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조기 정착을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만 나이 사용 정착을 위한 충북도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 조례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만 나이'가 명시된 관련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어도 법령·계약서상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만' 표시를 삭제하고 60세 이상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충북도 농어촌개발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와 충북도 안전체험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충북도 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 등도 나이 기준에서 '만'을 지우기로 했다. 도는 이같이 조례를 개정하면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 사용이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 4일까지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는다. 이어 6월 8일부터 개회하는 409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노래교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보안관 연계 찾아가는 생명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실시한 교육은 재난·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능력 제고는 물론 유사시 생명을 살리는 행동수칙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교육은 응급구조사 자격증 소지자인 충북도청 소속 안전보안관이 맡았다.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자재(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AED) 이론수업과 실제 응급처치 관련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도담관리역이 지난 16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철도교통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농번기와 여행객 증가로 선로 무단출입과 고령 운전자 등에 의한 건널목 사고와 열차 운행 중 인명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달을 맞아 캠페인에 나선 것. 이날 도담관리역 직원들은 참가자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철길건널목 앞에서는 일단정지 △전차선 주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기 △선로 무단통행 금지 등 철도 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직접 걷기와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했다. 이유정 도담관리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철도 교통문화를 확산해 중대 시민 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활동 대상지는 군자산, 칠보산, 조령산 3곳이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의용소방대원을 2인1조로 고정 배치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7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전년보다 57% 늘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17일 물레 체험과 꿈을 나누는 화분 만들기를 실시했다. 방과 후 놀이 배움터로 선정된 유아, 교사, 학부모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지구를 살리는 이날 놀이는 문화예술 강사를 초청해 물레 체험과 화분 만들기로 이뤄졌다. 부모와 유아가 함께 협동해 물레를 돌려 접시를 만들고 초벌구이가 된 화분에 도자기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후 나만의 화분도 만들었다. 만들어진 화분은 추후 유아들이 꽃을 심어볼 예정이다. 지역과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의 환경교육을 통해 유아, 교사, 학부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내면화해 환경친화적 태도를 강화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연 친화적 재료인 흙을 가지고 아이와 손을 맞잡아 물레를 체험하고 접시와 화분도 만들어보니 아이와 마음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시·도가 추진중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 조성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및 광역의회 구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초광역 행정수요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북·충남 4곳의 광역지자체가 함께 설립하는 특수 형태의 지방자치단체다. 이날 설명회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설립을 도모하기 위해 4개 시·도 의회 관계 담당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의미와 설계 방안 등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충청권 4개 시·도민을 대표하는 의결기관인 초광역의회의 필요성과 향후 4개 시·도 간 협력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기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초광역의회 운영과 구성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간담회, 설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관내 서원구·흥덕구 지역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4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119소방 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참가팀 모집은 7월 6일 CJB미디어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충북도 대표팀 선발을 위해 진행된다. 소방서는 오는 21일까지 15명에서 30명 이하로 구성된 동일 소속의 유치부와 초등부 팀을 구성하면 된다. 유치부는 동요 151곡 중 희망하는 1곡을 선정하면 되고, 초등부는 소방 동요, 만화주제곡, 트로트 등 장르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주시 흥덕구·서원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는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희 예방안전과장은 "소방동요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방 동요 경연대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4명을 신규 배치했다. 군은 최근 의무 복무하던 공중보건의사 8명이 전역한 이후 이번에 4명을 신규 배치하고 3명이 전입했다. 신규로 배치된 4명 가운데 1명은 민간의료기관인 금왕읍 제일조은병원에서 1년간 근무하면서 수술실 운영을 지원한다. 제일조은병원은 당직의료기관이다.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16명이다. 민간병원에 1명, 나머지 15명은 군 보건기관에 배치됐다. 군은 보건기관에 배치한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지난해보다 4명이 줄어 배치되지 않은 보건지소에는 주 1~2회 순회진료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 공공보건의료의 역할, 복무관리 등 주민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직무교육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수가 감소했지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모델정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 작품은 한정미 아티스트의 연초정원, 문성혜 아티스트의 이웃거실 201 등 5개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다음 달 9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 60㎡ 안팎으로 조성된 뒤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매겨지고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등 입상작에 대해서도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동부창고의 버려진 공간을 새로운 정원으로 재생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작품은 페스티벌 후에도 존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오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17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청소년문화의집과 '경기 남동부지역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사회봉사, 현장학습, 실습, 입학 및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복지 및 청소년 문화·활동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더 나아가 경기 남동부 지역의 청소년 복지 및 문화·활동 발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한편 퇴촌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퇴촌청소년문화의집 조계형 관장과 극동대 임은의 교양대학장, 사회복지학과 이연수 학과장, 박보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놓고 대립과 반목을 해왔던 주민협의체가 통합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 음성읍 평곡·석인·충도리 6개 마을 이장회 조합과 청년회 조합은 지난 14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근 마을인 평곡4리 회관에서 조합 통합 추진을 위한 1차 회동을 가졌다. 