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물을 활용해 반려식물을 만드는 '행복한 정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련관은 11일 증평중학교를 시작으로 5월 증평여자중학교, 형석중학교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행복한 정원사'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한 정원사'프로그램은 국가가 인증한 인증프로그램으로, 식물을 활용하여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창의력과 성취감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행복한 정원사'프로그램과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클라이밍 프로그램, 창의·스포츠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11일부터 운영한다.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진단-컨설팅-채용·취업에 이르는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용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중점 관리대상 업종을 선정해 구인 애로 요인 진단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맞춤형 인재 매칭까지 구인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점석 지청장은 "앞으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지난 8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모두 함께한 데이'를 열었다. 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됐던 청전지하도로를 새롭게 탈바꿈하며 지난해 4월 9일 개관한 청소년시설이다. 주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2년 말 기준 1만2천60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시설 명칭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해락, 교육해락, 이벤뜨락이라는 큰 주제로 골목대장 뜨락이, 청소년 상점 락시터, 인근 상점과 함께한 무서워락, 연말 이벤트 선물줘락 등 하부 주제를 신규 발굴하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소통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는 옛날 교복 체험, 유화DIY, 전래놀이, 영화상영, 1주년 기념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푸른꿈자람서포터즈 마을배움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참 어려웠는데 꿈뜨락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시간을 보내보니 그 문화를 다소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꿈뜨락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이
[충북일보]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최근 단양군 단성면 설마동권역마을(양당·고평·두항리)에서 농사를 짓는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해 농촌 사랑 후원 물품으로 비료 300포를 기탁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황주기 감사실장은 "설마동권역마을은 살기 좋고 인심이 좋은 곳으로 취약계층 가구에서 농사짓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단성면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양당리장은 "농촌 사랑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비료는 마을별 취약계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광물 자원탐사, 개발, 생산, 광해 복구까지 광업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와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시가 손을 잡고 '특별'한 교류 강화에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상호 교류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가지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와 서울시는 2016년 3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민선8기 출범에 따라 교류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각각의 도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점 도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사업 내용 교류로 협력에 나서게 된다. 세종시는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 △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및 정원도시 조성 △한글사랑 및 한국문화예술 발전 △인재개발교육 교류 등을 서울시와 협력하게 된다. 서울시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도시 디자인정책 확산사업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분야 공동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등을 세종시와 협력한다. 협약 체결에 이어 최 시장은 서울시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오 시장은 세종시를 위한 고향사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올바른 걷기 지식 전파를 위한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을 한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올바른 걷기 지식을 알리고 제대로 된 걷기 방법 공유와 문화 확산으로 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대한걷기협회 전문 강사 지도로 걷기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바른 자세와 걷기의 중요성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모집한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11∼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걸쳐 진행하며 걷기지도사(2급)을 취득하면 보건소와 걷기동아리에서 걷기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만들어 민관 네트워크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별 걷기 자세 측정과 분석 △바른 걷기 자세의 중요성 △걸음걸이 교정 △노르딕워킹 법 △상해 예방과 응급처치 등이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해 바닥을 찍으며 걷는 운동으로 일반적인 걷기보다 전신운동 효과가 크고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노인층에도 좋은 운동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전신 근력 강화, 면역력 증강,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좋은 운동"이라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8일 제천 남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은 결승전에서 각리중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오는 5월 27~30일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조봉주 교장은"학생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팀원들과 다 같이 협동해 우승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며 "충북소년체육대회에 그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학생들 지도에 노력한 양학경 감독, 신교종 코치와 함께 다 같이 응원해 준 본교의 모든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26명이 지난 8일 진로·직업에 대한 폭넓은 체험을 위해 한국 잡월드에 방문해 '2023년 주말 특별프로그램 내 꿈을 잡(JOB)아라'를 진행했다. 한국 잡월드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 종합직업 체험관으로 학생들은 진로 설계관에서 놀이형 진로 적성 검사와 프로그램으로 자기 적성과 흥미를 알아보고 맞춤형 직업과 진로 정보를 탐색했다. 