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내포긴들 체험마을에서 운영한 충주씨샵 봄나들이 행사를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방찬섭 충주조공대표, 직거래판매 농가 등이 참여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시는 농가 직거래판매, 오란다 만들기, 팝콘 만들기,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방울토마토 심기, 다육이 심기 체험 등을 제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레크리에이션 게임, 행운의 추첨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씨샵 봄나들이 행사에 큰 호응을 보여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시의 농산물과 관광지 등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와 자원봉사종합센터가 17일 치매 환자 돌봄과 안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센터는 치매 관리사업 운영과 치매 선도 단체로서 지역 기반의 민·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단양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보호와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치매 안심마을과 치매 가정의 심리적·경제적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해 돌봄과 말벗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며 치매인지 재활 프로그램 진행 시 강사 지원과 보조자 역할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치매 환자 가정 환경개선과 치매 노인 실종자 발생 시 실종 시간 단축을 위해 신속한 지원과 협력을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 체결 이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자 제천의 특화된 미래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2023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15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봄)이 협력해 제천의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매주 토요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교육 공간에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초·중·고 50명 학생이 참여하며 1인미디어 제작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청소년 연기·영상 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명철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양질의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우리 제천의 특화된 미래 인재를 키워내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율성과 협동성을 함양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및 책임감을 증진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이 최근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회의실에서 한일시멘트, 단양군 자원봉사센터, 단양군 관계자가 참석해 열렸다. 이번 협약은 나눔과 실천을 바탕으로 상호 동반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자원봉사 활동 적극 참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지원 △실적 인증 관리 강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은 사내 봉사 모임인 '황소봉사회'를 구성해 특성화된 봉사활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수리,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단양군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2014년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일시멘트 심용석 공장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오래 침체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펼쳐 단양군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민우 센터장은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높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계획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수증 콘서트에 대한 제천시의회의 사업비 승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17일 시작된 제32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영화제 관련 예산 10억 원을 증액· 편성하고 심사를 요청했다. 이 예산액 중 5억 원은 영화제 운영비며 나머지 5억 원이 영수증 콘서트 개최 비용이다. 시는 영화제 기간인 올해 8월 중 '영수증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영화제 음악공연 프로그램인 '원썸머나잇'과는 별개로 제천에서 사용한 영수증(5만~20만 원)을 관람권으로 교환해 주는 콘셉트로 기획 중이다. 시는 방문객 1만 명을 예상하며 직접 경제효과와 부가가치 수익은 20억 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강원도 강릉시가 언론사와 함께 공동 개최한 영수증 콘서트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 영수증 콘서트는 사업비 10억 원 중 공동 개최 언론사가 5억 원을, 강원도청이 4억 원, 강릉시가 1억 원을 부담했다. 하지만 제천시가 계획 중인 영수증 콘서트는 도비 지원은 어려울 전망이다. 시가 2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충북도 추경안 편성이 이미 종료됐고 신규 사업이라는 이유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도서관 공간혁신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개관식을 연다. 단양교육도서관은 충청북도교육청 공간혁신 조성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1천만 원 등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천394.6㎡ 규모의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사는 1987년 8월에 설립된 이후 3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도서관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더불어 단양지역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1층은 벽 없이 열린 공간으로 북카페 도란도란, 책뜨락(일반자료), 책마루(어린이자료), 책둥지(영유아자료) 등에서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 2층은 책숲(청소년자료), 툰툰(만화자료), 얼렁뚝딱(공작활동), 우리끼리(동아리실), 작당모의(토론실), 늘배움터(강의실) 등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는 청소년 중심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도서관 자료를 5회 대출하면 북카페 음료 쿠폰이나 인생 사진 쿠폰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북카페 도란도란은 단양교육도서관이 주관하고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디어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4일부터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제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사람'이며 1회에 한해 접종을 지원한다. 단, 악성종양이나 면역결핍자, 중등도 이상 급성 질환자와 항바이러스제 치료 대상자는 제외되며 대상포진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 시간은 타 예방접종과 쏠림으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제천시보건소에서는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오후 3시에만 실시한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시민은 자격을 증명할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1부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제천시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가능 요일에 보건소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32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 소모임 아름다운 동행이 최근 직접 반찬을 만들어 10세대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경제적, 신체적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남현동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식당을 운영하는 회원이 자발적으로 재능을 기부했으며 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는 11월까지 꾸준히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한편 소모임 단체 '아름다운 동행'은 지역공동체 지원활동에 관심이 많은 남현동 주민들로 이뤄졌다. 