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도는 3일 도청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충청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농협은행이 출연한 10억원의 재원이 활용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수수료를 낮추고 보증 비율을 상향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며 보증료율은 연 0.5~1.0%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다. 이번 협약보증은 3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도내 각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농업은행 특별출연금 10억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50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무산으로 실망해 하는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출입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지난 주말 지역을 방문한 김 지사께서 '조만간 진천을 방문하겠다. 주민들을 만나 (AI 영재고 유치 무산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진천군 사회단체 대표들과의 면담 약속이 다른 일정으로 취소된 것과 관련해 송 군수에게 이같이 말했다. 진천군은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과 함께 중부4군 협력사업으로 충북혁신도시에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청주시 오송으로 확정되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3일 도청에서 열린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 "카이스트가 희망하는 영재학교 설립 의견을 들어 AI 바이오 영재고 최적 부지로 오송을 낙점했다"고 설명하고 진천·음성군에 협조를 요청했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학교로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3년 만에 맞은 신입생들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첫 테마로 3일 '쓱(SSC)' 꿈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소규모학교 진로 체험학습을 했다. 이 쓱(SSC)은 Shine(빛나는 나), Smile(즐거운 우리), Collaborate(행복한 학교)를 의미한다. 무엇보다 입학과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진로상담을 실시해 학생이 꿈꾸는 직업을 사전에 파악해 소규모학교 진로 체험을 계획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과학자와 미래산업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항공우주마을'에서 캔 위성 조작, 우주센터 발사 지휘 통제원 체험, 드론 비행 조종과 미션 수행 등의 활동으로 미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오후에는 SW미래채움센터와 연계하여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더 나아가 차세대 AI반도체 분야와 연계된 로봇 체험, 교구 활용을 통한 SW 기본원리와 코딩교육을 받았다. 과학자를 꿈꾸는 1학년 임새빛 학생은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과학의 생물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영상도 찾아보고 늘 도서관에서 과학 관련 도서를 꾸준히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세종시를 '국내 1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4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우리나라에 국가정원이나 민간정원은 있지만 정원도시는 없다"며 "세종시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적으로 알려 정원도시 세종이라는 이미지를 전국을 넘어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네덜란드 쾨켄호프(Keulkenhof), 캐나다 부차드가든(Butchart Gardens), 일본 오사카(Osaka), 안면도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사례를 들며, 정원박람회는 환경복원, 먹거리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정원도시를 조성해 새로운 방식의 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호수·중앙공원, 금강 등을 꽃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조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대한민국 첫 번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탄금호에서 친환경 유람선을 영업 중인 업체가 충주시에서 당초 약속을 어기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탄금호 유람선 운영사인 코리아크루즈 김정욱 대표는 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기만 행정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충주시의 지원 약속을 믿고 공모사업을 추진했는데, 6년여 시간만 끌면서 파산지경에 몰렸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시의 지원 약속을 믿고 수년간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 유일의 친환경 유람선을 탄금호에 취항시켰다"며 "그러나 정작 시는 약속한 항로를 제공하지 못했고 편의시설 지원도 빈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업무협약 당시 시가 약속했던 항로는 중앙탑 마리나센터에서 탄금대 용섬을 지나 탄금공원(옛 세계무술공원) 앞 선착장을 왕복하는 총 12㎞ 구간"이라며 "하지만 현재 이 구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 항로를 운항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편의점, 카페, 보트 등 부대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지난해 전국체전 등 각종 조정대회…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23년 제1분기 제천교육 파워홍보인으로 송학중학교 김유미 교사를 선정했다. 김 교사는 송학학교발전위의 활동 등 폐교 위기의 송학중 살리기운동의 홍보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시했고 결국 송학중은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 3년 만의 입학식을 하는 결실을 봤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로 지역 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홍보활동을 펼친 교직원을 '제천교육 파워 홍보인'으로 선정해 제천교육 현장의 주요 행사와 특색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제1차 정례의원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 국장 및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음성군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 감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의견청취의 건 등 8건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군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동하는 이호훈 시각예술가의 열한 번 째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천년의 호흡', '은행나무' 시리즈 작품을 통해 생명과 지속가능한 사회 메시지를 던져 준 이 작가의 전시회는 8~14일까지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생존'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팝아트와 인공지능 인간 이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인물화 군집 '사람들' 작품을 통해 다문화사회, 인공지능 사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준비했다"며 "어린이집이 요양보호센터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생존에 주제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육체주의'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실을 담아 운동감을 표현한 사진 작품도 선보인다. 커피 마대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도 관심이 모아진다. 