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2023년 꽃길 가꾸기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신니면 환경 조성에 힘썼다. 회원들은 팬지, 패랭이, 비올라 등 6종을 신니면 주요 도로변 1㎞ 구간과 용원교 방면에 식재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연제철 위원장은 "신니면의 관문인 오포사거리 꽃길 조성으로 매해 이 곳을 지나는 분들이 봄기운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품격있는 신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 주민자치위는 지난달 오포사거리 꽃동산에 봄꽃을 식재해 밝고 아름다운 신니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과 농업회사법인 에코팜(대표 석지훈)·(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13일 진천군청을 찾아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축산물(기능성계란 1천65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와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소장 임철진)는 12일 사회적 약자 보호와 불법·무질서 행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정기 점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공동체 안전망 구축, 불법·무질서 행위 발생 때 신속 정보 공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활동 등의 내용을 담았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많은 탐방객을 수용하는 보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이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조 체제를 더 강화해 안전한 국립공원 만들기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김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예방에 더 힘쓸 것"이라며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공동체 안전망 구축을 토대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벌여 안전한 국립공원, 안전한 보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유도 및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주거환경 분야 기숙사 신축 1개소 △근무환경 분야 5개소 △공용시설 분야 2개소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3억3천673만 원보다 208% 증가된 10억3천911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비와 군비는 각각 3억1천만 원 정도가 소요되고 나머지는 기업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군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기업이 원활하게 인력을 채용하고 안정된 생산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인구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혜원 산단의 일부 미정비된 보도를 정비해 기업체와 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업들의 신청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별도의 예약이나 대기 없이 실시간으로 최신 인기도서를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기존에 제공하던 5천865종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 외에 추가로 구독형 전자책 7만여 종, 오디오북 1천900여 종에 대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독형 전자책의 이용방법은 시립도서관 정회원(회원증 소지자)이면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리브로피아 혹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월 최대 7권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구독형 오디오북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콘텐츠다. 녹음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책으로 '귀로 읽는 책'이다. 도서관은 1천900여 종의 오디오북을 제공하며 월 최대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과 이용방법은 구독형 전자책과 같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다양한 독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7일부터 결핵환자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들을 집중 겨냥해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원스톱관리' 사업을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중 50% 이상이 노인층에 해당된다.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원스톱관리' 사업은 결핵 조기 검진과 예방관리를 통해 감염 파급력이 높은 밀폐된 노인집단시설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검진수행기관인 대한결핵협회 충북도지부와 협업해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알찬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결핵 원스톱관리로 발생된 결핵환자에 대해 치료의료기관으로의 연계, 치료비 지원과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인 방문 요양 간호를 받는 거동 불편자에 대해서도 결핵 원스톱관리를 통해 결핵 검진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원스톱관리'를 통해 선진국형 결핵발생률 달성을 기대한다"며 "잠재된 결핵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결핵 청정지역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4대 축제(영동포도축제·영동 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 와인 축제·영동 곶감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8월 24~27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포도 등 농·특산물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판매 행사로 꾸민다. '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10월 12~15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연다. 난계국악축제는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고장을 알려왔다. 와인 축제는 와인 주산지 영동에서 만든 우수한 와인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2024 영동 곶감 축제'는 내년 1월 19~21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펼친다. 달콤 쫀득한 영동곶감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축제이며, 축제장에서 영동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한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군 축제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역을 홍보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 4대 축제의 이름만 빼고 기본 틀까지 모두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박순복 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개성은 살리면서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봄,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극을 열었다. 13일 도서관에서 열린 '너는 특별하단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와 영화 주제곡들을 접목한 이번 음악극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가치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로 따스한 봄 모두는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서관은 이외에도 △북큐레이션 '경계를 허물고 내 안의 빛을 광활하게' △북큐레이터가 되어보자 △도서관에 누가 있을까요· △난 오늘 리사이클링을 했어, 얘들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책나눔 행사 △내가 꿈꾸는 도서관, 말해봐 나에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백경미 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경청을 통한 작은 변화를 만드는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13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가 끝나고 시민들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증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개선사항 경청을 통해 개별적인 요구사항과 