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은 지원자의 어학능력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62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어학 능력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69.3%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절반 이상인 57.8%는 어학 능력을 갖췄을 경우 '우대조건으로 가점을 부여'하고 있었으며, '채용 시 필수조건'이라는 응답도 17.1%였다. 채용 시 선호하는 외국어로는 대부분(95.2%, 복수응답)'이 '영어'를 꼽았다. '중국어(35.1%)', '일본어(30.7%)', '스페인어(2.4%)', '프랑스어(2.4%)' '러시아어(2%)' 등이 있었다. 가장 우대하는 어학 능력은 '비즈니스 회화 능력(49%)'이었고 '일반 회화 실력(31.1%)', '어학 점수(6.8%)', '작문 능력(6.8%)', '독해 능력(4.4%)' 등이 뒤를 이었다. 어학 능력의 평가는 주로 '토익 등 어학성적 제출(46.2%, 복수응답)'과 '외국어 질의면접 진행(39.4%)'으로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진행(12%)', '오픽 등 말하기 성적 제출(11.2%)', '외국어 토론면접 진행(8%)' 등의 방법이
'아침형 인간'이 성공 비결의 하나로 떠올랐던 것은 오전을 잘 활용하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개강 후 어영부영 하루를 보내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오전 알바를 통해 일상을 규칙적으로 바꾸고 성공의 첫 단추를 꿰어보는 것은 어떨까.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추천하는 아침 알바를 주목해보자.# 아침 알바의 대표, 배달 알바 동트기 전 새벽부터 활동하는 대표적인 알바는 바로 배달 알바다. 주로 신문, 우유, 녹즙 등 사람들의 아침을 깨우는 물품을 배달하므로 근무 시간을 꼭 지키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때문에 아침에도 생기가 넘치는 부지런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한적한 새벽공기를 가르며 체력도 기를 수 있고 생활리듬도 부지런하게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풀무원건강생활'에서는 녹즙을 배달하는 '모닝스텝'을 모집한다.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배달 및 홍보, 기타 교육 등의 활동을 하며 주로 사무실이나 상가, 학교 등이 활동 지역이다. 오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주부들이 많이 하고 있다.# 점심시간을 준비하는 음식점 보조 알바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리는 음식점들은 오전부터 점심 이후까지 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825명을 대상으로 대표 회식메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의 직장인이 ‘삼겹살’을 꼽았다. 1위 ‘삼겹살’에 이어 2위는 12.3%를 차지한 ‘호프집 안주 메뉴’였다. 3위는 ‘치킨’(11.7%), 4위는 ‘회’(9.8%)였다. 이 외에도 ‘소고기’(8.4%), ‘돼지갈비’(5.9%), ‘족발’(4.6%), ‘중국요리’(3.9%), ‘패밀리레스토랑’(3.7%), ‘감자탕’(3.2%), ‘전 종류’(2.6%), ‘곱창’(1.9%) 등의 의견이 있었다. 회식 시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의 종류로는 1위에 ‘소주’(40%)가 올랐다. 다음은 33.8%의 직장인이 주로 마신다고 응답한 ‘맥주’ 였다. 3위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을 의미하는 일명 ‘소맥’(20%)이 차지했고, ‘막걸리’(3.4%), ‘와인’(1.4%), ‘칵테일’(1.2%), ‘양주’(0.2%)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회식 1회에 평균적으로 지출되는 금액은 어느 정도일까? 평균은 ‘27만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10~20만원’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2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식 시 지출되는 비용은 ‘법인
직장인들은 이번 추석 명절에 평균 32만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3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출 금액을 자세히 살펴보면, '10만원 미만(14.8%)', '10만~15만원 미만(13.8%)', '15만~20만원 미만(12.8%)', '20만~25만원 미만(9.8%)', '25만~30만원 미만(9.8%)', '45만~50만원 미만(9.8%)' 등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기혼'은 평균 43만원, '미혼'은 26만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지출 비용은 지난해보다 '늘렸다'는 응답은 28.3%로 '줄였다(7.9%)'고 응답한 직장인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러한 지출 비용에 대해 응답자의 64.4%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지출이 가장 많은 항목은 58.2%가 선택한 '부모님 용돈, 선물(58.2%)', '교통비(10.4%)', '음식 준비 비용(10.1%)', '여가, 문화생활비(5.9%)', '친지 선물(5.6%)'였다. 비용 마련은 '생활비, 용돈을 아껴서'가 52.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보너스