이들 마을 이장회와 청년회는 주민협의체 구성을 놓고 '음성상생마을협동조합'과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등 각각의 협동조합을 설립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회동은 그동안 양 조합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해 온 조병옥 음성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청년회 조합은 이날 회동에서 통합 건의문을 이장회 조합 임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양 조합 설립의 목표와 방향이 다르지 않다. 지역주민 지원사업을 협의함에 있어 자치단체와 동서발전㈜의 기대와 바람 역시 양 조합의 대승적 화합을 중시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통합 추진을 정중히 건의 드린다"고 밝혔다. 이장회 조합은 "학구 선후배 관계인 이장과 청년들이 발전소 건설로 피해를 보고 있는 고향마을의 발전과 주민 권익보호를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만큼 앞으로 민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이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5월 27일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내 마음대로 전북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여행은 부안, 순창, 전주 세 가지 코스 중 한 가지 여행코스를 관광객이 정할 수 있으며 각 코스 당 선착순 110명만 예약받는다. 여행 일정은 제천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충주·주덕·음성·오근장·청주역을 지나 익산역에 오전 11시께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각 지역으로 이동·관람한 뒤 익산역에서 오후 5시 50분께 출발해 제천역에 오후 9시 3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부안 11만2천 원(어린이 10만7천 원), 순창 11만 원(어린이 10만5천 원), 전주 11만5천 원(어린이 11만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현지식), 석식(도시락),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변산반도 부안에서는 바다와 산을 모두 구경할 수 있도록 채석강, 내소사, 곰소 젓갈단지를 방문하고 매운맛의 고장 순창에서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강천산과 고추장 마을을 방문한다. 또 전주에서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 한옥촌 전주한옥 마을을 둘러본 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비대면, 양방향 건강관리 서비스로 스마트밴드(손목착용 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6개월)간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보건소는 이달 24일부터 만19세 이상 비질환자인 군민(직장포함)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는 질환자를 제외한 건강 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와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한다. 참여자는 3회 무료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 인바디검사)을 받을 수 있고, 최초 방문 때 검진결과와 스마트폰 연동여부를 평가한 뒤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에 운동량, 운동일기, 식사일기 등을 입력하면, 분야별 전문가(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 상품이 제공되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때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괴산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43-830-2335, 2328, 236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7일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군내 시설물에 대해 집중 안점점검에 들어갔다. 올해 집중 안전점검은 오는 6월16일까지 노후건축물 15곳, 전통시장 4곳, 도로교량 8곳, 산사태취약지역 6곳, 기타 41곳 등 모두 74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집중 안전점검을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토목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꾸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을 강화한다. 군은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군민들의 자율 안전점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공공기관·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활동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달 29∼30일 옥천 향수공원에서 '제14회 참옻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갓 수확한 옻순 경매를 비롯해 옻나무 껍질, 옻 가공식품 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옻순 비빔밥·튀김과 옻술 등도 맛볼 수 있다. 이 지역 150여 농가가 188㏊에서 41만여 그루의 옻을 재배한다. 옻순 수확기에 맞춰 여는 이 축제에는 해마다 1만 명 이상이 찾는다. 지난해 축제장에서 옻순 6.5t을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별미인 옻순과 옻 가공식품 등을 즐기면서 주변의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군내 초·중·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소통 네트워크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통 네트워크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안내, 저 경력 교사를 위한 특수학급 실무 연수, 특수교육 현장의 고충 해결 위주로 열렸다. 군내 특수교사들은 이번 소통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과정 재구성, 긍정적 행동 지원 등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특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소통 네트워크의 한 프로그램인 '내 인생의 IEP(개별화 교육)'는 저 경력 특수교사들에게 특수교사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들과 소통의 장을 수시로 마련해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덕여 옥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은 "앞으로 꾸준히 교원의 역량 강화와 동반 성장을 도모해 세심하고 질 높은 특수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제323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0개 안건을 심사한다.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7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일반안 8건에 대한 심사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예비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1회 추경예산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6일 2차 본회의를 열고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번에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약 1조595억 원 대비 약 1천281억 원 증액된 1조1천876억 원 규모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업 추진 타당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인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 예산안 심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101개월 동안 성장했던 인구증가가 잠시 주춤해지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 17일 간부회의를 통해 "인구증가 가뭄의 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며 인구증가세 타개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3월말 기준 진천군 인구는 8만5천842명을 기록 중이다. 군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101개월 연속 인구증가라는 인구절벽 시대의 보기 드문 진기록을 만들어 냈다. 이 같은 추세로 지난 12월 역대 최대 인구 8만 6천 147명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해 총 305명이 줄어 들었다. 이에 진천군은 현재 인구 감소 흐름을 전환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진천사랑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저출산 대응 △고령사회 대응 △일자리 창출 등 인구정책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 최대한 많은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무원들의 의견도 담아내기 위해 인센티브를 건 특별 이벤트를…