작품 '물장구'와 '고향'은 커피 마대의 굵은 씨줄과 날줄 위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단순하고 두터운 질감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물빛 추억'은 어린 시절 냇가에서 물놀이하면서 물속 돌 위에 비친 햇살을 아련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작가는 "창작예술가는 혁신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라며 "혁신의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학부를 모시고 2022학년도 교육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학부모 의견 수렴, 학부모 연수, 학부모회 선거 및 총회, 학년별 맞춤형 설명회로 진행됐다. 한 학부모는 "학교가 한 명 한 명의 꿈과 성장을 소중히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의 버팀목이 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해 농작업 안전교육, 고용주 상견례를 마치고 12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시설하우스(상추, 방울토마토), 미나리, 복숭아 농가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9개 농가에 배치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33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3명을 비롯해 총 6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시작으로 매년 인원을 확대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7명이 추가로 입국하면 11개 농가에 배치하는 등 46개 농가 총 1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 일손 해갈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기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102개 대학박물관 중 중원대 박물관을 비롯해 17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다. 중원대 박물관은 올해 대학생과 함께하는 '회화나무(괴·槐)에 핀 아트&컬쳐' 를 운영한다. 지역 초·중학생, 장애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귀농귀촌인, 대학 구성원, 산간 벽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시, 작품전을 선보인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이주희 박물관장은 "대학 내 문화기반 시설을 활용해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의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학년 재학생이 기업과 1년간 근로 계약을 맺고 학생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학기는 대학에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 수업을 듣고, 2학기는 기업에서 실습 훈련을 받는다. T-SAFE사업단은 이달 초 설명회를 진행해 프로그램 상세 설명과 신청방법,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재학생들이 IPP형 일학습병행을 통해 기업에서 실습을 하고, 취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학부모와 소통하는 자리 '열린 교장실'을 열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학부모 정책 추진, 학부모회 활동 길라잡이 등 학부모회 운영 방안과 학교에 관해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학교 측은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체제에 따른 학교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김미석 교장은 "미덕중은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 경영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 학부모, 학교의 원활한 소통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학교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애)와 옥천중학교(교장 이성희) 유도부가 제52회 충북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잔치를 벌였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천여중 박하늘(-47kg)·최연주(-57kg)·임채영(-42kg)·강보민(-70kg)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예은(-52kg)과 김아린(-57kg)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옥천여중은 전체 7체급 가운데 4개 체급을 석권해 유도 명문으로 부상했다. 또 옥천중 손민수(-66kg )·김동현(-58kg)·이원준(+90kg)은 남중부 경기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체급별 우승자는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3일 신윤경헤어밸리 미용실과 연계해 제천 거주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재가복지대상자 8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미용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달 시작으로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이동보훈차량을 이용, 거동이 불편한 10명 안팎의 고령 보훈대상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일류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최근 탄금공원에서 '뚜벅이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걷기 코스는 탄금공원에서 출발해 목행동 파크골프장까지 약 8㎞ 가량 조성된 중원문화길을 2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레킹코스로 진행됐다. 행사는 충주시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명품길 홍보로 건강 도시 구현과 국가정원 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데 체육회가 앞장서겠다"며 "올해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직자 3명이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주인공은 △최병렬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선용 행정과 통신관제팀장 △최선준 경제과 주무관이다. 최 소장은 1996년 7월 공직에 입문해 2019년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 기술지원과장을 거쳐 2022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냈다. 그는 농업인의 경쟁력과 소득향상에 기여해 2010년 정부 우수 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2016년에는 농업기술보급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정 팀장은 1993년 1월 공직 입문 후 2012년 지방기계장으로 승진해 2020년 장연면 부면장, 2022년부터 행정과 통신관제 팀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2년 행정감사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2021년에는 군정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최 주무관은 2003년 3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19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해 사리면, 괴산읍, 농업정책과, 경제과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2017년 환경행정 발전 유공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2021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들 퇴직…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김태호(48·행정7급), 박승민(40·사회복지7급), 김진호(40·농업7급) 주무관 등 3명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김태호 주무관은 민원지적과 교통팀 소속으로 유가보조금, 행복택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추천인은 김 주무관이 바쁜 교통업무와 현장지도에도 늘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응대해 추천했다. 