올해는 시 공모사업인 '2023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권영식 대표는 "대상자들이 결식 등으로 인해 일상적인 삶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활동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각 남현동장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지역단체들로 덕분에 지역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에서도 관련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7개(금 2, 은 3, 동 2)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체조 기대주인 여서정은 도마 부문에서 14.050점을 획득하며 금빛 질주를 이었다. 이어 이단평행봉 부문에서 12.100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개인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다. 남자부 활약도 돋보여 허웅이 안마 부문에서 15.167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신재환이 도마 부문에서 14.084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재성이 링 부문에서 14.100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부 단체 종합 준우승(은메달)을 달성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의 우수한 성적은 그동안 흘린 무수한 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체조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안전지킴이 15명이 지난 15일 제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봄철 안전하게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지킴이들의 올해 첫 야외활동이다. 이날 안전지킴이들은 산불예방법, 환절기 건강관리법 등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련 내용을 설명하며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봄철 생활 수칙을 알렸다. 또한 안전에 관한 문의, 신고 등을 받고 있는 지킴이 오픈채팅방 운영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년 봄마다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같은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봄철 안전의 가치가 시민 사이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다양하고 질 높은 청소년 사업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자치조직 운영, 청소년 동아리 지원, 청소년 국내외 교류 활동,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히 사업을 운영할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지난 16일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한 '제17회 2023 단양팔경 걷기와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학대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지역 내 학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 150명, 청소년 육성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OUT!' 스티커를 배부 후 부착해 마라톤에 참가하도록 했다. 이날 스티커와 스포츠수건, 필통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이와 관련된 예방법을 교육하며 마라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 단양경찰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학대 범죄에 대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고 예방할 수 있도록 이러한 홍보 활동을 계획했다"며 "예상보다도 적극적인 참가자들의 반응에 범죄예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단양경찰서장은 "가정폭력과 아동·노인학대 등 학대 범죄로부터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치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홀몸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54가구에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이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고독감 , 스트레스 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손수자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통장님과 이웃, 행정복지센터와 소통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내충인동 지사협은 홀몸노인과 말벗해드리기 등 복지상담을 통한 후원물품 연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마을은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 맞이 마을진입로 꽃길가꾸기에 나섰다.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공간·시설 조성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구성하고, 서로 소통·화합하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김정유 미륵마을 이장은 "미륵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한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는 화합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구슬땀을 흘려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면은 미륵마을을 시작으로 온천3리마을 울타리 벽화사업 등 총 7개 마을이 공모에 선정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를 오는 5월 4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안정을 위해 행안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며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청결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가 주로 지정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개인서비스업(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을 운영 중이며 주메뉴 가격이 지역 내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업소다. 추후 5월 추후 행정안전부 선정기준에 따라 현지실사 평가 후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 고시·공고를 확인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지참해 일자리경제과(내토로 295, 4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 업소 인증 표찰, 업소 운영 물품 등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제천시와 착한가격 업소 누리집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1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850명 충북 북부권 학생을 대상으로 '성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충북 북부 내 초·중·고교 11개 학교 중 12개 그룹을 선정해 진행한다. 장애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성별 특성 등을 고려한 눈높이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 시 대처법, 구체적인 의사 표현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알리고 예방법을 전파해 이들의 인격권을 철저히 보장해달라"며 "시에서도 관련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장애 특성에 맞는 콘텐츠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효율적인 성 인권 개념을 전달하기 위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담당 교사와 함께 지난 4일 사전워크숍을 가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업무의 고도화와 기능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위한 안목 기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조 시장은 17일 현안업무회의에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이 계획 승인을 위한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오랜 시간 지역의 염원이었던 사업에 온당한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는 국가산단이라는 터전에 좋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며 향후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활성화의 의지도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앞서 진행한 'FITI시험연구원의 역할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한 발표에 대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지원기관의 유치와 국가산단 조성을 하나의 큰 흐름으로 이해하고 차질없는 소프트웨어 확충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의 '사업성과 및 2023년 사업운영계획 보고'를 청취한 뒤 "충주의 역사문화콘텐츠를 체계화해 심도 있게 정립할 좋은 기회"라며 "기능마다 관심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또 수안보 관광버스 전도사고와 관련해 "이번의 안타까운 일을 계기로…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개정 시행하는 소방 법령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기존'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나뉘었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특급·1급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자 겸직 금지, 소방 훈련 교육 결과 30일 이내 결과 제출, 다중이용시설 불시 훈련, 건설 현장 소방 안전관리자 선임 등을 내용으로 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전통시장 화재 알림 설비 설치, 성능 위주 설계 대상 확대, 건설 현장 임시 소방시설 확대, 5인승 이상 승용차 소화기 비치 의무화, 최초점검제도 도입, 자체 점검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개정 법령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화재 예방·안전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추진하는 9개 사업이 충북도의 2023년 기업 정주 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청산농공단지 도로·배수로 정비 1건, 기숙사 신축 1건, 근무환경 개선 7건이 뽑혔다. 