[충북일보] 음성군이 퇴직자, 가정주부 등의 유휴인력을 기업 생산 현장에 연계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하루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도내 제조 중소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군내 제조 중소기업과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 ~ 75세 이하의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산업진흥협회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연중 모집한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하루 4시간, 최대 6개월 이내의 근로계약을 기업과 체결한다. 이후 최저시급 이상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급받으며 근로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생산인력을 공급받고 인건비 일부(최저 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 우편 또는 전자메일(koida@koid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17일 이 대학 총장실에서 2023학년도 학생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날 김종구 총장 직무대리 등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단하고, 홍보대사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홍보대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를 대표해 대학의 주요 홍보활동을 맡는다. 직접 입시박람회에 참여해 대학을 홍보하는 등 교내·외 행사에 참여한다. 김 총장 직무대리는 "학생 홍보대사들의 젊은 에너지가 충북도립대학교의 에너지"라며"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충북도립대학을 전국에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신용협동조합이 17일 칠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칠금신협은 지사체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1년간 매월 10만 원씩 총 1천2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한두환 이사장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계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칠금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칠금신협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생계지원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금신협은 경영 수익금 일부를 해마다 취약계층 백미 지원, 청장년 위기가구 이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나눔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 고향인 음성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6천여 명의 건각들이 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라톤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6천40명이 신청해 지난 2019년 4천370명 보다 38% 늘었다. 코스별로는 △풀코스 236명 △하프 482명 △10㎞ 1천250명 △5㎞ 4천72명이다. 이번 대회에는 반기문 총장 내외가 직접 참석해 개회식 뿐만 아니라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5㎞를 달린다. 군은 낙오자와 환자 수송을 위해 의료 차량을 운행하고 의료 지원 및 구조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코스별로 다양한 경품과 풍부한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대회는 30일 오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감우재를 넘어 사정리 저수지와 금왕읍 시가지를 통과하고 생극면 오생리에서 반환해 음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공인 코스에서 진행된다. 봄날의 햇살을 담은 수변도로·가로수길·꽃길 등 음성의 아름다운 계절의 도로를 만끽하며 달린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대회 때마다 유니세프 국제연합아동기금을 조성해 유엔 평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선수와 가족 등 약 1만여
[충북일보] 옥천경찰서는 17일 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23년 1분기 '옥천 for you 베스트 옥천 경찰'을 선발해 표창했다. '옥천 for you 베스트 옥천 경찰'은 묵묵히 일하는 모범·선행경찰관과 범인 검거에 공적을 세운 경찰관을 선발 포상하는 제도다. 옥천경찰서 경찰관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이번에 뽑힌 베스트 경찰 가운데 대상은 박은수 경장이, 팀장 부문은 김용 경감이, 행정 부문은 윤지원 경사가, 수사 부문은 전일하·이준희 경위가, 지역 경찰 부문은 안유신·은진석 경위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은 충북경찰청장 상과 옥천경찰서장 상을 받았다. 박봉규 서장은 "옥천에서 처음 시행한 '옥천 for you 베스트 옥천 경찰'에 뽑힌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옥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묵묵히 일하는 옥천 경찰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충주위담통합병원과 시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한·양방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전신온열체험, 고압산소요법, 아쿠아마사지, 임동맥 체험 등이다. 5월부터 매주 수요일 10여 명에게 2시간 30분 정도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체험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위담병원 최태준 이사장은 "위담통합병원은 '치유를 위해, 자연을 담다'란 슬로건 아래, 의학, 한의학과 보완대책의학을 융합한 의학을 펼치고 있다"며 "질병을 넘어 삶을 치유한다는 목표로 환자를 치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내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통해 건강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는 위담통합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건강도시 충주에 걸맞게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하 충무시설 강의실에서 느껴지는 단양군청 공무원들의 학구열이 뜨겁다. 이 강의실에서는 단양군 새내기 시설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맞춤형 직무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산재한 업무와 잦은 출장 등 바쁜 일정으로 교육 시간을 일과시간 내에 정하기 쉽지 않아 퇴근 한 시간 전인 5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교육 시간을 정했다. 교육 대상은 임용 기간이 3년 미만인 9급 시설직, 실무수습 공무원 31명으로 분야는 토목(기본, 전문), 도시계획, 행정절차, 기술행정, 측량과 검측 등 업무 전 분야다. 새내기 공무원들의 전담 강사로 기꺼이 나선 공직 선배는 평소 직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군 관광과에 근무하는 신동인 관광개발팀장이다. '토목시공기술사'이기도 한 신 팀장은 국토개발과 국토건설 산업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평가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 인력이다. 신 팀장은 "시설직 업무는 추진 시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며 "대부분 신규 공무원들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공무원으로 임용돼 실무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