산·가공·유통시설 투자와 도의 행정적 지원을 담았다. 비에스에프팜은 곤충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곤충전용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도내 30개 곤충사육농가와 협업으로 곤충단백질 분말, 바이오디젤, 천연물 의약품 원료개발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국내외 배합사료 시장의 선점을 위해 연간 3천t 이상의 배합사료 생산량을 확보하고 반려동물사료, 양어사료, 양계사료 등에 첨가하는 고기능 곤충 단백질 분말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엔 등 국제기구는 식량부족문제를 국제 현안으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곤충산업 육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5년 마다 종합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46억원이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김이식 비에스에프팜대표는…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이 본점 대회의실에서 '강내면 마을 경로당 운영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종명 강내면 노인회장과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등 50여 명이 전달식에 참석해 청주 강내지역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모인 2천660만 원의 지원금은 기프트카드로 경로당 37곳에 70만 원(면 소재 경로당 1곳은 140만 원)씩 제공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원로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덕분에 강내농협이 안정적으로 선장할 수 있었다"며 "경로당 환경 개선과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이 30일 2023학년도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총 11명의 강사에게 위촉장을, 총 15명의 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입학허가서를 수여했다. 발명영재교육원은 발명 분야의 우수 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타고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능력과 소질에 맞는 창의적 신장과 사고력 배양을 위한 2023학년도 발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발명영재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입학생 15명에게 일일이 입학허가서를 수여하며 "미래 사회는 개개인의 인재가 다양한 분야를 선도해나가야 한다"며 "베스트원이 아닌 온리원의 인재로 성장할 우리 제천의 발명 영재 육성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명영재교육원은 오는 5월 5일 예정된 2023년 제천 청소년 창의융합 축제에도 참여해 발명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30일 지자체와 시민단체, 학부모 등 12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다지고 학부모의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교급식 점검단 협의회에서는 점검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과 납품업체 위생·안전관리 기준과 점검항목, 점검자 준수사항, 세부 점검 요령 등을 협의했다. 이날 추병옥 교육과장은 "2023년 학교급식 점검단 출범을 통해 점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더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점검단은 오는 4월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점검단이 점검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필요한 경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30일 오후 꿈길체험처 관계자와 마을교육활동가 40명이 참여한 '2023 마을교육활동가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삶을 담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습생태계 확장,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지원 그리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지원을 통한 마을교육 활동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수는 진로 교육 활성화와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계 그리고 체험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와 협의로 진행됐다. 꿈길체험처 관계자들과 마을교육 활동가들은 세 시간의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준 높은 진로 교육 실현, 실질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직업교육 구현을 다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단양지역 모든 군민이 나서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오늘을 살며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자"며 "동시에 활기찬 진로 교육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꿈길체험처 관계자와 마을교육활동가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30일 교육생 80명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기 제천시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 일정을 공유하고 이인석 전 이랜드서비스 대표가 '농민도 고객에게 집중하는 연구자가 돼야 한다'를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시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을 위한 장기 교육으로 2008년 1기생을 시작으로 2022년 제15기까지 총 935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며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6기는 사과학과와 치유농업학과 2과정을 오는 9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연간 100시간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농업학과는 올해 3년 차 진행되는 것으로 치유농업사 시험 대비를 위한 교육과 치유자원 프로그램 개발, 설계 등 치유농업 심화 과정으로 이뤄졌다. 사과학과에서는 신 재배기술인 다축 재배방식을 소개하고 과원 준비부터 수확까지 재배 과정 전반에 걸쳐 기술교육을 통해 사과가 지역 특화 소득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한 농업인 역량개발로 지역 내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청풍면 소재지 벚꽃이 절반 이상 개화하며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청청풍면의 한 주민은 "이제부터는 하루가 아닌 한 시간이 다르게 개화 속도가 빠르게 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다음 주인 4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호 벚꽃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나 따뜻한 날씨로 개화 시기가 빨라지며 자칫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KakaoTalk_20230330_152659315 - 제천 청풍호 벚꽃 절반 이상 개화 빠른 개화로 다음 주 벚꽃축제 차질 예상 글·사진=이형수 제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청풍면 소재지 벚꽃이 절반 이상 개화하며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청청풍면의 한 주민은 "이제부터는 하루가 아닌 한 시간이 다르게 개화 속도가 빠르게 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다음 주인 4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호 벚꽃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나 따뜻한 날씨로 개화 시기가 빨라지며 자칫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 3년만에 전동면 송성리 일대로 결정됐다. 세종시는 30일 제7차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전동면 송성리 일대를 친환경종합타운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6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후 △도시계획시설 결정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 신청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 ·공사착공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종합타운은 1일 소각량 400t, 음식물자원화 1일 80t을 처리하는 시설로, 2030년 준공 목표로 각종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검토한 결과 전동면 송성리 일원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로서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타당성 조사에서 전동면 송성리 입지는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적 조건 등 5가지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체 100점 만점 중 87.6점이 도출됐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폐기물처리시설로의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을 평가하며, 특히 입지 타당성은 △자원환경 보전 △생활환경 안전성…
[충북일보] 청주시가 4월 1일부터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구매한도는 30만 원으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4월 인센티브 상향과 함께 시 지원 예산도 월 21억 6천만 원에서 25억 9천만 원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가용예산과 사용자 규모를 고려할 때 대규모 인센티브 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석, 연말 등 한시적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청주페이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천265억원 규모의 청주페이를 발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상가 밀집 지역에 노외주차장,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시는 55억 원을 들여 영운동 일원에 72면을 갖춘 노외주차장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까지 144억 원을 들여 노외주차장 5곳도 만들 계획이다. 용지 매각 동의서를 받은 가경동·봉명1동·운천신봉동 각 1곳, 봉명2동 2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차면은 총 195면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타워도 만든다. 율량동 2177번지 일원에 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천441㎡,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주차면수는 125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한다. 민·관·경이 참여해 주차 문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의를 거쳐 정책 방향을 정하는 거버넌스도 운영한다.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동남지구, 성안길, 하복대, 산남지구, 율량2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