'지옥문'을 경험하는 것 같은 최악의 알바 헬게이트 1위에 '폭염 속 인형탈 알바'가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알바생 863명을 대상으로 '알바 헬게이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은 앞서 알바몬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알바 헬게이트'를 묻는 후보조사를 실시했다. 댓글로 접수된 11개의 알바 헬게이트 후보에 대해 알바생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알바몬 조사 결과 알바생이 꼽은 최악의 알바 헬게이트 1위는 바로 '습도 최고, 폭염 속 인형탈 알바(17.1%)'가 차지했다. 취객에게 노출되곤 하는 '유흥가 한 가운데 위치한 편의점 알바'가 15.1%로 2위에 오른 데 이어 '사장님부터 직원까지 모두 한 가족으로 운영되는 친인척 회사(14.9%)'가 3위에 올랐다. '장마 시즌 택배 상하차 알바(14.0%)'도 적지 않은 응답을 얻으며 4위에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친인척 회사'를 최악의 헬게이트에 꼽은 데 이어 '인형탈 알바'를 2위로 꼽았다. 반면 여성은 '인형탈 알바'를 알바 헬게이트 1위에, '유흥가 속 편의점'을 2
'약속이 있는 날엔 무조건 야근'이 직장인 '머피의 법칙 1위'에 올랐다.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92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머피의 법칙과 샐리의 법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흔하게 겪는 머피의 법칙 1위로 ‘약속이 있는 날에는 꼭 야근을 하게 된다’(24.8%)가 꼽혔다.직장인이 공감하는 머피의 법칙 2위는 ‘지각하는 날에는 더욱 오지 않는 버스와 엘리베이터’(17.8%)였다. 다음으로는 ‘급한 업무 전화를 걸면 상대는 자리에 없거나 통화 중’인 일을 자주 겪는다는 직장인이 17.8%였고, ‘열심히 일하다가 잠시 딴짓하는 데 상사가 내 모니터를 확인’한다는 직장인이 13%였다.이어 ‘보너스 탔는데 약속이라고 한 듯 바로 생기는 급한 지출’(10.2%), ‘내가 쓰려고만 하면 고장 나는 사무기기 / 다 떨어진 A4용지’, ‘연봉협상 시기에는 늘 부진한 업무성과’(4.9%), ‘내 휴가 기간에는 꼭 비가 온다’(3.7%), ‘내가 낸 아이디어는 반드시 실패한 유사사례가 있다’(3.7%)의 순이었다./인터넷뉴스부
시력 기준을 완화한 공군사관학교 생도 선발 경쟁률이 36.8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8일 공군에 따르면 '2014년도 66기 공군사관생도 모집'에 역대 최다인 6천437명이 지원해 3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6명을 선발하는 여생도 모집에는 1천153명이 지원해 사상 최고인 7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시력 기준을 완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올해부터 공사는 나안 0.5미만 지원자들도 조종분야에 선발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나안 0.5미만 지원자들은 신체검사 시 시력교정수술(PRK 또는 LASIK) 적합검사를 받아 적합 판정을 받으면 조종분야에 선발될 수 있다.선발된 생도들은 재학 중 시력교정수술을 받아 비행교육에 입과할 수 있게 된다.66기 공군사관생도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다음달 7일 오전 9시부터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af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최근 패기 넘치는 알바생들의 이야기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평상시 사장님이나 손님에게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말을 꾹꾹 참아왔던 알바생들이 대리만족감을 느끼기 때문.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의 '알바세상' 게시판에도 패기 넘치는 알바생들의 이야기가 꾸준히 게재되어 웃음을 전하고 있다. 알바생들의 공감을 이끈 다양한 알바생들의 패기 넘치는 사례들을 소개한다. # 사장님 이건 아니죠! 정의형 알바생 알바생들도 부당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고용주인 사장님이나 직급이 높은 직원들에게는 차마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속 시원하게 해주는 알바생들이 있다. 일명 '정의형 알바생'. 이들은 다른 알바생이 사장님께 하지 못하는 말을 콕 집어 사장님을 당황하게 만든다.한 알바생은 알바 구직 과정에서 고용주와 연락했던 사연을 올리면서 알바생에게 민감한 최저임금에 대해 지적해 다른 알바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나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 시급을 묻는건 예의가 아니다"는 고용주의 말에 "공고에 임금명시를 명확히 안한 사장님 먼저 예의를 지켜라"는 쓴소리가 일품이다. 또 다른 알바생은 부당한 해고처리
알바를 한다면 자신과 맞지 않다며 중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성격에 따른 추천 알바를 소개한다.#"낯 안 가려요" 외향파라면 홍보 및 가이드 알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움직이면서 하는 홍보 및 가이드 알바를 추천한다. 홍보 알바는 이곳 저곳 장소를 이동하며 근무하고 간혹 민망한 홍보 방법도 참아낼 줄 아는 뻔뻔함도 겸비해야 해서 외향파에게 제격이다. 가이드 알바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지역으로 장시간 여행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농담을 섞어가며 말하는 넉살도 있어야 한다.# "혼자가 편해" 내성파라면 문서작업 알바 성격이 지극히 내성적이고 무뚝뚝한 편이라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알바를 추천한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의 방해나 간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알바로 온라인사이트 관리, 문서번역 작업 등은 집에서 혼자 일할 수 있고 시급도 높은 편이어서 인기가 많다. 독서실고시원 알바도 내성적인 사람에게는 좋다. 8~9시간의 긴 시간을 앉아있으면서 개인적인 공부 및 영화감상 등의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기 때