박승민 주무관은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에서 통합조사관리(연풍,사리,청안)와 기초주거 급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추천인은 박 주무관이 주거급여 중단으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에 대한 하소연에도 싫은 내색없이 들어주고 3개월 간의 월동 생계지원을 받게 해줬다. 김진호 주무관은 청천면사무소 산업팀에서 농지, 산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추천인은 김 주무관이 가파르고 험난한 5개 산불감시 초소를 빠짐없이 돌며 애로사항과 불편한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칭찬의 글을 남겼다. 군은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자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분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괴산사랑상품권(30만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3일 청렴 공직문화 실현에 이바지한 2023년도 1분기 청렴·친절 우수직원들을 표창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김규원 군남초등학교 주무관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김명선 교육청 주무관과 정영민 청산초등학교 주무관을 'OK-Edu 친절직원'으로 각각 뽑았다. 청렴 우수직원인 김 주무관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면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친절직원으로 선발된 김 주무관은 학교 행정실과 교육지원청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성실한 태도로 시설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교직원과 민원인을 웃음과 상냥한 말로 대응해 민원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 주무관은 투철한 공직관, 사명감, 봉사 정신으로 고객을 응대해 학교의 긍정 이미지를 확산했다.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토대로 화합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분기마다 깨끗하고 신뢰받는 옥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고객 만족과 감동행정을 실천한 직원을 'OK-Edu 친절직원'으로 선정해 직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31) 선수가 지난 2일 열린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내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이날 최 선수는 4년 전 2019년 4월 대구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기록인 개인 최고 기록 2시간 29분 06초를 17초 앞당겨 본인 신기록인 2시간 28분 49초를 기록했다.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채보상운동기념운동공원에서 출발해 대구광역시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달리는 코스로 세계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국내 유일 골드라벨 대회다. 최 선수는 앞서 지난 2월 26일 개최된 경기국제하프마라톤 국내여자부 1위(1시간 12분 54초)를 달성한 데 이어 다시 여자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최 선수는 "2시간 27분대를 목표로 했으나 기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어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만족한다"며 "추후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해 올해 9월 개최될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 소속의 박요한 선수 또한 2시간 20분 44초의 기록을 수립하며 국내 남자부 3위를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농협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30명이 입국했다. 군은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송인헌 괴산군수,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괴산군과 협약을 맺은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온 30명의 청년이다. 이들은 8월 초까지 4개월간 군내 옥수수, 담배, 고추 재배농가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을 임시 숙소로 사용하게 된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하고 숙소 제공이 어려운 소농에 인력을 지원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농협과 협력해 장기간 고용이 어려운 소농을 위해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 괴산농협이 사전에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인력을 공급하고, 농가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내년부터 대제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제공을 위한 전용숙소를 건립해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3일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홀몸노인 30가구에 불고기, 오이부추김치 등 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직접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성숙 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제때 끼니를 챙겨 드시지 못해 건강이 염려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을 것"이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롭게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를 포함해 보양식 제공, 겨울 대비 난방용품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문화동위원회는 3일 봄을 맞아 주요 승강장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 10여 명은 겨우내 묵혀있던 먼지와 불법 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물청소를 하며 깨끗한 승강장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춘수 위원장은 "청결활동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잘사는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대청소로 문화동이 한층 더 밝아진 느낌"이라며 "청결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항상 애쓰는 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주천 소봉교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충주지역 7개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해 충주 YWCA에서 준비한 EM흙공 200개를 하천에 던지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EM흙공은 효모·유산균·광합성 세균 등 약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하천에 들어가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이 진천 BEST 친절직원으로 오승하(학교지원센터) 안희주(행정과)씨를 선정했다. 교육지원청은 3일 시청각실에서 4월 월례조회에 1분기 진천 BEST 친절직원으로 오승하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특수교사와 안희주 행정과 주무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오승하 특수교사는 학교지원센터 특수교사로 진천지역내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해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발휘하며, 항상 친절한 자세로 각종 특수교육 민원을 처리했다. 안희주 주무관은 진천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업무 등 다양한 재정 업무에 투명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항상 근면 성실한 자세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기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