공익적인 원칙 사이에서 적절한 기준을 확립해 개선 방향을 설정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평생학습·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문화·체육 시설 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야 한다"며 "시민의 의견을 토대로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단서를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양한 정보를 비교 분석하며 종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런 시대에 걸맞게 공직자들도 시대에 발맞춰 나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전문가의 의견, 현장답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새로운 안목을 기르고 분석적으로 연구해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3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방문해 국비 공모사업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비가 시급함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환경부 기후적응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등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현재 추진상황,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은 군 단위 중 최하위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현재 보통교부세 지원방식이 인구감소지역, 성장촉진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인구가 증가하고 면적이 작은 증평군에서는 차별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증평군의 주요 현안사업은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70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276억 원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400억 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유치 231억 원 △농촌공간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행사를 선보인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충북도와 진천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과 활용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진천지역 단체인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하며 가족, 상설, 자유학기, 이주노동자 등 4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전통 연과 화랑 간식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탄생지 신라 타임캡슐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통해 몸으로 역사를 익히는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총 3회 운영한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사적지로 조성된 김유신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설 체험을 진행한다. 4월, 5월, 6월, 9월, 10월 셋째주 토요일 연간 총 5회가 운영되며 후손과 함께하는 탄생지 미니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매 회마다 향당무 공연, 가족 요가, 연날리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NEW신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회가 진행된다. 김
[충북일보] 아름다운 금강의 비경을 품고 열리는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가 15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이날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에서 개막해 다음 달 14일까지 열린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둔주봉 한반도 지형'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제장 조명까지 설치했으나 누그러들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그러나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1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이 유채꽃 단지를 찾아와 봄나들이를 즐겼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추복성(대표위원)·송윤섭 의원과 임상혁 회계사, 이태훈 세무사, 조태형·서정기·김성종 전직 공무원 등 7명을 결산 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일간 군에서 집행한 예산 전반을 검사한 뒤 이를 토대로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옥천군수에게 제출한다. 이번에 들여다볼 내용은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사고이월비, 채권·채무, 재산·기금·금고 예산집행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제304회 임시회에서 결산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옥천군 결산 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결산 검사 위원 정수를 기존 5명 이내에서 10명 이내로 확대했다. 박한범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 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군의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세세히 점검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시설의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안전교육 이수 △안전운행 기록 제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사후 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상반기 토요상설공연 '국악버스킹'을 시작한다. 상설공연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앙탑사적공원 내 풍류문화관 잔디마당에서 총 9회 개최한다. 공연은 시립우륵국악단 이동훈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전통음악, 창작국악, 성악, 포크음악, 영화 OST 등 매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풍류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공연은 무료며, 시민참여형 SNS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충주의 대표 명소인 중앙탑사적공원 내 탄금호를 배경으로한 풍류문화관 한옥마당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국악의 풍류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시립우륵국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3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급별 단체 사진 콘테스트 '봄날의 추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봄날의 추억' 프로그램은 학기 초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함께 만드는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 교내 곳곳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개성 있는 반별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학급의 개성을 잘 표현한 학급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출된 사진은 이달 말까지 교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지은 학생회장은 ""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며 "내년에는 더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콘테스트를 기획한 김민아 교사는 "가랑비에 옷이 젖어 들 듯 함께하는 작은 경험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 다닐 맛 난다고 환하게 웃는 일이 많아지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는 최근 새롭게 사회봉사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금왕농협을 방문해 사회봉사 협력기관 명패와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사회봉사 협력기관 지정은 충주준법지원센터와 금왕농협 양 기관의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일손돕기 사업에 대한 업무협의를 거쳐 금왕농협의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장택용 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새롭게 사회봉사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금왕농협에 대상자들을 적극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시민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및 운영 효율화 용역'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및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시내버스 운영현황과 문제점을 분석, 효율적인 노선체계 개편(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용역 주요내용은 △분야별 버스운영체계에서 시내버스 통합운영으로 전환 △주요 목적지(터미널, 충주역, 전통시장) 경유하는 직결노선 도입 △시내순환노선 확대 검토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대상지 선정 등이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시청 홈페이지에 의견수렴 게시판을 개설했다. 