얼마 전 여성가족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소년 최저임금 미지급, 임금체불 등과 관련된 위법 업체가 85.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의 '고발센터' 게시판에도 임금체불, 수당지급 무시, 과잉노동 등 많은 알바 피해 글이 게재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재 알바생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해결책을 살펴보자. # 제 월급 언제 받을 수 있는 거죠·"얼마 전 친구와 함께 화상강의 업체에 들어가 강사로 근무했었습니다.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시간보다 수업 준비시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나름 열정적으로 일했지만 피치 못 할 사정으로 한 달 만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학원측은 월말에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뒤 인수인계까지 마쳤습니다. 월말이 되자 학원측은 다시 보름 정도만 더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임금지불을 미뤘습니다. 하지만 보름이 지나자 학원측의 태도는 급변했습니다. '회사에 돈이 없다', '6개월도 못하고 나갔으니 계약 위반이다' 등의 얘기를 해가며 미루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일했던 친구도 현재 임금을 못 받고 있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ID
같은 시급이라 해도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을 하냐에 따라 알바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업무환경과 강도에 따라 난이도별 알바를 나누어봤다.# 좌담회 알바 편한 알바의 대표는 누가 뭐래도 좌담회 알바가 손꼽힌다. 좌담회 알바는 기업의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곳에서 힘들이지 않고 앉아서 근무할 수 있어 더욱 좋다. 근무시간 역시 1시간~3시간 정도로 짧은 편으로 짬짬이 틈을 내 용돈 벌기에 좋다. 좌담회 알바는 소비자가 제품 및 서비스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알바로 한때는 이색알바로 소개되었지만 이제는 많은 기업에서 좌담회를 마련하면서 좀 더 찾기가 수월해졌다. 아르바이트 사이트나 좌담회 관련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대상조건에 맞는 좌담회를 찾으면 된다. 급여는 기업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급 2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 이상까지도 받을 수 있다.# 사무보조 알바 방학마다 대학생들에게 인기 절정인 관공서 알바나 교내 근로 등이 대표적인 사무보조 알바로 난이도로 따지면 쉬운 편이다. 쾌적한 근무환경과 복잡하지 않은 업무내용이 보장되어 있어 편하게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충북지역 일자리센터의 취업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북도와 도일자리센터의 올해(1~6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351명을 취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66명보다 2배가 늘어난 수치다.도 관계자는 "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현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능을 보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57명, 50대 48명, 40대 37명, 10대 9명, 60대 이상 8명 순이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174명, 생산직 135명, 기술직 19명, 경비직 11명, 운전직 7명, 영업직 5명 등이다.앞서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 기업체를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32회 운영해 114개 업체를 방문했다.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29업체 도내 중소기업에 채용대행서비스를 통해 176명의 구직자를 알선했다. 또 매주 금요일 '상설 만남의 날'(Job Dream Day)을 통해서도 18개 업체에서 297명의 구직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해 86명의 취업이 성사됐다.도내 기업과 청년구직자 간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기업맞춤형인턴제는 5월에 3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는데 이 중 17명(48%)이 취업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최전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일용직들. 이들은 사실상 '반(半) 실업' 상태에 내몰려 있다. 사회안전망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셈이다. 여기에 이번 주 내내 150㎜ 이상의 장맛비까지 내린다는 예보에 건설일용노동자들의 주름살은 깊어져만 간다.2일 새벽 4시40분.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 인력시장으로 큼직한 가방을 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이들은 서로 담뱃불을 나누며 인사를 대신했다. 타들어 가는 담배를 손에서 놓지 못한 채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렸다. 일감을 구하러 나온 속칭 '노가다 꾼'들이다. 하루 품삯 9만원. 이들에게 일은 곧 생존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생명의 '동아줄'인 셈이다.문제는 일이 꾸준하지 않다는 것. 이른 새벽부터 적게는 50명, 많게는 150명 가량의 인부들이 일감을 구하러 이곳을 찾지만 30~40%도 안 되는 사람들만이 일자리를 얻어 나간다. 게다가 다소 인건비가 저렴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유료 인력소개소를 통해 비지고 들어와 국내 건설일용노동자들의 설 자리가 작아지고 있다. 한마디로 '공치는 날'이 허다하다.청주시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종합센터'는 외국인에게