또한 청소년체험관에서 44개의 체험실과 76개 직종을 체험하며 실제 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체험실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 역할을 연기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체험으로 간접적으로 풀어내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천시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그려보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을 추가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시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 내부에 학교폭력 예방 문구인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요"를 송출하고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생활 매체를 이용한 홍보 활동은 이달 한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제천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생활 매체를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의 반복적 노출로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경각심이 자연스레 높아져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고수리에서 금수강산 식당을 운영하는 남정자(왼쪽) 대표가 단양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남 대표는 희망2020 나눔 캠페인 고액 기부자로서 지금까지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북 도내 시·군 보건소 중 폐렴구균 65세 이상 누적 접종률 84.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 질환으로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폐렴구균 질환 중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르며 생존자의 경우라도 20∼30%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나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은 15.5%(2023년)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과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65세가 된 시점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나이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11시30분, 오후 1시∼3시에 접종하며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
[충북일보] 제천시가 신활력플러스 점프-업(業) 사업의 하나로 도움닫기 기초 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점프-업(業) 액션그룹 양성 프로그램은 제천 지역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구성되는 수익·비수익형 공동체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체 과정은 도움닫기–도약–점프 업 3단계로 구성되며 단계 상승은 공모를 통해 이뤄진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재와 조직을 육성해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농촌 조직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의 시작인 도움닫기 과정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와 지역활성화 아이디어 토론,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전체 과정 중 80% 이상을 수료해야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도약단계와 점프-업 단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제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공동체 창업 및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또는 제천시 소재 단체, 법인, 연구기관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추진단 네이버 밴드(band.us/@newjecheon)나 제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653-9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원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 농촌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를 대표하는 직원들이 '2023 충북소방기술 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휴일에도 수준 높은 팀워크를 갖추기 위해 맹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소방서와 진천소방서·충북안전체험관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충북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소방드론 △최강소방 등 5개 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한정환 서장은 "소방서를 대표해 열심히 연습하는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을 얻고 대회 당일까지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최근 열린 충주호벚꽃축제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주권지사 직원과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회원 등 20여명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전의식 환기와 다중 운집 행사 주최자 측의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동범 지사장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축제 안전관리 계획서 검토와 산책로 점검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충주권지사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권지사는 충주호벚꽃축제 후원사로 지역주민, 유관 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교내 과학의 달 행사 '청소년 과학 페어 한마당 탐구토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탐구토론대회의 주제는 '챗 GPT의 장단점과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활용방안'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한 충주시 랜드마크 조형물 제작'이다. 학생들은 빅데이터와 AI 인공지능 시대 속 챗 GPT 활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또 직접 실연해 본 결과 나타난 한계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극복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후 발표 내용에 관한 날카로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열띤 토론을 했다. 김미석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살아가는 우리 미덕 창의융합형 인재에게 과학적 소양은 기본"이라며 "탐구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인 시각과 과학적 문제해결력뿐만 아니라 엄격한 연구 윤리 의식도 엿보는 귀중한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인문학과 관광 투어를 접목한 독서문화탐방 '책으로 첵! 꿀잼 읽는 인문 투어'를 4월부터 8월까지 총 8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창호수도서관 관할 4개관(오창호수·상당·청원·금빛도서관)에 도서관별 특화주제에 맞는 투어 코스를 구성했다. 인문 투어 참여자들은 청주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투어 코스를 방문하며 다양한 교육을 듣고 각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오창호수도서관은 'MZ세대부터 가족까지, 미술 탐방기'라는 주제로 투어를 운영한다. 중학생 이상 참여자들에게는 4월과 7월 한 차례씩 운영되는 미학강연 '모여라 MZ: 심미안 탐방기'가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5월 두 차례 운영되는 '내가 그린 나의 청주'를 기획하고 있다. 상당도서관 주제는 '청주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역사 탐방기'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6월 한 차례 운영되는 청주시 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 '청주 독립운동 애국지사 탐방'이 준비중이다. 청원도서관은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찾아서, 언어 탐방기'를 주제로 삼았다. 5월 중 한 차례, 초등…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시기 화상병 발생예측 기상정보에 따른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중순까지 모든 사과·배 농가(1천591호, 1천51ha)에 예방약제를 배부하고 꽃 피기 전 1~2회차 약제 살포를 완료했다. 또 17개소에 설치된 발생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꽃 감염 위험요인이 관측되면 즉시 경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화상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화기 위험경보가 추가로 발생하면 사전 배부된 약제를 24시간 이내에 살포해야 한다. 