또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별 순회 주민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2024년 3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현재 시내버스 노선체계와 운영 효율성의 문제점을 점검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중부지방산림청과 국립등산학교 건립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건립의 원활한 추진과 속리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국립등산학교 건립을 위한 지원과 협력, 국립등산학교 용지확보 방안, 각종 인허가 지원, 운영 활성화와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으로 꾸몄다. 국립등산학교 중심으로 속리산 일원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국립등산학교를 연계한 산림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하는 내용도 담았다. 오는 2025년 개교 예정인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는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에 인공암벽장, 강의실, 교육생실 등 등산 관련 교육시설을 갖춰 조성한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보은군수,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국립등산학교를 건립하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리산 권역의 풍부한 산림과 문화자원을 등산학교와 연계해 지역을 발전하게 할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학생 자치 실현으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17명이 모여 2023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정례회를 가졌다. 이날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출범식에서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이 공교육의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했고 학교별 학생자치회 특색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진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위원을 선출하는 행사와 학생자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방법 공유로 학생자치가 활발한 민주적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19건이 선정돼 4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달까지 선정된 공모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 원) 등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3건도 포함됐다. 신성장산업 분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사업,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은 40세 미만 청년들의 귀농·귀촌 활성화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생활 기반시설 확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밖에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100억 원) △삼성면 도시재생 인정사업(100억 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75억 원) 등 50여 건의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332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21억 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봄철 특수시책의 하나로 농막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부분의 농막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진입로 협소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산림에 인접한 경우가 많아 산림화재로 이어질 위험성도 크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 대책으로 △산림 인접과 소방차 진입 불가 지역 설치 농막 추가 조사 △기존 산림 인근 '농막' 시설 소화기 비치 추진 △신설 '농막' 축조 민원 접수 시 소방시설 살치 안내 △ 군민 홍보활동 등을 전개한다. 한정환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산림 인접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가 될 수 있다"며 "농막 화재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유도해 화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는 13일 신니면 내용마을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2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밝고 안전한 밤길 만들기' 사업으로, 임직원 20여명이 야간 보행조명이 취약한 20가구와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LED센서등 설치는 주민의 안전과 범죄를 예방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 충주음성지사는 2012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서국원 지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도 이날 내용마을회관에서 순회전문봉사단 사업으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칼갈이 재능나눔을 전개 중인 상록봉사단과 자원봉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제4회 제천 의림지배 이순 테니스대회'와 '2023 제천 UK EnC 프리미어컵'이 13~16일 4일간 개최된다. 두 대회에만 총 850여 명이 제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우선 13일부터 14일까지 신동 테니스 구장과 신백구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제천 의림지배 이순 테니스대회'에는 전국 시니어(60세 이상)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천시 축구센터 3구장 일원에서 '2023 제천 UK EnC 프리미어컵'이 열린다. 미래의 손흥민을 꿈꾸며 4학년부 16개 팀 350명 선수단이 해외 유수 명문구단 연수 기회를 놓고 열띤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회차 대회 후 2회차(6월 9~11일), 3회차(9월 2~4일), 4회차 (11월 3~5일)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2회차 대회부터는 3학년부 16개 팀이 추가로 참가하기 때문에 시는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달 말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천약초 전국배드민턴대회'와 5월…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가졌다. 사업단별로 나눠 지난 11일에는 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보육교사 도우미, 지역 아동센터 봉사 참여자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성희롱 예방 교육을 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제천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9988행복지키미, 공공의료와 복지시설관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또 성희롱 예방교육과 치매 예방교육 외에도 부정수급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병행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으로 전문성을 향상하고 원활한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9988행복지키미, 보육교사도우미, 지역아동센터봉사, 공공의료와 복지시설관리, 교육강사파견, 장애인시설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 사업단에 총 304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은 명락노인종합복지관(648-333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천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