민주노총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1일 논평을 내고 "A고교측이 계약만료를 이유로 부당해고한 기숙사 사감에 대해 이날 복직과 함께 3월부터 6월까지 임금을 지급키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교육감이 사용자라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라 교장이 계약해지할 경우 당사자 적격이 없고, 갱신거절은 부당하다는 것이 충북지노위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또 "현재 많은 학교에서 학생수 감소와 여러 이유 등을 들어 학교비정규직을 해고하고 있지만 무기직으로 전환한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A고교의 부당해고 판정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다른 일선학교에서도 해고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철회하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와 상생할 길을 모색하게 한다"고 촉구했다./김병학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7월 한 달간 도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 562개소를 대상으로 '2013년 상반기 장애인 고용계획 실시상황 조사'를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의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의무고용률에 현저히 미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별 기업방문을 통해 의무고용을 지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내 장애인 의무고용대상 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은 2.5%로 전국평균 2.3%를 웃돌았지만 절반에 가까운 270개소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아직까지 충족시키지 못했다. 엄주천 고용노동부 지청장은 "장애인 고용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결실을 보기 어렵고 고용주체인 사업주들의 인식전환과 의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장애인에게 맞는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 역시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아르바이트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생활비'가 꼽혔다. 스스로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인식하는 알바생도 10명 중 7명 꼴에 달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아르바이트, 왜 하십니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 설문조사에서 '현재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모두 374명으로 사유는 '생활비 마련'(37.2%)이었다. 이어 2위는 '여유 자금 마련을 위해, 부업 삼아(19.3%)'가 차지했다. '용돈 마련(10.4%)'과 '본인 또는 가족의 학비 마련(9.6%)', '데이트, 물건 구입, 여행 자금 등 특정한 목적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8.0%)'가 근소한 차이로 3~5위에 올랐다.대부분의 응답군에서 '생활비 마련'이 30%를 넘으며 알바의 제 1사유로 꼽힌 가운데, 특정 연령층에서는 유난히 생활비 마련을 꼽은 응답 비중이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즉 30대 알바생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가 42.7%로 다른 연령에 비해 유난히 높았다.아르바이트의 직접적인 사유로 '생활비 마련'을 꼽지 않았다고는 하더라도 많은 경우 알바생들은 스스로를 '생계형 알바생
-지헌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원군지부장 일문일답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원군지부원들이 지난 14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근시간대에 맞춰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이들의 피켓시위는 언뜻 보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인사와 관련해 충북도의 소통부재를 지적하는 시위로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엔 여전히 관선시대의 상명하달식 인사관행에 반발하는 '을'의 반란으로 비쳐지고 있어 주목된다.이에 본보는 이번 시위를 지휘하고 있는 지헌성 전공노 청원군지부장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보았다.-피켓 시위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지난 7일 도는 경자청에서 근무할 47명을 임명하면서 청원군에서는 5·6·7급 각각 1명씩을 요청했다. 도가 일방적인 결정을 했다.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우리가) 수차례 협의를 요구했지만 번번이 묵살했다. 협의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던 (도청) 총무과도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를 규탄하는 1인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더불어 '도청이기주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다. 그동안 도는 시·군을 생각하지 않은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명하달식이다."-도에 요구하는 점이 무엇인가."두 가지다. 첫째, 충북도는 경자구 관