농기센터는 5월 상순까지 모든 사과·배 농가들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도록 중점지도를 실시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모든 사과·배 농가의 철저한 약제 방제가 필수적"이라며 "적기 살포와 희석배수 준수 등 농약안전사용요령을 꼭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4월 '일구데이(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일구데이는 구인기업에겐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면접 행사다. 매월 19일마다 정기 개최되고 있다. 4월 행사에 참여한 에너테크인터내셔널㈜)은 충주산업단지에서 전기차용,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이온폴리머 모듈과 팩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인사총무팀, 마케팅팀, 개발팀, 생산관리팀, 비서, 생산직 등 총 9개 부문에서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5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사업 확장, 설비 증설로 향후 채용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일구데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사전 접수하거나 구인정보 확인 후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현장면접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은 취업지원과 함께 △청년 면접비 지원 △구직자 면접 정장대여 △청년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구직자 자격증 취득지원 등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각종 지원사업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가歌무舞악樂 명인전 아득한 경지' 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충주 문화생산자 양성사업 '믿어줄게 밀어줄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출연진은 △가는 경서도명창 권재은 경서도소리 △무는 진유림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악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박현숙 명인 △장구 반주에 김청만 명인 등이다. 사회는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송혜진 교수, 공연 반주는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의 반주팀이 맡았다. 특히 공연 당일 충주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의 미술작품을 문화회관 로비에 전시해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이영희 충주민예총지부장은 "우륵의 고장 충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인 권재은 경서도 명창과 함께 국악계 명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문화회관 홈페이지(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은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 임차인의 임대인 전국 미납지방세 열람 신청 기관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임차인의 미납지방세 열람 제도의 접근 편의성을 개선, 제도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전세 사기 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열람 신청기관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열람신청은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임대차계약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세무부서(세정과, 징수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시민들의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신청기관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의 모든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5세 이상 또는 경력 5년 이상 중 희망하는 급식종사자 512명의 폐암 검진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력, 연령 제한 없이 전체 급식종사자로 검진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47명의 급식종사자들이 폐암 검진을 받는다. 지난해 '경계선 결절' 소견자로 판명됐거나 기존 암 이력으로 폐암 발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추가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폐암 의심' 소견자에게는 추가 정밀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폐암 건강검진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급식종사자의 건강검진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급식종사자분들의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10일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 뿐 만 아니라 영화음악, 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주 화·토요일 정기연습을 갖는 등 창단 공연준비에 매진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가인권위 차원에서 올해부터 광역자치단체의 인권노력도를 측정하는 방안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올 상반기에 세종시에 인권정책을 총괄하는 '인권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종시와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소장 박병수)는 10일 세종시청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인권행정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를 비롯해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시·도 인권부서장,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자체별 인권업무 현황 , 공동협력사안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올해부터 시범운영하는 '광역자치단체 인권노력도 측정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계획은 광역자치단체의 인권정책이나 노력 정도를 측정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신설제도로, 인권 친화적인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정확한 명칭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측정과 같은 등급제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주요 인권사업 중 하나로 인권정책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는 '인권센터'를 상반기 중 설치할 계획이며 이 외 시민·공직자 인권교육, 아동·청소년 참여권 보장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202
[충북일보] 새롬동 도서관이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다섯 가족을 대상으로 '북(BOOK) 피크닉' 행사를 운영한다. 북피크닉은 시민들이 독서와 피크닉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추천도서와 피크닉 용품을 대여해주는 이색적인 독서 프로그램이다. 북피크닉 구성은 피크닉 바구니, 돗자리, 체험키트(종이접기, 그리기), 추천도서 2권, 간식 등으로 구성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7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동크린넷' 운영방식 개선에 나섰다. 자동크린넷은 쓰레기를 투입하면 지하 관로로 수송되는 편리하고 미관상 깨끗하다. 다만 노후화 진행에 따라 유지관리비가 상승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자동크린넷 수리 시 발생하는 크레인 대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양장비 8대를 제작해 무상대여에 들어갔다. 또 자동크린넷의 유지관리를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자동크린넷 경정비 유지관리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기로 했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21일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크린넷 주요 부품의 공시 가격을 시 누리집 및 지역인터넷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신규 집하시설 입찰시 '직영 수리센터 설치' 평가 항목 추가를 LH에 요청해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청결 유지를 위해 상가지역 투입구 청소용역을 직접 발주해 관리중이며, 자동크린넷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시는 현재 자동크린넷 투입구 4천600개를 운영 중이며 2030년에는 7천50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자동크린넷 수리비 절감을 위해 인양 장비 대여 사업과 유지관리 교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