전체 사업비는 9억1천만 원이다. 군은 지난 2월 충북도에 모두 17건의 사업을 신청했다. 기업 정주 여건 개선사업은 농공단지 정비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숙사 신축 등 기업의 원활한 인력 채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환경개선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기업을 하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올해 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1억4천496만 원보다 100% 이상 증가한 2억9천여만 원이어서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유·아동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와 카페인 섭취 증가 등으로 인한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유·아동 중독예방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보은읍 사랑어린이집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군내 어린이집 등에서 15차례 교육을 마쳤다. 교육 내용은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인 '달콤 벌레와 아기 돼지 삼 남매'라는 제목의 전래동화 구연 등으로 꾸몄다.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전래동화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모티브로 초콜릿, 탄산음료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에 관한 위험성,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아보는 교육이다. 이 센터는 다음 달까지 국·공립병설 유치원생 등 군내 6세 어린이의 65%를 목표로 교육할 방침이다. 김용우 센터장은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전래동화 교육을 통해 지역의 유·아동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의 수수료를 2년간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에서 산불 피해를 본 군북면 일대를 지난 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2년간 이 지역의 주택 신축이나 재건축 등 재해를 복구하는 데 들어가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 감면 혜택 범위는 주택, 창고, 공장 등의 건축물이 전파하거나 반파한 토지는 100%,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의 손해를 본 토지는 50%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측량 신청은 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지적측량 바로 처리센터), 전화(1588-7704)를 이용해 할 수 있다. 유영미 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이 산불로 피해를 본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훈, 민간위원장 박희봉)는 양강면 선희식당(대표 박선희)에 '착한 가게'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 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나누는 자영업소나 기업이 대상이다. 이 협의체는 해당 업소 등에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제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도 한다. 이날 현판을 받은 선희식당은 평소 나눔과 봉사 정신을 가지고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청주시 7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신 부시장은 중소기업 지원기관 정책협의회 출범, 기업하기 좋은 청주 공약 사업 구체화, 투자유치 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부시장은 '시민 안전'에 방점을 찍었다. 최근 진행된 '청주 무심천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에 공무원들을 대거배치하며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던 점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신 부시장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 컨트롤 타워 방문, 해빙기 건설·건축 현장 점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점검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시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장 점검에도 발품을 팔았다. 신 부시장은 취임 100일을 되돌아보며 "인구 86만의 대도시이자 중부권 최대 핵심도시인 청주시의 부단체장이 된다는 것은 큰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를 늘 되새기며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순항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4천여 공직자들에게 늘 귀감이 될 수 있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농 귀촌인 대상으로 소형농기계 정비 기술 습득 요령을 교육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귀농 귀촌인들이 농작업을 하다 농기계 정비 교육만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는 간단한 고장에도 불구하고, 농장지 고장으로 제대로 영농활동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 농기계는 농작업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경운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2일 1차 교육한 데 이어 오는 19일 2차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군과 (사)옥천군귀농귀촌연합회에서 공동으로 한다.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043-730-3883)이나 (사)옥천군귀농귀촌연합회(043-732-1120)로 하면 된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농기계 정비 교육 수료생에게 이수증을 발급하고, 체계적인 농기계 정비 교육을 통해 귀농 귀촌인들이 더 안전하게 농업 활동에 집중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7일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에 거주하는 80세 할머니 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교체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와 화재안전점검은 평소 화재예방에 관심이 많았던 할머니의 전화 한 통화로 이뤄졌다. 해당 가구는 할머니와 몸이 편찮은 할아버지가 단둘이 거주하는 노인가구다. 때문에 할머니는 늘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 염려됐다. 이에 할머니는 최근 충주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주택용소방시설에 대한 사항과 화재안전점검 방법 등을 문의했다. 이에 백승만 예방안전과장과 관련 업무 담당자는 연로한 할머니를 위해 직접 할머니 가구를 방문해 주택용소방시설과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전달했다. 백 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보급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는 향토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복지 장학생 등 2023년 장학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장학회는 올해 학부모의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향토 장학생을 신설했다. 2023년 대학(전문대 포함)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례만 지급하는 장학금(100만 원)이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2022년 2학기 백분위 성적 점수 95점(A+) 이상인 학생, 복지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장애인 등에 해당해야 한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300만 원, 복지 장학생은 150만 원이다. 이 장학회는 지난해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했으나, 올해부터 장학금을 상향 조절해 1회만 선발하기로 했다. 접수는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다음 달 군민장학회 이사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향토 장학금이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