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생활비와 카드값만 아니면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이 공동으로 직장인 1121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6%인 1060명은 '직장 생활 중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를 할 때'(37.3%)와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7.2%)를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나보다 동료가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20.8%), '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20.1%), '좋은 회사로 이직한 동료를 볼 때'(17.8%) 등 순이었다. 하지만 역시 '돈'이 문제였다. 사표를 내지 못한 이유로 '당장 들어갈 카드값과 생활비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6%로 1위였다. 이와 비슷한 수의 응답자(32.7%)가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신중히 탐색하기 위해' 사표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력을 쌓아야 해서'(17.7%), '다른 회사도 다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14.6%) 등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가 지역 내 20~40대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2013 청주·청원 채용박람회'가 고등학생들의 알맹이 없는 체험장으로 전락했다.30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 300여명이 대거 몰려와 박람회장을 가득 채웠다. 목적은 '취업 현장체험'이었으나 상당수 학생들은 장난치기에 바빴을뿐 정작 취업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몇몇의 학생들만 취업 상담을 받으며 지원서를 내는 모습이었다.오히려 이들의 등살에 치인 20~40대 구직자들이 취업 지원서 한 번 제대로 내보지 못하는 엉뚱한 상황이 연출됐다.이날 정장을 말끔히 차려 입고 박람회장을 찾은 김모(31·상당구 내덕동)씨는 "모두 직장을 찾는 사람들인 줄 알고 놀랐는데, 나중에 고등학생인 것을 확인하고 다소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박람회장 모습은 학교 '소풍'이나 다름없다"며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구직 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들 탓에 정말 급한 구직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불평했다. 실제로 이날 김씨가 서류를 제출한 회사는 단 한 곳. 마땅한 회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학생들에 치여 발 디딜 틈
지난 24일 청주에서는 전국의 폴리텍대가 한자리에 모여 진로지원제도에 대한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취업률 100%라는 신화를 만들어 가는 폴리텍대 박종구 이사장이 바라보는 취업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청소년들의 진로지도 방향이 어떻게 수립되어야 하는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기대치와 고용현실간에는 심각한 괴리가 있다. 학생들은 어려운 진로결정에 고교 교과과정이나 가정, 선생님들로부터 명확하고 충분한 지도를 받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고교부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가정부터 학교까지 모두 진로멘토가 되어 최종 직업 결정전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 본인이 평가할 여지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 기술도 인문학과 컨버전스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가-한국의 학생들은 기술에 있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동일 직무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이다. 이제는 튼튼한 기술에 인문학적 사고까지 겸비시켜 창조적 융합형 기술인재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는 융복합의 시대다. 융복합 시대에는 개별 부문의 지식만으로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근로복지공단충주지사는 30인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퇴직연금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충주지사는 2010년12월 1일부터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퇴직급여' 제도가 '의무' 적용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사용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재원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퇴직연금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많은 사업장에서 이같은 사실을 몰라 서로 다투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소규모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을 촉구했다.'퇴직연금제도'는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제도로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사업장은 사업주가 부담하는 퇴직연금 납입액 전액을 손비로 인정받아 세금을 절감할 수 있고 임금인상분이 반영되는 퇴직일시금에 비해 퇴직급여 부담액을 절약할 수 있으며, 지급보장비율 등에 따라 임금채권부담금을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또한 퇴직연금에 가입된 근로자는 사업장의 도산이나 폐업 등으로 인한 퇴직급여 체불로부터 안심할 수 있고, 적립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퇴직일시금보다 더 많은 퇴직소득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자소득세 15.4%가 면제되어 저금리 시대의 유용한 재테크 수단
5월 1일은 노동절(근로자의 날)이다. '근로자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유급휴일. 이에 따라, 모든 사업주는 '근로자의 날'에 근로자들의 휴무를 보장해야하고 1일 분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사람인의 조사에 의하면, 근로자의 날에 직장인 45.5%가 정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를 회사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보다 2배 정도 더 정상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에 ‘정상 근무한다’는 응답은 대기업의 경우 26.4%였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49.7%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렇다면 근로자의 날에 정상근무를 하는 것은 불법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니다. 법무법인 변호사는 “일반 근로자들은 유급휴일이기 때문에 일을 하게 되면 추가임금을 지급하면 된다”면서 “근로자의 날에 근무하는 것 자체는 위법하지 않다”고 말한다. 근로자들이 출근할 경우 휴일 유급임금(100%)과 별도로 휴일 근로임금(100%)에 휴일 근로가산임금(50%) 등 250%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하면 법에는 위반 되지 않는다.다만 상시 4명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근
산림청이 임업직 9급 경력 공무원 40명을 채용한다.직급별 채용 인원은 △산림자원 32명 △산림조경 4명 △산림이용 4명이다. 산림자원직은 5개의 근무예정기관별로 응시해야 하며 북부는 장애인 1명 포함 총 9명, 동부 10명, 남부·중부·서부는 각 4명을 채용한다. 삼림조경과 삼림이용직은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원서는 1일부터 12일까지 산림청 인사계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등기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택배로는 접수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www,forest.go.kr)이나 나라일터(gojobs.mopas.go.kr),산림청 운영지원과(042-481-4042~3)에서 알 수 있다.대전/ 최범규기자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A사는 최근 근로자 근무시간 단축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생산직의 경우 1일 12시간 씩 5.6일(68시간) 근무하면 월 2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받지만, 정부의 근무시간 단축 요구로 인건비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 68시간에서 주 52시간으로 단축되면 근로자 급여는 153만 원에 줄어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급여는 줄이지 않고 근로시간만 단축하는 것은 가능할까. 정부는 주 68시간의 근무를 52시간 또는 60시간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근로시간을 채우기 위해 신규 채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충북 진천군 소재 S사는 월 130만 원의 생산직 근로자를 모집하고 있지만, 아예 문의전화조차 없는 상태다. 농한기에는 농촌 인력이 중소 제조업체로 옮겨오곤 했지만, 몇년전부터는 이 마저도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청주고용센터에 등록된 구인업체는 모두 1천490곳, 청주시 533곳을 비롯해 청원군 523곳, 보은군 24곳, 진천군 344곳, 괴산군 76곳 등이다. 이들 업체의 구인 대상은 대부분 생산직, 간혹 사무직도 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생산직 근로자를 구하는 것이 회사
서로 떠나온 곳(고향)과 시작한 곳(직업)이 다른 10년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올해로 10돌을 맞은 충북일보가 직업별 10년차 7명을 선정해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사회 초년생 시절, 투박하고 거칠었던 순수한 모습대신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각 분야에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만큼 무언가 예사롭지 않은 포스들이 느껴졌다.미술을 전공했지만 언론계에 발을 들인 본보 기자와 어렸을 때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룬 피부과 전문의,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천직을 찾게 됐다는 MC.자부심 하나로 하던 일도 그만 두고 소방서에 들어간 구급대원, 만인이 선호하는 평생직장에 들어간 농협은행원과 도청공무원, 직장생활에 단조로움을 느껴 뷰티산업에 눈을 돌린 미용학원장 등 분야별 10년차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모임을 주최한 본보 기자가 대화의 문을 열었다."오늘 모임은 충북일보가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여러분을 모시고 지난 10년 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10년 계획에 대해 서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자유롭게 인사들 나눌까요?"△김수미 충북일보 차장 "앞으로의 10년 위해 다시 힘찬 시동"충북일보 역사와 함께한 김수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